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228204615139
"(환자 중에) 택배를 한 번도 안시킨 분은 없어요. 다 시키는 거고 당연한 걸로 알고"
덩달아 의료진 업무도 늘었습니다.
반입금지 물품이 없는지 일일이 택배 상자를 열어 확인해야 하고
반입금지 물품 폐기와 택배 상자 분리수거도 의료진이 처리해야 합니다.
감염 위험 때문입니다.
택배 관련 전화나 민원 대응도 의료진의 몫.
황당한 민원도 많습니다.
"콜라를 저희가 보고 택배에서 빼잖아요. 너희가 뭔데 이걸 안주냐! 그러면 너희가 매번 바로 앞에서 종이컵에 따라서 줘라."
확진자 폭증과 택배 폭주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
이들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님긴 당부의 말입니다.
"밖에서 누렸던 것보다 지금이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재난 상황이니까 같이 어려움을, 고통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그만 보내세요... 코로나19 현장의 호소
.....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20-12-28 23:41:29
IP : 175.117.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의
'20.12.29 12:05 AM (45.46.xxx.123)병원업무 방해한다고 병원에서 세게 나가면 좋겠어요. 택배도 일주일에 몇 번 이렇게 금지하고요.
2. 호이
'20.12.29 12:09 AM (219.249.xxx.155)도른자들...확진경로도 모를정도로 폐쇄적 동선 유지하다 확진되어서도 죄책감느끼며 전전긍긍하는 확진자분들도 있는데
모자란 병상 떡하니 꿰차고 앉아서...뉴스화면보니 환자복만 입었지 쌩쌩하니 멀쩡하더구만요
속터져3. 그놈의
'20.12.29 12:32 AM (218.50.xxx.154)잠깐 먹을거 안먹으면 죽니??? 징글징글하다. 의료진 고생하는데
4. 참내.
'20.12.29 6:04 AM (106.101.xxx.229)그것 좀 잠깐 안먹는다고 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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