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텀블러에 커피 내려 다녀봤자 소용이 없네요

... 조회수 : 6,340
작성일 : 2020-12-07 18:39:33
요즘 돈도 아낄겸 커피를 가지고 다니는데
가져간 거 다 먹고 결국 또 사먹게 돼요
커피가 마시고 싶은 게 아니라 돈이 쓰고 싶은 심리인 건지
매일 습관화 돼서 빠뜨리면 불안한 건지
괜히 짐만 늘고 커피 양만 늘어나네요

IP : 39.7.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틱
    '20.12.7 6:41 PM (14.35.xxx.21)

    카누 스틱을 타 드세요. 아님 추가는 녹차로..

  • 2.
    '20.12.7 6:48 PM (220.127.xxx.130)

    그거 뭔지 알거같아요.
    커피를 마시는게 다가 아니라 돈쓰고싶고 카페가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
    요즘 앉아서 마실수없으니 여유부리긴 힘들지만요.
    남이 해준거 먹고싶어요.

  • 3. 빙고
    '20.12.7 6:49 PM (223.38.xxx.119)

    저 또한 그래요
    된장녀 인 지
    꼭 뭘 사 먹어야 해요
    그게 꼭 커피가 아니 라도
    마카롱 크로와상 등등
    하루라도 돈 을 안 쓰면 허전하고
    그런 잔잔한 소비가 1달이면 30 만원은 넘어요
    그런데 그 돈 모은다고 부자 될 것도 아니고
    돈 버는 데
    이 정도는 쓰자 싶어서
    먹어 없어 지는 거지만 그냥 생각 안 하기로 했어요

  • 4. 바2ㅓ`
    '20.12.7 6:59 PM (1.225.xxx.38)

    ㅐ각박함 속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
    그자체가 여유의 상징인거죠.
    직장인들 밥먹고 밥값정도 하는 커피 한잔 들고 들어가는게
    그지같은 일터로 들어가기전 마지막 숨고르기 같은 느낌많이들어요.
    왠만하면 하루 한잔정도 사다가 맛있게 드세요
    스스로를 아낀다는 마음으로

  • 5. 블루그린
    '20.12.7 7:11 PM (118.39.xxx.92)

    커피숍 잔잔한 음악
    깨끗하고 넓은 세간살이 없는 실내
    고소한 커피향
    창으로 보이는 거리의 풍경
    이게 그리운거

  • 6. 저두요
    '20.12.7 7:1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구경 하러 가요. 가서 돈쓰고..

  • 7. 키키
    '20.12.7 7:21 PM (58.140.xxx.4)

    오마낫.. 제가 쓴글인줄 알고 놀랐어요..
    뭔가 소비에서 오는 행복이 분명 잇는것 같아요.....
    ㅎㅎㅎ

  • 8. 커피한잔
    '20.12.7 7:56 PM (222.120.xxx.113)

    사실 여유되시면 카페서 한잔씩 사서 들어가 주세요
    요즘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어서 작은 카페들 문닫기 일보직전 입니다 ㅠ

  • 9. ㅜㅜ돈쓰고싶은
    '20.12.7 8:25 PM (114.203.xxx.61)

    집콕이면 뭘하나
    아주 오후만되면 띵똥띵똥
    택배박스잔치ㅜㅜ

  • 10. 소비는 재미져요
    '20.12.7 11:26 PM (211.195.xxx.12)

    하루라도 손꾸락지르기를 안하면
    근질근질하니 지름신을 어째요
    주로 장보기위주 지름이긴한데
    이것도 습관처럼 되어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297 부성애 강한 남편 vs 효자 아들 ..둘 다는 힘들겠지요? 14 문득 2020/12/07 2,450
1144296 펜트하우스 구호동 웃기네요 7 구호동 뭐임.. 2020/12/07 4,294
1144295 미드보다가 공감가는대사.. ㅜㅜ 2020/12/07 957
1144294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재밌나요? 8 ... 2020/12/07 2,057
1144293 정부가 무슨 방역을 제대로 했다고 14 무정부상태 2020/12/07 2,299
1144292 이번에도 개혁은 힘들꺼 같고 마음을 비워야 하나요? 16 ... 2020/12/07 1,475
1144291 영작 간단한 거 좀 봐주세요 7 ㅇㅇ 2020/12/07 749
1144290 과외비 8회중 3회해서 5회환불 받겠다했는데요 4 과외비 2020/12/07 2,635
1144289 기차는 왜 표 검사 안해요? 17 궁금 2020/12/07 8,631
1144288 생리전이나 끝 무렵마다 온몸 관절이 너무 아파요 4 2020/12/07 2,302
1144287 하루에 골드키위 2개면 변비 해결될까요. 20 .. 2020/12/07 4,974
1144286 대학 취업 순위 나왔네요 11 그렇구나 2020/12/07 5,987
1144285 국민연금 2 블루커피 2020/12/07 1,428
1144284 낙지젓갈양념 남으면 뭐에 쓰나요? 4 궁금 2020/12/07 1,038
1144283 한동훈, 퇴근후 부인전화로 윤청장과 통화한것 같다 ㅋㅋㅋ 16 왜?어울리는.. 2020/12/07 3,668
1144282 이영하 선우은숙 보면서 36 ㅇㅇ 2020/12/07 16,343
1144281 슈돌 보는데 건후 말이 많이 늦네요 10 .... 2020/12/07 8,918
1144280 어떤 유투버가 인생이 바뀐 3가지를 언급했는데 35 ㅇㅇ 2020/12/07 17,231
1144279 아에르 마스크 대형 많이 큰가요? 4 ... 2020/12/07 2,714
1144278 치료제 코앞에?..국산 혈장치료제로 첫 '완치' 9 뉴스 2020/12/07 1,993
1144277 노로바이러스 걸리고 3일 아팠네요 16 .. 2020/12/07 5,234
1144276 요새는 어지간한 대학 가느니 14 ㅇㅇ 2020/12/07 5,641
1144275 작년김장때 담아놓은 갓김치 한통 8 갓김치 2020/12/07 2,644
1144274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거래 ‘알고리즘’ 19 알고리즘 폭.. 2020/12/07 3,648
1144273 상사가 왜 카톡플필바꿨냐고 전화했어요 5 ........ 2020/12/07 4,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