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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심한데 예식장 보증인원 못줄여준다고할 경우....

블루블루 조회수 : 3,092
작성일 : 2020-12-02 15:41:56


안녕하세요. 이번주말에 부산에서 결혼할 예정입니다.

부산이 지금 난리랍니다. 같은회사 사람들도 온다고하는 사람이 많이 없네요.

더구나 아기가 있는 사람들은 못올것 같아요.

제가 계약한 예식장은 150명 보증인원 이에요.

이번주 부산에 장구모임으로 코로나 난리나기전에도, 서울 경기쪽에 코로나가 심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오겠구나 싶었지만, 최소보증 인원 150명 다 못채우더라도 손해보고 결혼하자

싶었습니다. 그때만해도 결혼식 가겠다, 점심은 먹고가겠다, 뷔페가 맛있냐, 라는 말들을

주위에서도 해주시길래, 다 못채우든지 채우든지 그냥 하자 싶었지요.

근데 이번주 부산이 정말 난리가 나고 저도 제가 코로나 걸릴까봐 두려운 상태입니다.

이 와중에 사람들이 못온다고 연락이 오기시작했고, 같이일하는 상사나 직원들 조차 얼굴만

보이고 갈것처럼 말을 하더군요. 당연하죠. 요즘 누가 모여서 식사를 할까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서 보증인원 150명이니깐 100명까지라도 줄여달라고 문의를 하려던 참이었어요.

금전적인 손해 감수하고 결혼해야지 싶었지만, 150명은 진짜 아닌것같았고, 100명 으로 줄인다고해도

솔직히 100명이 채워지지도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100명까지 식사값을 페이할 의사는 있었어요.

마침 오늘 기사가 났더군요. 홀 인원 100명 제한이면, 뷔페 식사 100명 이상으로 추가해서 받을 수 없다고

말이죠. 홀 인원에 맞게끔 식사인원을 동일하게 하라는 권고사항같았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216405

예식장에 문의를 해보니, 절대 줄여줄 수가 없다는군요. 예식장도 손해보고 하는 것이라고요.

그리고 이미 대관료 (저희는 50만원 지불)도 할인이 들어간 상태라서 식사인원을 줄일수 없다고요.

대관료를 높여주시고, 식사인원을 줄여달라고, 뉴스도 나오고 부산이 난리인데, 이대로 150명 유지하는 것은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배려 해달라고 했더니 예식장도 망해간다고합니다.

그리고 구청에 문의해보니 아직 뷔페인원을 홀 인원에 맞추라는 강제사항이 아니라고 답을 받으셨다고하네요.

시에서 규제하면 인원을 줄일 수있으나, 그게아니니 (코로나가 더 심해지는 상황이라고 해도, 더 심해져도)

식사인원을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이더라구요.

진짜 코로나 때문에 하루하루가 두려운 상태로 예식을 기다리는 입장으로써,

주위에서 못가서미안하다고 , 가더라도 인사만 하고 가겠다는 말을 듣는 입장으로써,

뷔페 150명 유지하는게 맞는것인가요? 솔직히 결혼은 경사이고 좋은날이라서

예식장 계약이후에 리모델링이 마음에 안들고 뷔페 시식했을 당시 맛이 없었더라도

파기하지 않고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근데 예식장에서는 하나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 모습을 보니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

정부에서도 모여서 식사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는 상태에서 뷔페는 넓으니 괜찮다는것인가요?

코로나로 안먹고 가는인원이 있다고 해도 식사비 고스란히 지불하라는 것은 진짜 도의적으로 나쁜거 아닌가요?

일단 구청에 문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예식장에서는 식사인원은 못줄여주고, 150명은 유지하되.... 100명 식사에 50명은 답례품(와인)으로

바꿔주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혀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것 아닌가요?

홀 인원 100명으로 제한해놓고 로비랑 뷔페는 제한이 없으니 오라고...... 너무 웃음이 나네요.


IP : 112.7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0.12.2 3:44 PM (111.118.xxx.150)

    저도 이번주 결혼식 가야해요.
    안가고 싶지만 시집 조카 결혼식이라...
    솔직히 부페 별로고 그냥 답례품이 나아요.

  • 2. ㅇㅇ
    '20.12.2 3:5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와인으로 대체해준다고 제안을 제시한거면 그쪽에서도 방법은 찾으려고 한거같은데요
    당연히 상황이 무척 안타깝고 심정적으로야 원글님 편에 서있지만
    예식장 계약은 원글 필요에 의해서 한건데
    '예식장 계약이후에 리모델링이 마음에 안들고 뷔페 시식했을 당시 맛이 없었더라도
    파기하지 않고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런 내가 니들 거둬줬다는 식의 말은 혹시나 있을 민원 과정에서는 하지 마세요.
    2단계 지침 정부 발표와 관련해 팩트로만 대화하세요..

  • 3. ㅇㅇ
    '20.12.2 3:5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와인으로 대체해준다고 제안을 제시한거면 그쪽에서도 방법은 찾으려고 한거같은데요
    대화를 반복해서 시도해보시고 지자체랑도 반복 통화해보세요
    당연히 상황이 무척 안타깝고 심정적으로야 원글님 편에 서있지만
    예식장 계약은 원글 필요에 의해서 한건데
    '예식장 계약이후에 리모델링이 마음에 안들고 뷔페 시식했을 당시 맛이 없었더라도
    파기하지 않고 손해본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런 내가 니들 거둬줬다는 식의 말은 혹시나 있을 민원 과정에서는 하지 마세요.
    2단계 지침 정부 발표와 관련해 팩트로만 대화하세요..

  • 4.
    '20.12.2 3:5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저번주에 결혼식 갔다 왔는데요
    뷔페식사권으로 선물 교환해줬어요
    무서워서 식사는 못하겠고
    선물 교환해가지고 식사 안하고 나왔어요
    선물 교환해주는지 확인해보세요
    꼭 가야하는 자리면 어쩔수없이
    만반의 준비하고 들르긴 해요

  • 5. 별님
    '20.12.2 3:52 P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한번 연기했는데 더 심해져서
    50명제한일때 조카 결혼했는데
    다 답례품으로 했어요.
    예식장에서 식사는 못하니 대신 답례품으로 바꿔줬고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답례품이 더 나은듯했어요.
    시국이 이러니 참 안타깝네요..

  • 6. nnn
    '20.12.2 3:52 PM (59.12.xxx.232)

    저라면 결혼 축하드리지만 목숨걸고 부페는 안먹을듯요

  • 7. 지금이라도
    '20.12.2 3:56 PM (111.118.xxx.150)

    답례품으로 다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부페 제공이면 그냥 안먹고 갈 시람들 많고
    나가면서 ㅜㅜㅜ

  • 8.
    '20.12.2 3:56 PM (61.74.xxx.175)

    전부 답례품으로 바꿀 수는 없나요
    혹여라도 결혼식 다녀간 사람중에 코로나 확진자 나오면 서로 곤란하기도 하고
    원글님 부부도 기분이 안좋잖아요
    부산이면 비상인 곳인데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 9. 손해는
    '20.12.2 4:01 PM (203.254.xxx.226)

    양쪽 다 안 보려고 하는 거죠.
    예식장도 땅 파 장사하는 거 아닌데
    계약시 할인 다 받아놓고, 내 입장에 따라 다시 조정해서 깍아달라는 걸 예식장서 받아줄 의무는 없죠.

    이건 예식장과 잘 합의보는 수밖에 없어요.
    몇달전 예약시라도 뷔페는 어렵다는 걸 감안했어야지요.

  • 10.
    '20.12.2 4:10 PM (59.5.xxx.74)

    에구~얼마나 속상할까요?
    1단계일 때도 식사는 안 하는 분위기였고 뷔페는 더더욱 안 먹어요.

  • 11. 본인이 직접
    '20.12.2 5:11 PM (223.39.xxx.82)

    알아보세요
    구청에도 직접 알아보시고요
    예식장 말을 믿지만 마시고요
    100명값만 지불하시는게 맞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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