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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인 40%가 비상금 50만원도 없다는데

ㅇㅇ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20-12-28 16:53:10
아프거나 실직하면 대출받거나 뭔가를 팔거나 해야하고 12%는 아무 대처방법이 없대요.
문제는 이게 2019년 기사거든요.

당연히 올해는 더하겠죠.
미국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게 맞나봐요.
식량 무료 배급 받는 뉴스구요.
지난 1주일 내에 제대로 먹지 못한 적이 있다는 성인이 13%인 2천7백만명.
근데 우리나라 교포중에 이런 사람은 거의 없을 듯.

굶주림엔 백신도 없는데..끝없는 '배급 행렬' 24일기사
IP : 185.104.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8 4:56 PM (106.102.xxx.183) - 삭제된댓글

    거기는 저축이 세달치 생활비 비축해두는 정도더라고요. 근데 코로나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다음 잡이 안 구해진 사람이 많으니 타격이 크죠. 상대적으로 우리는 저축이 몇년 버틸 정도는 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행이고요.

  • 2. ...
    '20.12.28 4:57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거기는 저축이 세달치 생활비 비축해두면 잘하는 정도더라고요. 근데 코로나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다음 잡이 안 구해진 사람이 많으니 타격이 크죠. 상대적으로 우리는 저축이 몇년 버틸 정도는 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다행이고요.

  • 3.
    '20.12.28 4:57 PM (61.74.xxx.175)

    빈부격차 끝판왕인 나라죠
    천박한 자본주의가 뭔지 보여줘요
    이번에도 경기 순환 되라고 돈 풀었더니 자산인플레만 심해서 부자들만 엄청나게 부자가 됐대요
    공화당 의원들이 대놓고 가난한 사람 무시하고 부자 이권만 주장하는데 저 나라는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뽑히는구나 충격이었어요

  • 4. 저도
    '20.12.28 4:58 PM (36.38.xxx.24) - 삭제된댓글

    우리학교 비교적 착실한 미국인 원어민 선생님이 월급을 탈탈 털어쓰고 몇일 뒤 월급날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것 보고 놀랐어요.

  • 5. ....
    '20.12.28 4:58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이런 걸 보면 전세가 참 세입자에게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자기집이면 제일 좋겠지만 그래도 전세면 실직하더라도 적어도 기간만료될 때까지 주거라도 안정되니까 마음은 훨씬 편할 듯해요

    월세면 진짜 불안하고..

  • 6.
    '20.12.28 5:02 PM (210.99.xxx.244)

    미국은 주급으로 살아오 ㅠ 월세고 ㅠ

  • 7. ㅇㅇ
    '20.12.28 5:11 PM (175.223.xxx.105)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이고 불법채류자도 엄청 많아요 . 당연히 빈부차가 심하겠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은 기회도 많고 다들 자리잡고 잘살아요.
    한국서럼들처럼 부지런하고 성실하면 잘살수 있는데요 . 이게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될까 걱정되요 지금 조선족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다 차지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자리 없다고 빈부격차 너무 벌어진다고 난리잖아요 .

  • 8. 저사람든 저러는
    '20.12.28 5:15 PM (220.78.xxx.47)

    이유가 월세 살아서 그래요.
    남의 일 아닙니다.우리도 저지경 됩니다.
    저축하는 길을 끊어버리면 방법이 없어요.
    월세가 가정경제에서 제일 큰 지출.
    저축할 여력 없어짐.

  • 9. 전세
    '20.12.28 5:24 PM (210.58.xxx.254)

    전세금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우리나라도 50만원도 없는 층은 다들 월세 살고 있어요. 전세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형적인 제도입니다.

    부부둘이 몸으로 쓰는 일해도 먹고 살만한데 약물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고 아프면 답도 없고, 차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생활환경, 사회구조적 문제가 많이 있쬬. 단순히 월세 때문이다라고 말할수 없죠

  • 10.
    '20.12.28 5:28 PM (125.185.xxx.136)

    맞아요. 전세는 서서히 없어져야할 제도입니다.

  • 11. 맞아요
    '20.12.28 5:29 PM (112.170.xxx.111)

    정말 가난해서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미국은 선지출 - 후상황이 문화에요.
    우리야 예전부터 돈 모아서 지출하지만 미국애들은 그걸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일단 사서 사용하면서 누릴 수 있는데 왜 기다리냐 이거죠.
    적금 같은 상품도 은행에 거의 없다시피 하고요.
    미국 사람들 제일 먼저 받는 경제교육이 비상금 마련인데 잘 안 통해요.

    미국 빈곤 문제야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니고
    막아보려고 혜택 늘리거나 시간당 임금 올리거나 월세 상한제 두려고 하면 거기도 난리치는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월세 때문 아니에요. 미국은 전세 자체가 불가능해요.
    사람들이 돈을 안 모으니까.
    그리고 모은 돈을 은행도 아니고 개인에게 맡기는 것도 미친 짓이라 생각하죠.

  • 12.
    '20.12.28 5:40 PM (180.224.xxx.210)

    그래서 리먼 사태 때 그 난리였잖아요.
    무너진 중산층이 너무 많았어요.

    번듯한 주택 살던 사람들이 이자를 못내서 몇 달 만에 길거리 노숙자가 되고 그랬어요.
    대부분이 속칭 영끌로 집샀던 경우였죠.

    좀 형편이 나은 집은 싸구려 모텔에라도 갔고, 그 와중에 걸식아동들도 상당수 발생해서 학교에서 음식 나눠주고 그랬어요.
    그 풍요의 나라 미국에서요.

  • 13.
    '20.12.28 5:42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전세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우리나라는 부모님이 전세금 도와주는 경우가 많고 그 전세금 모으기까지는 월세 사는수밖에 없잖아요
    그 전세금을 모을 정도면 다른 금융상품으로 굴릴수도 있을텐데 목돈 모으는게 쉽지 않은거죠

  • 14.
    '20.12.28 5:44 PM (61.74.xxx.175)

    처음부터 전세금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우리나라는 부모님들이 전세금 도와주는 경우가 많고 혼자 힘으로 독립하면 월세 살면서 모으는 수밖에
    없잖아요
    목돈 모으는게 어려울뿐 전세금정도 큰 돈 생기면 다른 금융 상품으로라도 굴릴수 있잖아요

  • 15. 그니깐 그좋은
    '20.12.28 5:56 PM (220.78.xxx.47)

    전세제도를 왜 없애지 못해 이 지랄들을 떠냐구요.

  • 16. ㅇㅇ
    '20.12.28 6:02 PM (110.12.xxx.167)

    전세금 있으면 당연히 집사죠
    그럴돈이 없으니 렌트 사는거구요
    렌트가 보편화되있으니 전세금 없어도 싑게 결혼할수
    있는 측면도 있어요
    부모한테 손 안벌리고 렌트구해서 결혼하잖아요

  • 17. 투기
    '20.12.28 6:30 PM (220.127.xxx.153)

    우리나라는 전세끼고 갭투자해서 투기꾼들이 집값 올려놓았죠
    멀리보면 없어져야 할 제도입니다.

  • 18. . .
    '20.12.28 6:51 PM (223.33.xxx.146)

    대깨들이 전세 사라지라고 지롤이네요. 전세는 좋은 제도에요. 최고의 사회안전망이기도 하구요. 비싼 전세만 있는 거 아니에요. 문재인정부 전에는 저렴한전세도 많았어요. 다 부모 도움 받는거 아니고요. 월세든 뭐든 돈 모아 전세로 옮기면서 돈모으는거지요. 전세대출이 잘못됐지 전세가 잘못된건 아니지요. 전세대출 조이면 갭투자 잡고 전세, 집값 현저히 떨어집니다. 근데 현정부는 국민들 그지만들고 자본가들 더 부자만드는게 목표인거 모르세요?

  • 19. 어째서 전정부때도
    '20.12.28 9:52 PM (125.130.xxx.222)

    전세제도는 대한민국 역사이래 있어왔는데
    왜 이정부 들어서 투기꾼,적폐냐고. 같은 사람들인데.

    문재앙.지들 무능하고 경제망친거 국민한테 뒤집어씌우는거쟈나요

  • 20. ..
    '20.12.28 11:54 PM (75.191.xxx.219)

    전 미국에서 22년채 살고 있는 경험으로 볼때 미국은 18세가 되면 독립을 하고 그리고 부모하고 독립하는 사람들이 99프로. 학자금도 부모가 내어준 사람들도 많지만 그외 생활비나 차 값은 본인이 아르바이트해서 사는 것이 마탕하다고 생각함. 차는 고등학교 2학년 쯤 되면 거의 다 있음. 결혼도 둘이 좋아서 살고 아파트얻어서 결혼생활 시작 그리고 둘이 직장이 안정되면 은행에서 모기지 얻어 집 삼. 아파트는 생활 거주지가 안정되기 전에 살고 아파트에 온 가구가 다 있어서 몸만 들어가면 됨. 모기지 얻어 집 페이 다하면 나이들어서는 집 팔고 아파트에 살기 원함. 잔디 깎고 관리하기 힘듬. 아파트에 산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은 문화. 개인 취향과 목적. 부모가 집해주거나 그런 문화는 아님. 독립이 최대의 목적이고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함. 저축해서 살기보다는 쉬는 날이면 휴가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퇴직하면 연금이나 소셜시크리트로 삶. 그리고 주식들도 많이 삼. 이것이 나의 22년 살면서 보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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