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아빠랑 원하는 메뉴가 계속 달라요
점심엔 볼로네제스파게티랑 스테이크
저녁은 오뎅탕을 메인으로 하는 집밥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남편은 아침은 괜찮은데 점심엔 해물스파게티 저녁엔 얼큰한 국물 이렇게 다른 메뉴를 원해서 점심엔 스파게티를 두 종류해주고 저녁엔 남편은 짬뽕 시켜줬어요.
이런 일들이 많아서 자꾸 충돌이 되는데... 다른 집들은 아빠가 양보하나요? 아니면 엄마가 주는대로 먹나요??
1. ....
'21.1.3 8:42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저같음 주는대로 먹으라 할 것 같아요
2. 절충
'21.1.3 8:43 PM (116.43.xxx.13)절충해야죠
누군가 항상 양보만 하면 쌓이거든요3. ㅎㅎㅎ
'21.1.3 8:43 PM (175.211.xxx.184)보통 서로 양보하지 않나요
점심은 아이가 원하는 것 먹으면 저녁은 아빠가 원하는 것 이런 식으로요
서로 자기 메뉴 아니면 안먹겠다고 하는거면 버릇 고쳐야 하구요4. ...
'21.1.3 8:44 PM (183.100.xxx.209)저는 아예 싫어하는 메뉴만 아니면, 음식 하는 사람이 주는대로 먹으라고 합니다.
5. ....
'21.1.3 8:44 PM (221.157.xxx.127)주문사절 주는대로 먹으라고하세요
6. 와
'21.1.3 8:45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저 같으면 직접 하라할듯.
둘이 합의해서 얘기하는가
제가 적당히 골라할 것 같아요.
반대로 우리집은 아무거나 먹자하는 두 명이 있는데
둘 다 절.대.로. 아무거나 먹질 않아요.
그치만 제맘대로 아무거나 줍니다.7. 울집은
'21.1.3 8:46 PM (110.70.xxx.174)아빠가 원하는거 해주던뎅ㅋㅋㅋ
8. 으~~~
'21.1.3 8:47 PM (115.140.xxx.213)차례로양보해야지 엄마는 로봇인가요??
9. ....
'21.1.3 8:51 PM (125.177.xxx.158)아빠 버릇이야 버렸다쳐도
아이 버릇 그렇게 들이면 안됩니다.
집이 식당도 아니고 돈주고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식구들마다 먹고싶어하는걸 다 맞춰주나요
주방 주인은 엄마니까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는거죠.
주말이나 한번씩 특식먹는 기쁨이 있는거고요
님도 식당주방장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그거 다 소용없는 헛일이에요10. 애한테
'21.1.3 8:54 PM (112.214.xxx.197)지나치게 맞춰주지 마세요
나중에 자기밖에 몰라요
애도 아빠가 먼저인거 알아야 존중도 배우죠11. 놀랍네요
'21.1.3 9:00 PM (1.225.xxx.117)특별히 먹고싶은거있음 해주지만 저렇게 끼니마다 뭘 먹겠다고 주문하나요
재벌집에 식사준비하는분 따로있는것도 아니구요12. ㅇㅇ
'21.1.3 9:01 PM (110.11.xxx.242)맞춰주지 마세요
아빠와 아들이 합의점 찾아오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냥 님 원하는대로 주세요13. ..
'21.1.3 9:03 PM (119.149.xxx.160)둘 다 너무하네요. 식당도 아니고.
엄마기 기본적으로 식단을 짜고
주 1회정도 아이나 아빠 원하는거 하는거죠..
어차피 식구들 잘 먹는걸로 식단짜서 줄텐데...14. ...
'21.1.3 9:04 PM (211.227.xxx.118)엄마가 해주는대로 먹는거 아녔어요?
식당도 아니고...15. .....
'21.1.3 9:08 PM (180.224.xxx.208)주는 대로 먹으라고 하세요.
무슨 임금님이 수랏간에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16. ..
'21.1.3 9:08 PM (180.71.xxx.240)먹고싶다는게 있다면 해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어야해요.
애도 아빠도 밥해주는 엄마한터 맞춰야죠.17. ..
'21.1.3 9:11 PM (39.119.xxx.170)헐..식당도 아니구
가족들 버릇을 엄마가 망치시네요.
평소 가족식성을 고려해 식사준비 하구요
어쩌다 엄마가 내킬때 가족 원하는걸 해주는 거죠.
한끼한끼 원하는걸 다 해먹이는 집이 있나요?
고구마네요18. ..
'21.1.3 9:11 PM (118.235.xxx.55)친정은 자식들이 주면 주는대로 감사히 먹음
시가는 자식들 시아버지 원하는대로
지금..
저희는 여전히 잘 먹어요 골고루 가리는 것 없이
시집은.. 솔직히 밥상 앞에서 머리 아파요.. 어찌나 품평 해대는지.. 음식 하는 수고로움을 몰라요 재료 가리는 것도 많고..
한번씩은 몰라도 너무 맞춰 주지 마세요19. ...
'21.1.3 9:14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엄마가 무슨 도우미 아줌마도 아니고 무슨 주문이에요
밥하는거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주문까지 하는거
너무 많은 권리를 주는거예요
나중에 자기 먹고싶은거 안해줬다도 타박하면 어떡할려구요
이런 일상의 부분에서 버릇을 잘 들어야 자기 위치를 알아요
남편도 마찬가지
자기가 먹고싶은게 있으면 식재료 장보고 음식 준비하는거 도우라 하세요20. 읭?
'21.1.3 9:26 PM (39.7.xxx.137) - 삭제된댓글장보기도 내맘대로.
식단도 내맘대로.21. 엄마도 잘못
'21.1.3 9:34 PM (211.47.xxx.130)뭘 그리 옹야옹야 해줍니까? 주방 책임자 마음이고 가끔은 추천도 받는 거죠.
22. ㅁㅁㅁㅁ
'21.1.3 9:40 PM (119.70.xxx.213)집이 식당인가요
메뉴의 결정권은 주부에게 있죠
저희집은 주는걸 먹습니다23. ㅁㅁㅁㅁ
'21.1.3 9:42 PM (119.70.xxx.213)둘중에 굳이 골라야한다면 저는 아빠가 원하는걸로 하겠어요
전 전업이고 남편은 가정을 위해 매일 애쓰고 집밥을 매일먹는것도 아니라서요. 서열도 아빠가 우선이죠.24. 그냥
'21.1.3 9:45 PM (119.207.xxx.135) - 삭제된댓글엄마가 적당히요
원하는대로 해서 먹던가,
아니면 주는대로 먹어라 입니다,
대신
점심은 아이가 좋은하는 위주로,
저녁은 아빠가 좋아하는 위주로25. ..
'21.1.3 9:45 PM (183.98.xxx.187)본인이 해먹을거 아니면 주는대로 먹기.
집에 있는 재료와 요리하는 사람의견이 일순위죠.26. 너무
'21.1.3 9:50 PM (1.11.xxx.145)너무 애 위주로 맞춰주는 집 애들은 대체로 버릇 없어요.
그렇다고 돈 벌어오는 남편한테만 맞추란 소리는 절대 아녜요.
여하튼 부모가 애 비위 맞춰주려고 벌벌 떠는 집 애들은
거의 싸가지 없고 배려심 없긴 해요27. 저는 이해함
'21.1.3 9:5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음식을해요.
가용자원내에서. ㅎㅎㅎ
근데 내가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먹고싶은것이 수시로 바뀌고,
배고프고 먹을것이 잔뜩 있어도
먹고싶지않은건 잘 안먹는 식성이라서
상대도 그럴까봐 왠만하면 원하는걸 해줘요.
상대는 남편과 아이들이죠.
애들 입맛에 맞춰 오냐오냐하는게 아니고
먹는 스타일이 그래요.28. ??
'21.1.3 9:59 PM (114.108.xxx.128)일반가정집이 식당도 아닌데 주문을 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어쩌다 이거 먹고 싶어요 할 수는 있는데 무슨 삼시세끼를...
그냥 엄마가 주로 요리하는 담당이면 알아서 정하거나 이거 할건데 괜찮은지 의견물어보고 요리하지 않나요?
뭐 남의 가정사니 왈가왈부할 거는 아니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서로 타협해야죠. 뭐. 근데 삼시세끼를 저리.. 와 대단하십니다.29. ..
'21.1.3 10:11 PM (49.164.xxx.159)취합해서 엄마가 결정이요.
30. ...
'21.1.3 10:16 PM (61.72.xxx.76)애 버릇을 잘못들였네요
어른 먹는 거 같이 먹는거죠31. .......
'21.1.3 10:17 PM (101.93.xxx.106)아이 먹고 싶은대로 한번, 아빠 먹고 싶은 대로 한번, 제가 먹고 싶은거 한번 그렇게 돌아가면서 해먹어요. 만약 그때 나온 음식이 먹기 싫으면 각자 따로 시켜먹을때도 있네요. 원글님 먹고 싶은것도 해드세요.
32. ..
'21.1.3 10:1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냉장고 재료에 따라 몇가지중 선택하라고 합니다.
저희집은 서로 양보하는 분위기라 제가 먹고 싶은거 합니다ㅎㅎ33. 헐
'21.1.3 10:24 PM (218.157.xxx.171)집밥은 엄마가 차려주는대로 먹는거죠. 특별한 날이나 꼭 먹고싶을 때 해달라고 부탁하는 거구요. 그것도 엄마가 허락해야 먹는 거지 남편이나 애가 무슨 식당에 주문하듯이는 아니죠. 그렇게 버릇들이시면 나중에 백퍼 후회하세요.
34. 음
'21.1.3 11:13 PM (222.111.xxx.84)저녁 오뎅탕에 고추가루 넣어 주시지 얼큰 하게...
35. 번갈아서
'21.1.3 11: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해주삼
36. ..
'21.1.3 11:58 PM (182.213.xxx.217)주는대로 먹되
이번주같이 연휴일때
한개정도씩 고르라합니다37. 저도이해함
'21.1.4 6:38 AM (223.39.xxx.3)배고프고 먹을것이 잔뜩 있어도
먹고싶지않은건 잘 안먹는 식성이라서
상대도 그럴까봐 왠만하면 원하는걸 해줘요 222
애들 남편 식성 고려해
스파게티 꼭 2종류 만들고
어제 저녁은 칼국수, 카레 했는데
요리 좋아하기도 하고 먹는 즐거움 이해해서요.
워킹맘입니다만 음식은 다양하게 풍족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