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롭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저도..
1. ...
'21.1.11 8:47 A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복에 겨우세요.
전 님같은 처지이고 남편은 시댁식구 있죠.
가족있는 유세 말도 못해요.
길게 안써도 아실꺼예요.
얼마나 서러운지
님은 상황이 좋은거예요.
시짜가 가족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저를 업신여기더군요2. 인간은외롭죠
'21.1.11 8:54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글속에 답이 있네요.
부모형제친구자식도없이 달랑 남편 하나인데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내어린시절부터 내재된 외로움과 허함을
다 채워줄수는 없어요.
안외로운게 이상한거죠.
그래도 지금 행복하시다니 좋으시겠어요.
부모형제 친구 다있어도 그들이 내맘같지 않다면
외로운 사람 투성입니다3. 반대로
'21.1.11 8:54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저는 친정도 친척부터 할머니까지 바글바글
시집도 사촌에 의형제?까지 바글바글
그러나 외로워요.
어릴때부터 친척들 손님들에 치여 내 공간 하나 제대로 없었고
다들 지적질에 참견 받아가는 사람들만 가득하지 정작 내가 마음주고 도움 나눌 사람은 전혀ㅜ없어요.
그러니 피곤하기만 하고 외롭기는 더더 외롭네요.
인간은 원래 외로운 거라니
옆에서 괴롭히는 사람 없으면 편안히 자유롭게 누리세요~^^4. 반대로
'21.1.11 8:55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오타네요
나눌 ㅡ> 받을5. ...
'21.1.11 8:55 AM (222.236.xxx.104)님하고 남편하고는 상황자체가 다른것 같은데요 .. 남편은 간섭 참견이 싫어서 외로움을 못느끼는거고 원글님은 상황상 외로울수밖에는 없겠네요 .. 저도 원글님 감정은 좀 알것 같거든요 ..인터넷 끊는다고 외로움이 없어지겠어요 .. 오히려 더 그냥 코로나 끝나고라도 더 적극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그렇게 살것 같아요 .. 저도 그렇게 살려구요 .. 코로나가 언제 없어질지는 모르겠지만...
6. 보석같은 자신과
'21.1.11 9:01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나하고 친해져 보세요^^
7. 음
'21.1.11 9:09 A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나와 늘 함께하는 외로움이라고 생각해요 평생 날 버리지않는 유일한 외로움 그냥 벗어나려고도 우울해하지도 말고 그냥 상황을 인정해버려요
제가 그래요 슬픈가요8. ..
'21.1.11 9:23 AM (125.209.xxx.116)어릴때는 성격이 밝아서 친구가 꽤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때도 외로웠던거 같아요.
친구가 엄마 얘기 하거나 친구네 집에 놀러 가면 뭔가 가슴이 쓸쓸했어요.
아마 지금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것 같긴 하네요....
부모가 없는 외로움은 평생 가는걸까요..9. ᆢ
'21.1.11 9:47 AM (1.238.xxx.169)그냥 받아들이는것도 좋습니다 인간은 나이들어가면서
점점더외로워지다가 죽습니다 그게인생10. ᆢ
'21.1.11 1:07 PM (219.240.xxx.26)아이 한명만 있음 딱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