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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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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제대하니 좋아요.

기록겸 올려요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20-12-01 17:24:51
입대할때부터 걱정글 올리곤했는데 코로나로 한 달정도 일찍 나왔어요.
입대무렵 다른 부대에서 자살사고 한참 나던 때였고 얘는 아프고,
좀있다 코로나가 대구에 확 퍼져 걱정 많이했네요. (대구지역 입대)
외출외박 거의 막히고 시간이 너무 안갔는데 이제 집에 오니 살거같아요.
월급은 적금한도 맞춰 다 적금붓고 조금 넣어주기도하고 그랬습니다.
부대원들과 제대사진 찍은거보니 대견하네요ㅎ
금목걸이 해주려다 금거래소에서 카드형으로 열 돈짜리 사줬어요.
자식이 있으니 세상에대한 눈이 커집니다. 생전 안가본 지역에 관심두게되고
나라에대한 소중함, 다 내자식같던 군인들..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좋게만 여기려구요.
그래도 군대는 군대이고, 분명 시정돼야 할 부분도 많다고 느껴요ㅠ
이제 평생 군필 자격?을 얻고 인생의 허들중 하나를 넘은 아들의 엄마로
잠시 안도감을 느낍니다.
군대보낸, 보낼 예정인 어머니들 모두 화이팅!!
IP : 223.62.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 5:29 PM (111.118.xxx.150)

    저도 상병 아들 있어서 여쭈어봅니다.
    제대할때 금목걸이나 뭐 그런거를 해줘야 하는건가요?

  • 2. ㅎㅎ
    '20.12.1 5:34 PM (223.62.xxx.7)

    해줘야되는게 어딨겠어요~남편이 제대할때 받은 목걸이가 있어서
    나도 해줘야지 그랬어요. 근데 많이들 한다고는 하더라구요.
    조부모님이 사주시는 경우도 있고.

  • 3. 네?
    '20.12.1 5:40 PM (58.227.xxx.158) - 삭제된댓글

    금목걸이요?
    큰아들 제대한지 일 년 넘었는데 그런 얘기 지금 처음 들었어요.
    주위에 제대한 애들 많은데 아무도 그런 얘기 안하던데...
    금목걸이 의미는 뭔가요??

  • 4. ..
    '20.12.1 5:44 PM (211.58.xxx.162) - 삭제된댓글

    방금 울아들 귀대했어요
    어제부터 가기 싫다고 노래하더니
    씻고 옷입고 갔습니다

    보내고 돌아서는 마음이 참 그러네요
    울아들도 얼른 제대해서 왔으면 좋겠어요
    님 아드님 수고하셨고
    제대 축하드립니다 ^^

  • 5. 아미
    '20.12.1 5:48 PM (112.168.xxx.142) - 삭제된댓글

    전역은 아드님이 했지만 두분 모두 축하드려요.
    울아들은 오늘 일병됐어요.
    저도 아들을 군대보내고서야 군인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두달넘은 시간 동안 울기도 많이했고 괜찮다는 아들말에 안심되면서도 짠했어요.
    걱정해주는 가족과 지인들이 너무 고맙기도했지만 군대 가는걸 너무나도 당연시하는 분위기에 괜히 화도 났어요.
    자대 배치 받고 핸폰 전해주고서야 맘이 좀 놓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신병휴가는 못 나올것 같아 너무나 보고싶네요.
    무사히 전역해서 참 다행이에요.
    수고한 아들 많이 예뻐해주세요^^

  • 6. 아~~
    '20.12.1 5:50 PM (115.136.xxx.119)

    그냥 수고했다 상징적인 의미인거지 꼭 하라는건 아닌거죠~그런데 저도 무언가 해주고싶다는 있어요 시계나 목걸이나 좀 좋은걸로 하나 의미있게 해주고 싶어요
    어린아들이 나라를 지키고 왔잖아요 저도 아들 군대보내고 나니 부부가 뭔가 더 큰산을 넘은거 같고 했는데 제대함 본인도 저도 의미있을거 같아요

  • 7. ....
    '20.12.1 5:59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

    이런말 죄송한데 제대아니고 전역이라고 하더라구요

  • 8. 적금한도가
    '20.12.1 6:15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얼만가요?? 저희애도 곧 가는데 궁금함

  • 9. ㅎㅎ
    '20.12.1 6:33 PM (223.38.xxx.48)

    현재는 20씩 2구좌가 한도에요.한달에 총 40 이요. 은행별로
    청약저축 가입이 돼 있으면 우대금리를 주기도해요.
    훈련소에서 가입or 부모가 따로 들어줘도되구요. 증명서는
    부대에서 주더라구요..

  • 10. 예금
    '20.12.1 6:44 PM (222.106.xxx.155)

    월급 다 모은 것에 조금 보태서 천만원 예금통장 만들었어요.

  • 11. 아들
    '20.12.1 7:20 PM (125.184.xxx.238)

    전역한지 일년이네요
    처음 신병때 군모쓰고 찍힌사진이
    꼭 학도병같아 어찌나 마음이 아리던지
    그래도 외출외박 자주 나오고
    전화카톡 되니 답답함은 줄더라구요
    지금은 외출외박 허락안되니 아이들이
    엄청 갑갑해하던데 제대가 빨라져서
    또 좋아하대요

  • 12. ㅎㅎ
    '20.12.1 7:46 PM (223.62.xxx.249)

    배운게 있다면 어떤걸 배웠냐 물으니 그냥 다양한 사람을 보고
    인간관계 넓히는 방법?같은거 생각했대요. 인맥관리 잘 하는
    장교들 보면 대단하다고.. 부대원 중엔 대기업 사장 아들도 있고
    운동선수, 웨이터 , 헬스중독자, 먹보 온갖 사람 다 만난거같다네요ㅎ

  • 13. 그것도자산
    '20.12.1 8:59 PM (211.108.xxx.29)

    아무리요새군대가 편해졌다해도 많은걸
    보고배우고 남겨오더군요
    아드님제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윗님말씀대로 다양한사람들과 2년가까이
    지내고오니 사람과의관계ㆍ규율같은게
    보이지않는 자산으로 아이에게 영향을끼치고
    사회생활하는데도 도움이되는부분도 일정있어서
    갔다온 아이들이 대견해요
    하지만 군대다녀온 일상의영향은 일주일이면
    원상복구되더군요^^;;

  • 14. 아우
    '20.12.1 9:26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아직 한참 남은 아들인데 군대얘기 들으니 눈물나네요
    어찌 보내고 2년 가까이를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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