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테인레스 냄비를 칼로 긁다가 흠집이 났는데 중금속 걱정 없을까요?

헬프~ 조회수 : 6,230
작성일 : 2020-12-26 21:20:21
스텐 냄비가 타서 잘 안 닦이길래 인덕션 청소할 때 쓰는 칼로 긁었더니 흠집이 났어요ㅠㅠ
평평한 바닥은 닦았는데 둥근 구석이 잘 안 닦여서요.
이럴 경우 혹시 사용하면 중금속이 새어 나올 수도 있나요?
스테인레스는 제대로 된 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중금속 걱정은 없다고 알고 있는데
흠집이 난 것도 괜챦은지 궁금해요.

IP : 14.38.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6 9:25 PM (175.223.xxx.68)

    글쎄요....

    아예 통스텐은 없고
    3중 5중 통스텐이라는 냄비들도
    3중과 5중 사이 알미늄 넣는거거든요

  • 2. ..
    '20.12.26 9:27 PM (14.38.xxx.175)

    그게 아주 깊에 난 흠집은 아니고 커터칼 수준으로 긁은 건데...
    알미늄 위에 덮은 스테인레스 두께를 알 수 없으니 찜찜하네요..ㅠㅠ

  • 3. ㅇㅇ
    '20.12.26 9:28 PM (185.104.xxx.4)

    글 읽으니 갑자기 저도 불안...

  • 4. ...
    '20.12.26 9:29 PM (175.223.xxx.68)

    그러니까요.... ㅜㅜ

    근데 커터칼 수준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5. 스텐은
    '20.12.26 10:00 PM (58.234.xxx.77)

    괜찮을 거예요.
    문제가 되는 건 테프론 코팅 제품들이지요, 특히 후라이팬.

    저도 스텐 팬 쓰기 어려워 코팅 후라이팬 쓰는데 바꾼지 얼마 되지않아 흠집난 거 아까워 계속 쓰고 있는데 되게 찝찝하네요.완전 저렴한 게 아니라 코팅팬 치고도 가격이 있는거라 벌써 버릴 수가 없어요

  • 6. 산화피막
    '20.12.27 12:27 A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긁힌 부분이 공기중 산소와 결합해서 산화보호막이 생기거든요.
    코팅과의 극명한 차이죠. 코팅은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계속 풀려나와서 용출되니까요.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주방에서 주로 쓰는 스테인레스는 철의 내식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 Cr과 Ni이 첨가된 합금강인데요
    이 중 Cr이 산소와 결합해서 표면에 Cr2O3라는 아주 얇은 부동태피막을 만들어요.
    이 피막이 스테인레스 내부원소는 용출되지 않고, 외부의 공기나 습기로부터 스테인레스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스테인레스 냄비 바닥에 보면 18-8 (또는 18-10)이라고 써있는데 18의 의미가 Cr이 18% 들어있다는 의미입니다.

  • 7. 산화피막
    '20.12.27 12:40 AM (1.251.xxx.175)

    걱정할 필요 없으세요
    긁힌 부분이 공기중 산소와 결합해서 산화보호막이 생기거든요^^
    코팅과의 극명한 차이죠. 코팅은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계속 풀려나와서 용출되니까요.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주방에서 주로 쓰는 스테인레스는 철의 내식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서 Cr과 Ni이 첨가된 합금강인데요
    이 중 Cr이 산소와 결합해서 표면에 Cr2O3라는 아주 얇은 부동태피막을 만들어요.
    이 피막이 스테인레스 내부원소는 용출되지 않고, 외부의 공기나 습기로부터 스테인레스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스테인레스 냄비 바닥에 보면 18-8 (또는 18-10)이라고 써있는데 18의 의미가 Cr이 18% 들어있다는 의미예요.
    뒷 숫자는 Ni의 함량인데 Ni이 들어가면 스테인레스가 자성이 없어지면서 산화피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인덕션용 냄비를 보면
    냄비내부는 염분과 물에 강한 18-8, 가운데는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냄비바깥은 자성을 띄는 18-0 를 쓰는거랍니다.

  • 8. 와우
    '20.12.27 9:42 PM (175.213.xxx.163)

    윗님! 제 글 답글을 늦게 확인해서 지금에야 댓글 남겨요.
    전문적인 내용에 안심에 되네요.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354 의사 국시 정신승리하는 18 아웃겨 2020/12/31 1,615
1158353 충전식 무선 스탠드 어떤가요 1 ㅁㅁ 2020/12/31 357
1158352 재판 판결이 이랬다저랬다해야 더 좋죠 3 사시오패스시.. 2020/12/31 287
1158351 마늘 무엇으로 다지시나요? 18 마늘러버 2020/12/31 1,858
1158350 소갈비 사왔는데 냉동이 아니고 생고기 같아요~ 2 .... 2020/12/31 864
1158349 가래떡 빨리 굳히려면 어떻게하나요 6 2020/12/31 903
1158348 남편이 주식으로 몇천 날리신 분들 시간이 지난 후 어떤생각이 드.. 24 .. 2020/12/31 6,181
1158347 bmw 미니..종류가 참 많은데요..어떤거 사는게 좋을까요 7 잘될 2020/12/31 1,802
1158346 문재인 대통령 지지철회합니다. 28 .... 2020/12/31 3,126
1158345 주식을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5 주린이 2020/12/31 2,824
1158344 빌라는 팔리는데 몇달 걸릴까요 4 ㅇㅇ 2020/12/31 1,909
1158343 오늘의 집 좋네요 2 나이 2020/12/31 2,486
1158342 그래도 공공의대는 밀어붙이고있죠 45 2020/12/31 1,229
1158341 한국판 FBI 국수본 출범..경찰청장 지휘권 사실상 배제 6 .... 2020/12/31 855
1158340 빌라 3층 남향, 햇빛 잘 들어올까요? 5 햇살 2020/12/31 1,064
1158339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승무원 현재 월급 못 받나요? 9 ㅇㅇㅇ 2020/12/31 5,139
1158338 주현미의 러브레터 4 뮤직 2020/12/31 1,252
1158337 신소재 패딩 너무 춥네요 7 .. 2020/12/31 3,401
1158336 갈비탕으로 떡국 끓일 수 있나요? 2 떡국 2020/12/31 1,280
1158335 혼자 운영하는 평범한 개인카페 상황 24 마이춥다 2020/12/31 7,954
1158334 때리는 시엄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이유는 뭘까요? 7 .... 2020/12/31 1,621
1158333 [서프라이즈] 시간여행자란 진짜 있는 것일까? 유튜브 2020/12/31 614
1158332 서울시장 출마 금태섭 "김어준, 너무나 큰 해악 끼쳐&.. 36 .... 2020/12/31 3,151
1158331 어라운드뷰 전측방센서 도움 받으시는 분 8 .. 2020/12/31 601
1158330 1월1일 해돋이 cctv로 같이봐요 4 ㅡㅡ 2020/12/31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