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너무 맛있는 거에요.
제 나이가 적지 않은데 진심 이 나이까지 먹어본 쌀 중에 제일 맛있어요.
찹쌀을 10이라 하면 거의 9에 다다른 맵쌀인데
찰기도 좋고 윤기하며 빛깔까지
너어무 맛있어요.
원래는 잡곡이랑 섞어서 먹기때문에 몰랐는데
어느 날 비빔밥 한다니까 남편이 그러면 자기는 쌀로만 밥을 했으면 좋겠다 해서
그냥 이 쌀로만 밥을 한번 해봤더니 정말 너무 맛있는 거에요.
진짜 밥만 먹어도 될 정도인데
이게 저희가 아는 사람 한테서 받은 게 아니라 여기저기 거쳐서 우리한테 온거라 다시 물어보기도
좀 그래요.
혹시 신안에서 나는 쌀이 맛있는 거 있나요?
이제까지 먹던 쌀도 밥맛 좋다는 품종으로만 먹었는데
이제까지 뭐한건가 싶게 쌀이 밥을 해놓으면 밥맛이 너무 좋고
이미 쌀 씻을 때보면 물도 정말 뽀얀 색깔 우윳빛깔물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