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먹었다는 공포의 국을 맞춰보세요^^
딸아이가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인지 다녀와서 얼굴이 벌개져서 하는 말
"엄마! 나 오늘 점심밥에 너무너무 무섭고 징그러운 국이 나와서 눈물도 났는데 꾹참고 먹었어 지금 토할것 같아ㅠ"
"아니! 무슨 국인데???"
"나도 몰라 처음보는 국인데 삐쩍마른 콩나물에 아기 나뭇가지랑 민달팽이가 들어있었어ㅠ 너무 무서웠어ㅠ"
이 아이는 무슨 국을 먹었을까요?^^
힌트?)우리끼리는 가끔 먹었는데 딸에게는 매울까봐 안줬나봐요^^
1. 올갱이국
'20.12.29 5:30 PM (121.165.xxx.46)올갱이국 아닐까요?
2. ...
'20.12.29 5:30 PM (61.72.xxx.76)육개장????
3. ...
'20.12.29 5:30 PM (203.226.xxx.66)육개장? 소고기국? 나뭇가지는 고사리아닌가요?
근데 민달팽이는 잘모르겠네요4. ㅇㅇ
'20.12.29 5:30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육계장~~
5. ..
'20.12.29 5:30 PM (218.52.xxx.71)올갱이국 아닙니다^^
6. ...
'20.12.29 5:30 PM (175.192.xxx.178)육개장일까요?
7. ㅋㅋㅋ
'20.12.29 5:30 PM (121.152.xxx.127)고사리 들은거
8. 육개장
'20.12.29 5:31 PM (88.192.xxx.181)육개장일거 같아요. 고사리가 민달팽이처럼 보였을까요?
9. .....
'20.12.29 5:31 PM (119.200.xxx.34)잘게 썬부추 들어간 올갱이국?
10. ^^
'20.12.29 5:31 PM (59.10.xxx.28)1. 매생이 굴국
2. 재첩국
무엇이었을까요?11. ..
'20.12.29 5:32 PM (218.52.xxx.71)ㅎㅎ 다들 잘 맞추시네요
육개장 맞아요^^
삐쩍마른 콩나물은 숙주
아기 나뭇가지는 고사리
민달팽이는 느타리버섯 잘게 찢어 넣은것이었어요^^12. ..
'20.12.29 5:33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삐쩍마른 콩나물 ㅡ숙주
나뭇가지ㅡ고사리
민달팽이ㅡ???13. ...
'20.12.29 5:34 PM (221.154.xxx.34) - 삭제된댓글재첩 시레기국?
14. ,,,,,
'20.12.29 5:34 PM (58.234.xxx.98)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
15. ㅇㅇ
'20.12.29 5:34 PM (121.134.xxx.214)아기 귀여워요 ㅋㅋㅋ
16. ...
'20.12.29 5:35 PM (221.154.xxx.34)민달팽이 ㅋㅋㅋ
17. 갑자기
'20.12.29 5:35 PM (121.165.xxx.46)육계장이 먹고싶어졌네요
안맵게라도18. ..
'20.12.29 5:36 PM (218.52.xxx.71)그딸은 지금 쬐금 더 커서 국밥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19. ...
'20.12.29 5:36 PM (125.128.xxx.152)민달팽이는 어찌 알고ㅋㅋ
20. .......
'20.12.29 5:37 PM (211.250.xxx.45)ㅎㅎ
아기들은 정말 귀여워요
브로컬리는 나무먹는다고하고
깨찰빵은 코알라코라고했는데 ㅎㅎ21. ㄷㅁㅈ
'20.12.29 5:42 PM (14.39.xxx.149)아 귀여워요 여자 아이들은 저렇게 조잘조잘 말도 잘해요
아들래미들은 예나 지금이나 묵언수행ㅠㅠ22. ㅎㅎ
'20.12.29 5:43 PM (182.225.xxx.16)남자애들은 항시 냉장고문이나 열어대지 저런 귀여운 맛은 없어요 ㅋ
23. ㅎㅎㅎㅎㅎ
'20.12.29 5:44 PM (125.15.xxx.187)비쩍마른 콩나물
ㅎㅎㅎㅎㅎ
살찐 콩나물 보다 더 맛있는데 ㅎㅎㅎㅎㅎㅎㅎ24. ㅎㅎㅎㅎㅎ
'20.12.29 5:45 PM (125.15.xxx.187)달걀껍질이
병아리 이불이라고 ㅎㅎㅎㅎ25. 아아아
'20.12.29 5:45 PM (93.160.xxx.130)귀여워요! 표현력이
26. ...
'20.12.29 5:46 PM (220.75.xxx.108)아기 나뭇가지는 고사리로군 하고 맞췄는데
민달팽이에서 ??? 하고 있었어요 ㅋㅋ
아이 묘사가 진짜 기발해요.27. ㅎㅎ
'20.12.29 5:46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표현력도 좋고 조잘조잘 귀여워요
28. 하늘높이날자
'20.12.29 5:47 PM (118.235.xxx.66)아공~~ 표현력이 넘 귀여워요.
29. ..
'20.12.29 5:47 PM (218.52.xxx.71)언젠가는 다리가 엑스자로 되어있는 닭고기가 먹고싶다고 해서 그날 저녁에 삼계탕을 끓여줬어요^^
30. ..
'20.12.29 5:47 P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비오는 날
엄마 마음이 아파서 구름도 같이 운다는 딸
이제 스무살 ㅋ31. rainforest
'20.12.29 5:53 PM (183.98.xxx.81)아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말도 어쩜 그리 잘해요!
우리 애들도 어릴 때 고사리는 나뭇가지라고 얘기해서 그거만 맞췄어요.
그리고 생각나는게, 우리 첫째가 브로컬리를 먹고 와선 나무를 먹었다며.. 맛 없었다고 그랬었어요. 아이들 눈 참 정직하죠.ㅋ32. 울 아들은
'20.12.29 6:03 PM (39.7.xxx.1) - 삭제된댓글어릴때 고로케 빵을
반찬빵이라고 하더라구요33. ..
'20.12.29 6:04 PM (218.52.xxx.71)브로콜리는 정말 동화책에 나오는 나무처럼 몽글몽글 예쁘죠ㅎㅎ 댓글들 보니 다들 시인 자녀들을 두셨군요!^^
34. ...
'20.12.29 6:11 PM (218.155.xxx.202)저는 육개장맞췄는데
민달팽이는 토란대로 생각했어요35. 아유
'20.12.29 6:15 PM (112.154.xxx.91)표현력이 정말 좋아요
36. .....
'20.12.29 6:17 PM (222.69.xxx.150)민달팽이, 아기 나뭇가지, 병아리 이불.
세상에... 어쩜 이리 기발할까요. 귀여운것들.37. ㅇㅇㅇ
'20.12.29 6:36 PM (210.103.xxx.121)우리 아들 7살 때쯤이었나 같이 마트갔는데 카프리썬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사자가 그려진걸 보더니
엄마 이건 사자맛 주스야? 라고 물어보더군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맛이네요. ㅋㅋ38. 그웬느
'20.12.29 7:11 PM (175.211.xxx.182)ㅎㅎㅎ아이 눈에 너무나 공포스러운ㅎㅎㅎ
귀여워요~~39. 그웬느
'20.12.29 7:12 PM (175.211.xxx.182)사자맛 주스ㅎㅎㅎㅎㅎ 아 웃겨~
40. 진주반찬
'20.12.29 8:49 PM (110.11.xxx.153)고맘때 애들 너무 이쁘죠. 조금 딴 소리지만 우리아이도 유치원에서 친구생일이라 진주반찬먹었다고 엄마도 진주반찬해달라는데... 도통 진주반찬이 뭔줄알아야 해주지요... 알고보니 진수성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