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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감 없는 애들은 영어권 살다와도 효과가 미미하네요

ㅎㅎ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20-12-08 10:45:01
일 년 데려갔다가 코로나땜에 학교는 몇 개월 다니고 집콕하며 튜터 2시간 정도 하다 왔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학원도 안 다니고 겨우 주 2시간 화상이 전부고 영어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도 안 읽는데 시간을 내서 관리를 책으로만 해도 될지.. 청담 같은 어학원에 투자를 해야할지 화상을 한 두시간 더 늘릴지.. 고민되네요ㅠ
IP : 210.223.xxx.1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권
    '20.12.8 10:49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영어권에 다녀왔다고 다 잘하는 게 아니더군요.
    여기서 실패하고 가는 경우도 많은데 모두 말하지 않을 뿐이에요. 영어로 말 좀 한다고 진짜 영어실력은 아니거든요.

    영어권 다녀와서 성공하는 경우는 책 많이 읽고 탄탄하게 공부해온 경우입니다.

  • 2. 영어권
    '20.12.8 10:50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영어감이 없는 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누적치가 브족해서일 수도 있어요

  • 3. 영어권
    '20.12.8 10:51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영어감이 없는 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누적치가 부족해서일 수도 있어요.

  • 4. 맞아요
    '20.12.8 10:51 AM (175.213.xxx.82)

    우리 아이둘 데리고 나갔는데 언어감 좋은 애는 잘하는데 안좋은 애는 그냥 한국에서 공부시키는 게 나았을지도 몰라요ㅜ

  • 5. 아마
    '20.12.8 10:53 AM (210.178.xxx.52)

    빡센 영유 3년 다니고 이후 애프터스쿨을 비롯 빡센 학원들 다니고 초등 고학년에 캐나다 1년 살다 온 고등 아이 아는데요.
    5세 이후 한번도 영어 학원이나 과외 등등을 쉰 적이 없는거죠. 그런데 영화 자막 없으면 못보고 초등 2~3학년 수준 동화책도 재미있는지 아닌지 파악을 못합니다.

    다들 영유 보내는 이유가 학습적인것을 떠나 영어를 편하게 생각하길 바라는 거라고들 하잖아요. 이런 경우는 오히려 영어가 너무 싫은 공부의 대상이었던거죠. 5살부터.

  • 6.
    '20.12.8 10:55 AM (210.223.xxx.119)

    체계적인 공부는 어떻게 할까요 이제 초고 올라가는데 지금 그래머인유즈로만 화상 2시간이 전부인데 결론은 리딩이 답이겠죠..

  • 7. 제가 효과본 건
    '20.12.8 10:58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픽션 읽고 라이팅, 주제별 라이팅과 스피치, 논픽션 책과 영상 보기를 아~~ 주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본이 책읽기인데 그것에 추가적인 활동으로 다지기를 해야 실력이 되더군요. 책읽기 만으로 글쓰기를 잘하는 게 아니거든요. 영어권에서 친구들이랑 말 잘하니까 애가 영어 좀 하는 줄 알았던 분들이 아이 리딩과 라이팅에서 부족함을 한국에 가면 크게 깨달으시죠.

  • 8. 아마
    '20.12.8 10:59 AM (210.178.xxx.52)

    초등 아이에게 체계적인 공부를 위해 그래머인유즈랑 화상 2시간을 하는게 바로 너무 싫은 학습으로 여기게 만드는거 같아요.

    차라리 요령있게 가르치는 학원에 보내세요. 어설픈 엄마표는 학대입니다.

  • 9. 영어권
    '20.12.8 11:00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비영어권에서 온 아이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단어도 집중적으로 암기(책에 나온 단어)하며 실력을 다졌더니 미국와서 1년만에 내셔널 1%가 되었네요.

  • 10. 고등
    '20.12.8 11:01 AM (210.223.xxx.119)

    위에 고등아이 얘기 충격이에요.. 그렇게 투자를 많이 했는데도 안 된다니.. 울집 아이도 그럴지도 몰라서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할지 가슴이 답답하네요

  • 11. ....
    '20.12.8 11:03 AM (222.99.xxx.169) - 삭제된댓글

    초3?4?정도 되는 아이같은데 그래머인유즈로 2시간 수업하면 아이가 너무 영어를 싫어할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영어권 살다왔으면 회화는 어느정도 될테니 재미있게 말하고 듣는 프로그램으로 유지시키다가 중학교 올라갈쯤 그래머 시키세요. 지금은 책읽고 재미있는 영화보고 화상도 좀 재미있는 이야기 중심으로만 시키셔도 될듯한데요.

  • 12. 블루그린
    '20.12.8 11:04 AM (125.135.xxx.135)

    아무래도...개인차

  • 13. 맞아요
    '20.12.8 11:06 AM (112.169.xxx.40)

    친구 언니가 아이 초2때 혼자 영어권에 보내서 영어공부 하라고 보냈는데
    (어떤집에 위탁) 돌아와서 보니까 여기서 영어학원 빡세게 다닌 아이들이
    더 잘하더라는 아이고생 돈깨지고 소용없더라고 하던데요.

  • 14. 영어권
    '20.12.8 11:07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코로나 시대에 1년 경험, 하루 2시간 노출은 영어권 경험이 없는 것과 같아요. 코로나 없을 때는 학교에서 최소한 7시간은 영어에 노출되었는데 그걸 못하고 온 거니까요. 너무 상심하거나 애가 영어감이 없다고 단정짓지 마시고 다시 계획을 세워보세요.

  • 15. 지금 샘이
    '20.12.8 11:09 AM (210.223.xxx.119)

    화상샘의 수업방식은 50페이지 정도 논픽션 읽고 5줄 정도 서머리, 새로운 단어로 문장만들기, 독해 1sheet는 숙제로 내주고 수업 땐 프리토킹 30분 그래머유즈로 30-40분 정도 하고 있는데.. 보면 아직 파닉스도 잘 안 돼서 새로운 단어나 어려운 단어 읽는 거 싫어해요. 영유1년에 영유연계2년 다닐 동안 외웠던 어려운 단어 다 까먹고요. 틈틈이 오이오북 틀어놓고 이북으로 일주일에 두 권 읽는 게 다네요

  • 16. 영어권
    '20.12.8 11:12 AM (68.35.xxx.8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영유에서 배운 어려운 단어는 애가 자기 것으로 체화시키지 못한 것이죠. 즉, 나이에 맞지 않았던 거예요. 잊어버리는 게 당연합니다.

    파닉스가 잘 안되어있는 단계라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어내지 못할텐데 어려운 내용을 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아이 수준에 맞게 난이도 조정을 하셔야겠어요.

  • 17. 리틀팍스
    '20.12.8 11:15 AM (115.21.xxx.11) - 삭제된댓글

    리틀팍스1학년부터6학년까지 보고
    좋아하는 리틀팍스 시리즈들
    20번 반복하더니 귀트이고
    남아라 마블영화많이봤어요
    쓰는거 외우는거 싫어해서 하고싶은대로 하게뒀어요
    영화 자막없이 봐요
    5학년때 영도가서 들으면서 책보는걸로 파닉스깨우쳐서
    읽기시작했어요 좋아하는 책위주로 보게했고
    초등대상 출석선물줘서 애가 이거받을려고
    열심히다녔어요
    영어도서관3년다니니 웬만한 원서는
    지금 다읽어요 쓰는거 학습 싫어하는애들은
    숙제없는 영어도서관도 괜찮은거같아요

  • 18. ...
    '20.12.8 11:33 AM (152.99.xxx.167)

    원래 영유안나오고 바로 영어권으로 가면 1년으로 부족해요. 1년 지나면 이제 쉬운거 말로 조잘조잘 하는정도 1년 6개월쯤 폭발적으로 터집니다.
    근데 코로나시대라면..거의 그냥 한국 영어학원 한두시간 다닌정도랑 별반 차이없죠.
    시기를 안맞아 떨어지셨어요 ㅠㅠ

  • 19. 어흑
    '20.12.8 11:37 AM (210.223.xxx.119)

    그러니까요 일년만 당겨나갔어도 ㅠㅠ
    일년반은 있어야 될 거 같아 다음학기도 등록 다 했다가 환불은 제대로 못 받고 튜터비는 이중으로 들고 돈을 그냥 버리고 왔어요

  • 20. 11
    '20.12.8 11:38 A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나왔는데
    된장발음에다가
    토익 800도 안되는 사람 봤어요

  • 21. 어머님
    '20.12.8 11:54 AM (59.6.xxx.154)

    미국에서는 벙어리 기간이 한 1년은 필요하고 확 나오는데 그기간에 들어 오신듯 해요. 어차피 이제 고학년도 접어들고 느낌적인 느낌식의 영어보다 어머님이 가능하시면 한국식으로 리딩책 수업 차근차근 나가주세요. 한국식으로 단어배우고 문법도 곁들여 직독직해도 시키고 그쪽에 있는 문제들 내용에 대한것 영어로 간단한 토론식 질문도 시키고 서머리도 시키구요. 파닉스 막 끝낸애 가르친다 생각하시고 듣기보다 읽기먼저 시켜보시는게 좋구요. 파닉스 누락된것 예외적인 발음 확실히 집고 가시구요. 그리고나서 스크립트 틀어놓고 한줄씩 따라 읽게도 시키구요. 물론 지금 원어민 수업도 나쁘지는 않은데 아이가 흥미있는부분 주제 정해서 동영상이나 그림보며 이야기 나누고 하는 부분이 더 들어가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머 인유즈는 어머님이 봐줄수 있는 부분이면 봐주시면 좋은데 그래머 인유즈의 공부의 묘미는 이런 느낌일때 영어로 어찌 표현할지가 한국어로 들어가주면 회화에 큰 도움되거든요. 지금 원어민 시간을 줄여서라도 횟수를 늘리시고 좀 더 흥미있는 진행 부탁하고 라이팅 원하심 사이드로 부탁하시고 어머님이나 과외로 저 둘을 잡아도 큰 도움되리라 생각해요. 하다보면 회화할때 리딩단어 문법 녹아 나오더라구요.

  • 22. 댓글
    '20.12.8 12:42 PM (210.223.xxx.119)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 23. ㅇㅇㅇ
    '20.12.8 5:39 PM (96.9.xxx.36)

    1년갖고.. 무슨 효과를 바라세요?

    3년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잘 안놀고 내성적이면
    영어 진짜 안늘어요. ㅠ.ㅠ

  • 24.
    '20.12.8 10:13 PM (210.223.xxx.119)

    윗님은 아이가 3년 있다 온 건가요? 원어민에 가까워지려면 최소 5년 보던데.. 3년인데도 안 는다니 ㅠ 내려놓고 지금부터 다시 달려야겠네요 벌써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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