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 손톱이 컴플렉스라 네일 해줄까 하는데
그 돈이면 맛있는거 사먹거나 무얼 살거 같고
그걸 떠나 손톱 숨 못쉬는게 가장 싫어서요
그런데 딸 애가 어느순간 셀프 네일을 열심히 해요
첨에는 얌전한걸 하더니 점점 길어지고 뾰족해지고
극단적 표현으로 천해보이고 학생신분에 안맞아요
그걸로 트라블이 계속 나다가 생각해보니
저도 운동 다닐때 맨발이 흉해서 발톱꾸민적이 있었어요
동물 좋아해서 이왕 하는거 동물 무늬 넣으니 몇년 전 7만원 ㅠ
저도 참 기분 좋고 맨발 샌들도 자신있고 돈값한다고 했는데
그건 내돈내산이고 저는 으른 딸은 미성년 학상 인데요
공부할때 손이 보이니 안하면 짜증나고
하면 기분좋은가봐요 못살아요 ~
셀프로 하면 싸서 좋은데 길이를 좀 과장해서 말하자멱 제시인양 화사인양 하니까 차라리 한번 네일숍 데려가려구요
딸의 손톱은 짧고 형태 웃기고 물어뜯고 지가 또 다듬어서 아웃라인은 엉망이에요
이런 손톱 네일샵 가면 은은 얌전히 구제 되나요?
1. 흠
'21.1.3 4:38 PM (210.99.xxx.244)고3올라가는 아이인가보네요 그런쪽에 관심이 있나보네요
2. ...
'21.1.3 4:38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본인 취향이 은은 얌전이 아닌데
엄마 취향으로 하겠어요?3. ,,,
'21.1.3 4:40 PM (125.178.xxx.184)네일아트한 손톱이 천박해보일수 있나요?
전 네일아트 제 손엔 절대 안하는데 다들 예쁘게 하던데요.4. ....
'21.1.3 4:4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샵가면 모양 원하는대로 만들어주긴해요
고3 아이가 비싼 네일까지 받아야 하나 싶은거 꼰대죠?
엄마가 집에서 해주세요.5. 천박해보일수
'21.1.3 4:43 PM (223.62.xxx.245)있지요.
일반학생이 제시,화사처럼 한다는데..
예쁘진 않을듯.6. 솔직히
'21.1.3 4:46 PM (223.62.xxx.125)고3인 셀프네일에 공들인다면
꼰대시선이 아니라..대학하고는 좀 멀어지는거 사실아닌가요?
공부시간 외의 유일한 힐링이 셀프네일이라면 모르겠지만
그건 또 아닐거 아니에요.ㅎㅎ딴것도 하겠죠.
제 딸이라면
일년만 참으면 되는데 기다렸다 하라고 하든지
절네일스티커 기막히게 잘나오던데 그거나 가끔 쓰라고 할듯.7. 그런데
'21.1.3 4:5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어릴때부터 그런거 해도 손톱 괜찮나요? 누렇게 변하던데.
8. 셀프로
'21.1.3 4:58 P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하는거 시간 많이 걸리고 오래 가지도 않고 촌스럽게 돼요
저는 딸아이 네일샵에 보내서 해줘요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 본인 취향이 별로구나 깨달을거예요
엄마가 네일 해주는 사람한테 미리 이런 쪽으로 추천해달라고 귀띰을 해주세요9. ...
'21.1.3 5:11 PM (113.52.xxx.123)손톱이 컴플렉스면 그럴수있어요.
한번 가서는 안될거고
손톱 모양잡아주는 케어도 있으니 가보세요.
눈썰미 있으면 해주는거 보다보면 안목도 생기고 셀프력도 상승해요10. 셀프
'21.1.3 5:42 PM (121.133.xxx.125)네일샵에서 하는게 더 나을수는 있지만
엄마가 원하는 스타일로 하지는 않을거 같네요.11. ㅡㅡㅡㅡㅡ
'21.1.3 6:0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학교에서 문제 없으면
나쁜짓 하는 것도 아닌데
해 주세요.12. ㅇㅇ
'21.1.3 6:14 PM (182.209.xxx.66)제 딸이라면 해 줄것 같아요.
꽃띠 시절에 이쁘게 하고 싶다면
다 해주고 싶네요.
곱슬머리 매직하자 해도 싫다고해
치아교정도ㅜ싫다고해
여드름 빡빡이라 피부과 가자고 해도 싫다해
제가 네일이나 패디 해준다 해도 싫답니다.
다 이런식이라 속터지는 딸도 있어요 ㅠㅠ
안 꾸민다고 공부하는거 아니고
꾸민다고 공부 안 하는거 아녀요...
네일 하고 기분 좋아진다니 해 주세요.
다만 조금씩만 컴 다운하자고 살살 꼬드겨요.
데시나 화사 스탈은 스무살이 하자고.13. 동네아낙
'21.1.3 10:26 PM (115.137.xxx.98)저는 딸애 가장 예쁜 곳이 손이라 해줬어요. 근데.. 그렇게 손톱을 망칠 줄 몰랐어요. 방학동안 하고나서 원상복귀하는데 손톱 표면이 완죤 거칠어져서 너무 속상했어요. 그냥 셀프가 낫더라구요. 전 걍 뒀어요. 1년 넘으니까 좀 덜 꾸미더라구요.
14. 아이
'21.1.3 10:33 PM (121.165.xxx.193)울아이는 수능끝난후에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해줬는데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벌써 2년째 매월 하고 와요.
계절에 맞게 해요.
가끔은 아카로 하는데 알바해서 하기도 하구요.
일단 냅두고 있어요.
머리는 탈색 1년쯤 하더니 머리카락 다 상해서 뚝뚝 끊어지니 지금은 못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면 덜 걱정 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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