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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입양된 한국애들이 커서

ㅇㅇ 조회수 : 6,134
작성일 : 2021-01-13 19:52:17
막 신문에 친부모 찾으러 오고..그게 예전에 신문에 많이 났는데요.
궁금한게 외국인 양부모에게 미안하지 않나..
근데 또 궁금한게 이해도 되지만요.

듣기로 외국인들이 한국애들 입양한게
인격이 좋아서가 아니고
아이를 몇명 키우거나 입양하면
국가에서 양육비가 나오고 그걸로 생활이 가능해서
약간 직업?의 잃한으로 그런다는데
사실인가요..

양부모가 친부모차럼 키워주고 사랑해주면
솔직히 안찾을거 같기도요..

졸리아들 매덕스가 친부모 안찾잖아요
IP : 211.36.xxx.18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로
    '21.1.13 7:54 PM (14.138.xxx.241)

    찾는 게 아니라 뿌리를 찾고싶은 걸거에요 그 부모를 낳아준 생물학적 부모라 하더군요 양부모가 잘 키운 애들일수록 내 부모는 지금 부모로 생각해요

  • 2. ...
    '21.1.13 7:54 PM (59.15.xxx.61)

    우리나라도 정부에서 입양아 지원있어요.
    그렇다고 겨우 그거 받자고 입양해요?

  • 3. ㅡㅡㅡㅡㅡㅡ
    '21.1.13 7:5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뿌리 찾는게 양부모가 잘못해 줘서가 아니라
    좋은 양부모일수록 성인이 되면 친부모 찾는거 배려하는거 같아요.

  • 4. ㅇㅇ
    '21.1.13 7:57 PM (211.36.xxx.127)

    매덕스 아세요?

  • 5. oo
    '21.1.13 7:58 PM (218.234.xxx.42)

    외국 사람들이 애들 직업으로 데려다 키우는 건 직업 위탁모요..
    열명씩 스무명씩 돌보는 거..
    입양은 내 자식으로 삼는 건데.. 몇억을 주면 할 수 있으시겠어요..
    전 20년치 연봉 줘도 못해요.

  • 6. . .
    '21.1.13 7:58 PM (203.170.xxx.178)

    인간의 본능이죠
    양부모와 별개로 궁금하지않겠어요?
    입양된 사정과 부모가. .

  • 7. 친구가
    '21.1.13 7:59 PM (61.102.xxx.167)

    입양아 였는데
    입양아 인줄 모르고 자라다 중학교때 알게 되고 방황 많이 했어요.
    그 부모님들 뭐 뒷모습은 어떤지 몰라도 정말 부잣집이라 친구에게 잘 해주시고 돈도 많이 쓰셔서
    학교에 누구보다 비싼 옷 입고 비싼 학용품에 가방이며
    신발도 제일 좋은거 신고

    자기가 입양아 인거 모를땐 세상에 천상천하유아독존처럼 내가 그 부잣집 딸 누구! 이런 자부심으로 살았어요.

    뭐 형제들 하고도 사이가 좋았고요.

    그런데 자기가 입양아 인거 알게 된 후로 막 삐뚫어지고 힘들어 하고
    맨날 울면서 자긴 버려진 강아지 데려다 키우듯 키운거 아니냐고 하소연 하고
    친 엄마 아빠 보고 싶다고 했었어요.

    그냥 너무 궁금 하다고 자기 엄마가 누군지 아빠가 누군지

    그때 친구들도 모두 의아 했던게 아니 나 싫다고 버린 부모가 왜 보고 싶나?
    나에게 지금 잘해주는 양부모님이 최고 아닌가? 하고 뒤에서 수군 거렸는데
    뭐 본인이 아니라면 그 심정은 잘 모르지 않을까요??

    내가 잘 컸다면 그래서 더 떳떳한 내 모습 보여 주고 싶을수도 있을것 같구요.

    반대로 내가 쭈구리 하게 못살고 있음 별로 안찾게 될것 같아요.

  • 8. 우리나라도
    '21.1.13 8:01 PM (183.106.xxx.242)

    우리나라도 세명부터 지원 엄청나서
    세번째 아기를 입양 하는 사람들 있어요.
    자기 아이들과 자신들(부모)가 혜택 보려고요.
    예전 아파트 앞에서 자영업하던 부부가 셋째 아기를 입양,
    종일반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어린이집 교사들이 기저귀 마지막에 갈아준 그대로 다음날 아침에 왔다고 해요. 부모들이 기저귀 한 번도 안 갈아 줬다고 목욕도 한 번도 안 시켰고...그런 말들을 제가 들었어요.

  • 9. 인생무념
    '21.1.13 8:01 PM (121.133.xxx.99)

    물론 정부에서 나오는 양육비 떄문에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도 있구요.
    좋은 마음으로 입양했다..인격이 모자라 학대한 경우도 있지만,,
    친부모 이상으로 잘 키워서..쿨하게 이제 너의 뿌리를 찾아라..한국에 가봐라 조언해준 양부모도 많았아요.
    크면서 혼자만 다른 외모 다른 사람으로 크면서 정체성 혼란 많이 느끼죠..
    양부모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도,,,자기의 뿌리에 대해서는 항상 마음 한켠에 자리 잡고 있죠.

  • 10. ??
    '21.1.13 8:08 PM (175.223.xxx.131)

    외국은 아이가 어느정도크면 너의 뿌리를 찾아보라고
    먼저 나서주죠

  • 11. 뿌리를
    '21.1.13 8:09 PM (217.149.xxx.139)

    알고 싶은건 인간의 욕구죠.
    내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 부모는 누구고 나는 어떻게 태어났고 형제자매가 있을까?
    이런거 당연히 궁금하죠.

  • 12. 패딩턴
    '21.1.13 8:13 PM (121.128.xxx.42)

    제가 아는 미국부부 벌써 입양된 딸위해 한국 4번째 방문했어요
    첫방문때 친부도 찾았어요, 고교교사였고 제자와 사이이 태어난 아이
    딱 거기까지 알고 나머지 방문은 순전히 아이를 위해 방방곡곡여행다녀요

    지극정성으로 서포트합니다

  • 13. ㅇㅇ
    '21.1.13 8:20 PM (211.36.xxx.58)

    으 고등선생이 제자와 아이 낳아서 해외 입양 ...진짜 대단하네요

  • 14. ...
    '21.1.13 8:24 PM (14.138.xxx.241)

    한국 아직도 해외입양 5위권인데요

  • 15. ㅇㅇ
    '21.1.13 8:28 PM (221.155.xxx.130)

    뿌리는 찾고싶지만 유럽에서 뿌리고향까지 내려와서
    부모찾는다고 아예 눌러 사는건 조금 문제가 있어보여요.

    저도 생각해본적있어요
    예전 유럽인들이 100프로 순수하게 한국인 애들을 입양한사람도 있지만 안그런부모들도 있을거라는 생각..

  • 16. 아니에요.
    '21.1.13 8:33 PM (125.138.xxx.190)

    저아는 입양인도 아이못낳는집에 가서 풍족하게 잘컸는데 대학때 어학연수같이 연대에 1년간다니며 친부모 찾았어요. 결국 찾진못했지만..자기핏줄이왜궁금하지 않겠어요~한국말도모르는데 한국교회찾아 다니고 암튼 아이들도 한국어배우게하고..핏줄이 땡기나봐요~~

  • 17. 저입양부모인데요
    '21.1.13 8:53 PM (175.114.xxx.77)

    한달 지원금 15만원인데 -.-::
    의료비 들어간거 보조금 조금 주긴해요 사후에.
    그걸 바라고 입양하기에는 -.,-;;;;;;;;

  • 18. 저입양부모인데요
    '21.1.13 8:53 PM (175.114.xxx.77)

    사후—->병원 진료비가 발생한 경우에만요

  • 19. 저입양부모
    '21.1.13 8:54 PM (175.114.xxx.77)

    그것도 13세까지가 지원 끝이에요15만원

  • 20. ㅇㅇ
    '21.1.13 8:57 P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한국 아직도 해외입양 5위권인데요

    그 이유가 사설 입양업체 활약 때문이잖아요

    방글라데시에 세계 부자들이 빈민 구호하는 이유도
    빈민 구호가 비즈니스가 돼서죠
    비영리법인인 척 둔갑해서

  • 21. 입양부모
    '21.1.13 9:02 PM (125.182.xxx.202) - 삭제된댓글

    앞에 댓글 다신 인생무념님 나라에서 주는 양육비 때문에 입양한다는 소리 누가 하던가요?
    저 입양 특례법 시행전 2011년 6월 입양한 사람인데 국가에서 주는 양육비 만 14세까지
    월 15만원 줬는데 한 2년전 부터 16세까지 바뀌었어요
    누가 월 15만원 받으려고 입양한다고 해요
    정부에서 얼마 주는지 알고나 이야기 하는건가요?
    한달 학원비도 안됩니다

  • 22. ㅇㅇ
    '21.1.13 9:08 P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한국 아직도 해외입양 5위권인데요

    그 이유가 사설 입양업체 활약 때문이잖아요

    방글라데시에 세계 기업들이 빈민 구호하는 이유도
    빈민 구호가 비즈니스가 돼서죠
    비영리법인인 척 둔갑해서

    한국에서 입양이 비즈니스된 거죠
    오래 전에

  • 23. ...
    '21.1.13 9:09 PM (92.238.xxx.227)

    덴마크에 입양된 한국여자 한때 안적이 있었는데 양모랑 얼마나 살강핬는지 몰라요. 뿌리가 궁금하고 내가 어떻게 태어난 것인지 알고 샆은건 자연스럽죠. 그리고 친부모가 어쩔 수 없는 사정때문에 나를 입양했다는 걸 알면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닽아요.

  • 24. 에휴
    '21.1.13 9:15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이런 거 보면 입양해서 키워봤자겠네요.
    생색내려고 키우는 거 아니겠지만 사랑으로 정성으로 키워줘도 자기 친부모 그리워하고 친부모 찾아가면 양부모는 허탈하겠어요.

  • 25. 생색
    '21.1.13 10:14 PM (112.145.xxx.133)

    내고 내 노후에 내 수발 들어줄거 기대했는데 입양한 아이가 친부모 알고싶다하는데서 허탈해하는 사람이 좋은 양부모가 될것 같진 않네요
    고아 수출국 상위권이 괜히 상위권인가요

  • 26. ㅇㅇ
    '21.1.13 10:14 P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44989&page=1&searchType=sear...

    이서 다들 읽으셨죠?

  • 27. ....
    '21.1.13 10:15 P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44989&page=1&searchType=sear...

    이거 다들 읽으셨죠?

  • 28. ...
    '21.1.14 1:09 AM (219.248.xxx.201) - 삭제된댓글

    해외 입양아 아는 사람 중 있었는데 한국에는 살지만 친부모는 찾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양부모는 좋은 분들이라고. 한 때 방황은 했더라고요.

  • 29. ??
    '21.1.14 4:02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입양하는 사람들이 노후에 내 수발 들게 할 목적으로 아이 입양하나요?
    친자식도 친부모 나몰라라 하는 자식들 천지고 여기서도 부모 봉양 싫어 난리도 아닌데 입양 자식이 노후를 봐주길 기대해서 키울까요?
    불쌍한 한 생명 거둬서 가족을 만들어주는 건데..
    자기 자식 양육도 힘들어서 죽을라 하는데 입양하는 부모들 대단한 거 아닌가요?
    사람들의 이런 편견 때문에도 굳이 입양해서 그 고생을 왜 할까 싶네요.
    고아수출국 상위권 얘기할 거 없죠.
    지네들도 입양할 생각 1도 없으면서 남탓은 오지게도 하네.
    그렇게 고아 수출국 안타까우면 본인이 먼저 입양해 키워보든가...

  • 30. 에휴
    '21.1.14 5:01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제가 입양 부모가 아니라서 그 심정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입양부모도 사람인데 서운함, 아쉬움 느낄 수 있죠.
    친자식도 말 안 들으면 속상하고, 유아 때 할머니가 엄마보다 더 좋다고 앵기면 서운하기도 하던데 양부모는 그런 자연스런 감정조차 못 느끼겠나요?
    아이가 친부모 그리워하고 궁금해하는 것도 당연한 사람 마음이니 충분히 이해해도 한편으론 서운한 마음 들 수 있지 않을까요?
    온갖 정성 다해 사랑으로 키워도 아이가 방황하고 마음 한구석에 결핍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로 인해 속상한 마음 1도 없을까요?
    그럼 사람이 아니라 기계게요?
    많이 사랑하는 만큼 속상하고 서운함도 있는 건데 그걸 가지고 노후에 내 수발 안들어줄까봐 허탈해한다고 받아들이다니 참 편협한 시선이네요.
    거기에 좋은 양부모 될 것 같지 않다고 입찬 소리까지..
    저야 입양부모도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 전혀 없어 상관 없지만 실제 입양 부모들이 저런 댓글 읽으면 되게 상처 입으실듯..
    고아수출국은 아이 버린 부모들 때문에 생겨난 건데 대체 누굴 탓하는 건지..
    그렇게 안타까우면 본인이 먼저 입양해서 솔선수범 보인 뒤 말하든가..
    그리고 그 어린 핏덩이 버린 부모들이 나중에 자식들이 찾아온다고 반겨 맞지 않아요.
    왜냐면 대부분 새가정 이루고 살아서 자기 치부를 들키기 싫어해서요.
    자식 반겨줄 인성이면 내다버리지도 않았겠죠.
    그래서 입양아들이 부모 찾다가 또 한번 상처받아요.
    그저 얼굴 한번 보고 싶다는 거였는데도 거절 당해서..
    반기는 부모가 있다면 정말 반가와서라기보다는 돈 요구하느라 그렇고..
    이런 경우가 훨씬 더 많아서 좋게 유지되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고요.
    수잔부링크의 아리랑에 수잔도 그런 경우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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