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건강해지신분 계신가요?
더 건강하신분 계세요?
비결은 역시 운동과 식단관리겠죠?
저희 엄마도 젊을때 허리 아프고 변비에
허약체질이었는데
아직까지 꾸준히 일하고
갱년기이후 아주 순한 홀몬약 주기적으로 먹고
매일하고 한시간 걷기 운동하고
돈 관련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확실히 건강하세요
음식은 밭에서 직접기른 재료로 만들고
님들은 어떠세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ㅡㅡ
'20.12.4 6:43 PM (121.143.xxx.215)60인데요.
아픈 데 없고
요즘은 머리숱도 많아지고 있어요.
소식하고
운동도 조금씩 하고
먹는 약은 없어요.
일은 3년 전에 그만 두고
틈틈이 일 생기면 잠깐씩 나갑니다.2. ..
'20.12.4 6:45 PM (222.237.xxx.88)제 시어머니가 40대 중반까지는
약골에 몸이 안좋으셨대요.
담낭수술까지 해서 음식도 가리는게 많으세요.
그런데 50넘어서 시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나서
여동생들이 끌고 산에 다니고 아들들이 끌고
골프치러 다니시고는 건강해지셨어요.
이제는 80중반이라 기운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60바라보는 며느리들보다 더 단단하셔요3. ..
'20.12.4 6:47 PM (61.72.xxx.76)저요
젊은 시절 골골했는데
중년되니 스스로 관리하고
내 약점 알고 관리하고 그러니
나아요
젊은 시절과 기준치는 달라요
훨씬 낮죠
하지만 심신이 더 건강해요4. 저요
'20.12.4 6:51 PM (59.10.xxx.19)저 지금은 학교 교사이고, 20대 때는 학원 강사로 일했었는데, 그때는 낮과 밤이 바뀐 생활과 당연히 그에 따라 불규칙적인 식사로 온갖 질병에 다 걸렸었어요. 난생 처음 위염도 걸려보고 한창인 나이에 대상포진 걸려서 의사 선생님께 몸 관리 어떻게 하는 거냐고 한 마디 들었을 정도.. 그리고 학교에 임용되어 교사로 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요, 제 때 일어나고 제 때 식사를 한다는 것이 면역력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새벽 출근이 일상화되면서 평일에는 당연히 저녁에 소식할 수 밖에 없고 10시쯤이면 잠자리에 들거든요. 게다가 20대 때에는 등한시하던 근력운동에 취미를 붙여서 5년 이상 꾸준히 하고있는데 체력이 정말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피부도 훨씬 좋아졌어요~
5. 저요 저
'20.12.4 7:06 PM (222.109.xxx.116)젊을 때는 말라서 조금만 운동하면 낮잠을 몇시간씩 자야하고.
힘없고 기운없어 골골 했어요.
지금 늙어서는 살이 찌면서 체력이 너무 좋아져서 피곤하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요.
운동은 젊을때 더 많이 했어요.
먹고싶은대로 먹고.
몸매는 퉁퉁하게 예쁩니다. ㅎㅎ6. 저요
'20.12.4 7:10 PM (117.111.xxx.49)저 정말 저질체력이었는데 40초반에 제게 맞는 운동 찾아서 몇년 열심히 하다보니 20-30대 때보다 더 건강해졌어요
지금은 체지방 15퍼 미만에 아픈데없이 건강해요
따로 먹는 약도 없구요 대신 먹는걸 잘 못챙겨먹어서 잘먹으려고노력은 합니다7. 저요님은
'20.12.4 7:16 PM (124.51.xxx.115)어떤 운동하세요??
8. 전
'20.12.4 7:19 PM (117.111.xxx.49)등산으로 시작해서 클라이밍을 했어요
근데 그게 저에게 너무 잘맞아서 지금 7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클라이밍 헬스 골프 돌아가면서 해요9. Juliana7
'20.12.4 8:40 PM (121.165.xxx.46)저요.
스트레스로 평생 아팠는데
인스턴트 끊고 외식 줄이고
집밥먹고
내년 60인데 아픈데 없어요. 멀쩡
외부 스트레스 멀리해야해요.
식단 조절 필수10. 저도요~
'20.12.4 9:36 PM (116.36.xxx.231)어릴 때 수족냉증도 있었고
20대때에는 어깨 근육이 뭉치면서 신경을 건드렸는지 팔 다리 저림 증세로 큰 병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마흔 쯤에 요가를 시작하고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어요.
몸매도 정리가 되구요. 요가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