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은 사놓고 자라는 말

주식구경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20-12-11 09:55:26
유퀴즈 재방송 보는데 어떤 분이 나와서
주식 사면 수면제 먹고 잠들었다 깨라고 하는데
저 그말 듣고 빵 터진게
친한 선배가 10년도 더 전에 한 말이었거든요 ㅋ

그 선배 10년 전인가부터
매달 둘째 넷째 월요일에 딱 한 주씩만 샀어요
둘째월요일엔 삼전우. 넷째월요일은 모르겠는데 암튼 대기업
없어도 될 돈이다 생각하고 한 달에 딱 10만원 안 넘게요
그걸 진짜 꾸준히 10년 유지하고 있어요
중간중간 주가 많이 내렸을 때 두세번 100주씩 산 것도 같고
수익이 얼마나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마이너스는 아니라고
매달 2,4째 월욜 아침이면 아 선배 주식 살 날이네.. 해요 ㅎㅎ

분기별로 수익 계산 해보고 잘 나오면
한번씩 밥도 사주곤 해서 이달 말에 볼 법 했는데
코로나 땜에 만나기도 어렵고 ㅜㅜ
유퀴즈 보다가 선배 생각났다고
커피 기프티콘이나 하나 보내줘야겠네요

요새 주식 얘기 많이 들리길래
이런 소소한 투자자도 있다고 글 한번 써봤어요;;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0.12.11 9:58 AM (125.179.xxx.41)

    10년간 그리하셨으면
    이미소소한 투자가는 아니겠네요ㅎㅎ
    부럽~!

  • 2. ..
    '20.12.11 10:03 AM (218.148.xxx.195)

    흔들리지않는 투자 방법 대단합니다 ^^

  • 3. 멘탈갑
    '20.12.11 10:13 AM (119.203.xxx.70)

    그런 분이야 말로 멘탈 갑..10년이면 절대 소소한 투자자 아니에요.

    와우~~~~~~~~~~~

  • 4. 애주애린
    '20.12.11 10:41 AM (59.28.xxx.177)

    멋진 투자자네요 ㅎㅎ

  • 5. 와우
    '20.12.11 10:57 AM (121.182.xxx.73)

    멋진 분이세요.
    가까이 하고 싶어요.

  • 6. 어마어마한
    '20.12.11 2:09 PM (175.195.xxx.178)

    자산가가 되어 있을겁니다.
    같이 하시지 그러셨어요?
    수면제 이야기는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틀라니옹이 한 말입니다~
    다만. 일등주 사셔서야 해당하는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516 약속 늦는사람 손절한 후기 ㅂㅂ 12:54:48 39
1642515 학폭관련 글보다가 정말 생각나는 엄마 ... 12:54:02 38
1642514 1시 민언련 × 해시티비 금쪽상담소 ㅡ 시민의 미디어리터러시 .. 1 같이볼래요 .. 12:53:01 18
1642513 중하위권 고3애 너무 공부 안해요 수능 12:52:08 52
1642512 소녀풍 옷 충동구매 10만원.. 1 ㅇㅇ 12:51:45 97
1642511 동네 할머니미용실 실력어때요? 2 ㅇㅇ 12:51:25 44
1642510 르무통 내구성 .... 12:46:10 127
1642509 소송 이제 시작합니다. 00 12:44:44 297
1642508 파주 헤이리 근처 맛집 있나요 1 12:44:32 73
1642507 대체 왜 그렇게 비싼 소금을 사는거에요? 5 ........ 12:42:51 454
1642506 코로나 이후로 업소 문화가 성행하게 된 것 같아요 1 ..... 12:36:35 251
1642505 청소기 종이필터 대신 비닐봉투를 쓰면 어떻게 되나요? 1 청소기 필터.. 12:30:47 156
1642504 당근에서 물건에 찜을 해 두면 1 .. 12:25:19 304
1642503 고양이가 비둘기를 먹나요? 9 12:22:50 459
1642502 얻어먹고 도움받아도 이러면 좀 낫다는데 4 .. 12:12:24 540
1642501 남편을 신랑, 오빠라고 부르는 거 보면... 18 흠흠 12:11:19 1,194
1642500 이제 율희가 애들 데려가야죠 20 ... 12:09:45 1,560
1642499 의대수시발표한건가요? 이주호 예비의대학부모14명 4 뭐지? 12:08:31 792
1642498 강아지가 사료만주면 밥을안먹어서 7 ,,,, 12:08:04 272
1642497 그렇게 생각돼요 4 돌이킬수없다.. 11:55:09 402
1642496 유시민 윤석열 암껏도 몰라 7 ㄱㄴ 11:54:59 1,264
1642495 갑상선 피부염 이란게 있나요? ... 11:54:49 171
1642494 동생 돌싱남 만나는 글 동생 11:53:41 589
1642493 산삼은 왜 비싼 거예요? 12 0011 11:49:20 749
1642492 혹시 떡볶이 국수 토스트 이런 것들로 끼니가 안 되세요? 7 11:46:42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