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정신적 지주래요

좋아요 정말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20-12-27 13:47:55
제겐 엄청 잘나가는 고액연봉의 동생이 있습니다.
저는 어려운 집안형편에 굴복하여 여상졸업하고 은행다니다 이제 할머니 되려고하는 평범한 사람이구요.
동생은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했구요.
오늘 전화로 폭풍수다를 떨고(정치적이슈가 많았어요)나서 다시 전화하더니 언니가 자기의 정신적 지주라면서 늘 고맙다고 하네요.
평상시에도 자기 성공의 발판은 언니였다면서 저한테 잘하는 동생이지만
이런말 들으니 좋으네요.
요즘 자존감바닥이었거든요 제가...
동생의 말이 주저앉았던 저를 일으켜 세우네요
IP : 125.187.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7 1:49 PM (1.231.xxx.156)

    알아 주는 동생이 있다니 좋네요

  • 2. 점점
    '20.12.27 1:49 PM (175.223.xxx.196)

    좋네요. ^^
    자매가 사이 좋은면 그리 좋을 수가 없어요.

    저도 언니 없음 어쩔 뻔 했나 싶어요

  • 3. T
    '20.12.27 1:5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동생분께 존경받는 언니라니 얼마나 치열한 인생이었는지 짐작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4. .,
    '20.12.27 1:52 PM (121.165.xxx.16)

    원글님이랑 동생분 모두 훌륭하셔요

  • 5.
    '20.12.27 1:55 PM (61.253.xxx.184)

    대단하네요~

  • 6. ㅠㅠ
    '20.12.27 1:59 PM (125.62.xxx.77)

    백수남동생 20년간
    먹이고 입히며 데리고 살아줬는데도
    제 눈빛이 맘에 안든다며
    자기 무시하는 눈빛이라며
    죽여버린다고 하는데....

    님이 부럽네요.

  • 7. 토닥토닥
    '20.12.27 2:03 PM (211.54.xxx.161)

    125.62.xxx.77

    님 보살이에요.

    딱 근처 1년 데리고 있어봤는데 그런 소리 하더라고요. 죽여버린다는 소리는 없지만 입밖으로 내뱉지는

    않았지만 딱 그느낌...... 우리나라는 누나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아요.

  • 8.
    '20.12.27 2:08 PM (112.154.xxx.225)

    멋지세요.^^
    부럽구요~

  • 9. 두 분 다
    '20.12.27 2:21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너무 멋지고 부러워요.
    행복하세요~~

  • 10. ...
    '20.12.27 2:26 PM (221.151.xxx.109)

    김수영씨 언니신가요

  • 11. ..
    '20.12.27 4:06 PM (58.123.xxx.199) - 삭제된댓글

    눈물났어요.

  • 12. 제이드
    '20.12.27 4:21 PM (121.138.xxx.213)

    언니 소중한 줄 알고 존경하며 표현 할 줄 아는 동생분도 마음씨 참 예쁘시고 힘든 환경에서 열심히 잘 살아오시며 동생 아껴주신 원글님도 정말 멋지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1955 강주은 80 ........ 2020/12/27 20,579
1151954 떡과 밥과 죽 2 ㅇㅇ 2020/12/27 1,101
1151953 주말저녁죄송하지만 오피스텔성매매요 6 아정말 2020/12/27 3,872
1151952 신생아 키우기 vs 사춘기 키우기 13 ㅇㅇ 2020/12/27 3,645
1151951 초딩아이들과 함께 볼 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6 궁금 2020/12/27 1,291
1151950 우리나라 교회는 거의 사이비 6 ... 2020/12/27 1,177
1151949 다음과 네이버가 좀 다른것 같아요 4 다음 2020/12/27 1,325
1151948 추합 예비번호 예상 4 고3수시맘 2020/12/27 2,065
1151947 베스트 글에서요 ~ 남자들은 3 ... 2020/12/27 1,507
1151946 담은지 삼일된 물김치 채소 추가해도 될까요? 3 ... 2020/12/27 720
1151945 청약통장에 있는 돈 2 ... 2020/12/27 2,626
1151944 전우용님의 글-'존재와 의식의 불일치'는 개혁의 중요한 동력 5 좋은글이라 2020/12/27 733
1151943 의대정시 지원하신 분요 17 대학 2020/12/27 2,648
1151942 성경을 잘아시는분만 질문좀요 8 ㅇㅇ 2020/12/27 1,200
1151941 맞벌이하시는 분들..아이에게 집안일 어느정도 분담시키나요? 25 열통 2020/12/27 3,611
1151940 "최성해 '윤석열과 밥 먹었고, 대통령·조국 상대 싸운.. 6 짜왕 2020/12/27 2,467
1151939 얀센(존슨앤존슨) 임상결과 분석한 글 추천합니다. 9 ㅇㅇㅇ 2020/12/27 1,577
1151938 성인 자녀 청약통장 문의예요. 4 성년 2020/12/27 2,260
1151937 인강 듣는데 이 정도 사양이면 괜찮을까요? 4 노트북 2020/12/27 874
1151936 이번입시 블라인드 영향 많이 받았나요? 3 입시 2020/12/27 1,469
1151935 중동고 학부모님 계신가요?? 3 ........ 2020/12/27 2,145
1151934 가족 전파' 주범은 40·50대…정은경 "집서도 마스크.. 13 ... 2020/12/27 5,037
1151933 복면가왕 판정단에 파란옷 입은 여자분 3 레00 2020/12/27 3,059
1151932 대학 어디가고 이런거 좀 올리지 맙시다. 36 자인 2020/12/27 6,199
1151931 아들 말투 어떤가요? 8 ... 2020/12/27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