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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동생들만 만나는 남편이 찌질해보여요

짜증이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20-11-30 16:35:14
맨날 동생들하고만 연락하고 놀아요
동생들이니 자기가 밥사주고 술사주고 나눠서 내자고 못해요.
그렇다고 동생들에게 대장노릇도 못해요
동생들은 자기들 심심할때면 만나야죠? 이러면서 전화하고 남편은 결제하러 나가고 호구같아요
그 와이프들하고 제가 동네에서 저녁에 커피라도 한잔 마시려고 나가면 그남편들은 애들까지 다 데리고 우리집으로 쳐들어오는거에요(저희집은 애가 없어요)
물론 저희집으로 밥먹고 술먹으러요 저는 남편 밥도 다 먹이고 나가는데 빈손으로 애들 데리고 와선 피자 ,치킨 술시켜줘야하고 
한번도 다른집이 뭔가를 산적이 없어요.말만 산다고 하고 끝.
며칠전엔 어떤집 와이프가 저에게 전화해서 오늘 자기집 남편이 우리집 남편이랑 저녁약속있다며 자기는 우리집으로 놀러오겠다는거에요
차라리 제가 가겠다고 하니 자기집 청소를 안해서 자기가 우리집으로 오겠다고요 
저에게 저녁먹으러 나간다는 얘기도 안하는 남편한테도 화가나고 (저는 저녁준비중) 
밥먹고 왔다는 그집 와이프는 우리집 냉장고 반찬을 보며 밥먹고 싶다고 밥 두공기 먹고ㅜㅜ
밥먹였다는 애들은 우리집 들어와서 바로 먹을거 없냐고 물어보고요 
1차 (남편 결제)끝낸 남자들은 우리집으로 2차 오고요
며칠이 지났지만 계속 짜증만 나고 부글부글.
 이게 그날 하루가 아니고 몇년간의 패턴이에요

밖에서 만나도 마찬가지에요.우리가 밥을 사면 커피정도는 사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렇죠. 싫은 사람은 안만나면 되는데 남편은 그렇게 만나고 싶나봐요.
남편을 버릴수도 없고 속터지네요.



IP : 70.186.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0 4:39 PM (211.178.xxx.171)

    친동생 아니고 동네 동생이야기죠?
    그 동생들의 와이프를 만나는 님도 이상한대요?
    동생들 끊으려면 와이프 먼저 끊어야죠

  • 2. ...
    '20.11.30 4:41 PM (183.100.xxx.209)

    님도 비슷한거죠. 온다고 오라고 하고 오면 밥차려주고.
    저 같으면
    그 와이프들, 그 남자들 다 내집에 얼씬도 못하게 합니다.

  • 3. ....
    '20.11.30 4:4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몇살 많고 적은 형 동생 의미 없지 않나요
    그나이때 몇살 차이가 얼마나 차이 날거라고 나이 몇살 많은 사람이 양보하고 있나요
    동생을 만나는게 문제가아니라 형이라고 얻어먹는 그인간들이 문제죠

  • 4. ....
    '20.11.30 4:47 PM (1.237.xxx.189)

    그나이에 몇살 많고 적은 형 동생 의미 없지 않나요
    그나이때 몇살 차이가 얼마나 차이 날거라고 나이 몇살 많은 사람이 양보하고 있나요
    동생을 만나는게 문제가아니라 형이라고 얻어먹는 그인간들이 문제죠
    이래서 동생 만나는거 싫어요
    언니라고 더 얻어먹는건 아니지만요

  • 5. 이해
    '20.11.30 4:51 PM (180.229.xxx.9)

    저는 싫으면 바로 티가 나서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그렇게 긴 시간동안 싫은데 어떻게 상대방이 모르도록 티가 안나게 행동하시는지...
    한마디 하세요.

    저녁 먹었다면서 또 먹게?
    우리 내일 먹을 반찬이야.
    애들 밥 안먹었어? 시켜서 먹어.

    뭐..그때그때 할 말 많잖아요.

    이 사람들 아니면 만날 사람이 없으신 거예요?

  • 6.
    '20.11.30 5:01 PM (175.195.xxx.151) - 삭제된댓글

    님 부부가 그 집들 부부를 따로따로 애들까지 다 먹이는 건가요? 아니 어쩜...

  • 7. 님 말대로라면
    '20.11.30 5:12 PM (122.38.xxx.70)

    죄송하지만 부부 둘 다 찌질하고 미련하네요.남편분만 탓하시는데 님도 똑같이 호구노릇하시네요. 놀러오겠다구하면 몸이 안좋다 다음에보자 밖에서 보자 하시던가 해야죠. 집에와서 뭐 시키면 한 두번도 아닌데 나눠 내자 하시면 되구요. 님이 말 못하는것처럼 남편분도 그런거겠죠.

  • 8. ....
    '20.11.30 5:19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부부가 똗같이 호구인데 누가 누굴 욕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이도 없는데 왜 역겨서 그런 관계를 가지세요???

  • 9. 저도
    '20.11.30 5:20 PM (1.177.xxx.117) - 삭제된댓글

    젤 언니인적이 있었는데요.
    밥 먹거나 차 마시면 당연히 제가 내는걸로 아는거에요.
    암튼 그 거지 근성 어린 엄마들한테 어느 하루 밥 먹고
    제가 칼같이 계산해서 얼마씩 내라 했어요.
    컵기 마시러 가서도 각자 주문하자 했구요.
    그렇게 해서 만나기 싫다면 그걸로 끝내는거죠.
    저보단 제가 사주는 밥이 중요했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울 집 와서 먹을거 찾으면 없다고, 먹을거 사오던지 니 돈으로 시켜먹으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보는 원글님 남편 모습이 원글님에게서도 보여요.

  • 10. 저도
    '20.11.30 5:22 PM (1.177.xxx.117)

    젤 언니인적이 있었는데요.
    밥 먹거나 차 마시면 당연히 제가 내는걸로 아는거에요.
    암튼 그 거지 근성 어린 엄마들한테 어느 하루 밥 먹고
    제가 칼같이 계산해서 얼마씩 내라 했어요.
    컵기 마시러 가서도 각자 주문하자 했구요.
    그렇게 해서 만나기 싫다면 그걸로 끝내는거죠.
    저보단 제가 사주는 밥이 중요했다는거잖아요.
    그리고 원글님집에 와서 먹을거 찾으면 없다고, 먹을거 사오던지 니 돈으로 시켜먹으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보는 원글님 남편 모습이 원글님에게서도 보여요.

  • 11. 글만 봐도
    '20.11.30 5:28 PM (1.250.xxx.62)

    짜증나고 화가 치미네요 남의일이여도ᆢ
    어떻게 부부 둘다
    남의 호구노릇을 그렇게 할 수 있는거죠?
    여기 82에서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라는
    말이 정말 진리네요ᆢ
    원글님 제발 남편분이랑
    정신차리세요
    얼마나들 원글님 부부를
    호구에 시시껄렁 우습게 알면
    다들 그 따위 행동들을
    몇년씩 아무렇지 않게 할까요ᆢ
    그런 인간관계는 청산하세요
    제발!!!!!

  • 12. ..
    '20.11.30 5:59 PM (49.169.xxx.133)

    이런 기미만 보여도 벌써 싹을 짤랐을텐데. 님이 보살이네요.

  • 13. 40대직장인
    '20.11.30 6:47 PM (223.39.xxx.226)

    얼래 남편욕할때가 아니구만
    본인도 똑같은걸 모르나비네요

  • 14. ㅇㅇ
    '20.11.30 7:00 PM (117.111.xxx.44)

    딩크부부 뜯어먹으려는데
    호구로 몇년사셨으니
    바꾸기도 힘들거고
    돈을 더버세요.
    아님 기생충들 싹 끊던가.

  • 15. ㄹㄹ
    '20.11.30 7:02 PM (118.222.xxx.62)

    앞으로는 밖에서 만나고 더치하세요
    방법은 커피 마실때는 미리 가서 내꺼 먼저 시켜서 먹거나 결제시 내꺼만 먼저 결제하세요

  • 16. 공감
    '20.11.30 7:29 PM (175.100.xxx.45)

    거지들이 왜 이리 많나요!

  • 17. 간단
    '20.11.30 9:41 PM (180.69.xxx.94) - 삭제된댓글

    국면을 전환하려면 제일 먼저 처한 환경을 바꾸는 겁니다. 애도 없으니 이사가세요.
    어쨌든 원글님도 이 상황을 싫어하지만 호구 노릇은 아주 찰지게 하고 있어요.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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