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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걱정되어서 아래층에 전화번호 드리는거 오바일까요?

ㅅㄴ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0-12-22 23:21:16
초등 2명 아이들이 발소리를 낼때가 있어요
콩콩 소리날때마다 못하게 하긴 하는데
아래층에서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지 걱정이 되어서요
아침에 로봇청소기 일어나자마자 돌리는데
그 소음도 들리지않을까 싶고
암튼 그래서 크리스마스때
케잌하나 문앞에 놓고 오면서
제 폰번호 알려드리며 혹시 시끄럽거나 할때
문자주시라고 메모남길까하는데
오바일까요?
아래층이 이사온지 몇달되어서 얼굴 뵌적은 없어요
IP : 1.241.xxx.1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층살아요
    '20.12.22 11:22 PM (112.214.xxx.223)

    너무 고맙죠...

    아래측 사람이 정상범주면
    그거 받고
    어지간하면 연락못해요 ㅎ

  • 2. ㅇㅇ
    '20.12.22 11:23 PM (118.235.xxx.26)

    님 아래층분이 부럽네요 ㅠ

  • 3. 슬리퍼장착
    '20.12.22 11:23 PM (112.154.xxx.91)

    밑창 두꺼운 말랑한 슬리퍼 구입하셔요. 비싸지도 않더라고요. 그럼 훨씬 나으실거에요.

  • 4. jipol
    '20.12.22 11:24 PM (172.58.xxx.158)

    좋죠 당연히 좋죠

  • 5. ..
    '20.12.22 11:27 PM (122.32.xxx.16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신경쓰고 계신다니 심한 소음은 없을것 같은데 굳이 전화번호까지 오픈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모르니 아이들도 집에서 슬리퍼 신는 습관 가지도록 하면 좋을거같아요.

    전 푹신푹신한 두꺼운 슬리퍼 신는데
    맘 같아선 윗집에 슬리퍼 선물하고픈 지경이에요.

    새벽 5시에는 아빠가 쿵쿵거리고, 낮에는 애들이 강아지랑 뛰어놀고, 밤 11시 되면 엄마는 청소기 돌리는 집 밑에 살아요ㅠㅠ

  • 6. 아래층살아요
    '20.12.22 11:31 PM (112.214.xxx.223)

    윗층사람이
    아래층인 나를 배려하려하고자
    나름 노력하고 있구나를 느끼는 순간

    애들뛰는 층간소음은 철없는 애들의 실수라 치부돼요


    메모 남길때
    층간소음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주 주의를 주고 있으나
    애들이 어리다 보니 아직은 철이 없어서 불편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많이 시끄럽고 힘드실 때는 직통번호로 연락 주시라고

    이런 식으로 남기세요. ^^;

    아래층이 좋은분이시길...

  • 7. ㅇㅇ
    '20.12.22 11:39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저희아래층분께 제 연락처 드렸어요.
    혹시나 울집으로 인해 불편하시면 바로 연락 주시라고~
    생활소음이고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 걱정말라고 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저희 윗집은 저만보면 시끄럽지 않냐 어제는 기숙사에서 아이가 나와서 새벽까지 시끄러웠는데 미안하다고 하시고~~
    저는 당연히 좀 시끄럽긴 했는데 매일있는 일도 아니고 괜찮다고 말씀드렸지요~
    위아래집 넘 잘만난거같아 감사해요..

  • 8. ...
    '20.12.22 11:56 PM (106.102.xxx.186) - 삭제된댓글

    전화번호는 그렇고 그냥 바로 알려주시라고만 해도 혹시 스트레스 좀 받고 있었다면 스트레스가 덜할거 같아요

  • 9. 경험자
    '20.12.23 12:49 AM (211.227.xxx.137)

    제가 그랬어요.
    층간소음으로 싸움 난 것 보고 놀라서 '나는 저런 상황 만들지 말자'고 생각했죠.
    그래서 애들 걸음마할 때부터 아랫집에 과일 같은 거 선물로 드리면서 미안한 마음 전했어요.

    다행히 애들 중 고 대 될 때까지 문제없이 살았어요.

  • 10. 뛰는 애들이
    '20.12.23 1:14 AM (223.38.xxx.223)

    이런거보면 뛰는 애들이 꼴비기싫어지거나 이뻐보이는건
    그 엄마 할탓이에요

  • 11. 뛰는 애들이
    '20.12.23 1:17 AM (223.38.xxx.223)

    저도 아들둘 키우면서 이사가는 곳마다 아랫층엔 늘 죄인모드로 ㅜ 엘베에서 만나면 애들 층간소음 조심히 하는데
    그래도 늘 죄송해요...를 입에 달고
    자주는 아니여도 제철 과일 사다드리면서 인사드리고
    그래서 그랬나 까칠한 아랫집을 만난적이 없었네요
    상대적인겅가 ㅎ

  • 12. 윗님
    '20.12.23 2:20 AM (175.113.xxx.17)

    충간 소음은 소음으로 힘든거 보다는 자신들로 인한 소음이 아닌 것으로 부정하거나 안하무인으로 나오는 그 태도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요
    윗님 같은 이웃이면 탱크를 끌어도 참아질 것 같네요.
    대부분의 소음유발자는 매우 뻔뻔하면서도 시건방진 태도 때문에 주먹을 부르지요.
    10년이 돼가는데도 잊기가 힘든 끔찍한 이웃 때문에 층간 소음이란 말만 나와도 울화가 치밉니다! 넘나 강력하고 깊은 상처로 남아있어요ㅠㅠ

  • 13. 이웃공동체라
    '20.12.23 5:34 AM (175.122.xxx.249)

    제 윗집도 초등 2명인데 학교를 못가다보니..
    엘베에서 그 엄마랑 아이들이 인사하면서 시끄러울텐데
    너무 심하면 연락주세요. 해서
    저도 재택이라 종일 집에 있지만.
    "코로나로 다들 고생인데 괜찮다"고 해줬어요.
    나이 많은 아짐으로서 1년 내내 방학인 그 아이들 엄마가 많이 힘들 것을 알기에..

  • 14. 말씀이라도
    '20.12.23 7:56 AM (211.205.xxx.82)

    고맙죠
    이사온지 몇달 안됐는데 우리 윗집 너무 뛰어 한번 경비실통해
    한번 주의줬는데
    우연히 웟집 엄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먼저 인사하면서 죄송하다고 아랫층 소음에대해 물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셋인데 아들둘 딸하나 초등-유치 래서...ㅠㅠ
    전화번호주시겠다하고 조심시키겠다하니 속상했던맘이 싹
    사라지고 아이들키우느라 힘들겠단 맘이 들더군요.
    전화번호는 안받았어요~
    다 사람사는 세상인지라 이해하게되고.
    그다음부터는 뛰는시간이 확줄었어요~감사하죠~

  • 15. 동작구민
    '20.12.23 8:06 AM (223.62.xxx.38)

    저는 아랫집 분들 엘레베이터에서 만났을때 좋게 얘기하시길래 그정도인 줄 몰랐다 죄송하다면서 너무 심할때 연락 주시라고 번호 드렸어요.
    두돌 아기 신나서 뛰어다니는거 잘 통제가 안되고 매트도 깔려있다 했더니 성인 발걸음도 잘 들린다하여서 바로 슬리퍼 주문했어요.
    애는 점점 더 뛰는데 아직까지 연락은 안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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