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했으니까 보름 정도 했습니다. 90프로 이상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컨디션이 점점 나빠지더니 어제는 급기야 열도 나고 몸살에 근육통에 코로나 증상이라 선별검사소 가서 검사까지 받았어요. 집에만 계속 있었기에 양성은 아닐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해서요.
목이 너무 타서 따뜻한 물 계속 마셨더니 몸이 풀리면서 위의 증상들이 싹 사라지는 거예요. 명현현상일수도 있겠으나 저런 증상을 견디기에는 제가 너무 약하네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예전에 하던대로 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으로 시작합니다.
대신 밥 먹을 때 국이나 찌개는 안 먹고 밥 먹고 나서 30분 지나서 물 먹어요. 그래도 이제 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