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반도체 설계 관련 일 종사 혹은 잘 아시는 분~~??
일이 요즘들어 작면 12월부터 꾸준히 들어오는데...
남편도 설계는 안해서...외주 주는데...
요즘 관련업계 자체에 일이 많은건지...
갑자기 못하겠다 해서 다른 업체 찾으니 또 자기네도 밀린게 많아서 못한다고
난이도가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서 또 단가가 쎄긴 하거든요
암튼...설계쪽 요즘 일 많은가요? 반도체긴 하지만 약간 다른 분야 쪽은 6개월후까지는 일이 많아서 못한다고까지 한다는대
도와주고 싶어도 전 전혀 모르는 분야라서요 ...
사업을 할게 아니라 반도체주식을 사야되는거 아닌지 싶기도 하네요
1. 울 남편이
'21.1.15 2:04 AM (121.165.xxx.46)반도체 설계 전공일 평생하다
퇴직해 노는데요. 6년째
늙어 못하겠죠?2. 윗님남편분능력자
'21.1.15 2:11 AM (61.77.xxx.149)설계분야도 엄청 깊고 넓어서 아에 안해본 분들은 일도 안주는 분위기던데여...대한민국에 할 곳이 딱 두군데 뿐이냐고 물으면...층수? 프로브카드 44층 80층 복잡한거 이런거 할수 있는 곳에 맡겨야 된다고..잘하면서 경력 많은 곳에 맡겨야 한다고 하던데요...생각보다 반도체 경기가 빨리 좋아지는건지 일 많아소 못받아준다고 하니...몇시간을 전화기 붙잡고 있어서 궁금했어요...정말 이 업계에 일이 많는건지
3. AI
'21.1.15 2:15 AM (121.165.xxx.46)에 들어가는게 모두 반도체 아닐까요?
회사 잘 키워서 상장도 하시고
자랑하시고 그러실거같네요.
축하드려요.
내 친구남편 반도체 회사 상장해 년매출
오백억이 있어요.4. 근데 궁금해요.
'21.1.15 2:20 AM (210.2.xxx.112)삼성전자는 돈도 많은데 왜 설계 엔지니어를 직접 뽑아서 안 하고 조그만 회사들한테 외주를 줄까요???
우리나라 팹리스 회사들 보면 신기...5. AI님
'21.1.15 2:21 AM (61.77.xxx.149)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전 엔지니어는 아니였지만 남편이랑 같은 회사를 다녔었어서..반도체도 분야가 엄청 넒은데...우리나라에선 이제 많이 없는 해외로 넘어간 일도 많이 들어와서 바쁘다고 했다고 해서요...사업 처음이라 무서워요 ㅠㅠ6. AI
'21.1.15 2:24 AM (121.165.xxx.46)울 남편이 나중엔 대만가서 반도체 공장장을 했어요
우리나라에 그런게 있어야할거에요.
남편분 잘해드리세요.
사업 할만해요. 상승기류 타실거에요.7. 궁금해요님
'21.1.15 2:33 AM (61.77.xxx.149)설계쪽 이야기 들어보니까 아주 세분화 되있어서...딱 그분야 아니면 아에 손 안대는 분위기더라구요. 불량시 리스크가 너무 커서 그런지...자기 분야 아니면 아에 컨텍해도 마진 많아도 그건 못합니다. 손 많이 가서 못합니다. 대놓고 거절 하더라구요. 손이 많이가고...음 설계자를 멀티보직으로 돌리기 힘들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아주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8. AI님
'21.1.15 2:37 AM (61.77.xxx.149)아 그러셨군요...대만으로 많이 넘어간 것들이 지금 다시 한국에서 많이 한다고...대만에서 일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여. 사업 잘 되는게 꿈이 아닌 현실이 됐음 좋겠네요 ㅎㅎㅎ 감사해여
9. 팸리스
'21.1.15 8:36 AM (59.10.xxx.135)와~지금 업황이 호황이라서 그럴 거예요.
82에서 들으니 실감이 나네요.
남편분 성공하시기를 바래요.10. ...
'21.1.15 10:41 AM (115.137.xxx.43) - 삭제된댓글낭편이 반도체설계만 30년 가까이 하고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다니는 회사 매출이 적어서 해고로 이어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나쁘지않대요.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전자제품 바꾸는 사람이 많아서인듯 하다고 하네요.11. ...
'21.1.15 10:44 AM (115.137.xxx.43)낭편이 반도체설계만 30년 가까이 하고 있어요.
코로나때문에 다니는 회사 매출이 적어서 해고로 이어질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나쁘지않대요.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전자제품 바꾸는 사람이 많아서인듯 하다고 하네요.
창업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