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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게 자란분 계신가요?

조회수 : 5,212
작성일 : 2020-12-20 21:32:46
가끔 제가 큰거 생각하면 학원도 초등때
몇달 다니다 그만둠 그후 학원을 가본적이 없음
학습지나 인강도 안해봄..부모니 공부이야기 한번도 안하심..
혼자 알아서 초등때부터 버스타고 학교 다니고
고등학교도 야자끝나고 한시간 거리 버스타고 다님
대학학비도 엄청 저렴한 국립대 거기에 장학금받고 집에서 다녀서 돈도 거의 안듬
아르바이트 해서 동생들 맛있는거 사주고
대학원은 돈벌며 장학금으로 공짜로 다님
직장 잘 들어감 시집은 더 대박 잘감
여동생 괜찮은 직장 아는 분 통해 취직 시켜줌
어떻게 생각하면 잘난거 없는데 어찌 저찌 가성비 좋게 살아온거같아요
IP : 61.98.xxx.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andy
    '20.12.20 9:34 PM (58.140.xxx.197)

    똑똑하시네요

  • 2. 대박
    '20.12.20 9:38 PM (59.31.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되셨네요.
    전 천덕꾸러기로 구박받으며 자라서
    혼자 다 헤쳐내면서 살아왔어요.
    종종 이렇게 살아낸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예요.

  • 3. 부모님이
    '20.12.20 9:38 PM (112.154.xxx.91)

    복이 많으시네요

  • 4. 크하하하
    '20.12.20 9:39 PM (119.203.xxx.224)

    잘난 게 없다뇨. 많이 잘나셨는데요
    대단하세요

  • 5. ...
    '20.12.20 9:40 PM (220.75.xxx.108)

    저도 좀 그런 편...
    유치원도 안 다니고 바로 초등입학해서 대학갈 때까지 학원이나 과외없이 혼자 공부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 아빠회사에서 학자금 지원해주는 걸로 졸업.
    재학중 과외해서 내 용돈으로 쓰고 졸업할 때 통장에 천만원 있는 상태.
    대학 졸업 한달전에 취직해서 돈 벌기 시자하여 29에 결혼할 때 1억 갖고 있었음. 그걸로 알아서 결혼함.
    울엄마아빠는 그냥 먹이고 입힌 거 말고는 일체 신경쓰거나 돈 쓴 거 없다고 인정하심. 알아서 다 한 큰딸임.

  • 6.
    '20.12.20 9:41 PM (219.240.xxx.26) - 삭제된댓글

    가진 복이 엉청나네요.

  • 7.
    '20.12.20 9:42 PM (219.240.xxx.26)

    복이 많으시네요.

  • 8. 부럽따~
    '20.12.20 9:45 PM (175.208.xxx.235)

    원글님 부모님들이 부럽네요.
    이렇게 똑부러지는 딸을 두셨으니
    전 가성비 떨어지는 막내딸이라~ ㅋ~

  • 9. ...
    '20.12.20 9:48 PM (106.101.xxx.245)

    난분이시네요 부럽당...

  • 10.
    '20.12.20 9:56 PM (221.138.xxx.112)

    저도요 사춘기도 없고 완전한 모범생 심지어 교우관계도 원만
    다만 학원을 너무 싫어해서 학원은 고등 때부터 다녔는데 그마저도 인강만 몇개 듣다가 상위권 대학 진학
    휴학 없이 졸업과 동시에 은행 취업해서 30살에 일억 넘게 모아 남편이랑 결혼
    그래서 자식이 말을 안 듣거나 뭔가 조르거나 반항하거나 할 일을 제대로 안한다거나 그런거 볼 때 진심 이해 안되고 열받음요

  • 11. ㄱㅏ성비
    '20.12.20 10:11 PM (112.154.xxx.39)

    학원은 동네주산학원 국민학교때 2년 다님
    전국대회나가 전국 암산왕 주산 2단왕
    암산이 빨라 수학 반에서 중학교까지 1등
    고등때도 수학 가장 좋아하는 과목

    혼자 중1부터 주말이면 가족들 다 잘때 버스타고 시립도서관ㅈ가서 공부함
    누가 공부하란 소리 한번도 안했어도 늘 시끄럽게 tv하루조일 틀어놔도 다락방서 공부함
    문제집 없어 오빠가 쓰던거 지우개로 지워서 썼음
    미술 재능이 있어 국민 중학교 샘들이 미술반 데리고가 가르쳐줌 학교대표로 나가 상 많이탐
    교우관계 좋아 늘 반장했는데 엄마 한번도 학교 안옴

    대학 등록금부터 학비 용돈 전부 장학금 알바로 충당하고 집에 오히려 돈 주고 학교다님
    힘들단소리 한번도 안함
    20살이후 집에서 돈 받아 본적없음
    시집갈때 번거 다 주고 빈몸으로 카드할부로 혼수마련후
    내가 벌어 다 갚음
    반항은 커녕 큰소리 한번 사고 한번 시험도 한번도 안떨어지고 학교서늘 모범생 소리 듣고
    아들과 차별해도 큰소리 안내고 내할일 하며 살았음
    결혼후 가장 평탄히 가장 잘살고 있음

    부모님이 생각하실때 자식중 가장 신경 안쓴 자식
    기장 아무것도 안해준자식
    나이 50되고보니 나도 좀 떼도 부리고 싫고 힘들면 투정도 부리고 욕심도 부리고 해달라고 어거지도 부려볼껄
    후회스럽습니다

  • 12. 호홋
    '20.12.20 10:46 PM (49.196.xxx.32)

    저도 그래요, 친구들 엄마가 같이 공부 좀 하라고 과외도 공짜로 받았고요. 유치원도 애기들 잘 봐준다고 공짜로..
    돈없으니 실업계 가라고 해서 자격증 여러개 따서 취직도 알아서 친구 삼촌이계신 외국인회사에 되었어요. 결혼도 괜찮게 해서 잘 사네요

  • 13. ㅇㅇ
    '20.12.20 10:47 PM (116.121.xxx.18)

    저요!
    대신 엄마 아빠가 사랑 듬뿍주셔서 사교육 안 받고도 대학 잘가고 인생 잘 풀린 케이스에요.

  • 14. ...
    '20.12.20 11:02 PM (221.151.xxx.109)

    부모님이 복이 많네요
    알아서 척척 다 잘하는 자녀^^
    누구나 이렇게 키우고 싶지 않나요

  • 15. 옛날.
    '20.12.20 11:13 PM (121.176.xxx.108)

    20년전 얘기.

  • 16. 잘나셨는데요
    '20.12.20 11:57 PM (124.54.xxx.37)

    이렇게 살아온사람 많지 않을듯..성격도 좋으신가봐요 나 아는 선배는 장학금땜에 대학 낮춰가야해서 지금도 속상해하던데..

  • 17. ..
    '20.12.21 2:04 AM (124.59.xxx.232)

    부모님 부럽네요
    제발 우리 애들도 원글님 같았음 좋겠어요
    하필 오늘 큰애 한테 그동안 들인 돈이 커서 혼자 삭이던중 이었어요

  • 18. 우리딸
    '20.12.21 3:22 AM (216.58.xxx.208)

    이 그렇게 자랐어요
    여긴 북미인데 새로 자리잡은 도시에서 처음에 1,2년 살걸로 생각하고 부촌에 있는 임대아파트에 자리잡았어요
    은퇴한 부유한 노부부, 외교관이나 상사주재원이 많이 살아요
    그러다 쭈욱 살게될것 같아 이사를 생각하고있었는데 울딸이 학원이나 Tutor없이도 공부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동네에 계속 살게해달라고 하더군요
    학군,교통등 모든 인프라가 좋은곳이라 사실 떠나긴 쉽지않았지만 그래도 월세부담은 좀 있었거든요
    집을 사면 재산가치도 당연 오를거구요
    16세부터 여러가지 파트타임 일하며 자기가 학비, 용돈 다 해결하며 대학, 대학원까지 마치고
    지금은 하고싶은 일하며 재미있게 살아요
    파트타임 여러가지 하면서 재미있는 경험도 참 많이했었다면서 뿌듯해해요
    인생을 자기나이보다 서너배를 산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딸이지만 같은 성인으로서 가끔 존경하는 마음까지 들때도 있답니다
    하도 야무지게 자기인생 잘 꾸려가서요
    사랑해, 우리딸

  • 19. ㅇㅇ
    '20.12.21 4:56 AM (73.83.xxx.104)

    80년대 후반 학번들은 대부분 그랬어요.
    과외 금지 중고생 시절 보내다가 정작 자신들은 대학생 때 과외 아르바이트해서 돈 많이 벌었죠.
    취업도 잘되고.

  • 20. 저도 비슷
    '20.12.21 5:52 AM (223.131.xxx.9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저는 공짜로 키웠다고 할 정도로
    알아서 다 했어요
    대학가며 독립해서 쭉 알아서 살고요
    공부도 혼자 알아서 하고
    직장 등등 다 혼자서
    아기 땐 우유 타서 물려쥬면 혼자서도 잘 먹었다고 심지어 ㅋ

    근데 결혼은 해보니
    너무 부조리하더라구요. 남자 위주로 모든걸 하고 싶어해서
    너무 어이없고 귀찮게 해서 빛속으로 이혼했어요

    애 없이 사니 정말 내 몸 편하고
    나는 무슨 복이 많아 이렇게 편하게 사나 싶어요

  • 21.
    '20.12.21 6:42 AM (205.185.xxx.33)

    옛날이야 대충 그렇지 않았어요?
    원글님은 국립대, 장학금에서 더 효자였지만 예전에는 스스로 알아서 대학 가고 진로찾아가고
    요즘 한국에서는 혼자 공부해서 대학 간 애들이라면 그거 하나만으로 가성비 갑이겠더만요

  • 22. ...
    '20.12.22 1:06 AM (211.108.xxx.109)

    저요

    초등때부터 중등때까지 공부잘해서 학원에서도 거의 공짜로 장학금받으면서 다녔고 고등학교때는 과외선생님이 자기도 서울대 입학생한명 배출해보겠다고 한달에 십만원만 받고 해주셨어요

    태어나서 공부하란소리 한번도 안하셨고.. 맞벌이 부모님덕에 초등학교때부터 밥해먹었고 대학가서부터는 과외알바로 한달에 200씩 벌었어요 대4때 취직해서 회사다녔고... 결혼 일찍해서 양가 5천씩 보태주시고 영끌해서 산 아파트가 많이 올라서 십수년동안 몇번 업그레이드하니 지금은 20억가까이하구요

    몇년간 직장다니다 내사업하겠다고 나와서 지금은 자영업 업장 여러개 운영하구요

    애도 둘 낳았고 쓰다보니 도움도 많이 받긴 했지만 잘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많이 쉬고 돈도벌고 나름 재밌게 살고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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