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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루테스의 침대

프로크루스테스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20-12-24 23:29:03
정경심 교수 재판과 윤석렬 총장의 복귀를 보니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테스라는 도적이죠. 그가 저지른 만행, 결국 영웅 테세우스의 손에
똑같이 당하고 맙니다.
누구는 윤석렬 편을 들테고 누구는 문통의 입장에서 생각하겠죠.
현재 누구 손에 권력이 있는 지 보면 잘 이해가 될 겁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도적. 폴리페몬(Polypemon) 또는 다마스테스(Damastes)라고도 한다.

다른 도적들과는 달리 지나가는 나그네를 극진히 대접하고 잠자리까지 제공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모든 이에게 사이즈가 맞는 침대가 있다며 손님을 눕힌 다음 침대보다 키가 크면 남는 다리를 잘라버리고, 침대보다 키가 작으면 침대 길이에 맞춰 늘려버리는 방법으로 상대를 살해했다. 테세우스가 나타나기 이전 딱 한 명 그 침대와 크기가 꼭 맞아 살아남은 사람은 노예가 되어 시중을 드는 걸로 나온다. 판본에 따라서는 아예 침대에 특별한 장치가 되어 있어 그 길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었다고도 한다. 침대의 길이와 똑같은 키를 가진 테세우스가 나타나서 프로크루스테스를 똑같은 방법으로 죽였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판본에서는 프로크루스테스가 침대보다 큰 것으로 묘사되어, 테세우스가 도끼를 들고 다리를 자르려는 컷이 나온다.[1]

이후로 사람들은, 어떤 절대적 기준을 정해 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맞추려 하는 것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고 부르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옷에다 몸 맞추기."
IP : 5.62.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24 11:32 PM (211.193.xxx.134)

    우리나라 최대 권력은
    친일매국세력과 적폐세력이죠
    판검사는 그들 쫄따구입니다

    영화라도 좀 보세요

  • 2. ..
    '20.12.24 11:32 PM (222.104.xxx.175)

    문대통령님 끝까지 지지합니다
    민주당 힘내서 잘 싸워주길 바랍니다

  • 3. 211.193님
    '20.12.24 11:36 PM (5.62.xxx.141)

    찌찌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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