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난독증이 있는 거 같다. 다섯줄 읽으면 기억이 안난다.
뭐 이런 아인데,,
방학 때 시간이 남아돌다 보니 페인트를 읽고 싶다고 해서
서점에 가서 사줬어요
한 1주일정도 천천히 읽고
그 날 읽은 내용을 저한테 얘기도 해주고..
그러더니 이번엔 아몬드를 사달라고 해서ㅜ 사줬어요
하루에 20-30쪽 읽나봐요 ㅎ
그 날 읽은 거 얘기해주고..
그러더니 어제는
이제 책 읽는 게 왜 재미있는 지 알겠다며
모르던 단어도 알게 되었다고
더 많은 책들을 읽고 싶데요
성향상 도서관책이나 알라딘 책은 안 읽고
영풍문고나 교보문고에 가서
구겨지지 않은 새책으로 사야하는 아이에요 ㅜ.ㅜ
어떤 책 권해주면 좋을까요???
많이 추천해주세요~~
아이가 꼭 소설책으로 읽고 싶데요.
(참고로 콩쥐팥쥐나 인어공주도 잘 안 읽은 애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