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12월 14일부터 화이자백신을 시작으로 코로나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1단계 a에 해당하는 의료진,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 위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미국 CDC라고 한국질병청에 해당하는 기관에서 회의를 통해 코로나백신 접종 대상자들을 여러 기준에 의해 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최고우선순위인 1a와 일부 1b단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어요.코로나백신은 미국연방정부에서 일괄적으로 구매한 뒤 각 주정부에 나눠주고 주정부에서 CDC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선순위접종자들에게 주사를 놔주는 방식이라 주마다 누가 언제 백신을 맞을지 시기가 제각각 달라요.
아래 간락한 1단계 우선접종대상자들을 그룹별로 소개해본다면...
Phase 1a (2천 4백만명) :
Health care personnel (의료종사자)
Long-term care facility residents (장기노인요양소 거주자)
Phase 1b (4천 9백만명):
Frontline essential workers(최일선에 있는 필수업종 종사자: 소방관,경찰관,응급구조원,학교 및 보육시설종사자,식품업계 및 농업계,제조업,교정시절,미국우체국직원,대중교통종사자,수퍼마켓직원)
People 75 and older (75세 이상)
Phase 1c (1억 2천 9백만명):
People ages 65-74 (65-74세)
People ages 16-64 with high-risk conditions(16-64세 고위험군 질환자:당뇨,심장질환,폐질환,천식,기관지염등 호흡기질환자 )
Other essential workers(기타 필수업종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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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우선순위로 백신을 맞을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보니 64세 이하 기저질환이 없는 회사원이나 식당,각종 판매업자등 일반인들은 대략 여름중반부터 초가을쯤 되야 백신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미국보건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처럼 빨리 백신을 맞아야 우리가게에도 손님이 많을텐데 생각하시는 동네손님 위주 장사하시는 분들.... 철저하게 착각이고 잘못 아시는거예요.
현재는 생산,운반,보관은 물론이고 접종까지 까다로운 화이자백신과 그보다는 덜 까다로우나 독감등 다른 백신들보다는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하는 모더나백신으로만 접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래요. 내년 2~4월 사이에 일반백신처럼 취급할 수 있는 존슨앤존슨(얀센)백신,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백신도 풀린다면 미국상황도 많이 나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