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재방송 보는데 어떤 분이 나와서
주식 사면 수면제 먹고 잠들었다 깨라고 하는데
저 그말 듣고 빵 터진게
친한 선배가 10년도 더 전에 한 말이었거든요 ㅋ
그 선배 10년 전인가부터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에 딱 한 주씩만 샀어요
둘째월요일엔 삼전우. 넷째월요일은 모르겠는데 암튼 대기업
없어도 될 돈이다 생각하고 한 달에 딱 10만원 안 넘게요
그걸 진짜 꾸준히 10년 유지하고 있어요
중간중간 주가 많이 내렸을 때 두세번 100주씩 산 것도 같고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매달 2,4째 월욜 아침이면 아 선배 주식 살 날이네.. 해요 ㅎㅎ
분기별로 수익 계산 해보고 잘 나오면
한번씩 밥도 사주곤 해서 이달 말에 볼 법 했는데
코로나 땜에 만나기도 어렵고 ㅜㅜ
유퀴즈 보다가 선배 생각났다고
커피 기프티콘이나 하나 보내줘야겠네요
요새 주식 얘기 많이 들리길래
이런 소소한 투자자도 있다고 글 한번 써봤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은 사놓고 자라는 말
주식구경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20-12-11 09:55:26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흠
'20.12.11 9:58 AM (125.179.xxx.41)10년간 그리하셨으면
이미소소한 투자가는 아니겠네요ㅎㅎ
부럽~!2. ..
'20.12.11 10:03 AM (218.148.xxx.195)흔들리지않는 투자 방법 대단합니다 ^^
3. 멘탈갑
'20.12.11 10:13 AM (119.203.xxx.70)그런 분이야 말로 멘탈 갑..10년이면 절대 소소한 투자자 아니에요.
와우~~~~~~~~~~~4. 애주애린
'20.12.11 10:41 AM (59.28.xxx.177)멋진 투자자네요 ㅎㅎ
5. 와우
'20.12.11 10:57 AM (121.182.xxx.73)멋진 분이세요.
가까이 하고 싶어요.6. 어마어마한
'20.12.11 2:09 PM (175.195.xxx.178)자산가가 되어 있을겁니다.
같이 하시지 그러셨어요?
수면제 이야기는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틀라니옹이 한 말입니다~
다만. 일등주 사셔서야 해당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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