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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겪은 한국어 안 가르치는 한국 가정

예전에 조회수 : 5,209
작성일 : 2020-12-27 13:15:52
제가 몇년 전에 중국에서 살 때 외국에서 중국으로 이사오는 가족들에게 교차 문화(cross culture) 강의를 했었거든요.
중국으로 이사 오고나서 일주일 정도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속한 곳은 싱가폴 회사였고 대부분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사오는 가족들이 많았어요.

어느 날 상사가 이메일로 미국에서 상하이로 이사 오는 가족이 있는데
한국인 가족이니까 제가 프로그램을 진행해줬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오케이 했죠.
첫날 가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곳에 좀 일찍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4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들어 오셨어요.
제가 일어나서 한국어로 인사하고 명함을 드리고 인사를 하자,
그 분이 떨떠름하게 저를 보시면서 “어머.....한국분이 오셨네...우리는 영어로 해도 되는데.....” 그러시길래 제가 “혹시 영어가 더 편하신가요? 그럼 영어로 진행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랬더니 “아...아니에요. 그냥 한국어로 하세요..” 이러셨어요. 그리고나서 남편분이 오셨는데 대충 인사하더니 자기 바쁘다며 일해야 한다고 하시더니 프로그램에는 전혀 참여 안 하시고 왔다갔다 하셨어요.
약간 자기처럼 중요한 사람이 이런 프로그램에 시간을 뺏겨야 하는 게 짜증이 난 듯 보였구요. 저도 그때 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었는데 반말로 질문하고 해서 저도 기분이 좀 나빴어요.
남편분이 전화 통화하는 걸 들어보니 영어에 한국인 액센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교포는 아니고 나중에 이민 가신 분 같다고 생각 했구요.
프로그램 중간에 아내 분이 얘기하시길, 남편이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에 유학하고 석사 받은 후에 한국에서 직장 다니다가 나중에 외국 회사로 이직해서 미국에서 애들 키웠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큰애는 대학생이고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갑자기 중국으로 발령이 나서 둘째는 기숙사 있는 사립학교에 넣고 부부만 왔대요.
그러더니 저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제가 남편은 미국인이고, 아이는 둘이다. 영어를 주로 하고 중국에서 살아서 중국어를 하지만 한국어를 가르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쉽지 않지만 노력하고 있다 라고 하자 저한테 “어머~ 난 우리 애들 한국어 안 가르쳤어요. 그걸 뭐하러 가르쳐. 한국 가서 살 것도 아닌데....그러다가 애들 영어에 액센트 생기면 어쩔거나. 차라리 중국어를 배우는게 낫지. 안 그래요?! 중국처럼 큰 나라 언어를 배워두면 그게 낫지, 한국처럼 쪼끄만 나라 언어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요~ 나중에 방학하면 중국에 오라고해서 중국어 공부 하라고 할거에요. 우리 애들은 한국어 전혀 못해. 영어하는 거 보면 완전 미국인이에요~ㅎㅎㅎㅎ”
그래서 속으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걸 또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진정 부끄럽더라고요.

강주은 보니까 그 때 그 아줌마 생각이 나네요.
IP : 98.202.xxx.7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려지네요
    '20.12.27 1:22 PM (222.110.xxx.57)

    비슷한 마인드일 거예요.

  • 2. ....
    '20.12.27 1:24 PM (61.79.xxx.23)

    사대주의에 쩔은 마인드
    지금 한류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어서
    한국어 배우겠다고 각나라마다 난리이던데

  • 3. 헐...
    '20.12.27 1:24 PM (125.191.xxx.252)

    저도 외국에 살았어서 경험상 보면 오히려 국제결혼한 분들이 아이들 한국말 가르치려고 노력 많이 하셨던것 같아요. 아빠가 영국인이였는데 이중언어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항상 인지시키더라구요. 오히려 한국인 가정에서 완벽한 영어를 위해 한국말은 좀 경시하는 분들도 봤구요. 유독 남자애들이 언어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중언어때문에 애들 언어발달이 늦은 집도 한국어는 놓지 않으려 했어요. 한집이 유독 강주은씨같았는데 애들 스트레스 안주고 싶다고 한국말 절대 안쓰는 집이 있긴 있었네요.

  • 4. ㅇㅇ
    '20.12.27 1:24 PM (14.38.xxx.149)

    그 아줌마는 티비에라도 안나오지

  • 5. ㅇㅇ
    '20.12.27 1:26 PM (223.62.xxx.122)

    유튜브에서 국제커플 자녀들보면
    엄마가 한국인이고 영어를 잘 못하는데도
    생각보다 애들이 한국말을 잘 못 하더라구요.
    환경이 영어쓰는 곳이라 그런지, 그래서 엄마가 한국인이라도 한국어 잘 하는게 어려운거구나 싶었어요.

  • 6. 요즘은
    '20.12.27 1:26 PM (218.239.xxx.173)

    교포가정에서 한국어 가르치려고 얘 써요. 취업할때 메리트가 되니까요. 미국에서 영어야 모두들 하는거 잖아요.

  • 7. 그이짐
    '20.12.27 1:28 PM (125.184.xxx.101)

    65세이후에 국적화복해주는 제고 없앴음 좋겠어요

    누구 좋으라고 만든건지... 저런 여자들도 나이들면 애들과 재산은 다 외국에 두고 한국에 의료보험 누리러 오려하겠죠...

  • 8. ㅇㅇ
    '20.12.27 1:31 PM (110.12.xxx.167)

    맞아요 사대주의에 쩔어서 한국어 안가르친거죠
    한국같은 나라의 언어를 뭐하러 배워 그러면서
    미국인 같이 영어하는것에 엄청 프라이드 느끼는거

    강씨도 30년전에는 그런 마인드였는데
    지금 상황이 달라지니 후회한다고하고
    사실을 말하면 욕먹을테니 온갖 변명을 하는거구요
    다안면서 속아주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제정신인 사람들은 비난하는거구요

  • 9. ㅇㅇ
    '20.12.27 1:36 PM (180.182.xxx.79)

    이중언어 공부하면 다 배우는건데
    원래 이민 1세대가 언어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어서 2대때에 부모 모국어 안 쓰고 현지어를 주로 쓰게해요... 그게 결국 2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체성 혼란이 오는 주요 원인이 되고 그래서 3대때는 더 적극적으로 조상언어를 가르치죠.. 교과사에 나오는 패턴.. 즉 그 아주머니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거에요..

  • 10. 원인귀속
    '20.12.27 1:37 PM (153.136.xxx.140)

    강주은 변명을 들어보면 다 남탓 이잖아요.
    최민수 탓, 아이들탓 ....

    이젠 캐나다에 있다는 강주은 부모들 조차 가식적으로 보여요.

  • 11. 부모잘못 이고
    '20.12.27 1:38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판단미쓰인거죠
    그렇게 미국인으로 키워도
    미국인ㄹ 주류사회에 못끼고 영어잘하는 유색인종 취급받다가
    한국인 대상 비즈니스 아니면
    하다못해 귀국해서라도 직장잡으려해도
    한국어가 안되서 그마저도 못하는 ....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닌 중간에 끼인 존재가ㅡ되는거에오

  • 12. ㅇㅇ
    '20.12.27 1:39 PM (180.182.xxx.79)

    위에 요즘은 적극적으로 가르친다고 하셨는데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3대이상 되죠..
    모국어는 이민국에서의 경쟁력 이상의 중요한 가치를 지녀요. 사람은 자기 자신의 뿌리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혼란과 안정을 겪게 되고요.. 자신의 뿌리를 부정당하거나 부정하기 시작하면 거죽만 자라나게 됩니다. 언어란 그 민족의 주체성이고 문화의 집약체에요..

  • 13. ㅇㅇ
    '20.12.27 1:44 PM (14.38.xxx.149)

    제정신이면 저럴수가 없는데...
    일본놈들이 왜 우리나라 언어를 말살시키려 했겠어요.
    그걸 해냈네요. 대단해요.

  • 14. ``
    '20.12.27 1:48 PM (58.238.xxx.105)

    그래서 아들의 군입대도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이미 한국인의 정체성을 내버린 듯한 행동을 했고(한국살면서 한국어못하기) 이걸 덮기위해 무리하게 군입대하는것 같음. 병을 이겨내고 군 입대하면 다르게 보일것 같고..만약 정 적응을 못하고 군 면제되도 노력은 했구나 명분쌓기.. 한국어를 못한다는게 롯데 회장 다음으로 소킹했어요..

  • 15.
    '20.12.27 1:48 PM (114.203.xxx.61)

    저런생각하는
    정신나간 엄니들
    많습니다 의외로
    미쿡병걸린

  • 16. ㅎㅎㅎ
    '20.12.27 1:48 PM (121.152.xxx.127)

    실제로 저런생각을 하더라도
    남한테 대놓고 얘기하지는 읺는데
    좀 소설스럽네요

  • 17. 소설보다 더한
    '20.12.27 1:53 PM (153.136.xxx.140)

    외국살면서 가끔 원글님 쓰신 예의 부류에 해당하는 저런 사람들 봅니다.

  • 18.
    '20.12.27 1:56 PM (117.111.xxx.159)

    저런사람들있구요
    한국호적에는 출생신고조차
    안해요

  • 19. ㅇㅇ
    '20.12.27 1:56 PM (110.12.xxx.167)

    그엄마는 그다지 놀랍지 않아요
    교포들중에 많고 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사실이니까요
    현지어를 스폰지 처럼 받아들이는 아이들한테
    한국어 공부시키는건 노력이 필요하죠

    그런데 현지어를 차단 시키는건 어려운일이거든요
    남편 나라에 살면서 남편이 할수있는 유일한 언어인
    모국어를 차단 시키는건
    정말 어려운일인데 그걸 해냈으니 놀라운거죠

  • 20. ..
    '20.12.27 1:56 PM (218.148.xxx.164)

    맞아요. 최민수 가족네만 희귀 케이스가 아니라니까요. 실제로 한국인이면서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는 부모들이 꽤 많아요. 영어부심, 사대주의, 특권 의식에 빠져서.

    외국에서 태어나 계속 살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인생이란 게 부모 뜻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결국 아이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거죠. 한국에서 살면 부적응은 필연적인 거고. 외국에서 산들 외국에서 살아본적이 없으니 그곳에도 적응하지 못하죠. 부모의 근시안 때문에.

  • 21. 일전에
    '20.12.27 1:58 PM (175.114.xxx.77)

    미국 거주할때 한국에서 1-2년 단기체류 하는 몇 가정 있었는데
    유독 한가정이 영어몰입교육 한답시고
    집에서도 영어 하게 하고,,뭐 그것까진 괜찮은데
    겉은 단지내 살면서 애고 어른이고 한국인을 의도적으로 생깜
    진짜 재수 없다라고요
    부모가 참 생각짧구나 싶고...

  • 22. 음..
    '20.12.27 2:13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미국에서 한인교회다니며 교포나 유학생을 봤더니
    일단 한국에 친정이나 시가가 돈이 있어서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방학때 한국에 나올수 있는 사람들은
    한국어를 배워요.

    왜냐하면 한국어를 사용해야 할머니 할어버지와 가까워져서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기도 하고
    사랑??을 받을 수 있거든요.


    반명 한국에 부모님이 안계시거나 부모님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일면에 한번씩이라도 한국에 나올일도 없고 아니 10년동안 한국에 한번도 나올수도 없는
    교포들인경우(한국에 나올 돈도 부족하고 한국에서 지낼곳도 없다보니)
    자식들에게 한국어을 가르칠 필요성을 못느끼는거죠.

    자기들도 영어때문에 고생을 좀 해서인지 자식들은 걍 무조건 영어 완벽하게 구사하도록
    하기위해서 한국어 스트레스 안주는거죠.

    한국에 잘 못나오는 교포들은 한국에 재산이 거의 없기때문에
    한국인이고 뭐고 먹고 살기 바빠서
    애들 한국에 가르치기 위해서 공부시킬 시간이 없어요.

    애들 한국어 공부시키려면 진짜 시간을 투자해야하거든요.

    교포들중 부모님이 외교관이나 해외에서 이곳저곳 옮겨살던 사람들도
    의외로 한국어도 못하지만 영어도 어중간한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전형적인 바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아주 외모는 한국인이지만 속은 백인이라고 생각하는 그런류로 살더라구요.
    백인처럼 되고싶지만 백인은 아니고 한국인보면 무시하는 좀 희안한 종자로 자라더라는거죠.

    하여간 엄마 아빠가 우리 아이들은 한국인이라 한국어를 해야한다~그리고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진 부모님은 애들 한국어 가르치고
    안그런 사람들은 진짜 애들 한국어 가르치는거 힘들어하더라구요.

    제친구들은 미국에서 집에서는 한국말만 하도록 애기때부터 교육시켰거든요.
    집에서 티비도 한국프로그램만 보게하고
    그런식으로 하다 애들 유치원가면 그때 영어 하니까
    그전에 한국어가 완전 모국어처럼 되도록 영어 억양 없도록 가르친후 영어 공부 시키더라구요.
    그랬더니 커서도 영어없는 한국억양으로 말하더라구요.

    조카들은 6살, 8살때부터 한국어 교육 빡세가 시켰는데
    6살때 부터 시킨 애들은 교포억양이 덜한데 8살때부터 시킨 애는 교포억양이 안없어지더라구요.
    엄~~~엄~~~~엄~~~~이말을 많이 해요.

  • 23. 그게
    '20.12.27 2:13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삶의 터전이 외국이면 그렇게 흘러가기쉽잖아요
    그렇다해도 말을 그따위로하니 꼴보기싫지만요
    이경우는 삶의 터전이 한국어를 쓰는 한국이고요
    우리나라가 영어와 지역언어의 지위가 비슷한 나라도 아니고
    전적으로 한국어로만 돌아가는 나라에서
    심지어 아버지도 한국어로만 의사소통이 되는 사람이잖아요
    뭐 또 그냥 또 그렇게 살면 되는데
    자꾸 이 상황을 방송에 노출시키니 그런거죠

  • 24. 세계화
    '20.12.27 2:21 PM (103.94.xxx.116)

    진짜 세계화, 국제화가 뭔지 잘 생각해 보면 발음에 그렇게 연연할 필요 없는데 말이죠...
    영국영어, 미국영어, 호주영어, 인도영어, 심지어 한국영어 까지. 의사소통이 중요한건데 미국에서만 살아본 사람이 발음, 악센트 따지느라 모국어를 소홀히 한다는걸 보면 참 안타까워요.
    이중언어를 할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건 아이들에겐 축복이에요. 물론 당사자들은 자랄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지만 커서는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저는 지금도 저희 애들에게 한국인 부모님을 둔게 큰 행운이라고 말해줘요. 덕분에 영어, 학교에서 배우는 제2 외국어, 한국어. 토탈 3개국어 한다고요.

  • 25. 그래서
    '20.12.27 2:22 PM (58.228.xxx.51)

    그래서 뭐 어쩌라는 말이죠 경험 한토막 가져와서 전체인냥..
    저는 유학가서 늘 한국인들끼리 어울려서 사회에 편입되지않는 사람들 한심하게생각했어요.
    내가 이나라에와서 이곳에 살겠다고 결심했을땐 여기서만큼은 적어도 완벽하게 이곳에 적응하겠다 결심했구요.
    강씨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그사회에 잘편입되길 바랬나보죠. 하지만 살면서 생각이바꼈겠지요.
    그게 왜 여기앉아서 욕할일인지모르겠네요.
    게다가 너무 악질같아서 강씨가 무슨피해를 줬길래 싶기도하고..
    아 이게시기질투구나 싶네요

  • 26. ..
    '20.12.27 2:23 PM (1.227.xxx.52) - 삭제된댓글

    딱 봐도 한국 후려치는 조선족 자작글 태우는 냄 새가 폴폴나는데
    진지 댓글 달아주는 분들...ㅋㅋㅋㅋ

  • 27. ..
    '20.12.27 2:23 PM (1.227.xxx.52) - 삭제된댓글

    딱 봐도 한국 후려치는 조선족 자작글 태우는 냄새가 폴폴나는데
    진지 댓글 달아주는 분들...ㅋㅋㅋㅋ

  • 28. ..
    '20.12.27 2:35 PM (1.251.xxx.130)

    저건 저아줌마 특이한거고
    이민 1세대 자녀 한국말 못하는건
    식당에 일하고 세탁소에 일하고
    낮밤으로 일하고 애는 밥먹고잘시간이고 일 하느라 자녀랑 소통할 시간이 없어서에요. 엄마가 전업이면 한국어 가르치겠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 29. 교포부심이랄까?
    '20.12.27 2:36 PM (61.69.xxx.5)

    저도 해외사는데, 여기 교포보면 혹가다 가끔 한국비하하고 같잖은 교포부심 같은게 있더라구요, 한국말 못하고 영어하는걸 왠지 자기들이 선진국 웨스턴화되있다 부심. 강주은같은 타입이 그런스타일~~왜냐 딱 그 부모가 이민갔던 세대에 1세대 이민자들의 교육스타일었어요~ 알게모르게 강주은 머릿속도 그렇게 박혀있었을꺼고 ... 2천년대 초중반 조기영어교육 열풍이었으니, 한국어 무시하고 죽어라 영어만 하고, 쓰게 했겠죠. 자기가 생각하는 큰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맞춰 키우려고 했으나.. 로스클보내 변호사 시키려고 했다죠? 풉... 유성군은 어릴때부터 연기에 재능을 보였고, 외국인학교 뮤지컬에서 주연을 꿰찰정도로 연기에 열정이 남달랐어요. 무대에서 카르스마가 엄청 날정도로 연기 잘하고 물론 재능도 있었어요.(공황장애 있는줄 몰랐음). 공황장애는 언제부터 생겼고, 근데 왠 로스쿨트랙 ㅋㅋ 웃낀다.. 전형적인 이민자 부모 세대 마인드, 이게 가식이예요~ 온갖 이해하는척 사려깊은척 하면서, 결국엔 자기 맘대로 적성에도 안맞는 정치학과를 보내놨으니ㅉㅉ 자식일이 맘대로 되나요? 한국에 애정없고 비하하려면 캐나다 가서 살아야 해요. 한국에서 어눌한 말로 돈벌지 말고 ...

  • 30. ―ー’
    '20.12.27 2:36 PM (180.70.xxx.229)

    그 아줌마는 티비에라도 안나오지 222

  • 31. 다떠나
    '20.12.27 2:55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한국방송 나오고싶으면 한국어 능력 향상시키면돼요
    잘생김 못생김은
    주연 욕심 안내면
    배우에게 중요한 문제 아니라 생각하는데
    인상이 너무 안좋아 그건 좀 문제될수있을듯
    아직 어리니 인상도 얼마든지 바꿀수있는거긴하지만요

  • 32. ㅇㅇ
    '20.12.27 3:24 PM (223.62.xxx.195)

    그 아줌마는 티비에라도 안나오지 33333

  • 33. 유성이
    '20.12.27 3:36 PM (175.118.xxx.135)

    연기한다고 해서 저는 당연히 캐나다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데뷔한다니 놀랍네요. 외모랑 한국어실력이 되는건지...아형이나 1박2일같은 예능으로 인기를 끌건지...? 한국에도 외모 괜찮고 한국어 영어 둘다 잘하는 배우들도 많은데...굳이 얜 왜 한국에서 군대가고 연예인하다고 하죠?

  • 34. ㅎㅎㅎ
    '20.12.27 3:46 PM (220.73.xxx.22)

    한국어 못하는 사람들 예전에는 신선하고 신기했는데
    지금은 보기 흉해요
    부모가 한국인인데 게을러서 영어밖에 못 하는구나 싶어요

  • 35. ㅇㅇ
    '20.12.27 4:0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사람자식들은 미국에 사니까 그런가 하는데
    최 ㅁㅅ 자식들은 한국에 살았잖아요
    우리동네 외국인부부 자식들 외국인하교다녀도
    한국말 잘하던데요
    금발머리 초딩이 지엄마 통역하는거보면
    얼마나 귀여운지
    꼭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 36. 신기방기...
    '20.12.27 5:27 PM (223.62.xxx.247)

    한국토종아줌마가 댓글 읽다보니 신기하네요
    영어권 국가에서는 특정 악센트나 어조 어투에 미묘한 계급의식이나 우월감이 있나 보네요?? 수년전 여행가서 초등수준 단어에 어순도 엉망 , 촌스럽고 정직한 억양???으로 잘도 돌아다녔는데 ㅠ

  • 37. 케이트
    '20.12.27 5:40 PM (58.123.xxx.44)

    비정상회담 외국인들도 성인되어 몇년배워도 그리 잘하는데. . 지금이라도 한국에서 배우되고프면 한국어 제대로 배우라하세요

  • 38. ㅎㅎ
    '20.12.27 11:16 PM (45.130.xxx.11)

    그노무 발음, 엑센트가 뭔지. ㅎㅎ
    1) 저희 회사(해외)에 미국영어 쓰는 직원이 들어 왔어요. 상사가 인디언 인데 그 직원 뒷담화를 해요. 말 못알아 먹고, 영어 못한다고요.
    제가 보기에 못 신입이 인도식 영어를 못 알아 들으니 시키는 일을 잘 못해요. 본인이 말 하면 미국식 발음을 그 상사가 잘 못 알아 듣고요. 서로 의사 소통이 잘 안됨.
    2) 호주 영어 하는 직원이 있는데 다들 중국영어나 싱가포르 영어라 호주영어를 잘 못 알아 들어서 본인이 발음을 현지화?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제가 듣기엔 이뻐요. 이쁘게 잘 굴리는데 본인이 심각하게 고민 하네요.

  • 39. 미쿡에서 성공
    '20.12.28 1:05 AM (114.203.xxx.61)

    하려면 그나마
    한국으외모에는
    바이링구얼이 본인의 엄청난 장점인것을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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