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에서 벗어나기
1. sens
'20.12.11 5:42 PM (49.167.xxx.205)잘하셨어요~
운동 좋은거 같아요
저도 햇빛 보며 걷기를 좀 해야하는데2. ..
'20.12.11 5:42 PM (211.36.xxx.125)잘하고 계십니다
저두 운동 독서 넷플 약의 도움으로 이겨내고 있는
중이에요
같이 화이팅~~^^3. 그래요.
'20.12.11 5:45 PM (211.36.xxx.49)저도 성경 읽다 느낀게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끊임없이 이어지는데 나도 그렇게 이어지는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모두가 대단한 인생일 수는 없지 않은가. 이만하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4. ᆢ
'20.12.11 5:50 PM (223.38.xxx.36) - 삭제된댓글저도 햇빛 보며 걷고 외국어 공부 하는 것으로
마음의 밝음을 찾네요
좋은 경험들 공유해요 같이~5. ㅇㅇ
'20.12.11 5:50 PM (210.123.xxx.132) - 삭제된댓글잘하셨어요.
다들 별거아닌 인생 살아요
일단 뭔가 꾸준히 하고 계신게 대단함 입니다.
저도 별거아닌 인생이지만 , 주제넘게 박수쳐드려요.6. 축하해요.
'20.12.11 5:51 PM (175.223.xxx.184)우울증에서 벗어나셨다니 얼마나 좋으실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전 10년 가까이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있고
이젠 무기력증까지 심해졌어요.
약은 겁나서 못먹겠고(뇌종양환자라서)
씻지도 않고
옷도 안갈아입고
찢어진옷, 신발 신고다니고
행색은 노숙자 같은데..
아침에 눈뜨는거 두렵고 괴롭고...
그래도 걷기는 가끔씩 꼭 합니다.
걸어야만 그래도 숨이 쉬어져서.
저도 님처럼 꼭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7. ..
'20.12.11 5:53 PM (203.237.xxx.73)장하세요. 원글님,,
여담이지만, 제가 겨자를 좋아해요. 겨자색도 좋아하구요.
뭐든 극복하는 사람은
위대한거에요.
그게 자신의 우울감이든,
욕심이든,
교만이든,,전부요.
한계를 꺠닫고 내려놓는것..그거잔아요.
전 최근 내가 맘이 너무 편하길레,,왜그런가 했더니,
누군가에대한 마음을 내려놨더라구요.
20년 가까이 늘 내마음의 뽀루지 같고, 무거운 짐 같았는데,
홀연히..더이상 생각안하니..너무 평안해졌어요. 아마도,,저도 겨자씨 같은
그런 크기의 고통이란걸 깨달은거겠죠.
저도 요가,매일 하고, 혼자 보다는 가까운 친구를 찾아, 아무렇지도않게, 일상을 떠들고, ,
아이들을 위한 단순한 요리를 하고,우연히 불쌍한 냥이 한마리 입양해서 살아요. 그럼 된거죠.
우린 더 잘 할거에요.8. 영통
'20.12.11 6:17 PM (106.101.xxx.186)님 겨자씨 이해되요.
몇 년 전 죽고싶을만큼 인생 망했다 싶었을 때..
더 힘들면 그 때는 죽지 뭐..
이 말이 위안이었어요.
역설적이게 더 견디게 되고..
운이 바뀌는 시기가 왔네요.9. ..
'20.12.11 6:55 PM (180.69.xxx.35)저도 겨자씨2 할게요
10. ....
'20.12.11 7:03 PM (58.148.xxx.122)저는 요즘 우울증 예방책 3가지를 찾았습니다.
치료는 아니고 예방책이에요.
1. 샤워하기 2. 청소하기 3. 바깥 바람 쐬기
전 집순이라 현관문 안 열고 사흘쯤 지나는 건 부지기수...
2,3번을 묶어서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 참 좋아요.11. 원글
'20.12.11 9:31 PM (124.49.xxx.217)댓글님들 감사해요!
읽으며 주책맞게 눈물 찔끔하기도 했어요
우울하신 분들 하루를 무사히 넘기고 조금이라도 행복을 향해 나아가시길 기도합니다 (종교는 없지만...)
모두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