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른 초등 아이 뭘 먹이면 살찔까요ㅜㅜ
키는 140 이 넘는데 몸무게가 27kg
오늘 병원에 접종하러 갔다가 의사쌤이
살안찌우면 키도 안큰다고 많이 먹이라고...
일단 너무 안먹어요
끼니마다 고기는 돌아가며 먹이고(불고기,안심,닭가슴살 등)
빵을 사다놓는데요
먹는빵이 모닝빵,바게뜨 이런거예요
빵사는데 거기 사장님이 너가 살안찌는 이유를 알겠다...이러셨어요ㅎ
과자안좋아고 젤리류 먹고 가끔 라면, 치킨 아주 가끔 먹고
식빵엔 그냥 딸기잼만, 땅콩잼질색
어릴때부터 말랐단 얘기는 지겹게 듣고 다녀서 이것저것 먹여도
살이 안찌네요
오늘 속이 너무 상해서 빵이랑 안먹는 소세지도 사왔어요
작년에 녹용먹일때 잠깐 밥양이 늘었는데 그때뿐이네요
개구리달인거, 흑염소 이런거 먹여볼까요?ㅜㅜ
나름 집밥 열심히 먹이는데 살도 안찌고...
아이도 사먹는거 안좋아해서
햄버거, 피자 등도 일년에 두어번 먹고싶다고 할때 사줘요
한의원을 가볼까요...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너무 집밥만 먹였나 뭐가잘못된건지 제 탓만 하거 돼요ㅜㅜ
1. 비타민
'20.12.20 1:1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먹이나요? 비타민에 밥맛 좋아지는 성분이 있는데 그게 비타민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우리애들 하도 안먹어서 가정의과샘에게 그 비타민 처방받아서 먹여봤어요.
한번 소아과샘에게 그 비타민 처방받고프다고 알려달라 해보세요.
운동시키나요? 수영 시켰더만 아주 밥을 들이키던데. 엄청 먹어대요.2. 비타민
'20.12.20 1:1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안먹는다고 아무거나 막 먹이면 큰일나요. 정말 돌이킬수없는 강 건너는 겁니다.
지금 아주 잘 해먹이고있구요.
양만 늘이면 되는데..운동밖엔 없죠.3. 집밥
'20.12.20 1:19 AM (220.78.xxx.248)고집하지말고 무조건 좋아하는거 위주로요
엄청나게 마른 초딩딸 키워요
식빵 모닝빵 먹을땐 에쉬레버터 같은거 발라서 구워주고
(얘도 모닝빵 식빵만먹고 쨈안먹음)
고기도 닭가슴살같은거말고 지방붙은거
그리고 운동해야 살붙어요
먹는양도 늘고4. 보약을
'20.12.20 1:20 AM (210.100.xxx.239)먹여보세요
함소아아니어도 밥맛도는 보약이 있어요
저희앤 그렇게 살찌웠어요5. ...
'20.12.20 1:23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사골곰탕을 꾸준히 주세요
6. ...
'20.12.20 1:25 AM (222.97.xxx.53)운동은 많이 하나요?
울 둘째는 좋아하는것도 오이, 찐 양배추 같은거라 칼로리는 낮지만 무조건 잘 먹는걸로 많이 먹게해주고
압력솥밥에 맛있다는 쌀로 바꿔가면서 해줬는데, 밥맛 자체에 예민했던 아이인가봐요. 밥을 바꾸고는 양이 또 늘더라구요.7. ..
'20.12.20 1:26 AM (39.125.xxx.117)저희애도 넘 말랐어요. 홍삼정 먹이는데 이것저것 먹고싶다 사달란 소리가 늘어났어요. 입맛이 도는건지,
8. ...
'20.12.20 1:30 AM (175.194.xxx.216)남자애면 운동량을 늘리면 보통 먹는양이 늘던대요
요즘 코로나때매 마스크끼고 자전거타는거 괜찮은거 같아요9. 음...
'20.12.20 1:39 AM (223.38.xxx.247)끼니마다 고기는 돌아가며 먹이고(불고기,안심,닭가슴살 등)
일단 살쪄서 좋을것 없지만 체중 늘리는게 목적이라시니 무조건 튀기세요.
불고기, 안심, 닭가슴살 살 안찌는 건강식단이네요.
탕수육, 돈까스, 치킨 텐더 등등 무조건 튀겨서 허니 머스터드 푹 찍어 먹으라고 곁들여 주세요.
달고 고소한 소스가 참 살찌게 하는 물건.10. 아무거나
'20.12.20 1:40 AM (58.123.xxx.135)좋은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운동은 수영, 태권도 했었는데 코로나로 다 못하고 있어요 말라서 그런지 수영은 좋긴한데 춥다고 하고 손발이 차요 그 외에 잔병없이 건강해요
종합비타민이랑 비타민 d , 아연 이렇게 먹이다가 다 먹은지 얼마 안됐어요. 탄산음료 안먹고 김치랑 미역국 좋아해요ㅜㅜ
아이 친구들이랑 가끔 같이 밥먹으면 잘먹는 아이는 진짜 너무 잘먹어요 양도 많은데 후딱 먹어치우는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아...진짜 안먹는 아이들 키워보신 분들은 제 속터지는 거 이해하실거예요 일부러 제가 치킨먹자 햄버거 사먹자 이래요ㅎㅎ
냉동만두도 안먹지...오로지 집에서 그냥 국이랑 고기구워서 김치랑 나물 이런거 먹어요 물론 제가 집에서 김밥, 유부초밥, 볶음밥,해서 먹입니다.요즘은 수제비도 좋아해서 자주 먹고
잘 해먹인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너무 속상해서요 주절주절 합니다 문제는 저도 말랐다는거~~ 나이드니 슬슬 배나오고 옆구리 살 찌는데요 그냥 그대로예요 저도 여전히 말랐다고 듣고 다니는데 전 건강하니까 이제 나이들어 배만 더 안나오게 관리중인데
ㅎ 제 체질 닮은거 같아서
더 속상한가봐요 에혀11. 어릴때
'20.12.20 1:40 AM (175.193.xxx.206)초1때 몸무게가 17키로인가 그랬어요. 너무 심하게 마르고 작았고 어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배부른 기억은 없고 어지럽고 먹기 싫고 음식보면 냄새 맡기도 싫고 그랬다가 보약먹고
지금은 비만입니다. ㅠ
초등 고학년부터 다 맛있더라구요. ㅠ
보약 잘 듣는다고 너무 많이는 먹이지 마시구요.12. 아이가
'20.12.20 2:00 AM (125.178.xxx.179)키가 평균이상이면 상관없지 않나요?
전 늘 자링때 신장이 상위 키 였는데요 .
몸무게는 정상체중에 못미치는 미달 몸무게
밥별로 안목고 고기 야채 과일 밀가루 중심으로 먹었고
단거 싫어함 ..
성인되니 167에 45~7키로
키만 크다면 상관없어요 체질이지
제 아이는 키도 작은데 몸무게는 평균보다 더나가요
초2 인데 125 에 31키로
병원가니 살빼래요
살이 키로 안간다고요13. 이어서
'20.12.20 2:02 AM (125.178.xxx.179)제가 손발차고
탄산 안먹어요
그게 건강식단이고 좋은데 뭐가 걱정이신지14. 운듕
'20.12.20 2:06 AM (211.244.xxx.173)운동하몈 먹어요
15. ...
'20.12.20 2:17 AM (1.229.xxx.92) - 삭제된댓글수영하면 밥맛 좋아지는데 요즘 코로나라 어렵겠어요. 코로나 진정되면 꼭 수영시키세요.
16. ㅇㅇ
'20.12.20 2:46 AM (175.207.xxx.116)우리 애도 말랐는데
김밥하고 약밤 먹이면 살이 좀 붙네요17. 으음
'20.12.20 2:50 AM (61.85.xxx.153)삶은밤이 살이 잘 찐대요~ 맛밤이라도...
18. 헉.
'20.12.20 3:39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위에 살찌는 식단 들이미는분 절대로 안됩니다.
원글님이 잘 해 먹이고 있는거에요.
어릴적 식습관은 평생 갑니다. 절대로 지방 튀김 주면 안됩니다....19. 한약을
'20.12.20 3:51 AM (223.39.xxx.36)다시 좀 먹여보세요 그리고 체질이 입이 짧고 살이 안찔 수 도 있어요 제가 어릴 때 그래서 정말 말랐었는데 커서 보니 체질이더라구요 그리고 중2 ~3학년때 식욕 폭발 했는데 그때 키가 좀 컸고 고등때는 좀 덜먹었지만 마저 대 컸어요 유전 감안해서 165정도 되는데 몸무게 50넘은적 없어요 어릴땐 맨 앞자리 꼬맹이 였거든요
20. ...
'20.12.20 4:22 AM (112.214.xxx.223)엄마 닮았나본데
살 찌우고 싶은거면
고기말고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먹이세요
고기는 쉽게 소회가 안되기 때문에
배가 잘 안 꺼지니
적게 먹는 애라면
오히려 역효과21. ,,,
'20.12.20 6:55 AM (121.167.xxx.120)편식 이런거 따지지 말고 아이가 좋아 하는걸로 먹이세요.
우유 과일도 먹이고요.
보약도 먹이고요.
구이 김. 육식(소. 돼지. 닭. 오리등) 계란. 생선도 여러가지 종류 돌아 가면서
구워주면 잘 먹어요.22. 음
'20.12.20 7:11 AM (223.39.xxx.158)저희 아들 말랐었는데 제가 했던 방법은
식재료를 정말 다양하게 먹여보고 좋아하는 것 많이 해줬어요. 오므라이스. 김밥 맨날 해주고 해산물 다양하게 먹여요23. 제인에어
'20.12.20 8:06 AM (221.153.xxx.46)4학년 130cm 22키로 딸 키워요.
원래 20키로였고 코로나 전까지 태권도 다녔었구요.
코로나기간 동안 전혀 크지도, 찌지도 않아서
애 데리고 저녁마다 나가서 줄넘기 700개 시켰어요.
2주 쯤부터 갑자기 밥을 더 달라더니 먹는 양이 확 늘고
한달만에 2키로 쪘어요.
또 다른 이야기지만 수학 문제 풀 때 산만하고 실수를 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줄넘기를 하면서 집중력이 생기고 틀리지를 않아요.
전엔 10개 중 5개 틀렸다면, 지금은 1~2개 틀려요.
날씨가 추워지면서는 낮에 나가서 줄넘기 시켰는데,
지금은 그나마도 추워서 아예 못하고 있네요.24. ..
'20.12.20 8:08 AM (119.149.xxx.160)저도 작고 마른아이 키워요.
영양상담 받았는데 칼로리 높여ㅜ먹이래요.
밥은 볶아서
빵은 버터 바르고 나서 잼이던 뭐던
고기는.지방도 있는 부분
등등 그리고 탄수화물도 중요하니 잘 먹여야한다..
마른애들 대체로 음싣 담백하게 먹어서
볶음 밥도 싫다, 잼도 싫다 ㅠㅠ
근데 안먹으면 쫒아 다니면서라도 먹이라네요 ㅠㅠ
힘내세요..저도 앞길이 구만리네요..25. 제인에어
'20.12.20 8:08 AM (221.153.xxx.46) - 삭제된댓글애 찌우기 위해서 안해본 게 없는데 그나마 제일 효과 본거예요.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면 아이 체중 관련글도 나올거예요.
26. 어머나...
'20.12.20 8:23 AM (49.161.xxx.18)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울 아들이랑 나이 키 몸무게가 거의 비슷하네요. 저도 마른 엄마구요.. 제가 기름기 있는거 안 좋아하고 간식 야식 안 먹는 편이라 그런건지 애도 잘 안 먹고 말랐어요 ㅠㅠ 근데 저도 어릴적 엄청 안 먹어서 초등때 키 엄청 작고 그랬는데... 중학교 가니 유전 때문인지 키는 크더라구요.
27. ..
'20.12.20 8:2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일반적으로 살찌고 칼로리 높은 거 먹였어요.
어차피 과식 입 짧아 비만으로 가지도 않아요
피자 치킨 햄버거 그리고 소고기 무척 많이 먹였어요. 그래도 고1인데 55키로예요.
잠 많이 재우기..28. 여아지만
'20.12.20 8:31 AM (1.241.xxx.7)4학년 146센티 29키로예요ㆍ저희애도 어딜가도 말랐단 소리 듣고 어른들 몸약해서 어쩌냐 매번 그러세요ㆍ저도 처음엔 많이 걱정 했는데 소아과 쌤이 꾸준이 크는거면 걱정말라고, 살쪄서 고민인 시대라고 하는 얘기듣고는 걱정 접었어요ㆍ 물론 안먹는 애 아니고 건강식 위주 음식들 좋아하고 양도 많이 먹어요ㆍ 체질이다 생각해요ㆍ잔병도 없고 건강하고요ㆍ
29. 와ㅜㅜ
'20.12.20 9:38 AM (175.117.xxx.202)저희아들 얘기하는줄요ㅠㅠ
정말 안먹는애들 키우는분들은 심정 아시죠.
식성도 똑같네요 피자 햄버거 탄산음료 제발먹어보래도 안먹어요.
미역국에 김치 좋아하는것도 똑닮ㅜㅜ30. ...
'20.12.20 10:30 AM (183.100.xxx.209)170에 42키로 아이 키워요.
밥 양은 적지만 고기 좋아하고 피자 치킨 햄버거 다 좋아하지만 살은 안쪄요. 그냥 체질이 그런 거 같아요.31. ㅁㅁ
'20.12.20 10:35 AM (61.82.xxx.133)키 안작은데 무슨 걱정?
아무거나 먹이지 마세요 평생 갑니다
동네 산책이라도 시키시고 운동량을 늘리세요. 집밥만 먹여 키워도 어느순간 바깥음식 좋아해요 서두를 필요없어요32. 어쩔
'20.12.20 11:20 AM (125.176.xxx.76)초6인 우리 아들과 키랑 체중이 같네요.
원글님 애 초4인데 걱정이시라니
저는 한숨만...ㅜㅜ33. ㅡㅡㅡㅡ
'20.12.20 7:46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페디어슈어 먹여 보세요.
근데 제 남편도 초등 입학할때 17키로였는데
중년되니까 배불뚝이 거구됐어요.
뭐든 먹으려는건 다 먹이시고,
잘 재우고, 운동시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