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직도 마스크 깜박깜박 하시는분 계세요?

저처럼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20-12-07 11:34:06
저 47살인데
이 시국에 아직도 마스크 깜박깜박해요.
자주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씩 이럴때 마다
내가 왜이러나 싶어요. ㅠㅠ

언젠간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버리고 올라가면서 엘베에 비친 저를 보고
식겁했고 (다행히 아무도 안마주쳤어요)

지난주엔 부모님 댁에 갔다가 나오면서
주차장까지 가서 마스크를 두고 온걸 알았고

어제는 일있어 어딜 좀 갔다가 화장실 가면서
마스크를 깜박하고 나간거에요.
화장실 가서 거울까지 보고도 아무생각 없다가
나왔는데 지나가던 사람 둘이 쳐다보길래
앗차 싶어 얼굴을 얼른 가리고 죄송하다고 하고
후다닥 뛰어 들어왔어요.

저야 그냥 실수라고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혐오스러울까요.
마스크 생활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렇게
깜박깜박 하는지...
바보같고 화나요. ㅠㅠ
IP : 223.39.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7 11:36 AM (223.38.xxx.193)

    저도 가끔그래요
    보는사람이 얼마나 혐오스러울까...
    저도 같은생각했어요 ^^;;

  • 2. ...
    '20.12.7 11:37 AM (220.75.xxx.108)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주 목요일 수능날 아이 맞이하러 차몰고 응시장 가서는 주차하고 엘베 타고 올라왔는데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정신차려보니 맨얼굴 ㅜㅜ

  • 3. 현관문안쪽에
    '20.12.7 11:38 AM (39.7.xxx.6)

    딸이 마스크라고 크게 써 붙여났네요
    신발신다 깜짝놀라 마스크 챙겨요

  • 4. ...
    '20.12.7 11:38 AM (218.148.xxx.215)

    전 그래서 현관문에 자석달린 바구니 붙여놓고 거기에 일회용 마스크 잔뜩 넣어둬요 문열고 나가면서 집어서 쓰고 나갈수있게~

  • 5. ㅇㅇ
    '20.12.7 11:3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현관 바로 앞에 작은 탁자 놓고 그 위에 마스크 쌓아놨어요
    나가면서 바로 들고 나가게
    현관에 바구니를 걸어두시던지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전 이제 마스크 안쓰면 꼭 빤쓰 벗고 다니는 기분이라 이상할정도..
    꼭 쓰세요
    내가 마스크 쓰고있을때 옆에서 누가 안쓰고 있으면 오만 짜증나지 않나요
    따져묻고싶은... 속에서 치밀이 오르는 그 감정...ㅠㅠ
    원글님 말대로 잠깐 실수겠지만 요즘같은때에 그 실수때문에 사람 죽어나니까요...

  • 6. ㅇㅇ
    '20.12.7 11:39 A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

    현관출구에 마스크 항시 대기 -.-
    또 여러곳에 (외투, 가방에 소량씩) 예비량을 두고, 마스크 줄 합니다.

  • 7. ㅇㅇ
    '20.12.7 11:39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현관 바로 앞에 작은 탁자 놓고 그 위에 마스크 쌓아놨어요
    신발 신으면서 바로 쓸 수 있게요~
    현관에 바구니를 걸어두시던지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전 이제 마스크 안쓰면 꼭 빤쓰 벗고 다니는 기분이라 이상할정도..
    꼭 쓰세요
    내가 마스크 쓰고있을때 옆에서 누가 안쓰고 있으면 오만 짜증나지 않나요
    따져묻고싶은... 속에서 치밀이 오르는 그 감정...ㅠㅠ
    원글님 말대로 잠깐 실수겠지만 요즘같은때에 그 실수때문에 사람 죽어나니까요...

  • 8. 갑자기
    '20.12.7 11:43 AM (61.84.xxx.138) - 삭제된댓글

    공기가 좋구나~~~느껴지면 마스크 안쓴거래요

  • 9.
    '20.12.7 11:44 AM (210.99.xxx.244)

    운전중 마스크 벗고 있다 내릴때 깜빡했다가도 이젠 허전해서 다시써요 일단 허전해서 깜빡이 안되는듯ㆍ

  • 10. 원글
    '20.12.7 11:44 AM (223.39.xxx.105)

    119.205님 그러니까요.
    진짜 입이 열개 백개라도 할 말 없어요. ㅠㅠ

  • 11. 저는
    '20.12.7 11:52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자동차에 kf90 여러개 놔뒀어요.
    몇일전에 큰애가 밤늦게 칼에 베여서 응급실로 직행했는데
    큰애랑 저랑 둘다 덴탈마스크 끼고 막 갔거든요.
    응급실 앞에 kf 안쓰면 출입금지라고 써있길래 차에 가서 다시 바꿔꼈어요.
    차에 여분으로 좀 놔두세요.

  • 12.
    '20.12.7 12:01 PM (180.224.xxx.210)

    저처럼 못생겨지면 돼요.ㅋㅋ
    요즘 너무 못생겨져서 가리지 않고는 한발자국도 못 나가요.ㅋㅋ

    그런데도 언젠가 한 번 현관문 열고 나갔다 다시 들어온 적은 있어요.
    가스불 확인하고 전화기랑 카드도 챙겼으나 뭔가 찜찜하다 싶었는데, 마스크를 안 썼더군요.

    어떤 프로그램 보니 누가 수시로 필요하니 머리끈을 여기저기 뒀던데...
    마스크도 집안 여기저기 두는 게 좋을 듯 해요.

  • 13. 마스크
    '20.12.7 12:05 PM (122.37.xxx.166)

    온 가방안에 주머니안에 마스크 다 넣어놨어요.
    이젠 어디서든 팔지만 마스크 안 쓰면 편의점에도 못 들어기니까요...

  • 14. ㅇ오늘
    '20.12.7 12:35 PM (110.70.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잘 그러는데 오늘도 그랬어요.
    작은아이 차 타고 나오는데 한참 나오다보니
    안쓰고 나왔네요.
    차문 손잡이 아래 마스크가 몇개 있어
    잘됐다 집어드니 모두 빈 봉투들...
    다행이 가방안에 뒤지니 새 마스크가 있었어요.
    너무 잘 잊어요.

  • 15. ..
    '20.12.7 12:36 PM (112.152.xxx.35)

    여긴 대구인데요.. 1년가까이 마스크 쓰고 생활하니 처음엔 잊고나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칼같이 장착되어 있네요ㅋㅋ 집집마다 현관에 마스크 비치~~
    집에 와서 벗는걸 자꾸 깜빡잊어요.

  • 16. 깜박깜박
    '20.12.7 12:36 PM (220.73.xxx.22)

    친구들은 마스크 줄을 해서 목에 걸고 다녀요
    그 모습이 좀 슬퍼요 ...
    치매 걸려 이름표 달고 다니는 것처럼 느껴져요

  • 17. 황금덩이
    '20.12.7 12:36 PM (1.241.xxx.13)

    저 동사무소에서 발열체크 알바하는데요 하루에 한두명 마스크 안 쓰신분들이 오세요
    백프로가 60~70대 분들이세요. 어르신들이 제발 조심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 18. ..
    '20.12.7 1:26 PM (14.39.xxx.47) - 삭제된댓글

    며칠전 출근하느라 지하철역까지 한참 걷는데 유난히 얼굴이 시렸어요..
    다행히 가방에 여분있어 천만다행였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4076 심장뇌혈관관련된 보험 좀 봐주세요 9 현직설계사분.. 2020/12/07 1,397
1144075 전국민 극복송 higher 1 희망으로 2020/12/07 532
1144074 영상) 방탄 MMA 다이너마이트 댄스브레이크 14 .... 2020/12/07 2,227
1144073 피부과 와서 레이져티켓팅중인데요. 남자 환자가 자꾸 웃기네요 5 ... 2020/12/07 2,327
1144072 삼광빌라 보시나요? 7 ㅐㅐ 2020/12/07 2,268
1144071 공익인아들이다니는노인케어센타에서확진자 7 푸른바다 2020/12/07 1,282
1144070 금고 쓰시는 분들 9 금고 2020/12/07 1,432
1144069 팟빵 다운 받아 들을 기기.. 2 2020/12/07 668
1144068 체지방 줄이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4 yyyyy 2020/12/07 2,566
1144067 급질: 새우감바스) 만드는데 양파,당근,표고버섯 넣어도 될까요?.. 16 감바스 2020/12/07 2,139
1144066 집안 경제 사정 아이들한테 이야기 하나요? 11 학부모 2020/12/07 3,069
1144065 내년2월 제대하는 아들, 내년3월에 대학3학년 복학 안하고 휴학.. 2 휴학 2020/12/07 1,466
1144064 아직 미련못버리고 1월 시험이야기 하네요 3 의대생들 2020/12/07 1,804
1144063 서울대 민주동문회 성명서] 검찰 개혁의 촛불을 다시 듭시다! .. 21 ... 2020/12/07 1,788
1144062 환불 못 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헬미 2020/12/07 2,017
1144061 민주당의 맹성을 촉구합니다 / 김영식 신부님 10 ... 2020/12/07 1,162
1144060 이 정도면 병원 진단 받아봐야 할 정도의 치매일까요? 7 50세 2020/12/07 1,541
1144059 [냥이얘기] 양치 시키기 어렵네요 ㅎ 3 집사 2020/12/07 857
1144058 82 시스템이 조금달라졌네요 9 모모 2020/12/07 2,093
1144057 시댁 이야기가 많이 줄었어요 26 이젠 2020/12/07 5,057
1144056 집안재산 다 날리는 엄마.. 후견인제도? 한정치산자? 11 ... 2020/12/07 3,221
1144055 고2영어모의고사 고3이랑 차이 많이나나요 8 . . . 2020/12/07 2,781
1144054 혹시 요리블로거나 살림블로거 꾸준히 보시는 거 있으세요? 2 살림하고파 2020/12/07 1,531
1144053 코로나 때문에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9분의 신부님 수녀님만 나오셨.. 6 ... 2020/12/07 1,494
1144052 김치찌개 먹고 싶어요 9 아. 김치 2020/12/07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