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지훈때문에 지난회에 이어 이번꺼까지 보며
배꼽빠지게 웃었어요
잘생긴 얼굴에 좋은 몸이 덤으로 느껴질 정도였네요
우리식구 (남편, 중딩아들, 대딩딸)들한테
다 김지훈 닮았다했더니
오잉? 왜? 뭐지? 이래서
뭘 하기는 진짜 열심히 하는데
그닥 잘하는 건 없으면서
또 엄청 재밌어하고 꾸준히 오래하는게
닮았다하니
셋다 정색하며
우리는 못하지 않는다.... 라네요
푸하하하
골프10년을 쳐도
친구들이 골프계를 떠나라 할 정도고
결국 프로골퍼 친구가 달라붙어서
사활을 걸고 고쳐놓겠다 했는데 심하게 힘들어해요. 그 친구가요
정작 우리남편은 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즐기는지 ㅋㅋㅋㅋ
테니스도 6년을 미친듯 나가는데
저를 안불러요 . 아들이 보고 오더니 아직 엄마가 보실때가 아닙니다 ㅋㅋㅋㅋ
애들도 마찬가지.
저는
하고 싶은게 많은 열정과 그걸 배우려는 자세와
즐기는 품성에 꾸준한 끈기까지
닮았다하며 칭찬한건데
정작 본인들은
우린 못하지 않는다며 싫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