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걸리면 걸리라지 라고요? 참 나...
친구가 걸렸는데, 아픈데는 없지만 남편 회사에서 불이익 받고, 애들이 욕을 먹어서 이 병은 걸리면 안되는 병이다 하데요.
위로차 전화하면 울어요. 자기땜에 주변 사람들이 너무 힘들게 됐다고.
그런데도 걸리면 걸리라지 하는 사람이 있다니...
1. ...
'20.12.27 6:47 PM (175.192.xxx.178)걸러 아는 분이 확진자 가족 있어서 자기가 만난 사람까지 다 연락하고 민폐끼쳐 엄청 괴로워 하셨어요.
조심하는 게 상책입니다.2. ㅇㅇ
'20.12.27 6:48 PM (175.223.xxx.216)너무 길어지다보니
자포자기 심정까지 된다는 요지던데
뭘 이렇게 시비를 털려고
작정을 하고 덤비세요.3. ...
'20.12.27 6:53 PM (125.128.xxx.152)나 걸려 살든 죽든이지만 가족 친구 친지 직장동료 또 모르던 사람들에게 민폐끼친다 생각들면 살아도 산거 같지 않을 듯
4. ..
'20.12.27 6:55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그글이 이렇게 읽히나
그분 3월부터 집콕하니 힘들다
자포자기심정 되는것 같다고
멘탈 흔들린다는 호소글이었는데..5. 자포자기가
'20.12.27 6:56 PM (211.177.xxx.54)자포자기심정이 아니고 딴지거는거예요, 딱보면 모르나요?, 심보 고약한, 그래 걸려라, 누가 말려, 개독들 마인드
6. 동감
'20.12.27 7:05 PM (112.214.xxx.197)본인은 물론 주변에 못할짓인데 좀 심하더라고요
후유증으로 미각 후각이 안돌아온단 소리만 들어도 겁니던데 실제 안당해봐서 심각성이 전혀 체감이 안되는건가 싶었어요
게다가 점점 병상이나 의료진도 부족한데 이 시기에 본인이 확진자되서 치료도 못받는다 생각하면 걸리면 걸리라지 이런소리가 쉽게 나올까요?7. ..
'20.12.27 7:05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개독이 싫은건 이해가는데 그분 교회 언급 한적 없던데 뒤집어 씌우는거 투사고 정신병이에요
8. 동감
'20.12.27 7:08 PM (112.214.xxx.197)차라리 유행초기, 초반 확진자들은 병원이나 의료진한테 혜택받고 케어나 받았죠
이 난리통에 걸리면 걸리지뭐.. 이러면서 확진에 동참하겠다니 저 사람은 뭔 생각인건가 싶었어요
몇배로 고생하는건 오롯이 자기몫이죠9. .....
'20.12.27 7:12 PM (211.178.xxx.33)아니요 밑에분글 이상한거맞아요
힘들다고 보통하지
나도 나가서 홈파티 이거저거 다 할테야
하진않습니다.
아마...그전에도 그리 해온분이라 몇일 참는게
힘들었거나 그럴겁니다.10. ..
'20.12.27 7:13 PM (180.69.xxx.35)되게 예민하시네..
11. 이번에
'20.12.27 7:37 PM (121.167.xxx.2)회사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때매 난리 났었어요. 주말에 서로의 집에서 계속 술마시고. 지난주는 개인 여행가고. 아하 진짜 승질 나더군요. 멱살 잡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다행이 음성이었어요. 이렇게 서로 조심안함 민폐 덩어리 되는 거예요.
12. ..
'20.12.27 8:38 PM (58.143.xxx.5)고등학교는 기말고사 기간인데 확진자 나와서 올스톱되고, 시험도 2주 연기되고 그래요..
애들 힘들어 죽어요.. 2주씩이나 연기되니 ... 공부하느라 지치고...
정말 불가피하게 전염되는 분들은 어쩔수 없는 거지만, 그 와중에 놀러다니느라 걸리는 사람들
너무 얄미워요..13. 병다리
'20.12.27 9:26 PM (112.171.xxx.105)우리동네도기말고사 일주 연기되고 애들 지쳐나가 떨어졌어요 모두들 힘든거 알지만 어쩌겠어요 우리라도 더 조심해요
14. 에휴
'20.12.27 11:31 PM (125.176.xxx.131)집콕 답답하다고 징징대는 인간들 보면
아이큐 한참 떨어져보여요.
누군 안답답하고
누군 집콕 안하나요?
자기 목숨, 자기가 소중히 생각하고
경각심 지켜야지
얼빠진 인간들 헤이해져서 놀러다닌다고
그걸 따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