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적인 접촉이 없으면 성희롱이 아닌가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1-01-14 01:44:10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동생이 유부남 상사에게 스토킹을 당했어요. 
본사 담당 상사 (동생은 대리점 매니저) 였는데 몇 달동안 쭉~~~ 아주~~~ 짜증나게 스토킹을 했어요. 

처음에는 퇴근시간에 맞춰 와서 매장 직원들을 데려다 준다며 모두 태우고 동생을 마지막으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접근을 해서 처음에는 그냥 친절한 사람인가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고백... ( 중학교 아들 있는 분...),  거절..  매달림... 뭐 이런 과정을 거쳤는데 동생이 돌싱이라 생계가 걸려서
그만 두지도 못하고 정중히 거절하면서 조금씩 피하는 방식으로 버텼는데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넘 무섭다고...
그러다가 정도가 심해지면서 새벽 내내 받을 때까지 전화..  안 받으면 협박..  새벽에 찾아와서 밤새 문 두드리고 소리치기..
그런데도 경찰에 신고를 못했어요.. 직장 잃을까봐... 
소름 끼치는 건 본사에 여기를 24시간 볼 수 있는 CCTV가 있었대요....  퇴근하려고 하면 딱.. 전화가 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그러다가 점차 공포를 느껴서 회사에 말하고(여자 상사), 회사에서 담당자 바꿔준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동생이 녹취
한 기록이랑 카톡 내용 다 가져갔다고 하더라구요.. 신고해도 된다고 했구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그 사람은 회사 잘 다니고 있고...
동생은 결국 무언의 압박과 일적인 불평등을 줘서 결국 일을 그만 두었어요..

더 대박은 담당 검사가 별거 아니라고?? 성적인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큰 위협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불기소처분을 했어요. 
동생은 이 일로 경찰서 왔다갔다 하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알고보니 그 상사는 그 전 직장에서도 비슷한 일로 그만 둔 일이 있었는데 법적인 조치까지는 안받았고...
그냥 상습인 것 같아요.. 법이 늘 이런식으로 자기편이니 고소장도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너무 짜증나고 열 받아서 진정서 접수하려고 합니다...  담당 검사가 여자분이라는게 더 기도 안차네요...

최근에 일어난 모든 사건 보면 늘 이게 별거 아니다.. 집안 일이다... 가족간의 일이다... 연인사이의 일이다...
술에 취해서 그런거다..  뭐 이딴식으로 반응하다 나중에 사건 커지면 그 때서야 후회하고.. 왜 꼭 사건이커져야만
문제를 인식하는지 모르겠어요.

동생도 동생일이지만 그 인간은 앞으로 다른 힘 없는 여자들에게 또 그딴 식으로 할 것 같아 포기하지 말고 가보라고 했습니다.  인터넷 치니 딱 나오는 그 인간 면상을 보니. 더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접근 금지만 받으려고 했는데 갈 수록 화가
나서 정말 그 회사까지 고소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18.218.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1.14 1:45 AM (70.106.xxx.249)

    저같음 그 와이프한테 알려요

  • 2. 이게
    '21.1.14 1:48 AM (217.149.xxx.139)

    사실이면 언론에 말하세요.
    직장까지 짤리고 뭐가 무서워요?
    증거는 복사본은 남겨놓지...

  • 3. ...
    '21.1.14 6:36 AM (117.53.xxx.35)

    결국 이럴때 직장 나가야하는 건 피해자네요 고소 전에 경찰 신고가 증거로 여겨진다고 들었는데..

  • 4. ..
    '21.1.14 6:37 AM (220.89.xxx.227)

    성희롱은 언어적, 시각적, 신체적 다 해당 되어요. 집앞에서 소리칠때 신고했으면 좋았을텐데, cctv녹화되지 않았는지? 일단 이사해서 안전을 확보하시고 지역 성폭력상담소에 문의 해보시고 증거는 다시 받아서 잘 보관해두시고요.
    성폭력관련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도 받아보셔요.

  • 5. 원글
    '21.1.14 11:58 PM (118.218.xxx.95)

    처음이 아닌 걸로 봤을 때 부인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에 변호사가 집으로 보낼까요 했는데 동생이 부인이 안됐다고 회사로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 6. 원글
    '21.1.14 11:59 PM (118.218.xxx.95)

    복사본은 다 있어요.. 처음에 회사에 알린게 실수 였던 것 같아요..

  • 7. 원글
    '21.1.15 12:00 AM (118.218.xxx.95)

    직장 다닐 때 고소장 접수했고, 회사에서도 괜찮다고 했는데 그걸 믿었던게 순진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581 회사가 직원의 자기개발을 바라나요? 16 ㅇㅇㅇ 2021/01/24 3,125
1157580 [주진우 라이브] "국정원 사찰 문건 돌려받았지만 내용.. 7 이런 2021/01/24 1,754
1157579 이공대 박사과정 유학은 학비 없나요? 16 .... 2021/01/24 2,872
1157578 식기세척기 6인용 설치하신분들 중, 공간이 아슬아슬 할때 어떻게.. 2 82사랑 2021/01/24 1,984
1157577 "군복무 승진우대 조항 없애라…남녀차별" 28 ... 2021/01/24 3,179
1157576 류이서씨는 (전진부인) 머리발인듯요.. 77 2021/01/24 25,625
1157575 세상 힙한 90년대 패션 19 ㅇㅇ 2021/01/24 4,309
1157574 리모델링 6개월만에 Led등이 나갔는데 10 ㅇㅇ 2021/01/24 3,253
1157573 강릉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소심녀 2021/01/24 2,857
1157572 무시하는 학원 그만두는게 나을까요 15 무시 2021/01/24 3,518
1157571 장@영 동명이인들은 요즘 괴롭겠어요. 4 동명 2021/01/24 2,373
1157570 장하영 부모가 최근 설교 중 한 말/펌 28 허걱스럽네 2021/01/24 7,056
1157569 주식공부 처음시작할때 책과 유투브 중에 뭐가 좋나요? 12 .. 2021/01/24 2,861
1157568 MB정부 당시 국정원, 좌파 연예인 방송활동 차단 강화 등 전방.. 3 ... 2021/01/24 1,333
1157567 포장이사가 아닐 경우 3 ... 2021/01/24 1,104
1157566 신경치료 한지 십수년된 이는 왜 갑자기 찌릿한걸까요? 4 ,,,, 2021/01/24 1,920
1157565 초콜릿 보관 어떻게 할까요? 4 달콤 2021/01/24 1,127
1157564 하~ 친정엄마가 이런말 하시네요 5 ... 2021/01/24 5,209
1157563 바르게 살려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5-60대 25 000 2021/01/24 4,752
1157562 유튜브 무료 음원 저작자 표시 필요없음은 마음대로 사용할수 있나.. 궁금해요ㅗ 2021/01/24 624
1157561 교회 다닌 어린이집 원장 확진에 원생 등 휴일 전수검사..부모 .. 1 뉴스 2021/01/24 1,330
1157560 대만 '방역 모범'도 옛말..코로나 격리 967명으로 사상 최대.. 8 ㅇㅇㅇ 2021/01/24 1,795
1157559 정인이 양모, 2차 신고자 찾아내 "왜 그랬어?&quo.. 10 ... 2021/01/24 5,159
1157558 겨우 서른 여주들 12 넷플 2021/01/24 3,605
1157557 웹툰 미래의골동품가게 추천 5 ... 2021/01/2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