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자백'주인공 김승효선생 별세하셨네요

최승회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20-12-27 08:55:11
영화 의 주인공인 재일동포 간첩조작 피해자 김승효 선생님이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김승효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이던 1974년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고문 끝에 간첩으로 조작됐습니다. 81년 석방됐지만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2015년 뉴스타파의 취재 당시 '나는 무죄야' '한국은 나쁜 나라'라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자신에게 가한 고통을 고발했습니다. 선생님은 한국에는 다시 가지 않겠다는 고집을 껶지 않으셨지만 다행히 2018년 재심에서 궐석재판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끝내 병마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셨고 오늘 별세하신 것입니다.


고인의 친구였고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조작사건으로 오랜 고통을 받은 뒤 재심을 통해 명예회복을 하신 강종헌 선생님이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이제 선생님이 겪으신 평생의 고통에서 벗어나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빕니다.
최승호
-------------------------------------------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괴롭습니다.
오늘 새벽 김승효씨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방금 김승홍(김승효선생님의 형)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돌보는 이가 식사를 갖다 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 찾아 갔더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응급차로 병원에 갔으나 소생시키지 못하고 사망을 확인했답니다.

장례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가족들이 결정을 못한 것 같습니다.
고생만 하고 나라에서 아무 것도 위로 받지 못하고 떠난 그를 생각하니
슬픔보다 분노가 치솟네요.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강종헌

ㅡㅡㅡㅡ
건강회복하시길 바랬는데.
최고 엘리트의 인생 이렇게 망가뜨린 세력들은
아직 건재하고. .
넘 마음이안좋네요 ㅜ
고인의명복을빕니다.
IP : 175.214.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가
    '20.12.27 9:12 AM (175.206.xxx.25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저도..
    '20.12.27 9:14 AM (188.228.xxx.1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김기춘이 연관된 사건이란 것만 알고 있어요.

    혹시 처음 들어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글 발췌 남깁니다


    “검찰이 김승효 선생 재심에서 무죄를 구형했다. 김승효 선생은 영화 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검찰의 무죄 구형은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지만 씁쓸하기도 하다. 불과 2년 전, 박근혜 정권 때 검찰은 이런 의견을 들며 김승효 재심을 반대했다.

    ‘우리나라 선배 법조인들이 언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사건을 조작한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분들의 학식과 인품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이 잘 알려져 있고, 그 시대 상황에서 법조인의 양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수사, 기소, 재판을 하였습니다.’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검찰의 칼춤, 민망하다. 무죄 구형한 김에 반성과 사과도 하시길. 김승효를 수사-기소했던 인물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안검사 정경식이다. 그는 전두환 시절에 국보위원을 지냈고, 김영삼 정부 때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정경식은 내내 꽃길을 걸었다. 그 세월 동안 김승효는 정신병원에서 살았다. 무려 21년.”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54

  • 3. ㅇㅇ
    '20.12.27 9:18 AM (110.11.xxx.242)

    어떻게 한사람의 삶을 저렇게 망가뜨릴수가 있나요

    저기 참여했던 이들 누구인가요?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았겠죠

  • 4. 새로운추억
    '20.12.27 10:43 AM (121.165.xxx.16)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남의 인생 짓밟은 사람들은 반드시 그 댓가를 받게 해야죠

  • 5. ...
    '20.12.27 11:02 AM (180.65.xxx.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
    '20.12.27 5:57 PM (221.167.xxx.1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743 하늘에서 옥수수가 떨어졌어요. 18 산책중 2020/12/27 4,713
1146742 강주은 씨에 대한 조금 다른 생각들... 45 제 생각 2020/12/27 9,539
1146741 인사과 계신분 있을까요? 1 대학 2020/12/27 1,047
1146740 여러분 포항 해맞이오지마세요 8 포항시민 2020/12/27 2,533
1146739 전 왜 그들이 웃고 있을 듯한 상상이 12 이건뭐 2020/12/27 1,598
1146738 정말 일요일 아침은 알바들 없나보네요 7 ... 2020/12/27 1,053
1146737 이혼하려고 합니다 6 이혼 2020/12/27 4,547
1146736 휴대전화 끄고 승합차 이동…500명 모인 상주 열방센터 교인 17 .... 2020/12/27 2,774
1146735 폴리텍대학은 어떤가요?수능망한아이.. 26 bb 2020/12/27 5,952
1146734 시어빠지고 맛없는 귤 어떻게 할까요? 13 2020/12/27 1,763
1146733 (속보)주말불구 코로나 970명 사망자 15명 13 Tos 2020/12/27 2,780
1146732 조선이 이제는 82에서 정경심 판결문이 돌풍을 일으키다 9 .. 2020/12/27 1,972
1146731 국민청원)입사비리 조민 입학을 취소해 주세요. 86 .... 2020/12/27 3,191
1146730 미성년자의 경우 10년동안 계좌에 2천만원 이상인 경우 4 2020/12/27 2,931
1146729 거실에다 한강만들어놓는 강아지 4 오줌 2020/12/27 2,517
1146728 까치나 까마귀들이 귤 먹나요 1 ㅅㅈㄷ 2020/12/27 965
1146727 김장 20키로 해요 4 알려주세요 .. 2020/12/27 2,437
1146726 설민석의 세계사 시청률 5.5네요. 19 ... 2020/12/27 4,729
1146725 생리가 15일전에 했는데 또 하는 이유가 뭘까요? 7 2020/12/27 2,603
1146724 정교수 1심 판결 후 모든 커뮤니티에서 탈퇴한 어떤 시민 25 ........ 2020/12/27 3,126
1146723 시기세척기 통세척 1 세척기 2020/12/27 1,390
1146722 입시결과 다나왔는데 절망이네요 6 고3맘 2020/12/27 4,173
1146721 여러분은 은퇴할때 자산 얼마 정도 예상하세요? 13 궁금 2020/12/27 4,664
1146720 친정에 가도 될까요 25 ㅇㅇ 2020/12/27 4,480
1146719 우파들에겐 오히려 안철수가 괜찮을거 같아요 12 원글 2020/12/27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