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금..맥주 2캔째 마시고 있어요~

야옹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21-01-08 20:26:51
다이어트 3일 됐는데 불금이니까 맥주 두캔 정도는 마셔도 되겠죠? ㅎ
낮잠도 안 자고 시끄러운 5살 일찍 재우면 불금?을 보장한다 했더니 남편이 냉큼 데리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지금 둘다 곤히 잠 들었나봐요. 아싸!~~
할머니ㅉ 야옹이랑 둘이서 조용히 불금 보내야지...

남편이 하는 일도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았어요.
그래도 여긴 지방이라 서울 수도권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다음달 임대료 재계약 하려면 힘들텐데 내색 않는 남편도 짠하고..(그래서 이번달 생활비는 내가 알아서 할게 하고 안 받았어요~^^)

오늘 하루종일 핫했던 주식..
정말 얼마 안되는 씨드로 반찬값이나 벌자 하고 작년 8월에 시작했는데요, 글쎄 이틀 전에 산 주식이 상한가 문앞까지 가고 막 그러잖아요.
결론은 문앞까지만 가고 다시 내려서 20%에 절반 팔고 절반 홀딩했지만 오늘 돈 벌었으니 내가 쏠게 해서 짜장면이랑 짬뽕 사 먹었어요. ㅎ
국민주식 삼전도 쬐끔 갖고 있고 오늘 주식 시작한 이래 가장 화려한 날이었네요. ^^

주식을 하면서 제일 이상했던건 지금 코로나가 절정이라 여기저기 힘든게 막 보이는데 백신 소식에 주가는 벌써 코로나가 끝난 것처럼 반영된다는 거였어요. 아마 오늘의 불장 소식이 코로나로 힘드신 분들께는 더 큰 절망이 되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구요.
앞으로 부익부 빈익빈은 더 심해지겠죠?

저야 후자에 해당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온세상이 하얗게 변한 오늘
내리는 눈 보며 내리는 드립커피 한잔에도 행복했구요,
이 춥고 도로 상황 나쁜 날 남편 출근 않고 집에서 재택 근무 하는데 아들이랑 따뜻한 집에서 셋이 지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맥주 2캔에 이 이상한 기분 좋음.. 내일 아침에 이 글 보면 밤에 쓴 연애편지처럼 찢어버리고 싶을라나요 ㅠㅠ
IP : 211.228.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님
    '21.1.8 8:28 PM (121.165.xxx.46)

    공감합니다.
    어렵지만 또 힘내야지요.

  • 2. ㅇㅇ
    '21.1.8 8:41 PM (14.49.xxx.199)

    괜찮아요 글 좋아요~^^
    모두 힘내요
    남의 좋은 소식도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이네요 ㅎㅎ

  • 3.
    '21.1.8 8:43 PM (218.54.xxx.190)

    저도요~~~~ 힘든일도 있지만.... 지금 와인 마시는데 마냥 행복하고 감사하고 기분 좋네요 ㅎㅎ 중딩아들이랑 남편오면 감튀와 치킨 먹을거고요~
    원글님 덕분에 설레이는 불금기분 제대로 느껴요 쌩큐^^
    모두들 힘내세요!

  • 4. 왜요
    '21.1.8 8:45 PM (58.123.xxx.135)

    소박하니 좋은글이네요 .내일 찢지말아요ㅎㅎ
    저도 코로나로 두달째 실직중...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 처지여서 더 답답하긴 한데 방학인 초등아들 공부도 봐주고 간식도 챙기려고 몇시간하던 알바 쉬는중입니다. 꽁꽁언 밖이 무서워 환기만 시키고 아이랑 따뜻한 집에서 있자니 이마저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아이랑 얘기했어요. 저녁먹고 82하면서 맥주 생각 간절한데 추워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이 글보니 맥주마시고 싶네요ㅎ
    추운겨울, 지긋지긋한 코로나까지 지나가면 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이 시작되겠죠. 내색안하고 안힘든척하고 있지만 많이 어렵고 불안해서 숨이 안쉬어질때가 있어요 요즘...
    일주일 놀고도 불금이라니...괜히 설레고 ㅎㅎ
    불장에,주식에 모두 들썩이니 즐거운 명절같아요
    모두들 성투하시고 부자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열심히 버텨보렵니다!!
    오늘 82에서 무조림과 삼전, 현차를 얻었네요ㅋㅋ
    내일 무조림 당첨!!

  • 5. 능소화
    '21.1.8 9:03 PM (118.235.xxx.134)

    마셔요 마셔 한캔더 하세요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오늘 마음 고이고이 간직해서 늘 행복하세요
    저도 그럴래요^^

  • 6. 지금
    '21.1.8 10:23 PM (175.125.xxx.61)

    와인 한 병을 다 비워갑니다.
    배추전과 함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433 그것이 알고싶다 뭐임? 25 ㅅㅂㅅ아웃 2021/01/09 7,354
1155432 요즘 공유도 세월의 흐름이.. 3 .. 2021/01/09 2,932
1155431 영국간호사가 화이자백신 접종 3주후 코로나걸렸어요 8 안심금물 2021/01/09 4,310
1155430 내일 결혼해요 42 달콤캔디 2021/01/09 19,323
1155429 아요나치약으로 손을 씻었는데요 4 바보짓 2021/01/09 3,596
1155428 제발 양모.. 1 ... 2021/01/09 1,641
1155427 동양대최성해 무혐의. . 21 ㄱㅅ 2021/01/09 3,687
1155426 신랑이 애지중지 키우던 호야(식믈)가 얼어죽었어요 ㅠㅠ 6 nnn 2021/01/09 3,715
1155425 코로나19 확산 현황 차트 (1월9일 0시) 5 ../.. 2021/01/09 2,182
1155424 누워서핸드폰할때 좋은도구? 10 흠흠 2021/01/09 2,743
1155423 온수 똑똑 흐르게 틀어놓는거 보일러 온수 켜놓고 틀어두나요? 5 ㅇㅇ 2021/01/09 3,425
1155422 운전연수 받아야할까요? 쌩초보에요.. 7 노랑이11 2021/01/09 2,244
1155421 왼쪽갈비뼈밑 통증 9 송이 2021/01/09 2,845
1155420 주변에 진짜 코로나 걸리고 나으신 분 계세요? 경험공유좀 30 .... 2021/01/09 8,329
1155419 셔츠는 어떤 사람이 어울리는 거예요? 16 크하 2021/01/09 9,034
1155418 ㅠㅠ경이로운 소문 6 줌마 2021/01/09 4,939
1155417 이봉주 허리 부상이 심각한가봐요 ㅠㅠ 5 ........ 2021/01/09 7,490
1155416 손가락 끝 갈라져서 고생하시는 분께 12 초보엄마 2021/01/09 3,636
1155415 청담동 살아요 어디에서 보나요. 7 .. 2021/01/09 2,112
1155414 방금TV 심은하 M에서 외모가 아주 17 ........ 2021/01/09 7,324
1155413 대학교 홍보, sns 알바 쓰나요,?? 4 ... 2021/01/09 1,124
1155412 호주서산 양모이불 3 출장 2021/01/09 2,269
1155411 월성원전 최근접지역 해녀할머니들 갑상선암 2 .. 2021/01/09 1,970
1155410 잠실인데 아이와 함께 차로 갈만한 곳 있을까요? 7 ㅇㅇㅇ 2021/01/09 1,831
1155409 방역실패 스웨덴… 국민도, 민심도 잃었다 9 ㅇㅇㅇ 2021/01/09 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