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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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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치뤄보니..정말 마음이힘드네요

...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20-12-27 16:18:14

고1고2때도 입시철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랬는데..

어느분이 그랬어요..수능전에 집도 치우고 대청소며 장도 많이 봐두고..집안일해두라고요...

수능후엔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어진다고요......정말 그렇네요..

6광탈하고 방에서 안나오는 아이.

방으로 먹을것 건네주고 남은 가족이 밖에 나와 산책하고 시간을 보내고 들어가는 일이 일상이에요

특히 이번 성탄연휴가 너무너무 길고..기분도 안나구요

정시로는 아이 맘에 차지 않을 곳들이고...

다들 어찌 지내시나요

남편하고만 이런저런 한탄하고 애앞에서는 씩씩해야죠

재수 거의 확정인데 애가 먼저 맘정하고 말꺼내기전엔 가만있어야겠어요.......

이와중에 오늘 다 발표인줄은 어찌알고 톡으로 물어보는 지인.

엊그제 지나가다가 아이보고는 어제 수능성적표나왔지??라며 아는체하던 지인..

아아아...정말... 저는 감당하지만 애가 너무 안스러워서 참..

IP : 182.214.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7 4:22 PM (175.192.xxx.178)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네가 어떻다 해도 나는 괜찮다 사랑한다 해주세요
    자꾸 안쓰럽다 마시고 조금 가볍게 해주세요

  • 2. ..
    '20.12.27 4:27 PM (116.34.xxx.62)

    아 이번 연말 잔인하네요 정말 재수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처음에 화도 나고 안스럽기도하고 그래도 맘 잡아야겠죠

  • 3. 6광탈
    '20.12.27 4:29 PM (182.212.xxx.142) - 삭제된댓글

    작년에 6광탈하고 추합 기다리다가 애간장이 녹아내린다는 말을 경험했어요. 어찌다 허탈하던지 ㅠ 열심히 달려온 아이가 정시에서는 3관왕하고싶다고 해서 모두 적당한 곳에 최초합 했어요. 지나고나니 조금 더 질러볼걸 하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당시엔 6광탈에 멘탈 다 나간 상태라 최초합에 만족했습니다.
    반수한다 어쩐다 하다가 지금은 최초합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친구들 보니 재수 반수 다 만만치 않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맘에 안드는 정시 학교라도 잘골라서 꼭 합격의 가쁨 맛보시길 바래요. 내년에 점수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재수가 말처럼 쉬운게 아닌걸 옆에서 보니 알겠더라구요.
    일단은 꼭 어디든 합격해서 꺽인 자존감 회복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는 우리보다 더 마음이 아플거예요 ㅠ

  • 4. 고3맘
    '20.12.27 4:31 PM (58.127.xxx.137)

    동감입니다.
    피가 마르네요

    지금은 애한테 아무것도 아니다 말하면
    더 화낼것같아요

    그냥 밥만 해주 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어요

  • 5. 정시에
    '20.12.27 4:31 PM (210.103.xxx.120)

    원서 넣어보고 반수 시켜보심이...작년 지인딸도 같았는데 아애 정시를 지원안하고 재수 하더군요 근데 코로나가 터져서 기숙학원 중도에 나왔다 들어갔다 ㅠ 심적으로 반수가 좀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 6.
    '20.12.27 4:32 PM (210.99.xxx.244)

    내년 고3 눈앞이 캄캄해요ㅠ ㅠ 올해도 수능때부터 지금까지 돌덩이 않은거 처럼 마음이 무거워요ㅠ 지난한해도 생활이 엉망인데 내년은 또 어찌보내나 걱정이고 대학을 갈수있을까싶어요ㅠ

  • 7. ㅜㅜ
    '20.12.27 4:37 PM (111.118.xxx.150)

    고3 지나봐야 그 맘 알죠.
    근데 지나면 또 언제 그랬나 싶어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8. 그럼요
    '20.12.27 5:02 PM (183.98.xxx.95)

    이땅의 엄마들은 다 알겁니다
    큰아이는 재수해서 원하는 데 갔는데
    둘째는 그게 아니어서 가슴 아파요
    졸업후는 또 힘들어요
    잘 사는게 중요하니 마음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

  • 9. 토왜당_불매
    '20.12.27 5:14 PM (58.143.xxx.5)

    수험생 엄마들 과 수험생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공부하기도 힘든데, 코로나로 맘고생도 많구...
    토닥토닥~~
    그래구 정시도 경험인데 꼭 해보세요..
    정시 .. 생각보다 고려할게 많아요 감도 생기구요...

  • 10. 경험맘
    '20.12.27 5:16 PM (39.118.xxx.100)

    지금이 가장 힘들때예요 윗글처럼 시간이 필요할때입니다
    큰애 현역에 수시 다 안되고 정시는 갈곳이 없고
    재수했을때도 수시6광탈에 정시 마지막 추합까지 애간장이녹더라구요. 본인이 가장 힘들구요. 엄마도 힘들지만. 어른이니까 좀 힘내셔서 응원하셔야하지 않을까요

  • 11. 저는
    '20.12.27 5:21 PM (124.54.xxx.37)

    수능 전보다 수능날보다 지금이 더 힘드네요 아이도 계속 공부하다가 지금은 아무 할일도 없이 코로나로 계획했던 대부분의 일을 못하며 지내니 힘들어하구요. 기다림이 역시 가장 어려운 일이네요.

  • 12. 현역맘
    '20.12.27 5:25 PM (211.177.xxx.216)

    정말 진짜 몇년만에 갑자기 연락와서 애 어디갔냐고 묻는 사람들 정신이 어떻게 생긴건지 궁급합디다

    서로 힘든시기에는 모른 척 해주면 되지

    끝까지 엄마가 정신줄 잘 잡아야죠 갑자기 온 톡이나 문자는 대꾸도 안하고 손절입니다

    그리고 묻지도 않고 궁금해하지도 않는데 본인 애 입시결과는 왜 생중계하는지 합이든 불합이든 내속이 시끄럽구만

    합이어도 맘에 안드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불합이면 더 원통한텐데 서로 모른척 합시다

  • 13. 맞아요
    '20.12.27 5:32 PM (1.237.xxx.47)

    평소 연락한번 안하다
    몇년만에 대입결과
    물어보는 ㅁㅊ건가
    하 진짜 욕나와요

  • 14. 그 맘 알죠
    '20.12.27 5:54 PM (124.62.xxx.189)

    아이 상처 안 받게 잘 토닥여 주시고 힘나게 해주세요.

  • 15. 몇년전에
    '20.12.27 6:12 PM (49.165.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아이가 수시 광탈에 평소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성적으로 정시도 기대할수도 없었고 재수냐 받아들이고 성적에 맞게 가야하나 그럴때여서 몇달간은 아주 힘들었었어요. 낮에도 못 나가고 밤에 나가서 걸으면서도 울고 아무와도 마주치고 싶지 않았는데 어느날 밤에 길거리서 누가 어깨를 딱 쳐서 보니 몇년전 같은반이었던 엄마가 아는 체하며 어디 붙었냐고 하는데 아무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 엄마 아이는 수시 합격했더라구요. 그 집 아이가 합격을 안했음 아마 그냥 지나갔을 거 같아요. 본인이 기분이 좋으니 그랬나봐요. 저는 그때 경험이 있어 입시에는 본인이 말하기전에는 말도 꺼내고 싶지 않게 되었어요.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거 같아요. 어쨌든 그렇게 힘들었던 입시였는데 시간이 흐르고 다음해에 원하는 학교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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