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수원댁 함안댁 이렇게들 불렀자나요
그 지명은 어떻게 붙이는건가요?
수원(친정)살다가 부산으로 시집오면 수원댁 인가요? 아니면 부산살다 수원(시댁)으로 시집오면 수원댁이 되는건가요?
예전에는 수원댁 함안댁 이렇게들 불렀자나요
그 지명은 어떻게 붙이는건가요?
수원(친정)살다가 부산으로 시집오면 수원댁 인가요? 아니면 부산살다 수원(시댁)으로 시집오면 수원댁이 되는건가요?
전자요.
시집오기 전 살았던 곳을 기준으로 부르는 건데 요새는 자기 거주지에 붙여 얘기하니 이상
전자죠. 후자면 그 동네 며늘들이 다 수원댁이어야.
윗님말처럼 시집기준이면 부를 의미가 없죠. 모든 아낙들을 같은 이름으로 불러야 되는데.
출신지(친정)를 명칭으로 쓰는거죠.
빠른 답글들 감사해요 ㅎㅎㅎ
특히 185.104 분 댓글 대단하세요 ㅎㅎ 기발한 대답이었어요
택호를 그게 그냥 편하게 살던 곳으로 하기도 하지만,
옛사람들이 호를 짓듯이 택호도 지명이 아니라 뜻을 넣어 짓는 경우도 많아요.
우리 친정도 택호를 따로 지으셨어요. 지명 따라 불러서 압구정댁, 고덕댁, 판교댁... 웃기잖아요. 아버지가 직접 좋은 뜻으로 지으셨음.
제 친정은 본관따라 부르던데요.
함안조씨 숙모는 함안댁, 광산김씨 숙모는 광산댁.
친정이 쿠알라룸푸르면
쿠알라룸프르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