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개혁·유치원개혁' 외치더니…노래방 도우미 부른 시민운동가

위선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20-12-11 13:49:03
윤석열·김건희·한동훈 등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
노래방서 도우미 4명 부르고 계산 안 했다가 시비 휘말려 폭행당해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김한메 상임대표가 지난해 10월경 노래방에서 시비에 휘말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김 상임대표가 여성 도우미 수명을 불렀던 사실이 드러나 시민운동가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른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뉴스플로우 취재를 종합하면, 김 상임대표는 지난해 10월경 경기 화성 동탄에 위치한 한 노래방을 찾아 술과 여성 도우미를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 김 상임대표는 여성 도우미 4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당초 1명을 불렀으나 4시간 가량을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4명이 됐다고 한다.

그런데 김 상임대표는 이날 노래방비를 계산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노래방 주인 A씨와 김 상임대표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실랑이 끝에 귀가한 김 상임대표는 A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비용을 묻고 다음날 돈을 보내줬다고 한다.

노래방 비용을 치른 김 상임대표는 A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협박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김 상임대표는 A씨를 특수폭행, 감금, 협박,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고, A씨는 마이크로 김 상임대표의 무릎을 때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유흥업종 허가를 받지 않은 노래방에서 술을 판매하거나 도우미를 불렀다 적발될 경우 해당 노래방은 영업정지를 받게 돼 있다. A씨는 다른 불법영업 위반 사례로 신고당한 상태에서,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법영업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60일 영업정지를 당했다. 현재 A씨는 경영이 어려워져 노래방을 팔고 낙향했다.

이에 대해 김 상임대표는 "A씨가 저를 노래방 마이크로 폭행하고 계산이 안됐다는 이유로 1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했다. 휴대폰을 빼앗아 통화기록을 찍기도 했고, 아이를 들먹이며 협박하기도 했다"며 "그것 때문에 특수폭행, 협박, 감금 혐의로 고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가 형사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사과문도 썼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대표는 "도우미도 4명을 부른 게 아니라 한 명을 불렀다. 본인 친구들을 불러도 되냐고 해서 4명이 된 것"이라며 "노래방이 문을 닫게 된 것도 저 때문이 아니라 노래방 파파라치가 신고를 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상임대표는 "일정부분 (노래방 도우미 부르는 것이)불법인걸 알면서 술에 취해서 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를 하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대표는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지원하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 자격으로 안진걸 민생연구소 소장 등과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을 고소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겨레신문, JTBC 등에 인터뷰이로 수차례 나선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치원3법 통과 당시 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탰다.

http://www.newsflow.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

IP : 211.106.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선
    '20.12.11 1:49 PM (211.106.xxx.76)

    http://www.newsflow.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

  • 2.
    '20.12.11 1:51 PM (221.159.xxx.15) - 삭제된댓글

    내로남불

    문제되면
    원칙도 바꾼다
    기준도 바꾼다
    규정도 바꾼다
    180석이니 법룰도 바꾼다

  • 3. 일단막고보자
    '20.12.11 1:52 PM (61.109.xxx.85)

    메시지를 공격하기 힘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

  • 4. 에구
    '20.12.11 1:57 PM (1.231.xxx.128)

    검찰과 언론이 민주정권인사들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하는데... 제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관련인들 사건 사고 안나게 국민들 위해 일만 열심히 하시길.

  • 5.
    '20.12.11 1:57 PM (115.160.xxx.211)

    정의 앞세운 단체들은 한결같이 정의는 뒷전 ...

    스스로 권력키우는겟이 최고의 정의인듯

  • 6. ㄱㅂㄴㅅ
    '20.12.11 1:57 PM (175.214.xxx.205)

    메시지를 공격하기 힘들면 메신저를 공격하라2 2

  • 7. ...
    '20.12.11 2:04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노래방서 도우미 4명 부르고 계산 안 했다가 시비 휘말려 폭행당해

    ㅡㅡㅡ

    도우미 부른 것도 부른 건데
    돈도 안 낸 건가요?

  • 8. 그르세여
    '20.12.11 2:13 PM (120.142.xxx.208)

    검레기아 99세트 덕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여론이 만들어 진거에요.

    시민운동가 한명덕이 아니구요.

    보고 싶은 뉴스와 보고 싶은 여론 조사 지지율 많이 믿으세요

    국민의힘은 자기들이 낸 법안도 죄다 반대반대 하는데.
    그런 정당 국회의원들 세비 주는거 아깝진 않아여?

    국회 본회의. 야당은 공수처법 통과를 막기 위해 수정안을 내놓았다. 유상범 의원이 수정안에 대한 설명을 한 뒤 투표를 진행했는데, 야당은 아무 생각없이 다들 반대를 눌렀다. 순간 찬성 누르라고 고함을 쳤지만 이미 투표는 완료되버린.
    https://www.youtube.com/watch?v=Eh6DH4FPmM4

  • 9. 한심
    '20.12.11 3:25 PM (175.120.xxx.8)

    코로나 시국에 노래방이나 다니고....

  • 10. 사실이면잘못했네
    '20.12.11 3:43 PM (221.150.xxx.179)

    .

  • 11. ㅉㅉ
    '20.12.11 3:46 PM (39.7.xxx.200)

    정의 앞세운 단체들은 한결같이 정의는 뒷전 ...

    스스로 권력키우는겟이 최고의 정의인듯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5368 코로나 걸린 사람들 마스크 안쓴건가요 12 ㅇㅇ 2020/12/11 6,336
1145367 시녀병이 뭔가요? 15 ㅇㅇ 2020/12/11 6,161
1145366 전자레인지 사야하는데 집에 있는 오븐으로 대체가능할까요 17 ? 2020/12/11 2,490
1145365 직장생활얘기 아래있는거 보고 저도 하나 여쭤요 16 ........ 2020/12/11 2,758
1145364 3단계가 외국처럼 락다운은 아니라네요 5 2020/12/11 3,370
1145363 라면 형제 화재사건, 경찰 발표 후 오보 논란 왜? 4 .... 2020/12/11 2,172
1145362 이제는 M의 시대다! 7 위트만발 2020/12/11 2,205
1145361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3 ㅇㅇ 2020/12/11 1,149
1145360 미국 주식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8 주린이 2020/12/11 2,667
1145359 50살...직장생활 넘 힘들어요 48 인생수업 2020/12/11 17,382
1145358 김기덕감독 코로나로 라트비아에서 사망 13 ... 2020/12/11 7,617
1145357 밀양가해자들이요 2 ........ 2020/12/11 2,394
1145356 와 뉴스에 임대주택 나오는데 진짜 나쁜말 나오려고 합니다 83 .. 2020/12/11 6,075
1145355 오늘 수시 면접 보고왔어요 8 고3맘 2020/12/11 3,213
1145354 5·18은 끝났다 5·18 겪은 철학자의 5·18법 저격시 7 ... 2020/12/11 1,183
1145353 과외샘 집에 모셔다 드릴지 고민돼요 21 2020/12/11 5,815
1145352 수능 끝난후 제일 친했던 여고생3명이 39 어디...... 2020/12/11 20,309
1145351 정의는 없네요 조두순 7 아우 2020/12/11 2,387
1145350 신한카드 리볼빙 금액 결재 방법 아실까요? 3 결재 2020/12/11 1,850
1145349 확진자가 700명 넘었네요. 7 22 2020/12/11 2,579
1145348 남편이 휴대전화 패턴을 바꿨는데요 16 궁금 2020/12/11 4,892
1145347 KBS 공영노조도 토왜군요 13 시민 2020/12/11 1,267
1145346 궁금한이야기y 안하고 82년생 김지영하네요. 14 .... 2020/12/11 3,372
1145345 조선이 천주교를 잘모르네요 ㅎ 19 ㄱㅂㄴ 2020/12/11 3,836
1145344 인터넷 주문하면서 신용카드 쓰는데 왜 이리 복잡해졌나요 3 ㅇㅇ 2020/12/1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