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소파인줄 아는 8세 남아
엉덩이를 바닥에 둘때가 거의 없어요
항상 제 무릎에
너무 당연한듯
저 살도 없어서 쿠션감도 없을텐데
보통 애들은 몇살때까지 엄마 무릎에 앉나요?
1. ...
'20.12.27 7:16 PM (175.192.xxx.178)ㅎㅎㅎ
사춘기에는 얼굴도 안 보여줍니다.
너무 괴로워마시고 그때를 즐기세요.
얼마나 엄마가 좋으면 그럴까요 ㅎㅎ2. ....
'20.12.27 7:16 PM (221.157.xxx.127)1분안아주고 무겁다고 내려놔야죠 ㅎㅎ
3. ㅁㅁ
'20.12.27 7:2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무슨 아홉살짜리를 즐겨요 즐기긴 ㅠㅠ
나 힘들어라고 해야죠4. 원글이
'20.12.27 7:26 PM (123.254.xxx.117)아녀 저 힘들긴해도 싫진 않아요
내새끼니까 나 좋다고 파고 드는거죠
남의집애면 이러지도 않겠죠
그냥 보통 몇살까지 이러나 궁금해서요5. ...
'20.12.27 7:33 PM (106.101.xxx.153)저어릴때네요ㅜㅜ
초4-5학년까지 그러다 친척한테 욕먹고 그만둔 듯요...6. ㅎ하
'20.12.27 7:34 PM (1.225.xxx.38)그러는애 그러고
안그러는애 안그러고
5학년 아직 그러함
몸무게가 30키로살짝넘는 애7. ....
'20.12.27 7:5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중1때까지요.
심지어 토실토실 했어요.
하도 무릎에만 앉아서 똥꼬에 까시있냐고 그랬죠.
중2되고 개학해서 학교 갔다오더니 안 앉던데요.8. ...
'20.12.27 7:53 PM (182.221.xxx.251)울조카보니 중3까지 하는거 봤어요..
9. 원글이
'20.12.27 7:57 PM (123.254.xxx.117)애들마다 다르겠지만
비교적 오랫동안 그러는 애들도 있나보네요
마흔줄 다 되어 낳은 아이라 예뻐요
사실 안 컸으면 좋겠어요
힘은 좀 드는데 뼈밖에 없는 엄마 뭐 이리 좋다고 붙는건지 신기해요. 다 한때인데 더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줘야겠어요.10. 흠
'20.12.27 8:04 PM (116.32.xxx.153)초4 우리딸 제무릎에 앉는 횟수가 점점 줄어서
속상해요~ 맨날 그만크라고하면
시간한테 그만가라할수도없고 어떻하지? 그래요~
이담에 나이먹으면 지금이.그립겠죠?11. 김
'20.12.27 8:28 PM (1.236.xxx.223)아후 눈물나게 귀엽네요.
자연스럽게 무릎위로 올라가다니.
저는 초 고학년이라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직도 엄무이! 엄무이! 이래가면서 따라다니는데
사랑스러워 미쳐요...12. 어머나
'20.12.27 8:44 PM (221.138.xxx.203)제 아이가 그랬어요
제가 앉아있으면 그랬고 누워있으면 제 배위에 + 모양으로 가로질러서 눕고.....
음.. 초등고학년 되면서 슬슬 뜸해지고..
중딩때는 저를 적폐세력. 악의 축을 보는것처럼 보고 말 한마디 안하더니만....
지금 고딩인데요... 다시 엄마~엄마~ 하면서 오네요
어릴때처럼 파고들지는 못하고 ( 애가 컸잖아요...ㅎ ) 저 앉아있으면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거나... 하는정도로 ... 그럴때마다 어릴때 생각이 나면서 그립네요 .
고딩공부 힘들어서 어쩌니 하면서 ~투닥여 줍니다.
ㅎ ㅎ 뭐 이런행동도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요 .13. ..
'20.12.27 8:45 P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울 고딩아들은
발가락만 닿아도 스윽 도망가는데
부럽네요14. ㅇㅇ
'20.12.27 9:26 PM (221.138.xxx.180)중1인데 그러네요 아직도 물고빨고 끼고살아요 ㅎㅎ
15. 살루
'20.12.27 9:36 PM (211.209.xxx.178)울아들도 그랬어요. 지금 중2인데 ^^ 그때가 그립고 이뻤어요.
업어달라고 한길서 쭈구려앉아서 저랑 기싸움했었는데 결국 업었지만 ㅋㅋ16. 아
'20.12.27 10:54 PM (14.58.xxx.16)좋으시겠어요
우리애는 중1 봄까지 제 귀만지며 잠들었는데
갑자기 자기방에서 자겠다고 하더니 혼자 그후로 제귀안만지고도
잘자드리라고요
진짜 어느날 갑자기 안앉을거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