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10년후 임대아파트 살게된다면 싫으신가요?
내 집한채에 대한 욕망이 커서 집값이 많이 올랐쟎아요
물론 최근 2~3년은 정부의 정책 실패 요소가 크다고 생각해요
동네 엄마가 3기 신도시 임대비율이 높아서 분양받기 싫다고 하는데
이 엄마 전 자산이 전세대출 받은 전세자금이에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돈없는 사람들, 못사는 사람들이랑 섞이기 싫다는 거죠?
내집 있고 양가에 물려받을 유산 조금 있지만
나중에 아들 집 해줄라면 24평 10억 넘는 아파트 돈없어서 못해줘요
싱가폴은 대부분의 국민이 임대주택 사는데
아들이 임대주택 당첨되면 좋을 것 같거든요
그게 월세든 장기전세든요
그럼 이렇게 비정상적인 집값이 어느정도 거품은 꺼질 것 같은데요
미래세대 울 아이들은 기본으로 노인 2명은 부양해야하는데
10억 20억 하는 집 누가 받아주나요
임대라고 다 못사는 사람들이 아닐진대
임대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집값은 글쎄요~
1. 임대주택은
'21.1.15 6:25 PM (223.38.xxx.153)언젠가는 나가야 하잖아요 그게 제일 안 좋은 것 같아요. 잠깐동안 사는건 괜찮은데.
그나저나 지지울 이렇게 떨어지고 서울시장도 야당으로 넘어갈것 같은데도 공공만 붙들고 있는게 이해가 안가요2. 저는 독립유공자
'21.1.15 6:29 PM (14.34.xxx.99)후손이 혜택받은 임대아파트를 인터넷에서 봤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아이가 자리잡기 전까지는 그런 임대아파트 교통좋은곳에 얻게되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임대 살면서 돈모으라고 할거에요.3. ㅎㅎ
'21.1.15 6:30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임대 어쩌네 해도 막성 분양하면 경쟝 높아요.
비싼집 사느니
평수등 제대로만 공급되면 수요 분산되어
비싼 구축은 아무래도 잘안가요 .
임대 입주자 자체도 예전하고 좀 다르기도하고요.
30년쯤 산다는데 그뒤야 인구가 지금의 반이라던데
도심도 오래된 빈집 투성이일듯4. ...
'21.1.15 6:33 PM (223.33.xxx.130)자녀한테 집 물려주는 사람들 세끼고 미리 사놓는거에요
10억짜리 집을 나중에 결혼할 때 전액 현금으로 사주는게 아니라요;;; 예를 들어 갭으로 2억 주고 사놓은 집이 10년 후 애가 결혼할 때 되면 10억 되어있는거죠.
전세금은 자식이 취직해서 담보대출 받아서 빼주는거구요.
다른 집 애들 집값 무럭무럭 오를 때 자신들 애는 벌써부터 임대주택에 밀어넣나요??? 부모 탓이에요 애들까지 가난한 건5. ㅇㅇㅇ
'21.1.15 6:34 PM (223.62.xxx.164)좋다고 하겠죠.....
실제로는 좋을 리가 없죠6. 제가 썼던 글인데
'21.1.15 6:39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1기 신도시를 비롯
상당수 주택들이 급속 노후화되고 있죠.
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아파트 뿐 아니라 이 동네, 저 동네 녹물 나오는 곳 많지 않나요?
최근에 어떤 동네 여러 집 다녀봤는데
어찌된 일인지 녹물도 아닌 녹부스러기가 나오는 집도 있더라구요.
우리집도 이십년 좀 넘었는데 세면대 아래 배관 갈다가 힘을 잘못 줬더니
삭은 배관이 우직, 꺾여버리더라구요.
그럼에도 집값은 폭등, 또 폭등....
리모델링 관련 뉴스도 많은데요.
그다지 희망적으로 보이진 않네요.
리모델링 활성화 과제-수직증축 가능하나 승인 단지는 단 1곳 리모델링만 적용되는 특별법 제정 필요
기사입력 2020.12.23 22:47:59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바람…산본 잇단 조합인가
입력2021.01.04 17:08 수정2021.01.12 18:15 지면A27
내력벽 철거 허용 연내 결론
평면구성 한계 등 극복 '과제'
내력벽철거 용역 3개월 전 끝났는데…국토부 ‘묵묵부답’
지난 8월 건기원서 ‘내력벽 연구용역’ 종료
결과 보고서 초안 국토부에 넘겼지만…
여태 전문가 자문위조차 못 꾸려
건설업계 “리모델링 활성화 안 될 것”
등록 2020-12-06
.................................................
출생률 급락 중인데
20여층 낡은 아파트들 50층, 100층으로 재건축할 수도 없구요.
당장은 리모델링이 대안인 것처럼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적잖은 문제에 봉착했죠.
위 댓글들처럼,
대출해서 집 산 사람들은 집값 거품 꺼지면 타격 받겠죠.
하지만 그 수가 한줌 티끌 수준이라면
몰상식하게 폭등해버린 집 때문에 절망해서 결혼도, 출산도 망설이는 청년들.
그리고 이후에 태어날 미래 세대 수는 해변의 모래알 수준이죠.
그렇다면
그 다음 수순은 뭘까요?
지금의 개거품 그대로 영원히?7. 에이~
'21.1.15 7:06 PM (211.189.xxx.36)질문이 잘못됐습니더~
사위감이 임대살자는데 딸가진엄마들 생각은 어떠신지..
요레 물어야 감이 팍~ 옵니데이8. 바보
'21.1.15 7:09 PM (110.70.xxx.171)바보같은 생각이죠
이번에 조카가 감일동에 임대아파트
들어갔어요 한부모가정이라
들어갈수있었는데 너무좋아요
새아파트라
조카엘리트예요 돈한푼 못받고
나와서 아이데리고 힘들때 청약했는데
당첨되었거던요
임대라하면 왜 그러는지9. 다케시즘
'21.1.15 7:10 PM (119.67.xxx.249)타지에서 대학 다니거나 직장 초년병인 자녀 두신 분,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 자녀 두신 분,
맞벌이로 아이 둘 아등바등 키우느라 고생하는 자녀 두신 분,
이런 분들 중에 수십억 자산가 아니면 임대주택 고맙지 않을까요?
저는 앞으로 시설이나 입지 좋은 임대주택 대대적으로 나왔음 좋겠어요.10. 원글
'21.1.15 7:22 PM (182.211.xxx.61)제 딸이 나중에 취업해서 직장근처로 독립할때 임대아파트 들어가도 전 오케이입니다 사위가 임대아파트 들어가 살자고해도요
울 아이들 세대는 ai가 대신하여 더 취업하기 힘든세대일텐데 지금 서울 수도권 집을 어떻게 감당하나요
저 위에 전세끼고 사신다는 분 전세끼고 사놓아도
몇년 후 자식이 그 집 들어가려면 돈 빼줘야 하쟎아요
전재산 3억인 엄마도 임대 싫다고 하는거보니 집 값 안떨어지겠다 싶네요11. ...
'21.1.15 7:39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세 살다가도 자기 집 마련할수 있었는데
이제는 평생 내 집 마련은 힘든 세상이 됐으니 당연히 싫죠
자기 자식이 평생 자기 소유의 집 한 채 갖지 못하게 되는 거 좋아하는 부모가 있을까요?12. ㅡㅡㅡㅡㅡ
'21.1.15 8:1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공공임대가 일반화되면
보편적 주거형태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죠.
사위가 임대살자고 하는 딸 둔 부모입장 운운하는데.
딸이랑 사위랑 살 집 사줄 능력 없으면
이딴 거지같은 소리 좀 지껄이지 말길.13. 뭐래
'21.1.15 8:44 PM (211.189.xxx.36)지가 뭐라 지껄이는지 모르고 글쓰는 사람이 있네
집사줄능력없어서 사는곳이 임대며 그게 거지같단소린가14. 아실지
'21.1.15 8:53 PM (175.117.xxx.115) - 삭제된댓글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 처음 아파트 지었을때 인기 진짜 없었어요. 다 미달.
마당도 없는 저런 닭장같은곳에 어찌 사냐고.
오죽하면 강북의 명문 중고등학교를 강남에 강제 이전을 해겠어요.
학교를 강제이주시키니까 비로소 이사를 오기 시작하면서 강남 8학군 아파트 전성시대가 시작되었대요.
임대아파트도 잘 짓고 보편화되면 훗날 인기 많을수도 있죠.
어짜피 애도 안 낳아서 전세계 출산율 꼴찌고 결혼도 안 하려 하고요.15. 오누
'21.1.15 9:00 PM (125.178.xxx.133)저도 찬성이에요. 전세계 전세는 한국만 있죠. 없어지는게.맞는거같고 밚이.만들길 바래요 . 임대가 보편화되어 애들이 돈모아 집살수 있는.니라가 되면 좋겠어요. 사위도 임대아파트.들어가자고 해도 상관없어요.
16. ..
'21.1.15 9:06 PM (211.209.xxx.171)40대 무주택자에요.
이번 부동산 폭등으로 집값은 저희 수준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고,
입시를 치루며 인구 절벽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앞으로 서울 중심가로 더 집중될 텐데 울 부부는 20,30년 장기임대주택이나 되면 좋겠단 생각을 했고 , 무주택을 안타까워하던 주변 지인에게 말하니(부동산 부자)
펄쩍 뛰어요. 나중에 아들 결혼 했는데 부모가 임대주택살면 보기에 그렇다고요...
그것도 그런것 같고 ..17. 임대
'21.1.15 9:25 PM (110.70.xxx.171)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해요ㆍ죠?
예전에 임대는 빈민가로 여겼지만
지금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는
좋다고 생각해요
뭐하러 아둥바둥 돈모아 집을사나요
임대살면서 자기들 인생 잘즐기며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별상관없을거같아요18. 상상
'21.1.15 9:34 PM (211.248.xxx.147)본인이 원하면 상관없는데 자기집에 살면좋겠어요
19. 원글님이
'21.1.15 9:52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생각 못한건요,
입지 괜찮고 컨디션 좋은 임대아파트에 자식이 들어가 살 확률이 얼마나 될것 같은지를 생각못한다는거에요.
원글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임대…
출퇴근 편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곳에 괜찮은 임대,
일단 원가가 많이 들어서(비용은 전부 세금. 나라일 다른데 안쓰고 모든 세원 임대주택에만 쓸 수도 없고요),
늘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할 수 밖에 없어요.
당연 한번 들어간 사람들 안나올테고요.
임대주택 보수유지를 민영수준으로 잘해준다면…
그건 다른 사람들 세금이 들어가니,
과연 어느 수준의 사람들에게까지 세금지원을 해야하느냐는 문제가 있고요,
그렇다고 저렴한 임대료수준에 맞춰 관리하면…, 아파트 금방 낡아지고 시간지나면 임대라고 무시하느냐 이 소리 나올꺼에요.
그리고 임대 늘어나면… 그것을 관리하는 공적부분도 같이 커져야하는데…정부산하 조직이 효율이 좋지는 않잖아요(다니는 사람입장에서는 일이 편한 이유). 여기서도 비용이 고비용처리되요.
지금도 서울시내 안에도 싼 집들, 주택들 도심안에 많아요.
아파트가 아니고 주거환경이 안좋아서 사람들 눈높이에 맞지 않을뿐.
이번에 새로 공공임대로 매입한 집들…, 80프로가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4,,5층에 곰팡이 펴있어서 사람들이 실망이라는 기사들 보이던데,
문제는 돈이에요.
말은 그럴듯한데 실제 실행을 생각하면,
용두사미로 끝날 수 밖에 없는 태생적한계가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살고 싶어하는 임대는 적은 돈으로 만족할 주거환경. 이 언밸런스의 간극은 살고있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세금으로 비용지불한다는 의미에요.
집값 폭등정책(24~25번의 정책 나왔을때 그 정책의 어떤 면이 집값을 자극했는지 역으로 추적하면 그거 고치면 될텐데)쓰지 않았다면
3년반 사이에 이렇게까지, 집값부터 전세값 까지 폭등될 이유가 없고,
내돈 주고 원하는 곳에 살만한 집사겠다는 사람들 욕구가 충촉될수 있도록 충분한 공급, 신도시든 재건축이든 양도소득세 완화로든 공급한다면 집값도 떨어지고, 공공임대 필요물량은 많이 줄어들어서 진짜 만족할만한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모르고
높은 이상과 배아퍼리즘이 혼합된 지지자들의 불로소득, 개발로 인한 이익의 사익화 봉쇄(사실 이게 대의명분도 있고요)라는 눈치보다 돈쓰고 효율 낮은 정책으로 정책이 산으로 가고 있는거에요.20. ㅁㅁㅁㅁ
'21.1.15 10:14 PM (119.70.xxx.213)싱가폴은 임대가 아니고 공공이고 자가에요 월세내는거 아니에요
21. 답답
'21.1.15 10:24 PM (1.225.xxx.204) - 삭제된댓글저 결혼할 때 신혼살링 차렸던 마포-용산 한복판 24평 전세가 1억 5천이었어요. 제 친구 저 결혼 할 때 갑자기 집 계약하러 가야해서 결혼식에 오다가 부동산으로 가서 못왔는데 상봉동이었나..거기 30평대 집을 2억주고 샀어요. 20년전 30년전 얘기 아니예요. 불과 14년전 정도 밖에 안된 얘기.
저는 전세살면서 1억5천 전세끼고 2억 6천하던 다른 동 집을 샀고요, 첫 신혼전세집 계악만기 되었을 때 저희 집 들어갔다가 2년 거주 후 애 좀 커서 넓은 집이 필요해져서 제 작은집 전세주고 30평대 전세로 왔습니다.
그리고 시기를 보다가 직장, 아이 학교 감안해서 20평대 집에서 30평대로 갈아탔죠.
이게 대부분의 소시민이 가정을 이루고
전세를 살다가, 집을 사고, 아이가 자라면서 이사다니며 집 평수를 늘리는 전형적인 과정이었어요.
근데 저걸 이제 시도조차 못하도록 그냥 다 무너트린게 이번 정권이예요.
그래놓고 다음세대들은 임대주택에 살라고요?
전세는 어차피 없어져야 할 제도였다고요?
진짜 슬프네요.
임대주택이 제 직장 근처, 제 남편 직장 근처, 내 아이 학교 근처에 쏙쏙 있나요? 원하면 다 들어가서 살 수 있나요?
그냥 돈없으니 위는 쳐다도보지말고
어디에 위치해있던 임대주택에 감지덕지 살아야하나요?
저는 내가 살 집 한채 마련하고자 결혼 후 부동산에 항상 촉을 두고 살아서 다행히 작은평수 전세, 작은평수 아파트매매, 30평대 갈아타기를 하긴했어요.
집값이 올랐다한들..지금 이집팔고 어디 산골로 들어갈것도 아니라서 모르겠고요. 비슷한 다른곳으로 이사가려면 택도없어요.
근데 제 아이들은 어쩌나요. 세상 정의로운척은 다하더니 정작 10차 20채 100채..굴리는 투기꾼 잡는답시고 애먼 서민들사는 집값만 엉망진창 만들어놓고..
집 있는 사람들과 없는 사람들 극강으로 대립시켜놓고
사는 집 한채 노후대비 1채 정도 갖고있는 선량한사람들마저 적폐로 몰고
임대차법 계속 만들때마다 오히려 더 시장만 불안하게 하고
이사도 맘편히 못하게 하고
부동산 복비. 세금만 다 뜯어가고..
참 엉망진창이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헐22. 착각은 자유
'21.1.15 10:47 PM (124.111.xxx.165)입지좋고, 시설 깨끗하고 가족이 살만큼 넉넉한 크기의 임대주택은 공급되는 임대주택의 몇%나 될까요? 지금도 아파트분양이 로또라는데 그 좋은 임대아파트 들어가는것도 로또가 되겠죠.. 그 로또를 내가 맞을꺼라고 확신하는 분들이 많은게 이해가 안감..어차피 주거공간은 상대적인거라 약간 외각에 있는 사람도 시내 임대로 못 들어오면 불만일꺼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임대주택은 없을텐데 그런 생각은 전혀 안하는게 신기합니다.
23. ㅇㅇ
'21.1.15 11:03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10억 20억 집.. 이제는 자식들 주려고 기를 쓰고 사는거에요.
임대에 대한 인식은 몇년새에 더 안좋아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사는 동네, 아파트 브랜드 이런 것들은 젊은 애들이 더 민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