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8년 가입한 펀드가 이제야 원금이 됐습니다.

바보 조회수 : 3,937
작성일 : 2021-01-11 17:51:46

정확히 기억도 안나요, 2007년인가 2008년 초인가...

그 때 미래에셋인사이트 펀드라고, 여의도 증권가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펀드에 가입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퇴직금 몽땅 들고 온 아저씨, 아기 업고 온 아줌마까지 신문에 사진으로 날 정도로 가히 펀드 열풍이었죠.

사회초년생 아무것도 모르던 저는 그 즈음 회사 건물 일층에 있던 증권사 지점에서 펀드 권유를 받고 1000만원 짜리 펀드 2개에 들어갔어요. 하나는 국내증시 연동이었고, 하나는 아시아-차이나펀드 쪽...

제대로 관리 못한 것도 있지만 암튼 그 펀드들이 글로벌 경제위기 때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고, 저는 없는 돈이다 치고 잊고 살았어요. 해외도 나갔다 왔고 그냥 회사 일이 정신 없이 바빠서...

작년에야 펀드 하나가 원금 수준을 회복했고, 다른 하나도 연말께 수익이 10% 정도 나더군요. 새해돼서 펀드 환매 신청하니 오늘에야 돈 2200 이 들어왔네요. 13년만에 10% 이자는 붙었으니 그나마 다행일까요?


더불어 증권사 HTS를 어찌어찌 깔고 비슷한 시기에 들어갔다 묵혀둬야 했던 몇개 주식들 보니 참담하네요. 코스닥 잡주 아니고 다들 들으면 아는 종목들인데 어째 저는 아직도 -50%, -40% 일까요? 어떤 종목은 그사이 감자(?)가 있었는지 기업분할이 있었는지 제가 사지도 않은 주식도 보이네요. 미치겠어요. ㅋㅋ 

IP : 1.225.xxx.1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1.11 5:54 PM (49.165.xxx.219)

    신라젠 보세요
    그거들고있던사람들
    600프로
    800프로 플러스였다가
    상폐직전 85퍼 마이너스로 나왔대요

    여기서 종목추천한거
    자기가 팔고싶어서 손님 모으는거에요

  • 2. ...
    '21.1.11 5:55 PM (175.192.xxx.24)

    세상에나... 장투의 결과가 10% 라니요.
    그나마 회복되고 수익난 거
    축하드립니다.

  • 3. ㅡㅡㅡ
    '21.1.11 5:57 PM (39.7.xxx.230)

    지금이 딱 그 펀드 열풍때 같아요
    특히
    차이나펀드 안하면 나만 바보 되던 시절

  • 4.
    '21.1.11 5:58 PM (112.154.xxx.225)

    그게 어딥니까.
    축하드려요.
    탈출~~~~

  • 5. 점점
    '21.1.11 6:01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2008년인가? 2009년인가에
    애들 이름으로 10년후 비과세
    계약자수익자 미성년 가능해서
    보험수익금이라 증여세 피한다고
    영업하던 보험

    지금 넣은돈 대비 123% 되어 있네요.
    사업비도 빠지고 이리저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6. 점점
    '21.1.11 6:02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다시 느끼는게 시간만 보낼 수 있다면
    나쁠것 없어 보입니다

  • 7. 점점
    '21.1.11 6:03 PM (175.223.xxx.144)

    2011년인가?
    애들 이름으로 10년후 비과세
    계약자수익자 미성년 가능해서
    보험수익금이라 증여세 피한다고
    영업하던 보험

    지금 넣은돈 대비 123% 되어 있네요.
    사업비도 빠지고 이리저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8. 아놧
    '21.1.11 6:06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비슷한 펀드 샀었어요.
    한푼두푼 생활비 400만원 모아서
    미래에셋 펀드 했는데
    찾을 때 되니 반토막ㅜㅜ

    억울해서 몇년 그냥 놔뒀다가
    원금 98%쯤 됐을때 후딱 팔았던 기억이 있네요.
    다신 안할거라고 다짐 했는데
    오늘 그때 태어난 미성년 아이가
    자기 계좌열어달라고 해서 미래에셋 갔다가
    2시간 기다렸다가 결국 그냥 왔네요.
    서류 1개 없어서ㅜㅜ

    진짜 난 미래에셋 이랑 안맞아안맞아...

  • 9. 이상하네요
    '21.1.11 6:08 PM (175.117.xxx.115)

    저도 인사이트 나온 직후 아마 2007년도? 가입해서 한때 마이너스 60퍼센트까지 내려갔어요.
    작년초에 한번 열어보니 수익율이 70프로가 넘어서 너무 놀라 알아보니, 미래에셋이 트럼프당선후 미국으로 투자처를 바꿔서 그렇대요.
    지금은 100 프로가 넘었어요

  • 10. ...
    '21.1.11 6:23 PM (118.222.xxx.201)

    손절안하고 진득하게 가지고 있다 결국 수익났으니 인내심대단하십니다.

  • 11. ㄷㄷ
    '21.1.11 6:37 PM (218.155.xxx.173)

    사지도않은종목ㅋㅋ
    재밌습니다

  • 12. ..
    '21.1.11 6:45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인사이트펀드 수익 난지 꽤 됐는데요. 그 동안 너무 무심하셨나봐요

  • 13. ..
    '21.1.11 7:03 P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인사이트 원금 회복된 지 한참 전이었는데요???

  • 14. 바보
    '21.1.11 7:26 PM (1.225.xxx.126)

    아, 제가 인사이트 들었다는 건 아니고요, 인사이트가 엄청 팔려나가던 그 무렵 저는 다른 아시아인프라섹터 어쩌구.. 와 차이나 어쩌구 펀드를 들었습니다. ㅠ

  • 15. 저두..
    '21.1.11 7:39 PM (39.118.xxx.113)

    저두 그때 같은 펀드 들어갔었어요..
    시부모님 나중에 쓰실 병원비로 형제들이 모은 돈을 남편이 관리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은행이자보다 높다고 펀드에 넣었었죠.. 우리부부 돈도 따로 넣구요..
    우리거는 나중에 원금회복할때 뺐어요.
    그런데 시부모님것은 크게 마이너스일때 갑자기 시아버지가 수술하게되어서 손해보고 팔고 저희가 손해부분만큼 메꿔서 병원비 썼어요.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거 아니다. 펀드매니저 말은 반만믿자. 옆에 똑똑한 사람 따라서 투자하는것 아니다. 돈주고 배운 경험이었죠.

  • 16. ㅋㅋㅋ
    '21.1.11 7:48 PM (110.70.xxx.185)

    저도저도요

    2008년에 엄마가 들어준 연금펀드 (왜 그걸 들었는지 ㅋ)

    작년 이맘 때 생각나서 찾으러 갔더니
    수수료 때고 -3프로더라구요 ㅋㅋㅋ

    한동안 잊고있다가 요즘 주식시장 난리라서
    오늘 증권사 가봤더니 오메~ 1년사이 79프로까지
    올라왔더라구요
    환매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 17. 저도
    '21.1.11 7:53 PM (39.118.xxx.160)

    아이 초딩때부터 매달 소액으로 자동이체시킨 적립식펀드요. 원금은 얼마안되지만 62% 수익률이라고 와서...고민이에요.해지를 할까 더 가지고 있을까....한때 -몇십까지 갔던거라서요.

  • 18.
    '21.1.11 7:53 PM (118.235.xxx.48)

    그거 40프로마이너스에 손절했어요 ㅠ 버틴 님이 대단 ㅠ 금액이 얼마되진않았지만 저는 결국 손해본거고 님은 이익난거네요 암튼 저도 그때 그경험으로 베트남펀드 마이너스30프로난거 버텼더니 지금은 10%정도 수익났네요 4년쯤 된것같네요

  • 19. 신라젠
    '21.1.11 9:38 PM (221.140.xxx.75)

    제 얘기 하시나요? ㅋㅋ 저 마이너스88퍼.... ㅠㅠㅠㅠㅠㅠ

  • 20. ...
    '21.1.11 10:06 PM (61.253.xxx.240)

    인사이트 정말 할말많지만 ㅠㅠ

    2천넣고 백넘게 마이너스일때 그것도 좀 회복한거라 빼서
    부동산에 투자했어요.

    펀드는 다시 안할거에요.

  • 21. 그때가?
    '21.1.11 10:23 PM (125.139.xxx.194) - 삭제된댓글

    펀드 유행할때가 2004년인가?
    시골 할머니들도 펀드하고 동네개도 펀드한다 할때
    1억넣었다가 -4000정도 손해보고 나왔어요
    돈 뺄때가 2006년 정돈가?
    아마 그랬을 겁니다
    난 주식 아무리 올라도 안쳐다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585 저 완전 챙피하네요 39 ... 2021/01/11 25,637
1157584 청약신청시에 세대주 변경해서 1 2021/01/11 1,283
1157583 대통령의 부동산 사과. 30 겨울이 2021/01/11 3,832
1157582 명품 터부시하는 것도 웃겨요 39 ㅇㅇㅇ 2021/01/11 5,373
1157581 터진 콩나물 배송된 거 버려야겠죠? 3 ll 2021/01/11 994
1157580 스티브 유...짐작은 했다만 얘는 완전 쓰*기네요.. 14 n 2021/01/11 6,419
1157579 암걸리면 증상이 없잖아요 20 행복 2021/01/11 7,578
1157578 어젯밤 코뿔소가 달려있는 공사용트럭들이 막 달려가는 꿈꿨어요 1 메리앤 2021/01/11 730
1157577 아이들이 글씨 배울때요 2 아이들 2021/01/11 885
1157576 세종 전세가도 많이 올랐나봐요 ㅠㅠ 8 2021/01/11 1,939
1157575 윤스테이 생계 안 걸린 자영업자 놀이 식당 놀이 19 ㅇㅇ 2021/01/11 6,502
1157574 김병욱 성폭행 반전…해당 여성 -불미스런 일도, 피해도 없었다 31 대깨들이란~.. 2021/01/11 6,531
1157573 사교계의 여자가 나무밑에서 사람들에 둘러쌓여 적절한 사교성 언어.. 7 궁금 2021/01/11 4,135
1157572 이런 사람은 또 처음이라... 1 띠용용 2021/01/11 1,442
1157571 이 근무시간이 맞는건가요? 2 ... 2021/01/11 675
1157570 김어준님, '문빠'가 되지 말고 '한빠'가 되세요 23 행복해요 2021/01/11 2,156
1157569 친정엄마 주식 대신 해달라네요ㅠㅠ 11 ... 2021/01/11 5,669
1157568 무덤 뷰 아파트도 있네요;; 31 I 2021/01/11 13,327
1157567 요즘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실 수 있나요 6 .. 2021/01/11 2,981
1157566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라는 드라마 보신분? 4 MilkyB.. 2021/01/11 895
1157565 주식권유 전화 왜케 오나요ㅜㅡ 2 ㅡㅡ 2021/01/11 2,177
1157564 2008년 가입한 펀드가 이제야 원금이 됐습니다. 15 바보 2021/01/11 3,937
1157563 작년에 송파구에 엄마 집찾던 분요 6 작년에 2021/01/11 2,386
1157562 Hmm 보유하신분 계시나요? 5 주식 2021/01/11 2,179
1157561 저기 밑에 부동산글 댓글수 표시를 여기 관리자가 17 .. 2021/01/11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