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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어떻게 말해줬어야 할까요 ㅠㅜㅠㅜ

uuuu 조회수 : 6,604
작성일 : 2021-01-08 09:29:24
 친구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 계시는데
엄마 병원 가는거 반차나 연차 내서 다 챙기고 
친정 가끔 가서 청소, 반찬, 빨래 다 해드리고 잘 챙겼어요 
근데 이번에 지방으로 발령이 났는데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니 
그럼 내 병원은....?하시더래요 
통화로 어제 한바탕 쏟아내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는게 맞냐고. 하는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엄마도 너무 당황해서 말이 그렇게 나오셨나부다 했는데 
알았어 끊어 하고 끊더라구요 ㅠㅠ 
제가 잘못 말해준건지. 지금까지 마음에 걸려서요 ㅠㅠ 
IP : 106.243.xxx.24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tt
    '21.1.8 9:30 AM (182.210.xxx.191)

    그럼 뭐 남의 어머님 험담을 같이 하나요 별로 말실수하신거 아닌것 같은데요

  • 2. ㅍㅍ
    '21.1.8 9:3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가족 괸련 일은....

    그래...너가 많이 섭섭했겠구나.... 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딱 거기까지

    가족일은 나는 욕해도 타인이 욕하면 또 욱하거든요

  • 3. 그냥
    '21.1.8 9:32 AM (112.164.xxx.213) - 삭제된댓글

    기다리세요
    저라면 톡으로
    그렇다고 친구엄마를 안좋은 말 할수 없어서 그랬어 그럴거 같아요
    제가 가끔 친구들이 남편욕하면 그러거든요
    나도 같이 욕해주고 싶은데 그래도 친구남편인데 나는 욕을 할수 없네
    그래요
    그러면 친구들도 길길이 욕하다가 피식 웃어요
    그렇잖아요
    같이 욕해주다가 나중에 그렇잖아요

  • 4. ... .
    '21.1.8 9:34 AM (125.132.xxx.105)

    우리 엄마가 저를 많이 힘들게 하세요.
    저의 절친은 저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제가 엄마 험담을 아무리 해도 엄마 편에서 얘기하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아무리 엄마에게 화가 나도
    그렇게 말해주는 친구가 고맙고 심성이 고운게 보이더라고요.
    잘 하신 거에요.

  • 5. 그정도
    '21.1.8 9:36 AM (183.98.xxx.95)

    잘하신거예요
    힘들겠다
    뭐라고 말해도 화날 상황이니
    크게 맘 쓰지마세요

  • 6. 전 그냥
    '21.1.8 9:37 AM (14.47.xxx.244)

    어쩌니...정도로만 해요
    사실 답이 없잖아요 ㅠㅠ
    들어주는 방법밖에....

  • 7. 모전여전
    '21.1.8 9:38 AM (211.36.xxx.9) - 삭제된댓글

    기껏 감정 욕받이 노릇해줬더니 알았어 끊어라니요?
    앞으로 데면데면 반응하세요.

  • 8. ㅇㅇㅇ
    '21.1.8 9:38 AM (121.187.xxx.203)

    친구 엄마에게 이기적인 노인네라고
    말할 수는 없죠.
    아무리 가족이 부족해도 남이 욕하면 싫던데..

  • 9. 효녀노릇한다고
    '21.1.8 9:38 AM (223.33.xxx.124)

    다해주면 부모가 자립이 안되더라고요
    시가는 딸둘 외국살고 아들둘 멀리사니 90노인도 혼자 병원가고 다하는데 친정은 아직 70도 안됐는데 딸들 돌아가며 병원 모시고 다니니 딸사정은 안중에 없고 너희 안따라가면 난 못알아듣는다고 하세요. 병원 따라가서 딸들이 다해주니 의사 간호사말 듣고 있지도 않고요

  • 10. ㅇㅇ
    '21.1.8 9:44 AM (110.11.xxx.242)

    죄책감을 주는 부모가 야속한 기분이었는데
    친구가 내편을 안들어주고 그 부모입장에서 말하니
    속상했겠죠

    저라면
    그냥 어머니 왜 그러신다니 너 속상하게...정도 얘기했을거 같아요.

  • 11. 그친구랑
    '21.1.8 9:44 AM (110.12.xxx.4)

    엄마는 두분이 해결하실 문제고
    님이 친구라면 그랬구나라고 그냥 들어주시는것까지만 가능해요.
    엄마편을 들면 안됩니다.
    상대의 감정의 결과 같은 방향으로 말해 줘야 합니다.
    다들 반대의 결로 말하면 반감을 삽니다.
    몰라서 그랬던 거니 그냥 들어만 주세요.
    공감도 바라지 않습니다.
    대화할 상대가 필요했던거니까요

  • 12. ㅁㅁㅁㅁ
    '21.1.8 9:54 AM (119.70.xxx.213)

    엄마는 두분이 해결하실 문제고
    님이 친구라면 그랬구나라고 그냥 들어주시는것까지만 가능해요.
    엄마편을 들면 안됩니다. 22

    원칙은 그런데 원글님의 말이 상대의 위로받고싶은 욕구를 채워주진 못했을망정
    사과할 정도의 발언은 아니에요..

  • 13. ㅇㅇ
    '21.1.8 9:57 AM (175.195.xxx.84)

    바로 위 댓글 단 그 친구랑님
    저한테 도움되는 댓글입니다~~
    감사해요.

  • 14. 그친구랑님 동감
    '21.1.8 10:00 AM (1.177.xxx.76)

    속상해 하는 친구말에 같이 공감하지 못해 편은 들어 주지 못할지언정 최소한 엄마쪽 입장에 서서 변명하고 편드는 느낌은 주지 않는게 좋을뻔.

    그냥 들어 주고
    "그랬구나..."
    "너가 섭섭하고 속상했겠구나.."그거면 끝.
    속상한 일 있을때 마다 전화해서 속풀이 하는 딸한테 내가 항상 써먹는 방법.

  • 15. ..
    '21.1.8 10:02 AM (116.40.xxx.49)

    엄마에대한말을 부정적으로 해도 듣기싫어할걸요. 걍 적당히 들어주는정도만..

  • 16. 그 친구...
    '21.1.8 10:03 AM (183.101.xxx.21)

    엄마한테 받은 상처를 왜 원글님께....


    그리고 지방발령으로 멀리 이사한다는 딸에게
    당신 병원걱정부터 하는건 정말 정 떨어지네요
    그동안의 친구분의 마음 고생이 느껴집니다

  • 17. 잘못
    '21.1.8 10:10 AM (117.111.xxx.128)

    말한거 없으세요. 냅두세요.
    그 엄마에 그 딸인가 보네요.

  • 18. ㅠㅠ
    '21.1.8 10:19 AM (112.165.xxx.120)

    님은 잘못한거 없는 거 같아요..
    그 친구가 엄마한테 서운함이 넘 큰데 친구까지 엄마편 든다 싶어서 그런거죠.....
    근데 댓글들대로 남도 아니고 친구엄마를 같이 욕할 수도 없잖아요ㅠ

  • 19. ㅌㅌ
    '21.1.8 10:50 AM (42.82.xxx.142)

    친구가 어려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할만한 나이가 안된것 같아요
    몇십년 더 산 제가 보기에는 노인네가 늙으니 상황판단이 부족해서
    자식 생각보다 자기몸 생각에 저런말부터 했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병원이 본인에겐 급선무가 되버리니 저말이 튀어나온거고
    딸이 못데리고 가면 누굴 데려가야될지 몰라서 단순하게 저말부터 나온겁니다
    병원에 입원해보니 아이보다 못한 어른들 많아요
    어머니라고 생각하면 서운한데 노인네라고 생각하면 이해 안가는 상황은 아닙니다
    따님은 병원 데려갈 사람도 없는데 지방으로 내려가면 정말 누가 병원에
    데려다 줄건지 어머니 입장에서도 난감할듯 하네요

  • 20. ,,,,
    '21.1.8 10:57 AM (110.13.xxx.119)

    댓글들 보고 오늘 82에서 또하나 배우고갑니다 ,,,감사함

  • 21. ./
    '21.1.8 10:58 AM (14.47.xxx.152)

    너네 엄마 이기적이시다.(이게 본심)


    어머님이 당황해서 그래.ㅡ화난 친구는 엄마 편드는 친구하고 말하기 싫어짐.

    ㅡ이 상황은 시어머님의 이기적인 발언땜에 남편한테
    하소연 했다가 남편이 어머님이 당황해서 그러신 걸꺼야
    하는데 빡쳤던 경험과 겹침..물론 당황했을지 몰라도
    당황하면 본심에 없는 말을 할까? 되레 교양있는 척하던 방어심이 허물어지면서 본심이 튀 튀어나오는 가능성이 더 큼



    그러나 이 상황에선 우선 친구의 마음부터. 헤아려줘야함

    나는 내 친구의 친구지.. 그 어머님의 친구가 아님

    고로..어머 어머님이 실수하셨네..그 동안 너가 어떻게 해드렸는데...너 속상하겠다..근데 어머니도 불쑥 그렇게
    말씀하시고 지금 마음은 편하지 않으실거야. 원래 아픈 사람은 자기 상태가 가장 큰 관심사잖어.

    너가 이해하고 마음 풀어라..

    이렇게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오랜 친구인데..친구 맘 하나 어루만져주지못하니

    그 친구 이 세상에 내 맘 알아주는 사람없네 싶어

    서운했을 거 같네요..저라도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 22. ㅎㅎㅎ
    '21.1.8 12:16 PM (121.162.xxx.158)

    친구도 님한테 화난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친구 엄마 욕을 할 수는 없잖아요
    욕했으면 나중에 님이 더 힘들어요. 잘 하셨어요. 감정 정리하면 아마 친구가 연락할 거에요

  • 23. ㅁㅁㅁㅁ
    '21.1.8 2:30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문제로 제가 너무 힘들어 하소연했을때
    힘차거 시어머니편을 들고서는
    "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했을뿐이야!!"하고
    당당했던 제 지인이 이글을 좀 읽어봤으면..
    그러고는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상담공부를 좀 해보라더군요..
    입장바꿔 생각할줄 모른다고.

  • 24. ㅁㅁㅁㅁ
    '21.1.8 2:31 PM (119.70.xxx.213)

    시어머니 문제로 제가 너무 힘들어 하소연했을때
    힘차게 시어머니편을 들고서는
    "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했을뿐이야!!"하고
    당당했던 제 지인이 이글을 좀 읽어봤으면..

  • 25. ..
    '21.1.8 10:47 PM (112.144.xxx.136)

    친구엄마 욕은 못하더라도 서러운 친구심정 공감은 해줘야죠.
    와 엄마가 너무하시네.. 원래 잘하는 사람한테는 더더 바라더라고..
    이제부턴 적당히 도리만 하고 너 위주로 살아.. 이렇게 말할것 같아요.
    정답은 아니겠지만 친구로서 제 진심이라서요.

  • 26. ....
    '21.1.9 3:56 AM (39.124.xxx.77)

    저도 위에 14님과 같은 생각이요.
    상대감정에 공감해주는게 사실 먼저인데..
    엄마입장을 먼저 말하니 말문이 막히고 아. 이친구도 내감정따윈 모르는 애구나 싶은 느낌이었을거에요..
    친구엄마 욕은 못해도 정말 속상했겠다. 정도로만 말했어도.. 친구가 그런 감정은 안들었을텐데...
    감정이 더 격하고 그러다보니 친구도 원글님에게 서운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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