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더 예뻐지는건

조회수 : 9,195
작성일 : 2020-12-04 20:48:08
착각일까요?
근데 지금 제가 44살인데 42살부터 더 얼굴이 피어난다?
물오른다? 느낌은 저 거울보고 느꼈고
2.30대때보다 미인이시네요 어딜 가나 이쁘다
이쁘게도 생겼네..이런 얘기 더 많이 들어요
글타고 나이를 많이 보는것도 아니고 6~7살 아래로 보구요
전..솔직히 제 얼굴 이쁘다 생각한적 없어요
맘에 안드는곳 많구요
어쩌다 화장잘되는 날엔 좀 더 멋부려볼까하는 맘들구.
제 생김새는 이목구비가 크진않아요
근데 나이들면서 얼굴살이 빠져서인지 윤곽이 더 또렷해진거
같긴해요
아버지가 화려하게 생긴 미남이셔서 저도 그 얼굴 닮았음
정형화된 미인일거라 어릴때부터 열망했는데
요즘 아버지 얼굴이 조금 나오는거 같기도?

왜 이제서야ㅜㅜ

여튼 나이들면서 더 미인소리 듣는분 계시나요?
IP : 221.157.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
    '20.12.4 8:53 PM (223.39.xxx.67)

    있더라구요
    친구어머니가 그래요
    젊을때는 좀 못생긴 축에 속하셨는데
    나이들어서 피부도 뽀얘지고 얼굴이 오목조목
    정말 이뻐지셨어요

  • 2. 저요
    '20.12.4 8:54 PM (59.4.xxx.3)

    제가 그래요.
    큰딸 하는말이 울엄만 시술도 않고 성공했다고
    예전보더 더 예뻐진다고..
    헌데 변한게 있다면
    40후반되니 맘이 여유롭고 남편이 이전보다
    더 사랑해주고요

  • 3. 제 삶중에서
    '20.12.4 8:56 PM (210.103.xxx.120)

    20초중반 확 피어날때 잠깐 들어봤구요 결혼후 출산,육아로 정신없이 살다가 40넘어가면서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피부과에서 잡티,점 제거하고 요가배우며 체형 교정하고 나니 중년 아줌마 치곤 좀 관리가 되어보이던지 종종 듣게 되더군요 이것도 폐경되면 못듣겠지요 마지막 호르몬발악인듯해요

  • 4. .....
    '20.12.4 8:59 PM (106.102.xxx.63)

    피부 좋고 급격히 살이 확 찌거나 하지 않고 꾸준하거나... 보통은 몸매 운동 꾸준히 하는 사람이 그러는 듯요

  • 5. 영통
    '20.12.4 9:04 PM (106.101.xxx.204)

    50넘어서 이쁘다는 말 듣고사는 여인..여기 있어요.
    그런 말 못 듣고 살다가 살 빼고 옷 좀 신경 쓰니.
    젊었을 때 더 이뻤겠다고..ㅋ.

  • 6.
    '20.12.4 9:04 PM (211.214.xxx.135)

    얼굴살 많거나 피부 두꺼운 친구들 보면 나이들면서 얼굴살 자연스레 빠지고 피부도 조금 얇아지면서 예뻐지더라고요. 덝늙은 느낌

  • 7. ㄷㄷㄷ
    '20.12.4 9:06 PM (175.208.xxx.164)

    정수라, 주현미..젊었을때보다 지금이 더 아름다워요.

  • 8. 관리의 힘
    '20.12.4 9:09 PM (223.38.xxx.50)

    성숙한 미 아닐까요
    20-30초만해도 생얼로 옷입는 안목도 없어 대충 티셔츠만 입었어도 푸릇하고 싱그러워 예쁘고
    그 후론 관리 잘된 성숙미가 있죠.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 좋은 스파에 미용실에서 관리 받고 피부과에 필라테스에 전신 맛사지 받고 음식도 좋은거 골라먹고 안목이 생겨 내게 맞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아주 세련되어지는

  • 9. ..
    '20.12.4 9:1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40초 중반이 제일 예쁘더군요. 그 뒤로는..ㅠ 즐기세요. 사진도 많이 찍고.

  • 10. 40전까지
    '20.12.4 9:19 PM (203.81.xxx.82)

    치열하게 애들남편 바라지 하다가 40줄 들어서면서
    좀 안정적으로 돌입하고
    마음이 편해서는 아닐까 싶어요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야 얼굴이 피더라고요
    타고난 미인이나 피부미인 아닌담에는
    맘편한게 최고의 보약 같아요

  • 11. ㅋㅌㅇㄹㅎ
    '20.12.4 9:22 PM (121.165.xxx.46)

    저요
    얼굴살이 빠지고
    눈코입 또렷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예쁘다고 말해요.
    오십대 중반
    별로 신경안써요. 지금와 뭐하겠어요. ㅋㅋ

  • 12. ㅇㅇ
    '20.12.4 9:43 PM (211.207.xxx.153)

    마침 저 위에 주현미씨 언급하셨네요.
    저도 얼마전 tv에서 우연히 보고 깜짝 놀랄 정도로 고와지셨네 라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원글내용 읽는순간 바로 주현미씨가 떠올랐어요.

  • 13. ㅇㅇ
    '20.12.4 9:43 PM (222.233.xxx.137)

    저도 정수라 주현미씨 생각났어요

  • 14. ㅇㅇ
    '20.12.4 9:44 PM (175.223.xxx.51)

    어릴땐 노안에 가까웠는데 이젠 친구들보다 젊어보여 오십대에 와서 동안소리 듣네요 마음이 편해지니 얼굴도 피네요

  • 15. 여기요
    '20.12.4 9:51 PM (180.228.xxx.213)

    어릴땐 얼굴이 둥글넙대했는데
    나이드니 계란형으로 변하네요
    이목구비도 살아나고
    이쁘다는말 많이 들어요.,이제와서 ㅋㅋ
    30대후반부터 듣기시작해서 40후반되가는 지금도 곧잘 들어요

  • 16. 지나가다
    '20.12.4 9:55 PM (110.70.xxx.52)

    저는 40중반인데. 살이 점점 찌면서 예쁘다는 소리 종종 들어요.
    친구들 말로는 젊을때는 키는 큰데 삐쩍 말라서 보기 싫었다네요
    나이들면서 살이 빠진다는 분들이 계셔서 신기하네요~
    저는 나이들면 무조건 찌는 줄 알았거든요.

  • 17. 40대
    '20.12.4 9:55 PM (220.73.xxx.22)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못났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십대 후반부터 남자들로부터 예쁘다는 말을 인사처럼 들었지만
    한번도 예쁘다 생각해보지 않았고 ....
    40대부터는 여자들이 예쁘다고
    갈가다 모르는 여자가 처다보고 저처럼 되고 싶다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 40후반 살찌면서 사라져요 ...
    예쁜 동생들 보면 맘껏 즐기라고 합니다
    시간은 금방 가니까요

  • 18. ㅡㅡㅡ
    '20.12.4 11:50 PM (220.95.xxx.85)

    간혹 있어요 얼굴 피부가 단단한 사람들요 남들 다 피부 흘러내릴때 그제서야 얼굴살이 좀 빠지면서 피부 탄탄하니 골격이 더 이뻐지는 타입요

  • 19. 마른여자
    '20.12.5 1:35 AM (112.156.xxx.235)

    우이씨~~~

    나는못생겨져서 슬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0074 중년 여성은 쌍수할때. 11 2020/12/11 4,184
1150073 프린터 카트리지 버리는 방법 아시나요? 1 ㅇㅇ 2020/12/11 1,075
1150072 文, 코로나 백신 확보도 못 하면서 '공수처' 열중 78 무능 2020/12/11 3,175
1150071 "코로나발 부동산 호황에 미국 집주인들 1천조원 벌었.. 5 뉴스 2020/12/11 1,892
1150070 10년된 남편 양복 버릴까요? 6 ... 2020/12/11 2,111
1150069 나꼼수가 블랙리스트에 없을만하네요. 23 .... 2020/12/11 1,836
1150068 따뜻한 겨울이불 뭐 덮을까요? 4 ... 2020/12/11 1,328
1150067 국짐이 공수처개성안을 냈는데 ㅋ ㅋ 7 ㄱㅂㄴ 2020/12/11 1,153
115006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12월11일(금) 21 ... 2020/12/11 910
1150065 이거 사실인가요? 7 대박 2020/12/11 3,200
1150064 나이들었다는게 실감날때 5 .. 2020/12/11 2,875
1150063 미 타임 '올해의 연예인'에 방탄소년단.."세계서.. 14 뉴스 2020/12/11 2,235
1150062 한글에 대한 외국인 학자의 100년 전 예언 3 ㅇㅇㅇ 2020/12/11 3,074
1150061 요즘 자나깨나 주식생각뿐... 6 airt 2020/12/11 4,067
1150060 "집값 올랐잖아 재산분할 다시 해" 전 남.. 9 ... 2020/12/11 5,773
1150059 농심, 내부거래로 '오너' 배불리고 '직원' 급여는 찔끔.. 1 뉴스 2020/12/11 702
1150058 BTS"BE"앨범 언박싱하는 영상을 봤어.. 67 좀 전에 2020/12/11 3,913
1150057 행복은 성적순이란다 32 2020/12/11 5,322
1150056 가까운 정도를 알수 있는건 뭘 줄때 알수 있는것같아요. 4 ... 2020/12/11 2,165
1150055 '백신 불안감' 조장하는 언론.."전문가에게 믿고.. 3 뉴스 2020/12/11 822
1150054 고등 국어 학원비 5 2020/12/11 4,363
1150053 출연자들 대단하네요~~~ 유퀴즈월클2.. 2020/12/11 1,876
1150052 보배펌. 스크롤 내리다 트럼프보고 뿜었어요 7 ㅇㅇ 2020/12/11 2,555
1150051 6살아이에게 화가나 새벽까지 가라앉지않아요 30 ㅁㅇ 2020/12/11 11,269
1150050 맞벌이하는 친구가 묘하게 공격적으로 얘기하는데 짜증나요.. 13 2020/12/11 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