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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 직업 관련 작업 의뢰하면 가족한테도 돈을 받아요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20-12-03 02:39:30
친정아빠, 남편, 시아버지, 큰어머니 등등...
깎아주지도 않고 전액 다 받고 해요.

일단은 이게 제 직업이기 때문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하고요.
돈을 안받고 슬렁슬렁해서 퀄리티 떨어뜨리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자원봉사로 하기에는 매일 밥먹고 이것만 하는데 쉬는날 다른 일을 하면 했지 이걸 하고 싶진 않아요. 쉬는 날은 쉬고 싶고 자원봉사를 한다면 해비타트나 사랑의 김장만들기 같이 머리 안쓰는걸 하는게 저도 힐링돼요. 쉬는 날도 일을 하려면 생각보다 엄청난 정신적 노동인데 차라리 가족중 누가 백만원 좀 달라면 주겠지만 백만원 어치 작업을 밥살게 해달라고 하면 정말 하고 싶지가 않아요.

만약 그럴거면 다른데 의뢰하겠다 하면 오히려 좋고... 트레이너 남친도 이해가 가는게 전 프로페셔널리즘이라고 생각해요.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일수도 있고 대충대충 하지 않기 때문에 한다면 정식으로 하겠다는 거죠... 제 입장에선 일은 일이고 연애는 연애인데 오히려 여친이 연애도 하면서 피티도 공짜로 받고 싶은건가? 이런 생각이 들것 같아요.
IP : 182.214.xxx.3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3 2:41 AM (185.104.xxx.4)

    어떤 일을 하시는데요?

  • 2.
    '20.12.3 2:42 AM (182.214.xxx.38)

    참고로 전 가족 중에 의사들이 제가 딱 아픈 부위의 전문의여도 명절이나 가족모임 중에는 의료상담 받지 않아요. 싫을거 같아서... 갈거면 정식으로 예약하고 갑니다.

  • 3. 사람이
    '20.12.3 2:45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건 님이 100% 그 일을 위해 시간을 많이 쓰니 그렇겠죠.
    데이트하며 같이 시간 보내며 가르치는 거 돈 받나요?
    저희 시누 남편이 변호사예요. 제가 교통사고 나서 시누이한테 전화낫 간단한거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시누이 답이 자기 남편 상담 10분에 10만원짜리래요.
    알겠다고 했어요. 저도 그때 대학 입학사정관일 하던 때였는데 나중에 시누이 아들 이것저것 전화해서 묻길래 그런 건 돈주고 대치동 컨설팅 50만원짜리 받으라고 했어요. 되로 받고 말로 갚으니 분위기 싸하더라고요.

  • 4. 사람이
    '20.12.3 2:46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건 님이 100% 그 일을 위해 시간을 많이 쓰니 그렇겠죠.
    데이트하며 같이 시간 보내며 가르치는 거 돈 받나요?
    저희 시누 남편이 변호사예요. 제가 교통사고 나서 시누이한테 전화상 아주 간단한 질문 한 두개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시누이 답이 자기 남편 상담 10분에 10만원짜리래요.알겠다고 했어요.
    저도 그때 대학 입학사정관일 하던 때였는데 나중에 시누이 아들 이것저것 전화해서 묻길래 그런 건 돈주고 대치동 컨설팅 50만원짜리 받으라고 했어요. 되로 받고 말로 갚으니 분위기 싸하더라고요.

  • 5. 사람이
    '20.12.3 2:47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건 님이 100% 그 일을 위해 시간을 많이 쓰니 그렇겠죠.
    데이트하며 같이 시간 보내며 가르치는 거 돈 받나요?
    저희 시누 남편이 변호사예요. 제가 교통사고 나서 시누이한테 전화상 아주 간단한 질문 한 두개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시누이 답이 자기 남편 상담 10분에 10만원짜리래요. 알겠다고 했어요. 보험사 직원 통해 일 해결 잘했어요.
    저도 그때 대학 입학사정관일 하던 때였는데 나중에 시누이 아들 이것저것 전화해서 묻길래 그런 건 돈주고 대치동 컨설팅 50만원짜리 받으라고 했어요. 되로 받고 말로 갚으니 분위기 싸하더라고요. 인간관계 그런 거예요.

  • 6. 글쎄
    '20.12.3 2:53 AM (124.5.xxx.139)

    글쎄요. 그건 님이 100% 그 일을 위해 시간을 많이 쓰니 그렇겠죠.
    데이트하며 같이 시간 보내며 가르치는 거 돈 받나요?
    저희 시누 남편이 변호사예요. 제가 교통사고 나서 시누이한테 전화상 아주 간단한 질문 한 두개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시누이 답이 자기 남편 상담 10분에 10만원짜리래요. 알겠다고 했어요. 보험사 직원 통해 일 해결 잘했어요.
    저도 그때 대학 입학사정관일 하던 때였는데 나중에 시누이 아들 이것저것 전화해서 묻길래 그런 건 돈주고 대치동 컨설팅 50만원짜리 받으라고 했어요. 되로 받고 말로 갚으니 분위기 싸하더라고요. 인간관계 그런 거예요.
    의사친척한테 병에 대해 질문도 못하면 같이 모이긴 왜 모여요. 남보다 못한데요. 친구라도 해줄 이야긴데요.
    인생 빡세게 사시네요.

  • 7. 에구
    '20.12.3 2:55 AM (59.9.xxx.8)

    제가 남친에게 데이트 폭력당하고 빌려준 돈 못받았을때
    엄마의 절친 아들이 s대 나와서 검사할 때였어요.
    엄마 절친이 본인 아들에게 전화로 상황설명하고 고소할까 물어봐주었지요.
    지금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 8. 글쎄
    '20.12.3 2:59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지금도 생각하면 황당한 것이 시누이가 자기 애 낳고 먹겠다면서 부산 출장간 저한테 기장미역 사달라고 해서 엄청 힘들었어도 시누이도 가족이니까 싶어 미역 사다줬는데요.
    올케가 교통사고 나서 다쳤는데 시누이가 저 소리 하더란 말입니다.
    그냥 소시오 패스 부부구나 했고 똑같이 대해줍니다.

  • 9. 글쎄
    '20.12.3 3:00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지금도 생각하면 황당한 것이 시누이가 자기 애 낳고 먹겠다면서 부산 출장간 저한테 기장미역 사달라고 해서 엄청 힘들었어도 시누이도 가족이니까 싶어 미역 사다줬는데요.
    올케가 교통사고 나서 다쳤는데 시누이가 저 소리 하더란 말입니다.
    그냥 소시오 패스 부부구나 했고 똑같이 대해줍니다.
    돈 쓰는 것도 보면 진짜 인색해요. 미역도 자기가 사달라고 하고는 돈 안 주더라고요.

  • 10. 글쎄
    '20.12.3 3:03 AM (124.5.xxx.139)

    지금도 생각하면 황당한 것이 시누이가 자기 애 낳고 먹겠다면서 부산 출장간 저한테 기장미역 사달라고 해서 엄청 힘들었어도 시누이도 가족이니까 싶어 미역 사다줬는데요.
    올케가 교통사고 나서 다쳤는데 시누이가 저 소리 하더란 말입니다.
    그냥 소시오 패스 부부구나 했고 똑같이 대해줍니다.
    돈 쓰는 것도 보면 진짜 계산적이고 인색해요. 미역도 자기가 사달라고 하고는 많이도 사달랬는데 돈도 안 주더라고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참...

  • 11.
    '20.12.3 3:07 AM (182.214.xxx.38)

    그런게 네트워킹일수도 있는데 전 그게 안 맞는것 같아요.
    작은아버지 계신 나라에 여행가도 만나서 밥이라도 사줘야 되나 부담가질까봐 아예 알리지도 않고 친구어머니가 원장인 유치원에 제 아이를 보내도 친구에게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어요. 서운하다 어쩌고 그러지만 제가 해외있을때 지인이 오면 사실 속으로는 부담을 느꼈고 제 직장에 엄마 친구 아들이 입사했다 챙겨줘라 할때도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상대에게 불필요한 부담주고 싶지 않고 그냥 제 일은 제가 처리하는게 맘이 편하더라고요.

  • 12. 세상엔
    '20.12.3 3:09 AM (120.142.xxx.201)

    별별 사람이 다 있는거고....
    나와 맞는 사람이 있는거고.....
    님이 나쁘다 좋다 할 일은 아니죠.

  • 13.
    '20.12.3 3:10 AM (1.233.xxx.247)

    자격증 발급하는 운동강사인데(투잡이라 부업이긴 해요)
    가족들 친구들 자격증 발급비까지 제가 내주고 가르쳤어요
    내가 이런 능력이 있다는게 기쁘던데요
    이런 기회에 같이 시간보내는것도 좋았고요
    내가 그동안 받은 것들?이라고 해야하나 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전 프로의식이 없나봅니다ㅎㅎ

  • 14.
    '20.12.3 3:10 AM (182.214.xxx.38)

    저라면 애초에 미역을 사와라 내 아들 대입에 대해 물어보겠다 이러지도 않겠지만 그렇게 상대한테 부탁한게 있으면 (또는 부탁할 생각이 있으면) 상대의 부탁도 들어줘야 되는거 같고...제가 보기에는 역시 서로서로 부탁하고 바라고 신세지고 하는건 갈등의 씨앗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 15. 그니까
    '20.12.3 3:13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그니까 주고 받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이신데 세상살이 그런가요?
    인생사 돌고 돌며 내밀한 관계는 서로 주고 받는 부분도 있어요.
    그게 인간관계 기름같은 거예요.
    남편 유학 준비 중일 때도 싹 서류 준비해서 도와줬고 오빠네 애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님같은 스타일 정 안가네요. 부모님 아프셔도 님한테는 제대로 말 못하겠어요. 부담 캐리터라서요.

  • 16. 그니까
    '20.12.3 3:14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

    그니까 주고 받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이신데 세상살이 그런가요?
    인생사 돌고 돌며 내밀한 관계는 서로 주고 받는 부분도 있어요.
    그게 인간관계 기름같은 거예요.
    남편 유학 준비 중일 때도 싹 서류 준비해서 도와줬고 오빠네 애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님같은 스타일 정 안가네요. 인생 전부 혼자 살면 몰라도요. 부모님 아프셔도 님한테는 제대로 말 못하겠어요. 부담 캐릭터라서요.

  • 17. 그니까
    '20.12.3 3:18 AM (124.5.xxx.139)

    그니까 주고 받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이신데 세상살이 그런가요?
    인생사 돌고 돌며 내밀한 관계는 서로 주고 받는 부분도 있어요.
    그게 인간관계 기름같은 거예요. 서로 돕는게 서로 민폐끼치고 갈등하는 건가요. 서로가 아니라 일방이니 그렇고 제가 저 이야기 하면 주변 모두 가족이 어찌 그래 그랬어요. 님처럼 묻지도 않고 돕지도 않는다라고 안하고요.
    남편 유학 준비 중일 때도 싹 서류 준비해서 도와줬고 오빠네 애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님같은 스타일 정 안가네요. 인생 전부 혼자 살면 몰라도요. 그게 그런가요? 부모님 아프셔도 님한테는 제대로 말 못하겠어요. 부담 캐릭터라서요.

  • 18. ㅎㅎ
    '20.12.3 3:20 AM (223.39.xxx.10) - 삭제된댓글

    그 피티강사랑 이분이랑 결혼하면 찰떡궁합이겠어요

  • 19. 원글님
    '20.12.3 3:25 AM (39.7.xxx.6)

    이해해요 .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그냥 다른거죠 .

  • 20. 원글님은
    '20.12.3 3:26 AM (223.62.xxx.113)

    지금 그직업인거고 그 트레이너는 예전 직업인데요?
    원글님 의사하다 그만두고나서도 누구 상담해주고 돈받을거예요?

  • 21. 별로
    '20.12.3 4:06 AM (107.77.xxx.43)

    적당히 주고받고 할수도 있지 정안갈듯
    잘난척해도 나중에 남의 도움 필요할일 있을거에요

  • 22.
    '20.12.3 4:15 AM (211.206.xxx.180)

    사전 계약되지 않은 상황들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과하게 쓰고 싶지 않다는 거죠.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 이해는 하는데
    원가족이야 핏줄이니 최대한 수용하겠지만
    새로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선 살짝 갈등요소가 될 수도.

  • 23. 음..
    '20.12.3 5:30 AM (1.230.xxx.225)

    남 사정 돌봐주려고 하지않으서,
    본인 필요할 때만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반대로 본인이 도움 받는 건 불편해하면서
    남한테 호구노릇하는 사람들도있고요.
    원글님은 도움 제값 다 치르고 받고, 제값 다 치르고 준다하시니 밸런스가 맞네요.

  • 24. 제각각
    '20.12.3 5:37 AM (121.168.xxx.142)

    어느 쪽이 옳다 아니다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반대 경우는 그 범위가 너무 넓어질 수도 있죠 사돈에 팔촌까지..
    반면 원글님처럼 하면 반대 경우에 익숙한 사람들은 야박하다 하겠죠. 괜히 욕도 먹게 되고요..전 원글님과 비슷한 쪽이라 이해갑니다.

  • 25. ..
    '20.12.3 5:49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맞는 말만 하는데 댓글 왜이래요?
    의사나 변호사라고 아무거나 툭 물어보면 완벽한 답 나오는거 아닙니다.
    자기 전문분야 아니면 공부해서 대답해야 돼요.
    돈주고 제대로 된 답변 듣는게 상대방 입장에서도 낫습니다.
    명절에 만나 궁금한거 질문한다고 무슨 전문적인 답변이 나오겠어요. 그냥 아는것만 대충 말하고 말지 그정도는 지식인에 검색해도 다 나와요

  • 26. ..
    '20.12.3 5:53 AM (220.85.xxx.168)

    원글님이 맞는 말만 하는데 댓글 왜이래요?
    의사나 변호사라고 아무거나 툭 물어보면 완벽한 답 나오는거 아닙니다.
    자기 전문분야 아니면 공부해서 대답해야 돼요.
    게다가 대충 얘기만 듣고 해결방안 찾기 쉽지않아요
    변호사라면 몇백페이지짜리 기록 다 보고 얘기해야 정확하고
    의사라면 진료기록자료 다 검토해서 얘기해야지 대충 말만듣고 무슨 해결방안을 제시해줍니까.

    괜히 선의로 답변해주고 나중에 니말 틀렸던데? 예외도 있던데? 이딴말 듣느니 돈받고 정식의뢰받아서 대답해주는게 오만배는 낫고요.

    돈주고 제대로 된 답변 듣는게 상대방 입장에서도 낫습니다.
    명절에 만나 궁금한거 질문한다고 무슨 전문적인 답변이 나오겠어요. 그냥 아는것만 대충 말하고 말지 그정도는 지식인에 검색해도 다 나와요

  • 27. 원글님은
    '20.12.3 6:35 AM (118.43.xxx.18)

    mbti에서 N성향이 아주 강한 사람일겁니다.
    본인만 모르고 주변 사람 가끔 속이 터질거예요.
    이론상으로는 님 말이 맞아요.
    그러나, 살아가면서 다른 이의 도움을 하루면 수없이 받는데 그때마다 댓가를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는지.
    하다못해 나를 기쁘게 해주고 웃게 해주는 고마움은 어찌 계산하시는지요?

  • 28. 나무
    '20.12.3 6:42 AM (182.219.xxx.37)

    동감..남편이 세무사 자격증있는 세무공무원인데 온갖 세금 질문이 쏟아져요. 근데 남편은 선뜻 대답을 안해주려고 해서 저는 처음에 좀 의아했는데 이게 세금이라는게 변수가 많고 사람들은 보통 그런 변수가 새금에 영향을 마치는지 모르니 얘기를 안하고 자기가 궁금한 상황만 이야기 해요. 그러다보니 한정된 정보에서 애매하게 답을 하면 답답해하고..또 자세하게 답을 하면 나중에 그말믿고 일을 진행햤다가 세금 두드려맞으면 원망듣고 그렇더라구요. 돈이 걸린 문제라 민감하기도 하고..그래서 답이 명쾌하거나 대신 뭔가 신고만 해주는 거라던가 그런게 아니면 잘 얘기를 안해줘요. 특히 양도세. 이건 매년 거의 법이 바껴서 양도세는 아예 다루지 않는 세무사들도 있다고 하네요.

  • 29. ...
    '20.12.3 7:04 AM (112.214.xxx.223)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면 되는데
    굳이 여기 글 올려 욕 먹을건 뭐예요?

    남들도 그렇게 살라고 하고 싶은거예요?

  • 30.
    '20.12.3 7:09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변호사인데 회사 사람이 일이 좀 있는데 어떻게 해줄 수 있냐해서 그런일이 처음이라 반값이라 했더니 나중에 욕하더라고요. 공짜 원했나봄. 이후에는 상의해서 실비만 받고 해주자고 했고 어떤 사람은 상담해줘서 해결히니준 일도 있는데 공짜 바라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친척중에 식품 하나로 퉁친 사람도 있고 자기 뭐 해준거 돈주니 넙죽 잘 받은 사람도 있었어요. 안 엮이는게 차라리 나요.

  • 31. ...
    '20.12.3 7:43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아버지하고 남편 시아버지까지는... 솔직히 돈받는사람은 그렇게 많을것 같지는 않을것 같아요 .. 전 가족들이 뭐 해달라고 할때 돈받아야 된다는 생각 한번도 없었던것 같거든요 .. 근데 반대로 내가 그들에게 필요할때도 그들또한 돈 다 받겠네요 ..???? 저기위에 124님 같은 상황도 얼마든지 발생할수도 있겠네요 ,... 저희집 식구들중에는 그런 유형은 없는것 같아요

  • 32. ...
    '20.12.3 7:45 A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아버지하고 남편 시아버지까지는... 솔직히 돈받는사람은 그렇게 많을것 같지는 않을것 같아요 .. 전 가족들이 뭐 해달라고 할때 돈받아야 된다는 생각 한번도 없었던것 같거든요 .. 근데 반대로 내가 그들에게 필요할때도 그들또한 돈 다 받겠네요 ..???? 저기위에 124님 같은 상황도 얼마든지 발생할수도 있겠네요 ,... 저희집 식구들중에는 그런 유형은 없는것 같아요 .. 내가 그사람들한테 도움이 될수도 있는건 얼마든지 도와주고 ... 나또한 내가 못하는건 그들 도움 받을수도 있는거고 뭐 그냥 지금 방식으로사는게 저한테는 맞는것 같네요 ..

  • 33. ...
    '20.12.3 7:51 AM (222.236.xxx.7)

    아버지하고 남편 시아버지까지는... 솔직히 돈받는사람은 그렇게 많을것 같지는 않을것 같아요 .. 전 가족들이 뭐 해달라고 할때 돈받아야 된다는 생각 한번도 없었던것 같거든요 .. 근데 반대로 내가 그들에게 필요할때도 그들또한 돈 다 받겠네요 ..???? 저기위에 124님 같은 상황도 얼마든지 발생할수도 있겠네요 ,... 저희집 식구들중에는 그런 유형은 없는것 같아요 .. 심지어 우리 올케나 시가쪽까지두요 ..내가 그사람들한테 도움이 될수도 있는건 얼마든지 도와주고 ... 나또한 내가 못하는건 그들 도움 받을수도 있는거고 뭐 그냥 지금 방식으로사는게 저한테는 맞는것 같네요 ..

  • 34. ㅇㅇ
    '20.12.3 8:04 AM (175.207.xxx.116)

    대치동 컨설턴트 얘기 들은 시누이는 자기가
    자기 남편 10분에 10만원 말했던 거 기억이나 할까요?
    기억 못하고 올케 욕만 했을 듯..

  • 35. ㅡㅡㅡ
    '20.12.3 8:10 AM (222.109.xxx.38)

    와 어제 글 트레이너가 나쁜놈이라고 댓글 분위기가 그랬나보네요. 저는 원글님 의견에 백배 동감요. 프로페셔널리즘이라는 것도요. 그 여친 남친의 일을 그냥 공짜로 데이트하며 얻을수 있는 일로 함부로 본 거죠. 가족도 아니고.

  • 36. 자기대로
    '20.12.3 8:10 A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업무의 강도나 난이도가 달라 어떤 종류의 일인지에 따라 원글님을 이해하고 남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어요.
    다만, 명확하지만 모서리를 둥글린 직사각형일 필요는 있겠어요.

  • 37. 000
    '20.12.3 8:11 AM (116.33.xxx.68)

    맞아요 법쪽에 있어도 자기전문분야아니면 몰라요

  • 38. ㅡㅡㅡ
    '20.12.3 8:11 AM (222.109.xxx.38)

    그 여친이 안마사라고 쳐요. 남친이 데이트할때 안마 좀 그냥 해달라면요. 님들이라면 한시간짜리 안마 해줄건사요?

  • 39.
    '20.12.3 8:14 AM (222.114.xxx.32)

    너무 매정하게 할필요도 없지만
    너한테는 별거아닐거라 생각해서
    너무 쉽게 부탁하는 사람도 문제에요
    전 전공이 외국어이고 그걸로 밥벌어먹고사는데

    자기 외국어실력을 위해 매일밤 11시에(자기퇴근후)
    전화외국어하자던 친구생각나네요 한두번도아니고 매일 시도때도없이
    작문거리 보내고ㅡ정떨어졌어요

  • 40. ㅇㅇㅇ
    '20.12.3 8:31 AM (120.142.xxx.123)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가깝다고 부담 없을 거라 생각하고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전문적인 상당하는 것을 가능 피하게 되는 효과가 이 글로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친구 변호사인데, 간만에 전화해서 안부 묻는데 말끝에 무슨 일 있어? 궁금한게 뭔대? 이러는거예요. 무슨 말이야? 했더니 친구들이 전화해서 하두 상담을 부탁하니까 이젠 친구들 전화 받기도 싫다고... 너처럼 안부 묻는 전화 너무 고맙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전화오면 뭐 물어보는거구나 했나 보더군요.
    본인은 얼마나 싫으면 그럴까 싶어서 어떤 면에선 안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만 보면 한 사람이지만 그녀에겐 수많은 사람들을 친척 또는 친구라는 의미로 무료상담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면 그 에너지와 시간이 무척 많이 들어갈거란 것은 계산 안해도 나오잖아요.
    이런 의미에서 원글님이 하신 얘기니까..원글님이 항상 언제나 반드시 꼭 돈받는 상담만 하겠다는 의미도 아닐텐데..인간이니까..근데 굳이 댓글에 원글님의 글 쓴 의도는 생각안하고 이기적이라는 의미로 올리신 댓글님들도 역지사지 해보시길 바래요.

  • 41. 타당햐
    '20.12.3 8:47 AM (175.223.xxx.234)

    연락도 안되던 사람 그러면 곤란하겠지만 가족까지 돈 제대로 받는다는데 그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님들이 자식 의사, 변호사인데 어려운 상황이 생겼는데 그런 질문도 하나도 못해도 과연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누가 사돈의 팔촌 연락도 안되던 친구 다 서비스 해주라고 하나요.

  • 42. ...
    '20.12.3 8:56 AM (119.64.xxx.182)

    지인의 남편분이 변호사에요.
    정식 상담을 하면 꽤 비싸기도 하고 시간도 제약이 있겠죠.
    지인이 저한테 궁금한게 있을때마다 직접 물어보라고 남편분 전화번호를 주셨어요.
    소소한 것도 문의했지만 법적으로 1년넘게 골치아픈 일이 있었는데 그분이 수차례 상담해준대로 했더니 잘 넘어갔어요.
    다른 변호사들은 막 겁주면서 빨리 변호사 선임해야한다고 채근했었거든요.
    밥도 매번 그쪽집에서 사세요. ㅠㅠ
    틈나는대로 갚으려 노력하지만 늘 감사할 따름이죠.
    근데요. 세상이 돌고 돌더라고요.
    갚으려 노력하지만 50%도 못 갚는 상대가 있고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기브앤테이크가 딱 1:1이 아니고 여럿이 모여 서로 주고 받으며 둥글게둥글게 살아가는 거 같아요.
    전 이런 세상을 좋아하지만 원글님이 프로페셔널한 일을 하고 계시니까 일로는 또 다른 문제일 수도 있겠어요.
    그래도 저라면 지인할인 가족할인 해줄거 같지만요. 상대에 따라서...
    그리고 외국에 친구랑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아마도 아무 말 없이 그쪽에 다녀왔으면 다들 서운하다고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난리일거에요. 무리해서 만나진 않아도 적어도 이러저러해서 나 언제 간다~는 말할거 같아요. 그러다 시간되면 밥 한끼 먹고 헤어지는 거죠.
    전 인연 끊은 친아빠가 사는 곳에 한달 다녀왔는데 절대 비밀로 하고 다녀왔거든요. 나의 종적을 아는 것 자체로도 싫어서요.
    그런거 아니면 원글님처럼 행동하는 친구나 친척은 쿨한게 아니라 정없어 더 이상 그리워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 43. ...
    '20.12.3 8:59 AM (59.3.xxx.45)

    저는 글 쓰는 직업인데 가족이면 처음에는 몇 번 그냥 공짜로 해주는데, 계속 해달라면 싫다고 해요. 그럼 나중에 돈을 주고 해달라고 하기도 해요. 그래서 하두 부탁해서 돈받고 해주기도 합니다,.

  • 44. 여러번
    '20.12.3 9:02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하도 여러번 부탁하면 그럴 수도 있죠.
    근데 한푼 안 깎고 그대로 매번 돈 제대로 다 받는다잖아요.

  • 45. 여러번
    '20.12.3 9:02 AM (175.223.xxx.234)

    가족도 하도 여러번 부탁하면 그럴 수도 있죠.
    근데 한푼 안 깎고 그대로 매번 돈 제대로 다 받는다잖아요.

  • 46. 글 맥락을 떠나서
    '20.12.3 9:19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글쎄님 통쾌합니다
    시누이 진짜 얄밉네요

  • 47. 그글
    '20.12.3 9:53 AM (223.33.xxx.21)

    남친이 전직트레이너이고 지금은 안하구요
    원글이 해달라고 한게 아니라 남친이 해주겠다고하면서
    돈달라고 한거라는데 이글쓴 사람과는 상황이 다르죠

  • 48. 기본적인
    '20.12.3 10:13 AM (58.236.xxx.195)

    마인드는 공감합니다만
    그 범위에 직계도 포함된다는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 49. 원글님 공감해요
    '20.12.3 10:29 AM (121.174.xxx.14)

    저는 전문직도 아닌데 그냥 직업 안 밝혀요.
    사무실에서 잡무본다고해요.
    안 그럼 지인의 지인까지 전화가 와서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게 맞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살면 되는데
    굳이 여기 글 올려 욕 먹을건 뭐예요?
    남들도 그렇게 살라고 하고 싶은거예요?
    ㅡ> 그럼 여기에 너님 입맞에 맞는 글만 올려야돼요?
    평소에 민폐 엄청 끼치고 사는 사람이네요. ㅎ

  • 50. ㄴㄴㄴㄴ
    '20.12.3 11:21 AM (202.190.xxx.28)

    기본적으로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그게 서로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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