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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붙박이 많은 새집 이사온지 2주차

ㅇㅇ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21-01-01 09:18:06
3년차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좋은 거 다 이용못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붙박이 팬트리 많은데 그걸로 인해 필수 가구를 못넣고 있네요
30평형. 식구수라고 해봐야 세 명.
작은 방 두 개엔 책상 아니면 침대 선택해야해요. 
책상이 조그만 것 아니고선 침대랑 딱 붙게 되요 붙박이 때문에ㅠㅠ
안방엔. 아무리 붙박이가 있어도 서랍장이 있어야하잖아요. 그리고 전 컴퓨터책상이 있어요

한달여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리클라이너 침대가 올 예정인데 머리가 지끈지끈
한 벽면이 온통 붙박이인데.  고작 쓸 공간이 두 개.  통창 유리가 있다보니 방의 두 면은 못쓰고
침대 하나에 쪼그만 협탁 넣으면 끝!  서랍장과 컴퓨터책상이 거실로 나앉아야할 판이네요.

미니멀 미니멀..  이사오기 전 150여가지 물품 가구, 액자 포함 다~~ 벼룩에 내다 정리하고 왔는데도 
이젠 컴퓨터도 조그만 노트북으로 바꿔서 소파에 앉아 해야겠네요. 
일본인들이 왜 조그만 공간에 선반 이용해가며 활용하는지 이해가 된다는요.

위의 불평거리는 다~~~ 배부른 소리지만
윗층에서 밤 1시까지 발도장 찍고다니는 트롤 같은 인간하나는 용서가 안되네요. 
IP : 1.233.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21.1.1 9:22 AM (218.239.xxx.173)

    좋은점을 생각하세요~

  • 2. ㅇㅇ
    '21.1.1 9:23 AM (49.142.xxx.33)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하죠. 붙박이도 적당해야 하고요.

  • 3.
    '21.1.1 9:25 AM (118.235.xxx.237)

    예전에 짐 많아서 안보이게 쑤셔 넣는게 수납의 정석이던 시절을 생각하고 디자인 되었나봅니다. 요즘은 미니멀이 대세인데 말이죠

  • 4. 바이올렛
    '21.1.1 9:26 AM (182.227.xxx.100) - 삭제된댓글

    되게 좋은 집으로 이사하셨나본데
    묵은짐 더 정리하시고 콘도처럼 호텔처럼
    사시길요.부러운데요ㅎ

  • 5. ㅁㅁㅁㅁ
    '21.1.1 9:41 AM (119.70.xxx.213)

    평수를 줄여오신? 저렇게 많이 버리고왔는데...

  • 6. ㅁㅁㅁㅁ
    '21.1.1 9:42 AM (119.70.xxx.213)

    최신아파트가 더 작다던데 그런건가요

  • 7. 발상의 전환
    '21.1.1 10:13 AM (223.39.xxx.64)

    서랍장이 꼭 필요할 이유가 뭘지...

    붙박이를 잘 활용하세요

  • 8. ?
    '21.1.1 10:20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붙박이랑 팬트리를 활용하세요.

  • 9. 근데
    '21.1.1 10:24 AM (71.128.xxx.139)

    한국에서 팬트리가 수납장이란 의미로 쓰이나요? 아까도 뭐 드림했다는 분도 팬트리에 있던 애들 안쓰는 가방 어쩌고 하더니 이 분도 붙박이 팬트리 어쩌고 하는걸로 봐서 수납장을 팬트라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저번에 박나래도 구해줘홈즈에 신발장 보고 팬트리장이 어쩌고 하던데요.
    팬트리는 식료품 보관하는 저장실 같은거예요.
    확실히 썼으면 좋겠네요.

  • 10. 노트북이
    '21.1.1 10:30 AM (211.110.xxx.60)

    더 좋아요. 무선으로 티비도 연결되고 아무데서나 컴터 이용할 수 있으니..데스크탑일때 그놈의 선들땜에 골치 아팠던거 단박에 해결하니 속이 다 후련...

    서랍장 넣지말고 붙박이장으로 해결하세요. 우리집도 작년에 입주한 신축인데 저는 옵션 붙박이장 신청 안했어요.

    방이 너무 작아서..신축 특징이 거실 화장실 주방이 평수에 비해 엄청 큰데 방들이 작죠..트렌드인가봐요. (방은 잠만 자는공간...)

    딱보면 큰평수같으나 방은 작아 어떨땐 활용이 좀 떨어지는...

    저는 만족합니다.

  • 11. ...
    '21.1.1 11:25 AM (125.177.xxx.203)

    옷걸이 왕창 구입하셔서 무조건 벽장에 거세요. 저는 속옷, 양말빼고 티셔츠, 내복, 바지까지 다 걸었습니다.
    물론 옷 정리도 많이 했구요. 옷이 많아서 안 들어가니 자동으로 버릴게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정리하니 입을 옷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습니다.
    이제 5단짜리 서랍장만 내다버리면 되는데 끌고 나갈일이 막막해서 방치중이네요 ㅎㅎ

  • 12. 이해가
    '21.1.1 11:44 AM (175.208.xxx.235)

    붙박이가 많은데 가구를 왜 넣을까 싶네요.
    서랍장은 전 필요하다고 봐요. 붙박이 안에 서랍장을 짜면 넣으면 되지 않나 싶네요.
    얼마전에 34평 새아파트 가봤는데, 제일 작은방이라해도 책상과 침대가 다~ 들어가던데.
    뭔가 구조가 잘못 빠진 아파트인가요? 아님 40평대 사시다 30평에 적응하려니 힘든신건가요?
    암튼 전 오래된 복도식 31평에 아파트에서 4인가족 사는데.
    중학생 딸아이 방이 2.45평이예요. 다행이 붙박이 장이 있고, 이케아에서 서랍3개 달린 침대를 놔줘서 수납은 해결했고.
    책상은 편수형 책상을 사줘서 상판이 넓으면서 책도 많이 꽂을수 있네요.
    그리고도 한칸 짜리 책꽂이도 들어가고, 디지털 피아노까지 들어가니 아이방이 꽉찹니다.

  • 13. 추세
    '21.1.1 11:47 AM (116.123.xxx.207)

    아파트도 그때그때 유행 패턴이 있더라구요
    그 유행을 다 좆아가구요
    이사해서 그 집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우리에게 딱 맞는 구조 ,사실 그거 참 어려운
    일인듯요
    저는 안방 붙박이는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붙박이 대신 드레스룸이 있는
    구조도 처음엔 낯설었어요
    거실과주방이 지나치게 넓은 것도
    이게 좋은지 잘 모르겠구요
    일단 적응기간이 필요하죠

  • 14. .....
    '21.1.1 11:58 AM (1.233.xxx.68)

    방에 넣은 붙밖이를 직접 보시면 원글님 마음 이해하실 듯
    개인의 성향 무시한 일률적인 구조랑 배치라
    떼 버리고 장농 넣는게 더 효율적인 곳도 있습니다.

  • 15. //
    '21.1.1 1:33 PM (14.51.xxx.25)

    저는 방에 있는 붙박이장은 가구배치와 생활패턴에 안맞아서 철거했어요.
    신축 입주면 철거 시 콘크리트가 노출되어서 마감을 다시 해야 해요.
    돈이 이중으로 들어요. 그래도 살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네요.
    살다보니 거실도 정말 제 생활에 안맞는데.. 이건 그냥 참기로..

  • 16. //
    '21.1.1 1:35 PM (14.51.xxx.25)

    요즘은 유상옵션으로 설치 안할 수도 있지만,
    제가 분양 받았을 때는 그걸 안해줘서.. 쩝..

  • 17. 그게
    '21.1.1 4:43 PM (119.207.xxx.135) - 삭제된댓글

    울 형님보고 물어본적있어요
    울 형님은 돈도 많은데 왜 붙박이를 안했을까 싶어서요
    저는 그때 열풍이 불어서 사람을 쓸수가 없어서 못했거든요,
    저는 하고싶은데 못한거라 늘 미련이 남고,
    형님은 왜 안했을까 궁굼해서요
    그랬더니 그러더라구요
    붙박이가 답답하다고, 그리고 바꿀수 없는것도 싫고
    그런분이 침대도오래, 장농도 결혼해서 쓰던 가구 고대로 쓰고있어요
    지금은 반반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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