절대 자기가 손해보는 행동은 안하는 얌체친구에요.
그래도 대학때부터 쌓인 정이 있어서 가끔 만나요.
제가 홀시어머니를 거의 다 챙기면서 살아서 제 시누욕을 하면 이 기지배가 은근히 제 시누편을 들어요. 참고로 제 시누는 며느리가 해야지 누가 하냐고 당당하게 말해요. 그러면서 돈 욕심은 어마어마해요.
자기도 홀시어머니가 있지만 올케한테 다 맡기고 나중에 재산분배는 오빠가 더 가져갈테지만 그래도 자기 몫을 챙길거라고 하는데 정이 떨어지네요. 가식없이 솔직한 친구에요.
그런데 제 상황이 힘들어서인지 화가 나서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어요. 뭐라고 한마디 해줄까요?
다음에도 그러면 뭐라고 한마디 해줄까 생각중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친구랑 계속 친해야 하나 고민돼요.
약은친구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1-01-17 10:18:11
IP : 223.33.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거보다
'21.1.17 11:09 AM (211.176.xxx.111)자기거 잘챙기는거는 상관할거 없으나, 원글이 시어머니에게 제 할 일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친구시누를 두둔한다면 그런 친구는 더이상 가까이 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 불편하게
'21.1.17 11:35 AM (61.253.xxx.31) - 삭제된댓글하거나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사람을 친구로 둘 이유가 없지요. 정신건강 지키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긴가민가하게 만드는 사람은 아닌거예요.
3. ... ..
'21.1.17 12:41 PM (125.132.xxx.105)좋은 친구였는데 살면서서로 처한 상황이 서로 달라서 생각이 달라지는 거에요.
그럼 관계도 그 상황에 따라 진화해야 합니다.
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지 않는 사람은 그냥 아는 사람이지 친구가 아니에요.
뭐라 해주고 말고 할 필요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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