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는 남자랑 결혼하면 필수로 봐야되는 게 뭘까요?

슬프다 조회수 : 35,424
작성일 : 2020-12-25 23:15:57
연애 1년 좀 넘었고..



이제 콩깍지는 어느정도 벗겨져서 고민 하게 되네요..







둘다 나이도 찼고 해서 아직 실제 결혼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남친하고 남친네선 빨리 하고 싶어해요.. 제가 답을 못주고 있어요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제 주변 친구들은 당연히 집해오는 결혼하거나



대출 조금 껴서라도 전세라도 해오고 사실 후자는 친구들이 진짜 모은돈



없거나 하는 경우네요... 친구들 좋은데 시집갈 때 다 축하해줬는데



전 동정받고 있네요..







제가 다해가게 생겼어요. 실제 모은돈이나 집에서 보태줄수



있는 수준이 차원이 다르고.. 남친은 모은돈으로만 해와야하는데



그마저도 제 반의 반도 안되고ㅜㅜ







남친은 대놓고 직업차이가 나니 어렴풋이 차이가 날거라 짐작하고



자기가 대신 집안일이랑 많이 하겠다고 하는데 첨엔 가정적이라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말도 참 싫으네요..







남친은 결혼하고 싶어하니 현재 상황 다오픈했는데 남친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차이나요.. 거의 제가 먹여살리는 수준될 것 같고..







독서동호회에서 만나서 기본 성품하나만 봤는데 연애하면서도 제가 거의



맞췄어요. 전 힘들었는데 남친은 모르겠죠. 왜 힘들었을지.
대화하거나 다른게 힘든건 아니었고 대부분 돈관련된 거
소비에 관한 거거든요.



남친은 특별한 날에도 5만원 넘는 밥 사먹어본적도 없고..



저는 남친 기죽을까 비싼 밥은 제가 사주고 친구들이랑 아무렇지 않게



먹는 브런치도 매번 비싸다고 하면서도 먹긴했지만 눈치보이고..







막상 결혼을 앞두니 이걸 평생할 수 있을까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데로



원래 살던대로 살려면 남친 몫까지 계속 부담해줘야겠구나 싶어요.







내가 이제 남친 콩까지가 벗겨졌나 싶고



그러면서도 1년간의 정이 뭔지 고민이되네요.







남자들은 꼭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가 제눈에 이쁘면 기우는 결혼도



많이 해주는데 여자는 그럼 뭘봐야 이런 결혼 해도 억울하지않을까요?










IP : 122.37.xxx.78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유
    '20.12.25 11:18 PM (110.70.xxx.18)

    가족
    남자 가족까지 빌붙으면
    님은 모기떼의 공격을 평생 받게 됨.

  • 2. ...
    '20.12.25 11:18 PM (124.50.xxx.70)

    하지마요.
    남자가 땡 잡아서 좋아하는 소리까지 들리네요.

  • 3.
    '20.12.25 11:19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먼저 시댁쪽에 돈 한푼 안가게 해야죠.
    그쪾에 노동이나 시간 들어가는 일도 없게 하고.
    집안일은 8:2로 님이 2만 하시구요
    그리고 애 낳으면 남편이 육아도 전담하고 이유식도 남편이 만들어야겠죠

  • 4. ㅂㄷㄱ
    '20.12.25 11:20 PM (112.214.xxx.36)

    굳이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가

  • 5. ......
    '20.12.25 11:20 PM (220.127.xxx.238)

    1년 사귄게 뭐 대단하다고
    그깟 브런치 먹는다고 눈치주고
    여하튼 님 적은거 뭐 하나 결혼해야 할 이유도 없고
    님보다 나은것도 없는데
    왜 일부러 없는 좋은점을 찾아보려 노력하며 결혼을 해야 하나요?
    참 답답하네요

    결혼하면 이쁘던건 싹 사라지고
    안보이던 미운구석만 슬슬 보이는게 결혼인데
    성격요?
    저런상황에선 그 성격 개나줘버려!!!

    결혼전에 억울할것 같은 결혼을 왜???????????????

  • 6. 인생은
    '20.12.25 11:21 PM (210.123.xxx.252)

    그런 마음이면 결혼하고 일이 뜻대로 안된다고 생각 들 때마다 후회할 거 같아요. 전 연애할 때 남편집이 엄청 가난한 줄 알았어요. 친정이 막~ 부자는 아니지만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죠. 그래도 남자친구가 괜찮은 사람이라서 제가 먹여살려도 좋다고 생각들어서 결혼했어요.

  • 7. ....
    '20.12.25 11:21 PM (221.157.xxx.127)

    이미 억울한맘이 조금이라도 들면 땔치세요..

  • 8. 능력
    '20.12.25 11:22 PM (119.69.xxx.22) - 삭제된댓글

    직업이 뚜렷하든지 전문적인 기술이 있는지 봐야죠

  • 9. 솔직히
    '20.12.25 11:23 PM (175.223.xxx.1)

    도시락 싸들고 말리러 다니고 싶네요
    경제력 빼고 나머지 100% 맘에 든다고 해도 힘들고
    부자는 아니더라도 기본은 되어있어야 돼요
    그 기본이라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내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품목들인데 상대방이 눈치줄 정도인거면 기본이 다른거죠...

  • 10. ..
    '20.12.25 11:23 PM (125.181.xxx.103)

    그렇게 기우는 결혼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연애하는 지금도 억울하고 안맞는 생각이드는데 결혼하면 차원이 달라요
    남편뿐만아니라 시집식구들까지 봐야하는데 집안형편이 많이 차이나면 견디기 힘들거에요
    비슷한 형편의 사람 만나 결혼하세요

  • 11. 그냥
    '20.12.25 11:23 PM (223.33.xxx.25)

    남자 하나면 그래도 사랑이라는 것으로 감싸겠지만
    시가라는(우리나라의 시가우선주의,며느리하대주의 시가문화)1+1 세트는
    님의 다운그레이드를 넘어
    님 인생조차 구질구질하게 만들겁니다.

  • 12. ㅎㅎ
    '20.12.25 11:24 PM (58.148.xxx.5)

    남친 부모님 노후준비 봐야죠
    가족 형제 분위기랑요


    저도 너무 좋아했던 남자가 있었어요
    그 남자는 돈이 없어도 나가 감당할 자신 있었지만

    그 보모님들 염치없음. 돈 없으니 사람이 참 염치 없구나 처음 알게되었고
    그 형제들 조카까지 염치 없고

    우리집은 늘 자식 잘되라고 계속 보태주는데

    그쪽은 자식만 잘살까봐 계속 뺏어감

    결국 결혼 안했고 헤어진 다음에야 콩깍지가 벗겨져서 너무 잘 헤어졌다 생각되어요

  • 13. ...
    '20.12.25 11:25 PM (125.177.xxx.158)

    아니 이 정도로 싫은데 뭘 결혼하려고 하세요.
    이미 남친 별볼일없고 찌질한거 다 아시면서
    남친이 셓스를 잘하나요. 저같음 절~~~대 안합니다.

  • 14. 글쎄
    '20.12.25 11:25 PM (1.233.xxx.68)

    지금 이런 생각들면 결혼 안하실 것 같은데 ...
    여자는 현실적이라 감성만으로는 결혼 못하죠.
    남자랑 달라서

    혹시남자가 키크고 외모가 되나요?
    유전될 수 있는 좋은 유전자가 있나요?
    아님 ㅅㅅ를 잘하나요? (남자들이 여자의 이것만으로 결혼을 하기도 합니다.)

  • 15. 남자까지만
    '20.12.25 11:26 PM (118.235.xxx.56)

    그러면 그래도 버텨보겠으나 그 부모가 노후준비 안되어있어서 다 뒤치닥거리해야하면 그땐 헬게이트죠

  • 16. 슬프다
    '20.12.25 11:27 PM (122.37.xxx.78)

    윗님이 말하신 일상적인 소비가 많이 달라서 힘들어요. 먹고 싶은 음식 얘기하면 비싸단 얘기가... 20대때는 오히려 비슷한 사람들하고 만났는데 왜 이런 고민하게 됐을까요ㅠㅠ

  • 17. ....
    '20.12.25 11:28 PM (39.124.xxx.77)

    돈없으면 다른 커다란 메리트가 잇어야지요..
    게다가 결혼전에 뭔가 아쉽고 아깝고 등등 이런 감정이면 안하는게 나아요
    미쳐서 결혼해서 후회하는게 태반인데..
    돈없으면 기본적으로 그닥 편안한 삶도 아닌데 굳이 이런 감정으로 뭐하러요..
    남자말에 쫒기지 말고 잘 생각하세요.

  • 18. 반대요
    '20.12.25 11:29 PM (1.11.xxx.113)

    낭자는 봉잡았고 로또 맞았습니다

  • 19. 슬프다
    '20.12.25 11:29 PM (122.37.xxx.78)

    비싸다고 하면서 사주기는 하죠. 부모님 노후 준비 완벽히 됐다고 했는데
    그 기준도 달라서.... 제 기준에는 안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 20. 글구
    '20.12.25 11:30 PM (58.148.xxx.5)

    나는 특별한 날에 오마카세 가서 한끼 15만원 정식도 먹곷고

    또 어떤땐 레스토랑에서 한병에 8만원 이상되는 와인도 먹고싶은데

    남자는 그런 삶을 안살아봤으면 이해를 못하고 아깝다는 생각밖에 안들죠

    그럼 님도 평생 남자 수준에 맞춰 살며 불만이 쌓여가죠

  • 21. ...
    '20.12.25 11:30 PM (59.15.xxx.61)

    내 딸이면 안시켜요.
    저도 좀 가난한 남편과 결혼했는데
    연애 당시 난 대기업 다니고
    남편은 학생이었어요.
    데이트 비용 90%는 내가 냈죠.
    친구들이 내가 돈내고 남편 사왔다고 했어요.
    취업 하고부터는 나아졌지만
    시집과 친정의 문화적 차이가 나서
    그거 극복도 힘들었어요.
    시집은 최고의 파티가 삼겹살 파티였다는...
    하여간 뭐 좀 사는건도 그렇고
    눈높이가 달라서 부딪히고
    여행가서 호텔도 그렇고
    나더러 사치하다고 뭐라하고...휴~
    이제는 남편도 돈쓰면 편하다는거 알아서
    제게 맞춰줍니다만
    아직도 시집에는 제 씀씀이에 대해
    비밀이 참으로 많습니다.
    얼마전에 작은 장식장 하나 사고
    가격을 0하나 떼고 말했어요.
    어휴~그래도 '비싼거네' 해요.
    평생 뭔가가 불편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 22. 나는
    '20.12.25 11:32 PM (124.54.xxx.37)

    견딜수 있다쳐요 애 낳았는데 애 교육비보다 자기부모 생활비대줘야한다말하기 시작하면 이혼카드를 만지작거리게 되죠

  • 23.
    '20.12.25 11:32 PM (218.51.xxx.50)

    님 혼자보다 못살거면 결혼을 왜?
    1년사귄 정으로 결혼하는건 아니죠
    냉철하게 생각하세요
    남친은 당연히 님 잡으려하겠네요
    결혼하면 지금의 단점이 100배는 크게 보일거에요

  • 24. ㅇㅇ
    '20.12.25 11:33 PM (1.240.xxx.99)

    제 발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는구만........ 지금 인생 방향 안틀면 패가망신 합니다.....

    진짜 내 딸이였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다리 몽댕이 분질러서 결혼 못하게 할거임...

  • 25. 나무
    '20.12.25 11:34 PM (182.219.xxx.37)

    그게...남하고 소비 성향이 비슷하면 또 그것대로 짜증나요. 얘는 돈도 없는게 뭔 생각으로 이렇개 돈을 쓰나 싶어서요 ㅎ 가장 봐야할건 남친의 어떤 면이 아니라 남 자신입니다. 내가 이런 사람 감당하고 사랑으로 성품으로 살수 있는 사람인지...아님 나는 돈이 없으면 그리고 소비에서 기쁨을 얻는 사람인지요. 교과서적인 물질만능주의 안되지 이런 거 말고 진심으로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해요. 저는 솔직히 기우는 결혼 했는데 남자에게 맞추고는 못사는 제 성격 알아서 그냥 했어요. 잘난 남자들은 적어도 제가 만난 중에는 다 여자가 맞춰주길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못살아도 자격지심 없는 거랑 저에게 맞춰주는 것 그리고 대화는 통하는 거 요것만 보고 했어요.

  • 26. 나무
    '20.12.25 11:35 PM (182.219.xxx.37)

    남하고 -> 님하고

  • 27. 휴 땔쳐
    '20.12.25 11:35 PM (112.167.xxx.92)

    남자가 없이 살았어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음식 비싸니 타령 안하거든요 지형편에 비싼거 알지만 상대녀가 먹고 싶다는데 기껏히 즐겁게 같이 먹죠 한장 좋은 연애때는 글쵸 그런데 비싸니 한다는 자체가 님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거 조심성이 없는거

    애초에 님이 더 좋아했다해도 갈수록 답답한 현실연애 눈에 보이잖아요 때가 온거지 님이 돌아설때

    솔직히 그음식 비싸단 소린 결혼해서 해도 늦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남잔 너뭐 님을 편한녀로 알아 애인이 아니라 혼인생활각이랄까 마누라한테나 하는 비싸단 타령인거

  • 28. ㅇㅇ
    '20.12.25 11:35 PM (14.38.xxx.149)

    그래도 남자는 극복하고 데려가는데
    여자는 이게 참 안되죠
    손해보는거 자체가 인생폭망이라 셩각되니

  • 29. 거두절미
    '20.12.25 11:40 PM (124.53.xxx.159)

    별로네요.
    남친이나 그 가족이 여유없는 집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마음이 들면 일단 미뤄야 할거 같네요.
    칠 팔년을 사귀어도 남자 속마음 몰라요.
    그리고 부모나 집 사정에 대해선 다 오픈하지 않을 거고요.

  • 30. 몰라도돼
    '20.12.25 11:42 PM (211.176.xxx.16)

    결혼 10년차에요

    손해보는 결혼 절대 하지 마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손해보는 결혼하느니 독신으로 살겠습니다

  • 31. ...
    '20.12.25 11:45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인성이나 비젼을 봐야죠

    근데 결혼전부터 억울한 마음들고
    계산기 두드리면
    결혼해서 절대 사이좋게 못살아요

    결혼하지 마세요

  • 32. ㅇㅇ
    '20.12.25 11:45 PM (1.243.xxx.254)

    약이되는 인생 선배님들 댓글 보고
    본인의 그릇을 잘 파악하길 바래요
    연애1년 안것두 아닙니다
    전 울애들에게 2년은 사귀어 보고 결혼하고
    결혼후 아기도 1-2년 살다가 가져라
    그리말해요

  • 33. ..
    '20.12.25 11:46 PM (110.70.xxx.110)

    이게 참 그래요.. 남자들이 자기가 좀 기우니까 자격지심으로 여자를 힘들게 해요.. 저도 연애할때 비싼거 먹고 싶으면 제가 샀는데..그땐 부모돈 무서운 줄 모르는 남자 보단 알뜰함이 몸에 베인 남자가 더 낫지 않겠나 생각했었어요.. 지금요? 이 크리스마스에 애들 선물 사주는 것도 눈치보이고요(뭐 이래 비싸 투덜투덜 그러면서 결국 싸우게 되니까) 항상 뭔가 새로운게 보이면 남편한테 가격 거짓말하게돼요.. 남편벌은 돈으론 오직 누가봐도 필요한 식비에만 지출되고 나머지는 제돈 아니면 친정돈 씁니다.. 대신 큰소리는 치고 살죠 시집에 종속되지도 않고.. 근데 커온 환경이 너무 다르니 소비성향에서 많이 부딪히니 인생이 뭐 이런가 싶네요.. 참 본인이 돼지고기와 밥을 좋아하니 질좋은 돼지고기랑 좋은 쌀에 쓰는 돈은 또 안아까워하더라구요.. 콩깍지 벗겨졌으면 그냥 정리하세요

  • 34. ...
    '20.12.25 11:46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

    인성이나 비젼을 봐야죠

    근데 결혼전부터
    돈 때문에 억울한 마음들고
    계산기 두드리면
    결혼해서 절대 사이좋게 못살아요

    그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 35. ㅇㅇ
    '20.12.25 11:46 PM (1.11.xxx.145)

    임시완 급으로 잘생겼으면 인정...

  • 36. 82 생각
    '20.12.25 11:47 PM (39.7.xxx.34)

    오늘 게시물
    남자가 다해오고 여자가 몸만 가는 결혼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37245&reple=25242013

    남자가 강남아파트에 혼수 반반해주고
    여자가 삼천만원 모은돈 들고가면
    집안일이나 육아가 여자의 몫이 되나는 글이 있어요.

    어떤 댓글에
    아줌마 붙여줘서 여자가 편하게 집안관리하고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37. ...
    '20.12.25 11:48 PM (112.214.xxx.223)

    인성이나 비젼을 봐야죠

    근데 결혼전부터
    돈 때문에 억울한 마음들고
    계산기 두드리면
    결혼해서 절대 사이좋게 못살아요

    그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원글 성격이면
    조건맞춰서 해야하니
    차라리 중매결혼 하세요

  • 38. 슬프다
    '20.12.25 11:50 PM (122.37.xxx.78)

    위의 61님 저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저도 남친 처음 사귈때
    그렇게 삼겹살을 먹으러 다녔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남친네집이
    특별한 날 삼겹살 먹는 게 공식이더라고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 이상의 것을 안해본 거죠. 저 남친네 집에 처음 갔을 때도 삼겹살 구워주시고 제가 좀 선물 사들고 갔는데 비싸다고 놀라셨어요ㅜㅜ

  • 39. 손해나서
    '20.12.25 11:53 PM (118.43.xxx.18)

    싫은걸 구구절절 포장해서 명분 쌓게요?
    얼른 털고 집 해오는 남자 찾든가 반반해요

  • 40. 저는요
    '20.12.25 11:54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이 결혼전 돈 없어도 진짜 저한테 잘했어요
    남편이 못사는 집의 공부 잘한 개천용인데
    (저는 인서울 중위권,남편은 스카이)
    연애때 카드빚 내서라도 비싸고 맛있는 거 사주고 결혼후에도 변함없구요.
    근데 연애때 오픈안한건 딱하나 자기집 경제사정이었어요.그리고 부모들 성향(오늘만 산다.돈만 생기면 다씀)
    말 안한거죠.아니 거짓말한거죠.
    적어도 나는 D정도(지방 조그만 시에 집하나는 있는 평범한 가정)라고 인식하게 말했는데
    결혼준비하며 보니 Z였어요.60다되가는데 수중에 천만원도 없는...그 뒤는 말안할께요.
    집도,가전도 모두 제가 해갔어요.
    지금 시부모님 아파트 보증금,월세,관리비 모두 우리집에서 감당하고 있어요.곧 생활비 부담이 눈앞에 닥치겠죠.
    남편 전문직 아님.

  • 41. 저는요
    '20.12.25 11:58 PM (223.62.xxx.179)

    남편이 결혼전 돈 없어도 진짜 저한테 잘했어요
    남편이 못사는 집의 공부 잘한 개천용인데
    (저는 인서울 중위권,남편은 스카이)
    연애때 카드빚 내서라도 비싸고 맛있는 거 사주고 결혼후에도 변함없구요.
    근데 연애때 오픈안한건 딱하나 자기집 경제사정이었어요.그리고 부모들 성향(오늘만 산다.돈만 생기면 다씀)
    말 안한거죠.아니 거짓말한거죠.
    적어도 나는 D정도(지방 조그만 시에 집하나는 있는 평범한 가정)라고 인식하게 말했는데
    결혼준비하며 보니 Z였어요.60다되가는데 수중에 천만원도 없는...그 뒤는 말안할께요.
    집도,혼수도 모두 제가 해갔어요.
    지금 시부모님 아파트 보증금,월세,관리비 모두 우리집에서 감당하고 있어요.곧 생활비 부담이 눈앞에 닥치겠죠.
    남편 전문직 아님.15년 회사다녀 그것으로 창업(친정에서 1억5천 창금자금 지원)해서 잘되고는 있어요
    제눈을 제가 찌른거죠.
    이런데도 명절때 시가 먼저,자식은 남편의 성따라가고...
    뭐 나는 남편집안 일으키려고 결혼한것 같아요

  • 42. 00000
    '20.12.26 12:01 AM (182.222.xxx.34)

    1년때문에 70년 고생하지마시고 헤어지세요.

  • 43. 슬프다
    '20.12.26 12:02 AM (122.37.xxx.78)

    179님은 현재는 어떠셔요? 그래도 남편분이 자상하고하니 참고 사실만 하신가요

  • 44. 사과
    '20.12.26 12:03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남녀 바뀌어서 고민하면...
    욕을 욕을 했을텐데...
    사람만 보라는 둥 있는 사람이 더 하면 어떠냐는 둥
    그렇게 따질거면 결정사 가라는 둥...
    여자가 많은 결혼은 다들 말리네요...

  • 45. 님이
    '20.12.26 12:07 AM (223.39.xxx.107)

    남자에게 맞췄다는게 글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는 좋았고
    여자는 지쳤고
    둘다 좋아야지 결혼이란는 출발선에서 시작이 순조로운데
    지쳤다니 답이 없네요.
    돈말고 뭘 봐야 되냐니
    이제는 남자가 님에게 채워 주는 에너지밖에는 없는데
    남자가 돈으로 맞춰주는거에 익숙해졌고 돈으로 채워줄 에너지가 없는데 님이 채워질수 있을까요?

  • 46. --
    '20.12.26 12:09 AM (124.111.xxx.169)

    내 동생이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겠어요.
    결혼은 둘째 치고, 그 남자 만나지마요.
    원글님 인생 원글님이 망치지 마세요.
    1년 만났으면 많이 만났네요.
    그런 남자, 자격지심 무섭습니다. 그냥 돈 문제가 아니에요.

  • 47. ㅡㅡ
    '20.12.26 12:13 AM (58.176.xxx.60)

    결혼 선배가 말합니다
    님아 그 결혼 절대 하지마소
    절대 그 강 건너지마소
    부디 ㅠㅠ

    제 절친이 비슷하게 그리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절친 남친 아버지 직업이랑 경제사정 다 알고나서
    제가 대놓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정때문에 그냥 하더이다
    지금 후회합니다
    아이 못낳아요 ㅎ 제친구도 죽어라 돈벌어야하거든요
    님 주변 친구들도 부유한거같은데 제 친구도 그랬죠
    이제 친구 모임도 안나와요 ㅎ
    통화하면 삐딱해져서 팔자좋네~좋겠다 돈걱정없어서~이런말만 입에 달고 있어요
    님아 제발 건너지마소서

  • 48. ㅇㅇㅇ
    '20.12.26 12:16 AM (1.240.xxx.99) - 삭제된댓글

    자꾸 어떻게든 잘될거야 하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179님한테... 물어보시네..

    참고 살려고 결혼 합니까???? 행복할려고 결혼하는건데 100% 망하는 데 왜 자꾸 딴소리합니까???

    계속 딴소리하고 할거면 글삭하고 82 오지도 마세요 ! 짜증나니까...

    망한다고 알려줘도 못 알아들어먹네.....지팔자 지가 꼰다고.....

    아오... 진짜 빡치네.... 하긴 뭐 등신같은 여자들도 있어야 거지같은 남자도 먹고살지 ㅋㅋ....

    네.... 당신은 거지남자 먹여살리는 인생에 당첨되셨습니다...

    남자한테 봉사하면서 평생 살아가세요!!!

  • 49. ㅡ.ㅡ
    '20.12.26 12:21 AM (124.58.xxx.227)

    이미 사랑 따위는 안하시네요.
    그만 두시길...

  • 50. Qq
    '20.12.26 12:25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남친보다 죄금 돈 더 많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돈이 정말 넉넉해서 남친과 직업보고 나이는 들어가니 적당히 하려면 맘 넓게 하시고
    남친 직업만 보고는 하지 마세요

  • 51. ......
    '20.12.26 12:25 AM (112.166.xxx.65)

    가난할 순 있는데
    능력도 님보다 못하다는 거죠?
    지금 이야 가난해도 남자가 능력있거나 전문직이면
    살면서 벌면되지만

    그게 아니면
    님이 생각하고 고대~~~~로 죠.
    자기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는 거애요

  • 52. ㅡㅡ
    '20.12.26 12:28 AM (58.176.xxx.60)

    위에 본인 예시들은 그래도 남자가 개천 용이나 개천 이무기라도 되죠. 집안빼고서도 님보다 남자가 스펙 더 떨어지죠? 제친구도 그랬어요 아 제발 ㅠㅠ
    진짜 몇달을 전화기 붙들고 말렸는데 정때문에 (혹은 우유부단함과 내심 자존감 낮음때문에) 못끊고 님처럼 행복회로만 계속 돌리더라구요.
    상황이 넘나 비슷한게 차라리 사랑에 뛰어드는 불나방이라면 내가 말리지도 않았을텐데 할 계산은 또 다하면서 속터지면서 발은 안뺌....시댁문화도 욕하고 경멸하면서 또 가서 삼겹살 굽고(이 시댁도 삼겹살 문화 ㅠㅠ) 쌈싸서 입에 넣어주고 있음. 그러면서 혼자있을때나 친구만나면 신세한탄 오짐
    옆에서 보면 고구마 1000개먹은 느낌이라 연락 줄여요 ㅠ

  • 53. ..
    '20.12.26 12:29 AM (14.231.xxx.242)

    윗님들 독한 댓글은 그냥 도시락 싸다니면서 이결혼 뜯어말리고 싶은 언니들 심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미 어느정도 현실파악은 하셔서 콩깍지 벗겨지는 중인데 1년간 쌓은 의리와 정때문에 갈등하시는 것처럼 보여요.. 이런 마음으로 결혼강행하시면 백퍼 땅치고 후회합니다. 이미 문화나 생활간의 격차가 저리 벌어지는데 평생 참고 살아라 하면 그것만큼 힘든것도 없어요. 애딸린 이혼보다 애없는 이혼이, 그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고 연애하다 헤어지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똥차가면 벤츠옵니다. 꼭 헤어지세요~~ 전 님 남친네보다 나은 환경의 남자에게 시집갔지만 그래도 끝없이 퍼부어야하는 시댁 살다보먄 진짜 지긋지긋합니다..

  • 54. 근데
    '20.12.26 12:33 AM (119.207.xxx.90)

    인생은 장담할 수 만은 없어요,

    큰 부를 따라 결혼한 지인은 만6년이 안돼
    다 잃고 10년 넘게 고생중이고요,

    반대로
    참 이뻐서 주변에 잘 나가는 남자들이 여럿 따랐는제
    제일 갖춘 것이 없는 사람과 결혼해서 친정에서 신혼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잘 살아요.


    저는 지금 남편이 남친일때
    조건이 너무 안좋아서(저는 더 안좋아서 신데렐라꿈을
    꿨거든요) 엄청 쟀는데
    근데 막상 결혼해보니 제가 짐작한거 보다는 나았구요,
    지금 저희도 빚안지고 평범하게
    다자녀들 먹이고,가르치고, 잘다니면서 잘 살아요,
    결혼하면서 조금씩 잘 되었어요.
    저는 경제조건보다 사람됨됨이를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성실한지,따뜻한지,너그러운지..등이요.

  • 55. oo
    '20.12.26 12:45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세상에 영원한 건 없어요

    돈,
    사랑,
    건강,
    권력...등등

    님의 변심은 돈 때문이 아닙니다.
    결혼도 하기 전에
    사랑이 식은 거.

    남 조언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이미 마음이 떴는데.

  • 56. ㅇㅇ
    '20.12.26 12:47 AM (39.7.xxx.196) - 삭제된댓글

    연애할때야 누구나 잘 해주는 것이고 성격좋게보이려 노력할 것인데 흠흠

    님이 애 낳고 몇년간 직장 안 다녀도 생활비와 육아비를 남자가 감당할 수 있은 수준인가요?
    아니면 님 경제력에 계속 기대고 싶어하는 성품인가요?

    비싸다는 거 님이 계속사지말고, 나 이런 거 갖고 싶어 이런 음식 먹고 싶어 사줘 라고 요구해보면 어떨까요

    데이트 비용 내주면서 만나는 여자를 마다할 남자가 있을까요, 이 여자 놓치면 더 좋은 혼처 못 만나겠다 싶으면 그 여자에게 엄청 공들이겠지요...

    삶의 질이 다운그레이드 되어도 괜찮을만큼 매력이 있는 남자인지
    콩깍지 때문에 좋아보이는 건지..

    결혼은 현실.. 감정 플러스 알파를 고려하셔야 할텐데요

  • 57.
    '20.12.26 12:53 AM (180.69.xxx.140)

    인생 망하고싶으면 하슈
    다해간다고 대접받는것도 아니라는거 명심

    제 친구중 제일 비참하게 사는 애가
    다 해가고도 평생 먹여살리고 남자집구석 며느리 돈벌어오는것만 바라는 애임.
    남자 다정? ㅋㅋㅋ

    다정하게 말하며 사업하게 해달라고하고
    직장은 허구헌날 관두고
    자기아들 잘나서 그런여자 만났다고 생각하고
    시부모도 빈대붙음.

    망하고싶음 결혼하세요.
    길게 말하기도 입아픔

  • 58.
    '20.12.26 12:55 AM (85.1.xxx.10)

    님이 계산기 두드리는 순간 끝난 거예요. 인정하세요. 그간 많이 부담하면서도 계산기 안 두드린 건 사랑해서죠. 그 정도는 정신이 나가야 심하게 기우는 결혼하는 겁니다. 지금 사랑이 식은 거예요. 그러니 계산이 시작된 거고요.

    사랑하는 가족간에 계산기 두드리지 않아요. 아이 먹이고 재우는 데 드는 돈 아까워하는 부모 없어요. *있으면 친모인데 계모같다 소리 나옴
    님은 이미 결혼도 전에 그러고 있는데 뭘 더 고민해요. 하루라도 빨리 정리해요. 상대가 많이 기우는 데 결혼하는 사람들, 그거 다 알고서도 끌어안고 가는 거예요. 외려 그 기우는 부분을 내가 채워주고 싶다, 그동안 고생 많이 했구나. 내가 행복하게 해 줘야지 ㅇ이렇게 안쓰러워 합니다.

  • 59. ...
    '20.12.26 1:01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남녀의 평등은 없어요. 이루어질 수 없은 것이죠. 라는 생각이 드네요..

  • 60. 하지마요
    '20.12.26 1:09 AM (218.48.xxx.98)

    결혼은 돈이 있어야 행복해요
    싸움의 95프론다돈입니다!

  • 61. 님 소비를
    '20.12.26 1:15 AM (1.229.xxx.210)

    비싸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후에 그렇게 비싼 거

    얻어 ㅊ먹기만 하면서 뭘 어쩌라는 건가요?

    내가 열심히 벌어서 해줄게, 라고는 못할망정.

    님한테 수준을 깎으라는 건가요? 어쩌라는 거예요?

    윗 댓글들 중에 사치한다는 얘기나 들어야 하고, 0 빼고 말하고..

    그러고 싶으세요? 저도 요 바로 윗 댓글처럼

    진짜 사랑하면, 내가 더 잘해줘야지, 고생했구나. 네 한표요.

    사람이 둘이 만나면 수준을 맞춰가야 하는 거예요. 여태까지는

    님 일방적 희생이었고요. 남자가 달라진 게 뭔가요? 그걸 보세요.

    아마 님은 그게 안 보여서 정나미가 떨어지고, 고민하는 중인 거예요.

    사실 그래요. 지금 한국 경제구조에서 어지간해서는

    연봉 오르고 출세하기 쉽지 않아요. 옛날에는 가능했죠.

    그러니 남친도 그냥 속 편하게 얻어 먹고 업혀 가겠죠.

    속 있는 남자면, 여자 '사치'를 비난하고, 쭈그러져서 이별선언하죠.

    그럴 속마저 없는 거예요. 님 소비에 길들여져 즐겁겠죠.

    자기는 못 내도 비싼 게 얼마나 좋은데요. 혹시 그런 데 먼저 가재놓고

    당연히 님이 계산하길 바라고 있나요? 사실 슬픈 얘기인데

    성별이든 우정이든 무슨 상하관계든 심지어 부모 자식 관계도

    일방적으로 얻어먹기만 하는 건 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 62. 요즘 세상에
    '20.12.26 1:16 AM (1.229.xxx.210)

    남자가 잘 벌고 부자여도 여자 저러면 결혼 안 합니다.

    14. 33 님, 남녀평등이 왜 나와요?

  • 63.
    '20.12.26 1:19 AM (118.235.xxx.56)

    싸움의 95프로는 돈이다 라는 말에 동의해요..

  • 64. 에고..
    '20.12.26 1:44 AM (121.142.xxx.14)

    님...행복한 결혼을 하는 가장 큰 요건은 우선 나 자신을 잘 아는 거예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인생에서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가, 내 인생에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난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느끼는가..
    이걸 꼭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전 몇 년 동안 꽤 오래 만난 사람이 있었어요.
    저보다 모든 게 뒤처지는 사람이었는데 처음에는 순수해서, 나중에는 막상 헤어지면 허전할 것 같아서.. 만났었어요.
    그러다 점점 실망에 실망을 했지만 '괜찮을 거야', '잘 될 거야' 하면서 그냥 덮었어요.
    하지만 절대 그 무엇도 자연스럽게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건 그냥 헛된 바람일 뿐이에요.

    결국 저는 제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았고 저런 사람과는 도저히 미래를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물질적이며 문화적인 부분에서 적당하게 풍요로워야 행복한 사람인데, 그 사람과의 미래는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제 인생을 다운그레이드 하면서 살 정도로 그 사람을 사랑하지도 않았고요.

    솔직히 너무 수준이 안 맞아서.. 처음에는 실망을 하다가 나중에는 한심하게까지 느껴졌습니다.
    결국 정리했고 이후에 저와 여러모로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의 인생에서 비싼 브런치를 몽땅 포기할 만큼, 특별한 날에는 삼겹살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그를 사랑하나요?
    조금이라도 주저한다면 절대 그 분과 결혼하지 마세요.
    먼저 결혼한 선배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조언 드렸습니다.

  • 65. 이기주의
    '20.12.26 1:53 AM (211.244.xxx.88)

    남자들~단순해서 사랑만 보고 결혼할것같죠?
    노노노~ 예요
    남자들~ 의외로 여자들보다 더 계산적이예요
    연애를 오래했는데 깨지는거 왜 일까요?
    남자들이 계산해보니 더 나은 조건의 여자를 만날 여지가 있는거죠
    돈 집안 학벌 능력 이런거 말고도 나이 외모등등을 다 합했을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의 여자를 만날수있을거니까~
    헤어지거나 주저주저하는거죠
    원글님의 경우는 남자가 먼저 서두르는 이유는?
    고로 바보아니면 어떻게 해야되겠어요~?

  • 66. 그뭐냐
    '20.12.26 2:31 AM (211.193.xxx.130)

    가난이 창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대문으로 나간다 그랬나?? 여하튼 그런말 있잖아요.
    진짜 데이트때 브런치가 비싸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그 남자는 아닌 겁니다.
    정말 좋아하면 그깟 브런치가 문제인가요??? 같이 있는 시간은 돈주고도 못사는데.
    이미 그 남자는 많은 계산을 스스로 한 겁니다.

  • 67. 예전에
    '20.12.26 3:23 AM (112.149.xxx.149)

    시간강사와 사귀었는데 저한테 그러더군요
    여자가 자기 벌어 먹여주면 좋겠다고요 .
    키 외모 모든게 괜찮은데 돈을 많이 못버니
    여자만 오케이 하면 청소 빨래 식사 자기가 다할 수 있다고 .

    너무 뻔뻔해서 .. ㅎㅎ 결국 깨졌어요 .

    여자는 sky 남자는 전문대 커플아는데 여자 애들 데리고
    미국에서 살아요 . 이혼은 안했는데 결혼 후회 함 .

  • 68. 이어서
    '20.12.26 3:25 AM (112.149.xxx.149)

    여자 사업가 남자 예술가 계속 벌어먹이다 여자가 뻥차서 이혼한 케이스 알아요 .

    돈없는 남자는 연상녀랑 잘 맞고
    돈없는 여자는 연상남 이랑 잘 맞아요
    여러궁합상 ...
    서로 채워줌

  • 69. 하지 마세요
    '20.12.26 5:22 AM (121.162.xxx.174)

    극복해야 할 가장 크고
    극복이 가장 어려운 부분은
    님의
    억울함이에요

    긴 시간 잠깐 후회도 되고 억울함
    도 물론 있죠
    그러나 님이 지금 생각하는 억울함은 다릅니다
    다른 부분을 채워줘도, 별 탈 없어도
    내내 상대의 장점은 당연하게 느껴지고
    내 노력은 아까울 겁니다

    근데
    남자들은 극복할 거라구요?
    그건 상대방이 인정, 그러니까 누리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때 얘기지,
    아마 바람 피우는 남자 비율보다 그 차이 아쉬워하는 남자가 더 많을 겁니다.
    부인 앞에서 말을 안하는 거죠.

  • 70.
    '20.12.26 6:26 AM (58.140.xxx.37) - 삭제된댓글

    가난한사람들은 가난한 이유가 있어요

  • 71.
    '20.12.26 6:51 A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이 글을 봤어야 했네요
    남편, 시댁 참 좋아요. 근데 돈이 하나도 없어요... 들어갈 돈만 많아요. 모질게 쳐낼 수도 없어요. 좋은 사람들이거든요.
    아이에게 미안하고 친정에도 미안해요. 해줄 수 있는 게 한정적이고 매번 받기만 하니까요.

  • 72. 에효
    '20.12.26 8:26 AM (1.237.xxx.226)

    충격요법을 드려야겠네요
    남들은 sns에 특별한 날 시댁어른들과 호털뷔페 갔다고 올릴 때 님은 신문지 깔고 삼겹살 굽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 73. 나 자신을 알라
    '20.12.26 9:00 AM (1.235.xxx.203)

    저 윗 댓글 정말 공감해요.
    나 자신을 알아야 이 문제의 답이 보입니다
    다른 댓글
    남자한테 맞추고 살 성격이 안돼서
    모든 게 부족하지만 맞춰주는 남자와 결혼했다는 분도 정말 현명하시구요


    억울함은 절대 풀리지 않아요.
    오히려 내가 이렇게 억울하게 결혼했는데
    니가 감히 라는 맘 때문에
    사이가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커요.

    그냥 아름다운 추억으로 끝내세요.
    그나마 결혼하기 전에 이렇게 알아차리게 돼서
    다행이다 하시구요.

    30년 전에도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했어요
    지금이야 더 그렇죠

  • 74. ㅠㅠ
    '20.12.26 9:55 AM (27.124.xxx.153)

    아이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네요

  • 75.
    '20.12.26 10:49 AM (27.35.xxx.18)

    현재 가난하다고 할지라도
    직업이 좋다던가, 향후 경제상황이 좋아질 거라던가 뭔가 개선될 여지가 있어야죠.
    저는 친정이 훨씬 부유해서 경제적, 문화적 차이가 있긴 했지만, 남편 직장이나 수입이 저보다 훨씬 좋았고,
    시부모님이 큰 재산은 없어도 집도 있고 교사 연금을 받으시니 결혼초에 불안해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졌어요.
    그리고 그 당시 이 결혼하면 가난하게 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걸 감당하겠다는 각오가 있었답니다. 그런데도 신혼 때 집안끼리의 차이로 많이 힘들었어요..ㅠㅠ

  • 76.
    '20.12.26 10:51 AM (27.35.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할 때 집도 변두리지역이긴 했어도 친정에서 사줬어요.
    허리띠 졸라매고 재테크 열심히해서 지금은 강남에 살고 있지만 지금도 참 무모한 결정을 겁없이 했구나 싶기는 해요. 내딸이라면 말립니다.

  • 77. 같이있으면
    '20.12.26 2:53 PM (175.193.xxx.206)

    돈 빼고 나머지 대화가 행복하고 좋으면 그럭저럭 잘 살아져요.

    사람이 살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고비가 꼭 있더라구요. 그럴때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데...........

    돈은 소득수준과 소비수준은 구분해야해요.

    같은 직장 같은 월급 받으면서도 누군 럭셔리하게 남들 좋다는거 다 해봐야 직성이 풀리고 누군 어찌 저리 궁상스러울까? 싶을정도로 돈을 안써요.

    단지 소비문화만 가지고 판단할건 아닌것이 돈을 물쓰듯 쓰는 사람들이 꼭 궁상스러운 사람한테 카드빚 갚기위해 빌려가더라구요.

    적당히 조율 가능해요. 오늘은 내말 따르고 즐기자 하고 부인이 좋은곳에 한번씩 데리고 가되 남편처럼 사는게 나쁜것만은 아니라 생각해요.

    저희집은 반대로 제가 좋은직장 다닐때 아끼는 주의고 남편은 학생이었음에도 어릴때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커서 그런지 즐길줄 알고.........

    지금은 남편은 좀 아끼는 습관이 생기고 저는 좀 즐기는 습관이 생겼어요.

  • 78. 와우
    '20.12.26 3:06 PM (175.223.xxx.174)

    그깟 1년이 뭐라고... 10년 사귀었어도 아니다 판단되면 아닌거죠
    돈이 없어서 못하는거랑 달라요
    아예 자기 기준 얼마 이상은 사치라고 생각하거나
    그런건 전혀 생각도 못해본 세계라면, 같이 생활이 안되지요
    차라리 둘다 그런 생활을 모르는거면 모를까

  • 79. 성품
    '20.12.26 3:11 PM (112.155.xxx.51)

    성품이 좋은 게 큰 장점 같은데요?
    저는 저랑 성격 잘 맞고 성품 좋은 남자면 경제적 조건이 좀 떨어져도 이해할 수 있어요.
    남자 기준으로 자기집이 노후준비가 됐다고 하면 정말 된 걸 수도 있어요. 삼겹살 파티하고 있는 수준에서 소비하는 집이, 돈도 없는데 허세만 가득해서 빚내서 소비하는 집과는 비교할 수 없이 건전하잖아요.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82쿡을 많이 봐와서 남친의 경제적 조건 때문에 원글님처럼 고민을 좀 했었어요. 이제 결혼 10년차인데 둥글둥글 무난한 성격의 남편과 집안일 같이 하고 대화 많이 하며 애들 잘 키우고 있어요.
    양가 모두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지 않았지만 사치 없으시고 근면성실하셔서 남의 돈 바라는 분들 아니라 저희 가정에만 집중하며 잘 살고 있어요. 저는 제 능력과 남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구요. 돈관리는 제가 잘하니 제가 맡아서 했고요.
    남친분 성품이 괜찮다면 남친분 집안이 괜찮은 분위기일거에요. 제가 원글님께 살펴보라고 조언드릴 건, 남친 집안이 화목한가? 남친 부모님이 근면 성실하신가? 남친 부모님이 남한테 기대는 성격인가?(이건 좀 지켜봐야함)? 남친 부모님이 밝으신가? 남친 형제관계는 어떻고 그들은 독립적인가? 남친은 꾸준한 벌이를 할 것인가? 이 정도입니다.

  • 80. 돈이
    '20.12.26 3:18 PM (14.52.xxx.84)

    있고없고가 아니라, 돈에 대한 사람의 태도를 보세요. 가난한 사람 평생 가난하지 않고, 부자인 사람도 평생 부자 아니랍니다. 돈이 있건 없건, 돈 앞에서 기 안죽는 사람 있어요. 부자라도 돈 제대로 못 쓰는 사람도 있어요.

  • 81. 님 같은
    '20.12.26 3:29 PM (110.70.xxx.192)

    마인드면 이 결혼 하면 안 돼요.
    불행해요

  • 82. dd
    '20.12.26 3:32 PM (121.181.xxx.209) - 삭제된댓글

    돈 없는 남자면 뭘 봐야 하냐구요? ..위에 다 나왔네요 .인성 미래에 대한 가능성 비전 .시부모님 인품과 노후

    준비 여부 ..가족분위기 ..근데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붙잡을려고 얼마든지 좋은

    사람인척 연기 해요 ..헛똑똑이 여자들이 정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 많이 봐서 ..

  • 83. dd
    '20.12.26 3:33 PM (121.181.xxx.209)

    돈 없는 남자면 뭘 봐야 하냐구요? ..위에 다 나왔네요 .인성,미래에 대한 가능성 비전 ,시부모님 인품과 노후

    준비 여부 ..가족분위기 ..근데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붙잡을려고 얼마든지 좋은

    사람인척 연기 해요 ..헛똑똑이 여자들이 정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 많이 봐서 ..

  • 84. ....
    '20.12.26 3:34 PM (222.69.xxx.150)

    남자쪽이 평생 자신들 형편대로 욕심없이 살면 그나마 결혼 여지는 조금 있는거에요.
    그런데 돈많은 며느리 봤다 싶어 그때부터 로또 맞은듯 며느리 등에 빨대 꽂을 가능성이 높으니 위험하단거에요.
    남자쪽이 결혼 전후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결혼 반댈세.

  • 85. ...
    '20.12.26 3:36 PM (39.114.xxx.98)

    자격지심 많은 남자는 힘들어요

  • 86. 남자인성
    '20.12.26 3:40 PM (124.51.xxx.231)

    남자인성 시부모인성만 괜찮으면 까짓꺼 돈 없어도 데리고 살면됩니다.
    저희 남편도 아버지 쫄딱 망해서 아무것도 없이 결혼했어요.
    돈씀씀이 큰 제가 뭐 사고 싶다고 하면 알아서 하라고 안 말려요.
    뭐 못해줘서 미안하다 할 뿐
    시댁 어른들도 자식에게 빌붙지 않아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명절생신정도만..
    그 정도만 되어도 살 만 합니다.
    까짓껏 삼겹살 먹는게 최고인 줄 알던 사람이 스테이크 어찌 사줍니까?!
    내가 데리고 살면서 스테이크도 먹이고 파스타도 먹이다 보면 점점 업글되겠지요.
    옷도 시계도 입어보고 차본 놈이 알아요..
    안해본거 지금부터 열심히 돈 모아 하면 됩니다.
    단 여자에게 아낌 없어야하고 시댁은 거지근성 없어야 가능합니다.

  • 87.
    '20.12.26 3:44 PM (180.230.xxx.233)

    모든 걸 상쇄할 사랑이 있나 잘 생각해봐요.
    성품과 능력도 중요하구요.

  • 88.
    '20.12.26 3:44 PM (112.173.xxx.71)

    직업까지 본인보다 못하면 힘들어요.

  • 89.
    '20.12.26 4:03 PM (124.49.xxx.217)

    님 헤어질 이유 찾으시려고 글올리신 거 같아요
    댓글 잘 읽으셨죠?
    편해진 맘으로 헤어지자 하시고 다른 분 만나세요
    혹 남자를 더 못만난다 해도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습니다
    현실감각 있으신 분이라 다행이네요

  • 90. 소박하게
    '20.12.26 4:0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분수에 맞게 살면 되는거지
    한끼 오만원하는 식사를 못하면 자존심 상하나요?

    입으로는 왜 아들에게 집해주냐고 난리치면서
    정작 자기들은 집해오는 남자아니면 안된다는 모순된논리.

    사랑하면 눈이멀고 눈이 멀어야 결혼 하는데
    일년만에 콩깍지가 벗겨졌으니 그런 결혼은 해서 뭐하게요?

    결혼해도 내가 손해다
    니가 해온게 뭐가 있냐 싸울께 뻔한결혼을 .

  • 91. 하나더
    '20.12.26 4:33 PM (175.193.xxx.206)

    부자인줄 알고 결혼했는데 빛좋은 개살구.....은근 많아요.

    저 아는분은 부동산 부자라고 알고 결혼했어요. 신랑쪽에서 처가에서 가진집 하나 들어가 살면 된다고 해서 가는데 결국 전세금 다 주고 갔죠. 그럴수 있고 불만 없었는데

    혼수 장만 하는동안 한복 맞추러 가는데에도 이카드 저카드 내밀고 할부에 할부로 쪼개서 사고

    할고보니 현금이 엄청 귀한 집.

    꼭 돈보고 한건 아니지만 내세우지나 말지 부자라고 상대부모 기죽이다가 알고보니 빚에 빚을 얹어 이집저집 장만한 부동산부자였어요.

  • 92. ..
    '20.12.26 4:38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40대 싱글녀에요
    측은지심이 많아 두 번 가난한 남자와 결혼이야기 오갔져
    잘 사는 애들 내치고 착한 것 보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왠걸요 게넨 이미 다 계산하고 착한 척 한 거 였어요
    그런 남자들과 결혼까지 안 가고 혼자 사는 저 칭찬합니다
    본인 보다 쌀 한 톨이라도 나은 조건 아니면 가지마세요
    살면서 많이 힘들 거에요

  • 93. ㅇㅇ
    '20.12.26 4:38 PM (198.147.xxx.18)

    인성 괜찮고 시부모님 인덕 좋으시면 괜찮아요 님이 자족하고 살 수 있으면요

  • 94. ...
    '20.12.26 4:41 PM (211.230.xxx.251) - 삭제된댓글

    연애는 데이트하면 되는데
    결혼은 생활이예요~~

    두 사람의 사랑 만이 아니라
    직업, 집안 등 여러가지 조건을 바탕으로 결혼생활의 컨디션이 설정되구요,

    부부는 양가가 얽히고, 생로병사 인생의 미션을 함께 해나가는 동지예요

    그리고 경제력이 왜 중요하냐면
    너무도 당연하지만 경제력에 따라 생활 수준이 결정됩니다.
    일단 생활비가 있어야 생활을 하고요.

    그런데 소득과 소비는 달라요.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이전에 소비를 안해보고 자랐으면, 돈 쓸 줄 몰라서 매번 저항에 부딪히게 돼요.
    뭐 할 때마다 자기 원가족 생각에 짠내나면...

  • 95. ..
    '20.12.26 4:44 PM (211.230.xxx.251) - 삭제된댓글

    코로나라 데이트만 해서 이 정도지
    둘이 여행을 하거나
    원글님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면 차이가 더 실감 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결혼은 생활이예요.
    생활비가 필요하고,
    경제력과 소비력은 또 다른 개념이더라구요.
    자기가 돈 잘 벌어도 경험이 없으면 자기 원가족 생각하느라 분위기 다운...

  • 96. 비슷한
    '20.12.26 4:52 PM (119.70.xxx.4)

    선택을 한 사람으로서 저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어요.
    100퍼센트 좋기만 해도 결혼해서 살다보면 삐그덕거릴 일 많은 데 벌써부터 이런 의구심이 든다면 그만 두시는 게 맞아요. 일년의 교제 평생을 두고 보면 새발의 피 아닌가요.

    저는 돈 따위의 가치로 사람을 따지고 결혼을 걱정하는 건 없는 집 딸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믿었어요. 부모님이 전혀 부족함없이 키워주셨기 때문에 돈에 연연하지 않고 사람만 볼 수 있는 럭셔리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왠걸요, 집도 친정 부모님이 해 주셨는데 결혼해서 바로 생계형 맞벌이가 되고 남편은 빌빌거리다 명퇴 당하고 자기 용돈이나 겨우 벌까말까 그래도 남자 자존심이 있어서 집안일도 안 하고요. 왜 이런 짐을 떠맡고 평생을 아이만 바라보고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져야 했던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제 스스로의 선택이 이해가 안 가요. 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은 남편이랑 같이 벌고 같이 모으고 점점 재산을 일궈가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계획하는데 저는 매일 치열하게 살아도 매달 마이너스 점점 더 가난해져요.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고 내 자식을 위해서도 너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부관계가 화목할 수 있을까요?

    결국 결혼생활은 피폐해 지고 경제적 수준은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락으로 빠질 확률이 높아요. 그걸 다 알고도 뛰어들 만큼 사랑하는 감정이 크지 않다면 지금 그만 두세요.

  • 97. ...,
    '20.12.26 4:5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지금보다 나아지는게 한가지라도 있나요?
    직업, 연봉도 한참 차이나면 평생 그대로 갈텐데 아이를 낳으면 왜 말렸는지 뼈에 사무칠 겁니다.
    둘만 있을땐 덜 쓰고 수준 낮추면 되지만 아이생기면 분명 후회할 결혼입니다. 낮춰간다고 시집살이 면제되는것도 아니라서 결혼 낮춰하지 말라고 여기 언니들이 당부하는 거죠.
    그런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가 되어야 식장으로 들어갈텐데 벌써부터 고민되면 하지 마세요.
    할까 말까하면 안 하는게 안전합니다.

  • 98. jill
    '20.12.26 4:55 PM (86.220.xxx.129)

    제발 하지마세요 ㅠㅠ저는 그런 사람이랑 교제를 해봤고
    아마 님처럼 1년정도 데이트 했을꺼에요..그뒤론 돈없고 능력없는 사람 절대 안만납니다 돈없으면 할수 있는게 없어요
    그냥 다 보세요 인성 능력 돈
    지금도 이런데 결국 결혼해버리면 불화로 갈 가능성 100프로에요 평생 남들 다하는 해외여행은 꿈도 못꿀테고 아이생기면 돈 엄청나게 들죠..그럴바엔
    차라리 그냥 혼자 사는게 훨씬 낫죠
    누구하나 먹여살리려고 하는게 결혼이 아니잖아요
    제 아는 지인은 기어코 인성하나보고 했는데
    사는거 보면 참 빡빡해서 말도 안나옵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ㅠㅠ

  • 99. 이사람
    '20.12.26 4:57 PM (116.40.xxx.49)

    없으면 못살거같다..가 아니면 결혼하지마세요. 너무 참는것도많고 여자희생이 필요하더라구요. 24년차인데 딸한테도 꼭 안해도된다라고 얘기합니다. 가난한 남편보다 가난한 시집이 더 부담스럽습니다.

  • 100. Jsksksk
    '20.12.26 5:08 PM (118.46.xxx.153)

    하지마요. 정말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 하면 모를까
    그 정도면 하지마요

  • 101. 원글님이
    '20.12.26 5:16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집해가세요
    왜 남자만 집을 해가나요?
    아직도 이렇게 덜 떨어진 마인드라니..
    원글님 심지어 나이도 많다면서요?

  • 102. ..
    '20.12.26 5:26 PM (218.49.xxx.54)

    돈을 떠나서
    셩격차이 같아요.
    얼마 못삽니다.

  • 103. 콩깍지
    '20.12.26 5:30 PM (124.62.xxx.189)

    콩깍지 씌인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혹시 더 괜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만남을 진행했는데
    실제 드러나니까 고민하는 것 아닌가요? 계산기 그렇게 두드리면서 어찌 결혼하실려고요...

  • 104. ㅓㅓㅓㅏ
    '20.12.26 5:42 PM (86.220.xxx.129)

    윗님처럼 말하시는거 겪어보고 하는 말이세요?? 계산기가 아니라 현실이에요..무슨 자선 사업가도 아니고 원글님이 무슨 이유로 먹여살려야되는건데요? 애낳고 복귀할때의 모습도 어떨지ㅜ상상이 갑니다 돈없으면 애낳고 아프고 피곤한거 이런거 봐줄 사람 없어요 남자가 든든하게 벌어다줘고 그땐 짜증나고 다 힘든 시기에요 그때부터 진짜 피나는 고생 하게 되는겁니다
    지금은 그냥 시작에 불과한거라구요 제 아는 지인도 제가
    남편될 사람 돈 얼마버냐 물어보니 속물이라는둥 그딴 소리 하더니 지금 개고생하며 삽니다 돈없어서요 그리고 여전히 징징대요 돈없으면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안돼니 불행해져요
    속물소리 들어도 할수 없어요 이건 현실이니까요

  • 105. 뭐야124.62
    '20.12.26 5:53 PM (188.149.xxx.254)

    원글님 계산기 두드릴때 입니다.
    결혼은 생활 이에요.
    사랑?
    그게 뭔대요?

    님이 벌어다주는 결혼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여자는 절대로 기우는 결혼 안해야해요.

    남자가 얼마나 웃긴 종자들인데요. 아들 결혼과 딸의 결혼에 마음을 달리먹는게 한국집안 입니다.
    부인이 며느리가 돈 많으면 어떻게 대하는지 아십니까.
    유세떨지 말래요.
    더더더더더더덛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더. 모질게 굽니다.
    니가 어디가 모자라니 이런 남편 얻었지.
    이런 맘뽀로 대합디다.

    이 결혼 반댈세.

  • 106. 이미
    '20.12.26 5:58 PM (114.206.xxx.65)

    이런 글을 여기 쓰셔서 생각을 말할 정도라면 이미 결론은 난거예요.
    남자외모가 공유수준의 외모에 개그맨처럼 시시때때로 웃겨주고 적어도 밥 안굶길정도로는 벌어오는 사람 아니면
    이미 게임 끝났어요.

  • 107. ...
    '20.12.26 6:15 PM (116.37.xxx.65)

    쌍욕을 해줘도 이런 사람들 자기 팔자 자기가 꼬더라구요.
    어휴 모지리 그런걸 두고 결혼을 할까말까 고민하는거 자체가 모지리에요

  • 108. 가난의 질
    '20.12.26 6:28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제 시댁 얘기할께요.
    저는 남편이 브라질 사람이고 시댁이 가난한 사람이예요.

    어떻게 가난했느냐 하면 시아버지 택시운전사 시어머니 남의 집 빨래 해서(옛날엔 그랬대요) 4남매에 키우던 집이예요.

    그래서 큰 아들이 먹여주고 재워주는 경찰대학교 들어가서 변호사 자격증 땄고
    둘째아들은 먹여주고 재워주는 공군사관학교 가서 파일럿됐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은행들어갔던 셋째딸은 큰오빠작은오빠가 학비줘서 은행다니면서 대학졸업했고 지금도 은행다니고, 공부못하고 말안듣던 막내아들은 큰아들 둘째아들 셋째딸이 대줘서 조그맣게 장사시작해서 일어났어요. 이게 브라질 파벨라(빈민촌) 출신 한 가족에게서 일어난일인데 똑같이 가난해도 이렇게 가난의 질이 다를수 있구나 생각해요.

    남편 소원이 엄마가 손으로 남의집 침대시트 빠는것좀 안봤으면 좋겠다고...

    저는 시부모님 특히 시누(남편 여동생) 존경해요...

    하지만 생각없이 가난하고 자기 앞길 개척못하는 사람들은 싫어요. 그래서 꼭 말하고 싶어요. 가난의 질은 서로 다르다...

  • 109. 가난의 질
    '20.12.26 6:30 PM (121.6.xxx.221) - 삭제된댓글

    제 시댁 얘기할께요.
    저는 남편이 브라질 사람이고 시댁이 가난한 사람이예요.

    어떻게 가난했느냐 하면 시아버지 택시운전사 시어머니 남의 집 빨래 해서(옛날엔 그랬대요) 4남매에 키우던 집이예요.

    그래서 큰 아들이 먹여주고 재워주는 경찰대학교 들어가서 변호사 자격증 땄고
    둘째아들은 먹여주고 재워주는 공군사관학교 가서 파일럿됐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은행들어갔던 셋째딸은 큰오빠작은오빠가 학비줘서 은행다니면서 대학졸업했고 지금도 은행다니고, 공부못하고 말안듣던 막내아들은 큰아들 둘째아들 셋째딸이 대줘서 조그맣게 장사시작해서 일어났어요. 이게 브라질 파벨라(빈민촌) 출신 한 가족에게서 일어난일인데 똑같이 가난해도 이렇게 가난의 질이 다를수 있구나 생각해요.

    그옛날 남편 소원이 엄마가 손으로 남의집 침대시트 빠는것좀 안봤으면 좋겠다고...

    저는 시부모님 특히 시누(남편 여동생) 존경해요...

    하지만 생각없이 가난하고 자기 앞길 개척못하는 사람들은 싫어요. 그래서 꼭 말하고 싶어요. 가난의 질은 서로 다르다...

  • 110. nnn
    '20.12.26 7:29 PM (121.151.xxx.234)

    님이 이미 계산기 갖고 파악하는데 그 남자랑 결혼하기 싫다는 말이잖아요.
    혼자 사시는 게 낫겠는데요.

  • 111. 저는
    '20.12.26 7:33 PM (5.168.xxx.192)

    돈이나 조건만 보는 결혼 반대하는 입장인데
    단, 남자 인성과 시집 분위기는 봐야합니다.
    제가 미래 불확실한 무일푼 학생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인성과 성실함, 반듯한 시댁이었어요.
    시댁 적당히 넉넉하시고, 큰 도움은 못받았지만
    자수성가해서 지금 잘 살고있습니다.
    형편에 맞게 절약하는건 괜찮지만
    남자가 그릇 작고 쪼잔하게 굴면 힘들어요.
    주변에 그런 경우 종종 보는데 정말 못봐줍니다.
    평생 스트레스에 싸움이 끊이질 않더만요.

  • 112. 다른 여자한테
    '20.12.26 7:37 PM (119.71.xxx.160)

    보내 주세요

    가능한 빨리 놓아주세요 그런식으로 결혼했다가 반드시 이혼할 것 같네요

  • 113. 이미
    '20.12.26 8:00 PM (123.214.xxx.130)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이미 그 결혼은 행복하지않을 확률이 높을 거 같아요.

  • 114. ...
    '20.12.26 8:01 PM (117.53.xxx.35)

    이런 결혼을 왜 해요??? 남자쪽에서 생활 맞춰줘도 삐그덕거릴판에

  • 115. ...
    '20.12.26 8:02 PM (117.53.xxx.35)

    10년만난 남자도 고민할판에 겨우 1년 만나놓고 이게 고민할 일인지

  • 116. moanim
    '20.12.26 8:12 PM (211.243.xxx.97) - 삭제된댓글

    내가 남자쪽 집안이라도 이 아가씨 안놓치려 무슨수라도 쓰겠네. 나이가 찼는데 준비가 안된 남자면 어느 여자든 거절할텐데 임자 만났을때 해치워야지.

  • 117. 아이스
    '20.12.26 8:19 PM (122.35.xxx.26)

    ㅜㅜ
    글쎄요
    전 원글님이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모든 걸 다 갖춘 남자는 사실 미리 다른 여자들이 낚아채가잖아요. 경제적인 것은 사실 원글님이 가진 것이 많은 것 같고 나머지 부분에서 남자가 괜찮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 118. .....
    '20.12.26 8:24 PM (118.235.xxx.79)

    돈 없는 것의 문제는 윗분들이 다들 구구절절 말해주신 것 같고..
    전 다름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요..
    원글님이 남친에게 맞춰주느라 힘들었고 이제 좀 지친다는 부분이 많이 걸리네요.
    결혼도 전부터 지치면 어떡해요..
    그러면 그 결혼 안 하는 게 나아요..
    결혼 전에 도살장 끌려가는 것 같다 싶으면 안 해야 맞아요..
    이러이러한 어려움 있을 것이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 해도 살면서 그런 어려움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힘든 게 결혼인데
    결혼하기도 전부터 지치고 힘들다구요?
    안 하는 게 답입니다.

  • 119. ..
    '20.12.26 8:25 PM (61.254.xxx.115)

    서로 나이도 있는데 여자보다 모은돈이 반에반도 안된다? 이유는 무엇인지요? 잘먹어봐야 삼겹살인데 이남자가 번돈은 어디로 갔는지요? 늦게 돈벌기시작했는지 온가족이 빨대꼽는상황인지 모르겠으나 훈남에 미래가능성있고 궁합좋으면 말리지못하겠는데 굳이 그런거 아니라면 말리고싶어요 친구들은 둘이모아 쭉쭉뻗어나가는데 자꾸 위축되고 남자가 미워질수있어요 그리고 결혼하면 돕겠다는데 그마음 얼마못가구요 평소에도 밥도하고 설거지하던남자라면 모를까 집에가봤을때 어머니가 다 하시고 독립해본적 없는남자라면 공수표일 가능성커요 말만 듣기좋게 그렇게 도울거라고하는겁니다 한국남자들 집안일 잘하는사람 거의본적없어요

  • 120. ..
    '20.12.26 8:58 PM (61.254.xxx.115)

    평생 5만원 넘는 밥은 이제 못먹고 사달라하면 사치스런여자 허영끼있는 여자로 눈치줄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121. 아우
    '20.12.26 9:09 PM (58.121.xxx.69)

    빨리 헤어져요
    여자건 남자건 비슷한 수준끼리 결혼해야함

    그리고 요새는 돈이 최고

    막말로 원글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원글 자식까지 영향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불행해하지 말고 끝내요

  • 122. 사실
    '20.12.26 9:29 PM (125.186.xxx.54)

    삼겹살파티나 호텔뷔페나
    내 맘만 편하다면 삼겹살파티도 괜찮을수 있어요
    근데 남자가 가진것없는게 과연 욕심이 없어서인지
    나도 뭐 가진거 없는데 너도 없어도 괜찮아할수 있으면 괜찮은데
    없는 주제에 온갖 짐은 다 지워주는 남자라면
    지옥인거죠 그 결혼은...
    이렇게 편리하고 여유로운 시대에 나만 혼자 갇혀있는 감옥

  • 123. 이런여초
    '20.12.26 10:03 PM (211.108.xxx.29)

    싸이트에 뒷담화를할정도로 콩깍지가 벗겨져서
    현실적인것으로 불안하고불편한것을 자문을할정도면 이결혼뒤엎는게 님정신건강상 좋을듯합니다
    삶의질을 서로맞추는것이 생각보다 쉽지않거든요
    좋고편한것은 쉽게흡수하지만
    누렸던것을 포기하게되고
    눈치를본다면 그것또한스트레스입니다
    원망하구요
    잘생각해보시길...

  • 124. 나옹
    '20.12.26 10:12 PM (39.117.xxx.119)

    이정도로 고민이 되는 거면 이미 끝난 거에요. 콩깍지가 씌워져 있어도 후회할 결혼이네요. 남편이라도 잘났으면 모르겠는데 수입도 직업도 원글이 더 좋다면.. 오래 가기 힘들겠어요.

  • 125. 결혼을
    '20.12.26 10:22 PM (58.121.xxx.215) - 삭제된댓글

    최대한 미루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제가 딱 그런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박봉에 비전도 전혀 없는 중소기업
    집안은 제가 태어나 처음본 가난한집
    나이키조차 신어본적없는 생활수준
    고액연봉자인 제가 데이트비용 다 내며 연애
    맞벌이와 육아의 악전고투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24년째 다달이 생활비 대드려야하는 개념없는 시댁
    볼때마다 돈좀달라 아우성치는 시동생

    일식집 갈비집 한번 맘편히 가보지못해요
    돈있어도 심적으로 여유가 없는 남편때문에요

    정때문에 지금 매정하게 헤어지기 어렵다면
    결혼을 2년쯤뒤로 생각하고
    연애만하세요
    그러다보면 또 생각이나 상황은 바뀔테니까요

  • 126. 원글님에게
    '20.12.26 10:3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지금 남친과 결혼은 사치예요
    구구절절 님 손해만 나열해 주셨는데
    지금 남친 아니면 결혼 못할것 같은 불안한
    마음 이 읽혀지네요

  • 127. 님은
    '20.12.26 11:53 PM (69.239.xxx.35)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일을 하고 있어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

    나중에 신세한탄 하면 다들 이혼하라고
    댓글 달 결혼 미쳤다고 해요

  • 128. ㅇㅇ
    '20.12.27 1:30 PM (14.38.xxx.149)

    둘이 안맞는 거에요.
    남친은 삼겹살 파티하면 좋아하는 여자랑 만나야죠.
    둘이 알콩 달콩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올수도 있고
    님은 짝이 아닌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903 허선아.jpg.....쥴리 느낌 7 전광훈윤석열.. 2020/12/30 2,702
1157902 재수하겠다소리도, 어디 넣겠다 소리도 않는 아이.. 6 ㅠㅠ 2020/12/30 1,412
1157901 오늘은 주식들어가는거 아닌가요? 5 ... 2020/12/30 2,191
1157900 올해 800키로 정도 걸었네요. 7 직립보행 2020/12/30 1,201
1157899 문대통령, 김진욱 공수처장 지명 19 ... 2020/12/30 2,434
1157898 대통령 모욕죄 전광훈도 무죄 16 신천지환장 2020/12/30 1,091
1157897 어제 손가락에 파스붙였다가... 3 플라밍고 2020/12/30 1,156
1157896 사각턱이거나 얼굴 큰데 자긴 올빽이 어울린다는 여자들 보니깐요 15 ... 2020/12/30 3,467
1157895 감자국 끓였는데 감자가 넘 푹 익었네요 2 .. 2020/12/30 666
1157894 영어 순간들리지않나요 10 2020/12/30 2,280
1157893 걷기운동이 살 빠지나요? 26 hero 2020/12/30 5,234
1157892 이재용도 집유겠죠 5 ㄱㄴ 2020/12/30 459
1157891 예비,,고2 대성, 메가패스 어디가 좋을까요? 5 .. 2020/12/30 1,074
1157890 모더나가 먼저 러브콜"한국을 코로나 백신 생산거점으로 .. 12 ... 2020/12/30 1,142
1157889 속보]윤석열, 1천만원이하 벌금 수배자 수배해제 지시 42 ... 2020/12/30 3,518
1157888 앞으로 관광계열 전망이 어찌 될까요? 8 진로고민 2020/12/30 1,365
1157887 식자재마트 큰용량 소스 사고싶은데 용량부담..냉동해도 될까요? 4 .. 2020/12/30 890
1157886 정보. 베스킨라빈스 좋아하시는 분 모이세요. 1 정보 2020/12/30 2,104
1157885 시력교정술 병원추천부탁드립니다 스위티 2020/12/30 411
1157884 음식 이렇게 먹는 사람 싫어요 12 ..... 2020/12/30 4,619
1157883 필라이트 빨간색 넘 좋아요. 5 ㅡㅡ 2020/12/30 995
1157882 미혼상태인 사유리의 정자기증출산이 사실일까? 36 과연 2020/12/30 6,186
1157881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ㄱㄱㄱㄱㄱㄱ.. 2020/12/30 485
1157880 삼겹살 두근과 목심한근...어디에다가 주어야 할까요 4 삼겹살 2020/12/30 801
1157879 내가 뽑지 않는 검사 판사가 나라를 쥐고 흔드네 21 ... 2020/12/30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