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뒤쳐지고 있는 걸까요
남편과 사이좋고 애들 이쁘고 공부열심히 하고
착하고 저랑 아주 친해요.
주말마다 재밌게 캠핑다녔고 회사생활 즐겁게하는데요
집은 없어요. 주식도 안하구요.
요즘 사람들 만나서 얘기할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져요.
아직도.집이 없다니.. 주식도 안하다니..
벼락거지 계속 운운..
제가 바보가 되는 기분이에요..
너무 생각없이 일만하고 가족들과 놀러만다녔나봐요.
뒤처지고 있는 걸까요.
1. ㅇㅇ
'21.1.9 11:57 AM (211.219.xxx.63)누구나 생각대로 사는 겁니다
2. 저도
'21.1.9 11:57 AM (61.253.xxx.184)요즘 주식을 안하니
원시인 된듯한 느낌 ㅋㅋㅋ
하나도 모르는 주식을 덤벼야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남편이 하지말라고 ㅋㅋㅋ3. ....
'21.1.9 12:01 PM (116.120.xxx.114)이제 조금씩 관심가지고 공부하세요
대학생 1 학년 딸도 용돈모아 주식하면서 천만원씩 굴리고 있어요.
집도 사고 싶어하구요. 지금 당장이야 어렵겠지만 관심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사겠죠.. 님도 청약 공부도 하시고 주식도 관심 가지시고 해보세요.4. ...
'21.1.9 12:06 PM (106.102.xxx.208) - 삭제된댓글부부가 일정 수준 이상 소득이 계속 유지될수 있는 직종이라면 님처럼 살아도 나쁘지 않죠. 주식이야 저도 하고는 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요.
5. 돈이면 다
'21.1.9 12:07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대학생들까지 주식 한다니 뭐... 그냥 사회 분위기가 돈이면 다인 게 돼서 그래요.
6. 음
'21.1.9 12:11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행복의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주식 집 없어서도 지금생활이 만족하면 내길을 가는거구요 다른사람이 가진거에 내마음이 흔들린다면 나도 공부하셔야죠 세상에 공짜가 있나요 머리아프게 고민하고 내선택에 책임감있게 던질때 얻는것도 있겠죠 크던작던 뭐라도 얻는사람들은 나름의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노력이 스트레스라면 주변에 휘둘리지말고 편하게 마이웨이해야죠7. 요줌 분위기가
'21.1.9 12:24 PM (116.32.xxx.73)그렇게 느껴지게 하죠.
어제 전화온 친한 동생도 주위에 지인들 집 두채씩 있는데
자기는 저렴한 집 한채있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저는 주식을 해야하나 고민된다고 했고요
원글님이 집이 없다고 하면 요즘 분위기상
안타까워 하겠죠
하지만 고액전세라면 무슨 걱정이겠어요8. 그죠?
'21.1.9 12:32 PM (175.119.xxx.160)여유돈도 없고 ...결론 전 안할 건데
나 빼고 다들 재밌게 노는 것 같아서 끼고 싶어요9. 인생
'21.1.9 1:07 PM (122.36.xxx.14)이미 그런 맘이 생겼다면 지금부터라도 관심갖으세요
우리 부모세대 성실한 분들 중간은 가셨지만 또 뭔가 발빠른 분들은 부를 축적하셨잖아요
부동산 주식도 안하니 불안하면서도 그걸로 망한 사람들 얘기에 안도하기도 할 거구요
핸드폰 첨 나올 때 초등애들도 핸드폰 다 갖고 있다고 손가락질에 카드도 첨 나올 때 피해 얘기만 나오고 현금만 쓰는걸로 또 부심부리고 결국은 다 핸드폰에 카드쓰잖아요
핸드폰 카드야 늦게 써도 상관없지만 부동산 주식은 또 그렇지 않잖아요
부동산 주식이든 안하더라도 늘 귀를 열고 관심을 갖고 있음 또 기회와요
지금은 실행하기 겁나면 준비라도 하고 계세요
누군가 하지말라 그러다 망한다 소리에 안도하고 안주하지 마세요10. ㅇㅇ
'21.1.9 1:18 PM (119.70.xxx.143)욜로하다 골로갑니다
11. ..
'21.1.9 2:13 PM (203.234.xxx.98)행복하게 살려고 투자하고 돈 모으는 거잖아요..본인이 행복하면 된거죠..그래도 제 경험상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 세상에 대해서도 더 알아지고 장점이 있더라구요..그래서 전 남들이 집살때 집도 샀고 남들이 주식하니 작년부터 주식도 합니다..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주식 시작안했으면 요즘같은때 맘이 좀 불편했겠다 싶더라구요..자기 주관대로 살아가는 것도 멘탈이 강해야 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