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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랑 오늘 머하셨나요?

크리스마스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20-12-25 13:26:29
기독교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랑 상관없는 40대긴하지만, 
아들 둘이 초딩이라 케익 사오고, 트리 장식한 거 불 켜서 구경하고, 크리스마스 영화 넷플릭스로 보고,
피자 주문해서 냠냠 먹고, 어른은 무알콜 샴페인으로 (네 저희는 술 못먹어요 ㅠㅠ) 아이들은 주스로
기분내고 뭐..그랬네요...

애들 자고나서는 선물 포장해서 보드게임이랑 크리스마스 한정판 젤리통 트리 밑에 놓아두고..

헐 쓰고나니 저 굉장히 부지런했군요;;;; 
(제가 살림 야무지게 잘 하고 손이 재빠른 주부가 아닌 지라 순전히 제기준입니다 ㅠㅠ)

음식 잘하시는 분들은 크리스마스 디너도 짠 만들어서 드셨을 테고...선물도 예쁜 거 사다가 서로 나누고
하셨을 거 같아요. 부럽기도 하고 저는 그냥 털털한 스탈이라 간편하게 넘어가봅니다 ㅎㅎㅎ 

코로나가 아니어도 딱히 나가는 거 좋아하는 스탈은 아닌지라 작년이나 올해나, 그 전이랑도 비슷하긴 한데
올해는 딱 하나 달라진 건,

선물 포장 트라우마를 극복했어요;;; 

어이없게도 저는 손이 야무지지 못해서 뭐 포장을 잘 못하거든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누구한테 선물 포장 해야 할때마다 늠 스트레스 받고, 아예 포장 안해도 되는 박스로 넣어서 주고 맨날 그랬어요.
오죽하면 백화점에서 물건 사고 직원이 포장 해줄때마다 신기하게 쳐다봤다는;;

근데 유튜브에서 포장 하는 거 알려주는 동영상보고 극복했습니다 허허...

알고보니 제가 미리 포장지 대략 크기 맞춰서 자르는 걸 못해서 그런 거였네요. 정말 별 거 아닌데 포장 깔끔하게 되니 넘 신기해서 어제 포장만 다섯개인가 했어요. 누구 줄 게 있는데 신나서 포장 했다는;;;;; 

걍 소소한 잡담이지만 어디에 자랑하기도 뻘줌해서 일상 글 올리는 김에 곁들여 소심하게 자랑해봅니다 ^^;

저 이제 포장지 안구겨 버리고 잘 할 줄 알아요 엉엉 ㅠㅠㅠㅠ  






IP : 125.132.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12.25 1:29 P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오후까지는 즐겁게 와인이랑 스튜 케이크까지 행복했는데 윤씨 인용이후 급 우울해졌네요.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포장 저도 매번 못하는데 유튜브 찾아보겠습니가.

  • 2. ㅎㅎ
    '20.12.25 1:29 PM (124.49.xxx.182)

    저도 어제 오후까지는 즐겁게 와인이랑 스튜 케이크까지 행복했는데 윤씨 인용이후 급 우울해졌네요.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포장 저도 매번 못하는데 유튜브 찾아보겠습니다.

  • 3. ㅡㅡ
    '20.12.25 1:30 PM (122.36.xxx.85)

    처음으로 킹크랩 주문해서 먹고.
    저는 술도 얼마 안먹었는데 머리가 아파서 기절했다가 새벽에 깨서, 애들 선물포장해서 방문앞에 갖다놓고, 다시 기절.
    애들은 신나게 선물 뜯고, 모아나 하는거 보고나서,
    라면 끓여주니 엄마 최고래요. 저는 커피만 세잔째.
    아~~ 산타를 믿는 저 마음들이 너무 귀엽고, 신기해요.^^

  • 4. ....
    '20.12.25 1:39 PM (125.128.xxx.152)

    오래간만에 나홀로 집에를 보면서 도둑들 저러고도 안죽은게 신기해 하면서 보냈네요. 간만에 보니 재밌네요. 한 백년후에 후손들도 이 영화를 보면서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들을까요?

  • 5. ㅇㅇ
    '20.12.25 1:39 PM (221.154.xxx.186)

    너무 귀여우셔요.선물포장트라우마 극복,ㅎㅎ

    전 스파게티 색다르게 해주고,
    닭사과조림구이하고,
    음악듣고 82하고 산책도하고요

  • 6.
    '20.12.25 1:45 PM (202.166.xxx.154)

    전 낮에 맥주 저녁에 샴페인 마시고 넷플릭스 보면서 잠 들었어요.

  • 7. 편안
    '20.12.25 1:47 PM (49.174.xxx.190)

    애셋인데
    홈메이드 찬가게 가서
    스테이크 사서 먹고
    땡^^^^
    애기 어린이집에서 케이크 보내주셔서 먹고요

  • 8. 아무것도
    '20.12.25 1:51 PM (121.176.xxx.108)

    안합니다.
    그날이 그날인데.

  • 9. 특별할 것도
    '20.12.25 2:12 PM (119.193.xxx.19)

    없는 날이지만
    남편과 맛있는 거라도 먹을까 했는데
    짜장 소식에 식욕이 뚝~~떨어져서..
    김치에 고등어 구이 먹고 말았어요

  • 10. ㅡㅡ
    '20.12.25 2:23 PM (106.102.xxx.146)

    아이스크림케이크랑 컵케이크 사서 촛불켜고
    태국음식이랑 치킨시켜 먹고
    저녁에 배불러서 걷기후
    밤에 미사드리고
    애들 재운후 선물 포장해서 트리에 두고
    놀다가 잤어요.


    오늘은 남편이 김밥먹고 싶대서 김밥말고 다사논 음식 먹고
    빈둥대는데 남편 출근ㅜㅜ
    큰아들이 우네요.ㅜㅜ
    마스크 안끼고 특별하게 놀고싶다고...난감.....;;;;;;;;;;
    지금 영화보여주며 달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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