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먹먹해서 잠이 오지 않아요..
요근래 정인이 소식 접하고 ..
오늘 하루 웃는일도 많았고 경이로운 소문재방도 보고 하루 잘 보내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가슴이 먹먹하고 어린이집에서 마지막으로 앉아있던 정인이 모습이 생각나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요즘 정말 계속 정인이생각에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네요..
진정서 쓰면서도 울어서 몇번을 고쳐썼어요..
정인이같은반 학부모가 인스타에 쓴글 읽으니 또 눈물나요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정인이 마지막날 정인이가 아픈와중에 마지막이라는거 알듯이 유치원 곳곳을 눈에 담는듯이 보였대요..지금도 또 눈물이 나네요... 정인아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인간같지도 않은 양부양모...정말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1. 00
'21.1.6 2:46 AM (175.208.xxx.35)저도 그래요.
다 떠나서 정신적으로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어요.
고만한 애들 보면 진짜 목이 메여요. ㅜㅜ
진짜 애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겠다는 교훈을 정인이가 어른들한테 다시 한 번 가르쳐 준 것 같아요.
정인이 밝게 웃는 모습이 계속 생각나서 너무 마음아파요. ㅠㅠ2. 쓸개코
'21.1.6 2:50 AM (175.194.xxx.19)저도 바쁜 와중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진정서 써서 보냈습니다.
예쁜 아이 모습과 멍하니 앉아있던 모습이 계속 떠올라 견딜수가 없었어요..ㅜ3. ..
'21.1.6 2:51 AM (1.243.xxx.211)울산 성민이 사건도 그랬어요.
그때 너무 마음이 힘들었는데,
정인이 사건..
또 가정에서 학대 겪고있을 수많이 아이들이 안타깝네요.
제발 처벌 좀 강하게 해줬으면..4. ...
'21.1.6 2:51 AM (180.230.xxx.69)코로나블루로 안그래도 우울증이 조금있는데 정인이사건.. 기사읽을때마다 눈물이나네요.. 정인이가 울아이를 닮기도했고.. 그것이알고싶다는 못볼꺼같아요..
근데 기사보니 cctv봐도.. 곳곳을보긴한거같아요
슬프네요.. 정신차리고 내아이나 잘봐야겠네요..
미안하다 정인아..5. ..
'21.1.6 2:52 AM (39.119.xxx.136)아기 이마에 비비탄 쏘고.. 수면제도 수시로 먹였다 하고..
저도 정인이만 생각하면 눈물나서 계속 못자네요..
요즘 불면증이 심해졌어요 ㅜ6. .....
'21.1.6 2:55 AM (180.224.xxx.208)아기 때문에도 마음 아프고
저 밑에 어릴 때 친척 오빠들에게 학대받고 자란 분
글 보니 더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요.
남에게 저런 끔찍한 짓을 하고도 결혼하고 대기업 다니며
잘 살고 있다니....
왜 이렇게 나쁜 사람이 많을까요?7. 에고..
'21.1.6 3:15 AM (97.70.xxx.21)저는 아예 그알을 안봐요.보면 잠자기도 힘들고 감정이입되서 현실세계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저희집에 조울증 가족도 있어서 저는 정신건강 잘 챙겨야하거든요.
일부러 정인이 생각과 멀어지세요.현실은 바꿔가야겠지만 여기 그일로 힘드신분들은 스스로 정신건강 챙기셔야할것 같아요.8. 0000
'21.1.6 8:00 AM (116.33.xxx.68)어린이 학대는 최고형내려야죠
조두순도 그렇고 너무 형이 약해요9. ㅜ ㅜ
'21.1.6 9:15 AM (220.118.xxx.93)저도 그알 잘 못보는 사람이라 보지는 못했지만
기사내용으로만 봐도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지난 밤에는 밤새 정인이 꿈을 꿨어요~ㅜ ㅜ
맘이 너무 아프네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