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한명이 생일이라 축하한다 카톡 보내면서
내년에 코로나 괜찮아지면 꼭 보자 서로 너무 보고싶다고 하고 났는데... 정말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눈물이 찡 하네요
제가 사교성이 좋은 편은 아니예요
그래서 학교 다닐때도 친구 사귀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친구를 못 찾아 외로웠던 때도 있고 그랬어요
애들 학교 들어가고나서도 학교 엄마들 사귀는거 처음엔 넘 어색하고 여자들 많은 집단 들어가면 힘들고 그러거든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타입이 아니란걸 인정하고 혼자 있는 시간 좋아하는지라 이제 그런거에 연연하지도 않구요
그래도 인복이 아예 없는건 아닌지...
친구를 한번 사귀면 오래 만나요
초등학교 친구 두명.. 고등학교 친구 두명.. 대학친구들..
20대때 직장언니.. 동네엄마들...
다들 오랜 인연이라 그런지 그래도 일년에 두번씩은 봤는데 일년째 못 보니 다들 너무 보고 싶네요...
사람 정이 정말 그리워지는 연말이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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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 조회수 : 772
작성일 : 2020-12-26 13:05:12
IP : 49.161.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26 1:06 PM (175.214.xxx.200)저도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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