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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문의드려요

마누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20-12-11 01:03:11
거의 한달반 돼갑니다 
먼저 색다른 식이요법의 신세계 를 알려주신 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래 평생 변비 환자라 
한달 정도 매일 변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근데 근래 2주 동안 2-3일씩 늦춰지고 있으나 
예전처럼 그리 힘들진 않아요 
한가지 여쭤보고싶은 것은 
다른 분들과 달리 저는 없던 트림이 계속 되네요 
마른 음식을 먹은 뒤가 더 심하고 
물 시간 물 섭취 후에도 가끔 나오네요 
전에는 없는 현상이라 
어떤 이유일까 궁금합니다 
피부도 좋아지고 그래서 
아주 기대감이 큰데요 
이 트림문제는 소화가 잘 안되는뜻인지요?
원래 위 문제는 없던 사람이라 … 
선한 의지의 원글님께 다시 고마움 전합니다
IP : 121.160.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1 1:24 AM (117.111.xxx.177)

    1. 대장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입니다.
    대장은 에너지원을 저장하는 역할도 합니다. ^^ (똥을 참으면 양이 줄어요; 방광은 수분을 저장하는 역할도 합니다. 오줌 참으면 양이 줄어요.) 먹어서 에너지원을 얻는 것보다 이왕에 먹은 것은 최대한 흡수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요. 그리고 버릴 것을 모앗다가 한 번에 버리는 게 효율적이고요. 저장해도 대장내벽이 튼튼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매일 가는 게 문제는 아니에요. 사람마다 대장 생긴 게 다르듯이 일하는 것도 조금씩 다릅니다.
    2. 트림은 냄새에 따라 달라요. 순한 것들은 음식과 함께 먹은 공기들을 후딱 치워버리는 것이고 아기들 트림 시키고 눕히듯이 더 알차게 편하게 소화가 됩니다. 음식냄새보다 센 냄새가 나는 트림은 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가스가 나가는 거에요. 먼길 돌아가느니 가까운 길로 후딱 내보내는 거요. 독한 냄새 나는 건 위장의 연동작용에 도움받아서 살 속에 있던 것들을 치우는 명현입니다. 통증이나 병증으로 발견 되기에는 작고 세세한 문제들이요.
    제 생각에는 순한 트림 같은데요. ^^ 어깨고치기 응용해서 트림을 잠재워보세요. 딱히 없어도 되는 트림이라면 몸이 생략 해줄거에요.
    모든 변화는 좋은 것들입니다. ^^

  • 2. ㅇㅇ
    '20.12.11 7:20 AM (175.207.xxx.116)

    밥 따로하면서 (엄격하게는 못했어요. 1시간 지나서 물 마시기도 하고,
    물 시간에 커피 먼저 먹기도 하고) 며칠 동안 화장실을 못갔어요.
    해야 될 공부가 있어서 며칠 똥을 안 눴다는 것도 신경 쓰지를 못했는데
    어제 그걸 한꺼번에 ㅎㅎㅎ

  • 3. 원글님
    '20.12.11 8:32 AM (121.160.xxx.94)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제게는 늘 염두에 두고 실천할 매뉴얼이 생긴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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